네덜란드인이 주고받는 카드의 종류.


네덜란드인은 의외로 많은 카드를 

주고받는다. 모바일, 소셜네트워크가 

유행하는 시대에 무슨 카드사용이냐고 

생각할지 모르겠지만, 네덜란드에는 

메시지는 메시지고 진정한 마음을 전달

하는 데는 카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예상외로 많다.


네덜란드인이 주고받는 카드의 종류는 

어떤 것일까? 여행 중 보내는 카드, 안부카드, 건강을 비는 카드, 입학

졸업을 축하하는 카드, 승진을 축하하는 카드 등 카드의 종류도 엄청

나게 많다.




아이의 탄생을 알리는 카드다. 이 카드에는 아이의 탄생뿐만 아니라 

탄생한 아이의 이름, 부모 이름, 몸무게, , 날짜, 시간까지도 적혀있다

어디 그뿐이랴. 산모가 휴식을 취해야 하는 시간까지도 기재되어 있다

따라서 가족 이외 산모를 방문하는 사람들은 산모 휴식시간은 방문하지 

않는다.




둘째 아이를 낳은 조카가 보낸 카드다. 이런 카드를 받고 이 집을 방문할 

땐 첫째 아이의 선물도 마련한다. 아이가 태어나면 태어난 아이에게 모두 

관심이 쏠리니 첫째 아이가 간혹 질투하는 모습을 본다. 따라서 이런 첫째 

아이의 마음을 달래주기 위한 배려심 같은 것이다.



아이 탄생카드를 받으면 생일캘린더에 기록해두는 일도 잊지 않는다. 이 

캘린더는 부엌이나 화장실에 비치해 두니 기억해야 하는 생일은 잊고 지나

가는 일은 생기지 않는다.




이사 가는 이가 보내는 카드. 이런 카드를 받으면 우리는 또 카드를 보낸다

집 장만해서 축하한다고.




부고장을 보낸 가족에게 보내는 위로 카드. 부고장은 꼭 전해야 할 사람

에게만 보내지만 위로 카드는 사망한 사람을 알고 소식을 들은 사람은 누구

라도 보낸다.




이 카드는 50세가 된 아는 이가 보낸 카드다. 우리나라 환갑, 진갑이 있듯이 

이곳에서는 50, 60, 70세에는 제법 큰 잔치도 열린다.



작년 여름 아는 이가 보낸 카드다. 결혼 35주년에 남편 65세 생일이라 초대

한다는 초대 카드.


한국에선 카드 보내기를 잘 안 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카드 이용이 서양문화니 

그럴 것이다. 이곳에는 카드 이용도, 카드 종류도 많다. 문자로 보내는 축하도 

반갑지만 이런 카드를 주고받는 것도 일종의 즐거움이다. 그래서 네덜란드인은 

카드 주고받기를 좋아하는지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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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온누리49 2013.03.21 0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이지 점점 글일 쓸 기회가 적어져서
    이러다가 글 쓰는 법도 잊을 듯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날 되시고요^^

  2. 해바라기 2013.03.21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두고 보면 의미도 더 새롭게 다가오겠네요.
    좋은 문화 보고 갑니다.^^

  3. 모피우스 2013.03.21 0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드에 마음을 담아서 드리는 기분... 근사한 것 같습니다.

  4. 테리우스원 2013.03.21 08: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감동적인 작품들이군요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5. 짚시인생 2013.03.21 08: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여기 캐네디언들도 카드문화가 아직도 살이있음은, 정성을 다한 편지나 카드가 더 낫어요~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3.21 09: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도 작은 엽서, 손글씨 편지 등이 조금은 사라지는 시대인것 같아
    아쉽습니다~
    정성을 담은 편지 ^^ 오랫만에 지인들에게 써볼까봐요~

  7. 돌담 2013.03.21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드 받아본지가 언제인지 기억도 안 납니다.
    부모님 살아 계실 때는 카드도 써보고
    아이들에게 받아도 보았는데...^^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3.03.21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둘째나 아이가 태어나면 첫째 아이의 선물을 준비하는 것은 정말 좋은 아이디어네요...!
    그러면 첫째도 기분 좋으면서 질투심도 약간은 줄어들 것 같아요...
    요즘은 아주 많은게 디지털화 됬지만, 지금도 종이 카드에 쓴 편지는 참 좋은 것 같아요.
    카드에 산모 휴식시간이 있다는 것도 정말 좋구요. ^^
    좋은 하루 되세요 펨께님~!

  9. 에스델 2013.03.21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상황에서 카드를 사용하는 모습이
    참 멋져보입니다.^^
    아이탄생카드는 특히 좋아보입니다.
    그리고 큰아이 선물까지 챙겨서 방문하는 센스는
    저도 본받아야겠습니다.
    오늘도 좋은 시간 보내세요!

  10. 풀칠아비 2013.03.21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꺼번에 여러 명에 보낼 수 있다는 편리함에 더 문자를 이용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편리함에 정성을 잃어버리고 있다는 생각도 하게 되네요.
    그림 엽서 사고 싶어집니다.
    행복한 목요일 보내세요.

  11. Hansik's Drink 2013.03.21 13: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색적인 방법이 되겠네요~ ^^
    잘 보고 갑니다~

  12. 울릉갈매기 2013.03.21 14: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래전에는 우리도
    연말이면 카드나 연하장을 주고받았는데
    이제는 IT시대에 살면서
    거의 없어졌으니 나중에는 어떻게 될련지요~^^
    가끔은 옛것이 그리울때도 있어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13. 해피선샤인 2013.03.23 14: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문자나 카톡보다 요런 카드를 받고 싶네요~


자랑하기 좋아하는 네덜란드인


네덜란드인들은 자랑하길 좋아하는 국민성을 가진
사람들이다
. 자식이 학교에서 꼴찌를 해도 졸업장만
받으면 자랑스러워 지나가는 사람들이 봐달라는 듯이
문에다 국기를 내다 걸고 아이가 태어나면 그것이
자랑스러워 정원에 인형을 내다 놓고 자신이 직접
만든 것은 무조건 자랑스러워하고 그것도 모자라
나이 든 것이 자랑스러워
50세 생일이나 60세 생일에
인형을 만들어 정원에 갖다 놓는다
. 다들 보라는 듯이.
하기야 이곳 사람들이 자랑스러워 하는 일은 정말
자랑스럽고 축복받을 일임은 틀림없다
.

네덜란드에서는 여자가 50이 되면 사라를 봤다고 하고
남자가
50이 되면 아브라함을 봤다고 한다. 이 이름들은 성경 제네시스의 사라와 이브라함을
말하며 이 날 네덜란드인은 정원에 인형을 만들어 놓는다
. 이것은 내가 50이 되었으니
자랑스럽다는 의미로 해석될 것이며 또한
, 사람들에게 축복받고 싶다는 뜻이기도 하다.


50 이후에도 멋진 생이 기다리고 있을 것이니 열심히 살라고
격려하는 남편의 글이 창문에 붙여져 있다.


사는 집 주변 정원에 예쁘게 분장한 인형이 있었다
. 인형을 보니 그 집 안주인이 50이 된 것 같았다.
인형 하나로도 쉽게 나이를 알 수 있지만, 더 재미있는 일은 인형을 보면서 인형 주인공의 취미나
직업도 알아차릴 수 있다
. 이 집 안주인은 미장원에서 일하시는 분이다. 그래서 인형의 손에 빗과
가위가 주어져 있다
. 소위 남들이 그리 부러워하는 직업도 아닌 미장원에서 일하는 안주인이지만
그녀는 자신의 직업에 당당하고 그래서 인형도 이렇게 만들었다
.
나는 미장원에서 일하는 50세 아주머니닙니다 라고. 그리고 이 집 안주인은 자랑스러워 한다.
50이 된 것에. 젊어서 자랑스러운 게 아니라 하늘의 명을 안다는 50이 된 것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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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샵 2012.02.14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더 나이들어 보면 알 것 같지만.....
    내가 나이들어가는 것이 자랑스러울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만큼 열심히 살아야 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
    사랑이 넘치는 하루 되세요. (⌒▽⌒)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2.14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뭔가 무뚝뚝한 느낌의 네덜란드인들이지만
    이런 재미난 풍습도 있는 줄 몰랐습니다.
    그나저나 신교도 국가답게 나이 50을 의미하는 표현이 독특하네요.^^

  4. 꽃기린 2012.02.14 08: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특하고 재미난 풍습입니다.
    사람마다 가진 이미지를 만든 인형, 흥미롭네요, 펨께님.

  5. 꼴찌PD 2012.02.14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원에 나와있는 인형으로 나니와 직업을 알 수 있군요. 네덜란드인들이 자랑을 자주 한다는 사실, 그만큼 자신의 삶에 애착과 자신감이 있다는 증거겠지요.

  6. 석천 2012.02.14 0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50 기념 인형전이군요~^^
    두 개가 있으면 백살? ㅋ

  7. 하나비 2012.02.14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창문에 내걸린 문구에 용기를 얻어갑니다 ..
    행복한 날되세요~~

  8. 예또보 2012.02.14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자랑할만도 하다고 생각됩니다 ㅋ
    잘보고 갑니다

  9. 달려라꼴찌 2012.02.14 0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비슷하게 살고 싶습니다. ^^

  10. Carly 2012.02.14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사고방식을 가진 사람들이네요.
    저도 나이드는 것을 두려워하기 보단 더 현명해 지고 더 많은 경험을 쌓은 것에 자랑스러워 하고 싶습니다.^^
    좋은 글 고맙습니다.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2.14 1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네킹을 보니 꼭 저같은 느낌이~ ㅎ

  12. 클라우드 2012.02.14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월이 흐를수록 자랑할만한 자신이고 싶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랑안에서 행복한 발렌타인 데이가 되세요!~^^

  13. @파란연필@ 2012.02.14 1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가 들어감에따라 신세한탄 하는것보단 나은것 같아요..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세요~

  14. 또웃음 2012.02.14 1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들의 자랑스러움이 아름답습니다.
    나이를 먹는 것이 두렵지 않겠는데요. ^^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2.14 1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긍정의 힘이 느껴집니다.
    그런 마음을 가졌으니 역사적 어려움이 많았지만
    잘 이겨나간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제 블로그의 글을 추천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오늘도 행복하시고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16. 풀칠아비 2012.02.14 1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이 먹는다는 것을 안타까운일로만 생각했었는데...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마음 가짐을 다르게 해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7. 울릉갈매기 2012.02.14 12: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젊음이 좋기도 하지만
    살아온 세월의 때가 묻은 지금이
    훨 좋습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8. Yujin Hwang 2012.02.14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도 50세생일은 큰 의미에 큰파티를 해야한다고 하데요..
    아마 유럽문화 영향이겠지만,미국인=유럽인..ㅎㅎ

  19. 레오 ™ 2012.02.14 19: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축하드림니다
    3년 후면 저두 자랑할 수 있겠군요 ^^;

  20. seamless steel pipe 2012.02.15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Your place is valueble for me. Thanks!…

  21. 2012.02.15 2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네덜란드인의 추운 겨울 지내기,

스웨터 하나 더 입기.


처음 네덜란드에 살면서 놀란 일들이 몇 가지 있다
.

첫째로 기차가 지나가면 마치 방울이 딸랑일 때와
같은 소리가 나고 그 소리가 들리면 건널목에서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던 차들이 전부 모터를
끄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던 모습이다
. 기차가
한 대가 지나가든 두 대가 지나가든 모두 자동차
모터를 끈다
. 그리고 기다린다. 모터를 끄는 것이
아주 당연하다는 모습들이었다
. 이건 연료비를
절약한다는 뜻도 되지만 대기오염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는 뜻도 된다
.

둘째로 놀란 점은 나보다 몸집이
두 배나 큰 사람들이 아주 작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던
모습이다
. 부자건 부자가 아니건 모두 소형차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 자동차는 단지 교통수단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었다
. 그리고

세 번째로 놀란 것은 이곳 사람들의 겨울을 지내는 방법
.

네덜란드인들이 근검절약하고 구두쇠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농담 중에 네덜란드인들은
이웃으로부터 초대를 받으면 동생도 데리고 간다고 한다
. 공짜니까. 그만큼 이곳 사람이
구두쇠라는 것이다
.

네덜란드도 겨울엔 우리나라만큼 춥다. 그런데 그 추운 겨울에도 응접실 온도를 18도 이상 올려
놓고 사는 사람이 별로 없다
. 나처럼 추위 잘 타는 사람은 그런 친구 집을 방문하면 아예 스웨터를
몇 개 껴입고 간다
. 추워 얼굴이 파랗게 변한 사람을 보며 참으로 답답한 사람들이라고 느꼈던 적도
있다
. 추운데 떨지 말고 실내 온도를 좀 높이면 어떨까 생각한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면서 많이 당황했고 한국의 온돌방이 그리웠을 때는 결혼 초 시댁을 방문했을
때 침실에 난방장치가 없어 겨울이 두려웠을 때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 아직도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공부방이 아니면 침실에 난방을 켜는 사람이 거의 없다
. 난방은커녕 그 추운 겨울에 창문도 열고 잔다.


네덜란드 어촌 볼렌담의 전형적인 집

언젠가 친구에게 너희는 추위 안 타느냐고 물은적이 있다. 자기들도 추위를 탄단다. 추운데 왜 응접실
온도를 이렇게 낮게 하고 사느냐고 물었다
. 그때 친구가 하던 말이 생각난다.

친구야, 가스비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 줄 아느냐?”

추우면 스웨터 하나 더 껴입으면 돼.”

이것이 이곳 사람들의 추운 겨울 지내는 방법이다. 우둔하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우둔한 방법이다. 하나
네덜란드인들의 겨울 지내는 방법이 우둔하다고 생각하던 나도 지금은 이곳 사람처럼 아주 우둔하게 산다
.
추우면 스웨터 하나 더 입고 감기가 들어도 침실에 난방은 켤 생각하지 않고 그냥 코냑 한 잔 마시고 이불
뒤집어쓰고 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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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입질의추억★ 2011.11.22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절약정신이 대단한데요~~ 약간 구두쇠의 느낌도 나지만
    불필요한 걸 줄일려는 네덜란드인의 노력 잘 보았습니다.
    저도 지금 잠바 하나 걸치고 거실에 있어요 ㅎㅎ

  3. 광제 2011.11.22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인들은 근검절약이 아예 몸에 베었군요...
    좋은점이라면 본받아야 할것입니다..
    하루 즐겁게 보내시구요~~!

  4. 예또보 2011.11.22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겨울에도 정말 그렇게 지내시군요
    저는 겨울이 추워서 너무 싫어요 ㅋㅋ
    하여간 네들란드 무척이나 근검절약이 몸에 배여 있네요 ㅎ

  5. ★안다★ 2011.11.22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정말 네덜란드인들의 검소함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또한 천번째, 두번째로 언급해 주신 네덜란드인들의 습성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구요~짝짝짝!!!

  6. 그린레이크 2011.11.22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그래요~~
    한겨울에도 반팔로 지내는 한국과는 너무도 다르지요~~
    거실에 나와도 양말을 신어야 하니~~
    전 추운걸 워낙 싫어해서 온도를 쪼매 높여 두지만
    다른집에 가면 손발이 시릴때가 많답니다~~
    미국사람들도 연료비는 정말 많이 아끼는 듯해요~~

  7. 연우아빠. 2011.11.22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난방연료를 구하기 어려웠던 네덜란드의 역사가
    이런 문화를 만든게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난방을 하면 공기가 건조해져서 감기에 잘 걸리니까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하고...

    겨울에 유럽여행을 해 봤는데
    난방 안하는 것은 금방 적응이 되는데
    따뜻한 국물 음식이 없는 것은 좀 힘들더군요.

    • femke 2011.11.22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는 사람의 생활태도는 그 나라 역사에 많이
      좌우되겠지요. 우리나라도 그렇지 않나요?
      따뜻한 국물 음식 대신 스프가 많이 있지요.
      그걸 좀 드셨으면 좋았텐데...

  8. 모피우스 2011.11.22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뜨끈한 구들장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요즘 전기 장판도 아주 잘 나온답니다.

  9. 샘이깊은물 2011.11.22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나 프랑스나 비슷한데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지요.

  10. may 2011.11.22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생각들이 많이 바뀌어서 절약을 많이 하지만
    건널목에서 시동을 끄는 차들은 없을겁니다
    그만큼 작은 것에도 아끼는 습관은 배울점이군요^^*

  11. 2011.11.22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22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겨울 보내는 네덜란드인과 캐나다 사람들 모습이 똑같군요.
    이 사람들 보며 정말 놀랐는데 살다보니 정말 난방비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그냥 팍팍 때고 삽니다.
    실외 추운 것은 적응이 되었는데 실내만은 전 아주 한국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반성하는 의미도 실내온도를 조금 내려야 겠어요.

  13. @파란연필@ 2011.11.22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은 이제 완연한 겨울이겠어요....
    따뜻한 겨울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14. 달려라꼴찌 2011.11.22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답입니다 ^^

  15. 풀칠아비 2011.11.22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복 입기 캠페인이 생각나네요.
    환경을 생각하는 점 또한 배워야할 것 같고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6. 꽃기린 2011.11.22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절약하는 차원에서도 아주 좋쵸.
    저도 실내온도를 좀 낮춰 춥단 생각이 들 정도로 유지하고 살아요.
    꽃들도 적응이 된 탓인지, 식물이나 사람이나 별 탈이없지요.
    외려 지나친 난방이 더 갑갑하더라구요.
    대신 햇빛이 아주 잘 들어서 낮엔 굉장히 따뜻해요.
    여긴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바람도 제법 쌀쌀맞은 하루였어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전 이제 좀 쉬어야할까 봐요, 펨께님...

  17. 망고 2011.11.22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원자력문제가 되는 이때 참 좋은글입니다.
    다 아껴야, 다같이 잘살죠...

  18. 양말 2011.11.23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뉴질랜드 인데.. 비슷한거 같아요...서양인들 겨울나기는 뚝심인거 같아요.

  19. 신기한별 2011.11.23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인의 추운겨울지내기 잘 보고 갑니다.

  20. sapa 2011.11.28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겨울에 반팔 입고 지내는 것을 자랑처럼 여겨서는 안되겠죠.
    한국의 1인당 에너지 소비가 미국에 버금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21. 태구 2012.01.23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올려주시는 글 잘 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네덜란드에서 띄엄 띄엄 3개월 정도 지낸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가 모두 겨울이었는데, 지내던 집 난방온도가 18도를 넘는 적이 없었네요.
    너무 추워서 덜덜 떨고 있으면 좀 움직이면 괜찮아진다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적응이 됐는지, 20도로 올려봤더니 더웠어요.
    그런데 그 나라 사람들은 원래 감기에 잘 안걸리는 것 같아요... 감기 걸린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 femke 2012.01.23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기 걸리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실내온도 올릴 생각하지 않지요.
      추운 겨울보다는 전 비오는 네덜란드가
      무척 싫습니다.ㅎㅎ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랜 전통을 가진 네덜란드
알크마르 치즈시장

Say Cheese, Say Alkmaar!

 

암스테르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노르트홀란트주의
알크마르는 치즈시장으로
세계에서 유명하다
. 이곳에서는 매년 4월에서

9월 초까지(매주 금요일) 열리는 치즈 시장을
구경하고자 세계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15
세기 치즈 시장의 거래모습을 보여준다.

 

치즈 시장이 금요일 아침에 열리는지라 새벽같이
일어나
블랙커피 한 잔으로 기차를 타고 알크마르에
도착하니
역에는 벌써 관광객으로 번잡했고 역 앞에는
이곳 전통 옷을 입은 분이
관광객에게 알크마르
시 지도와 관광안내서를 나눠주고 있었다
.

예전 치즈 시장을 구경한 적이 있는지라 역 부근 건물을 구경하면서 치즈시장이 열리는
광장에 도착하니 방문한 관광객으로 광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

거래모습을 영어, 독어, 네덜란드어로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오랜만에
운하를 왕래하는 배를 타고 알크마르 운하를 한 바퀴 돌고 왔더니 아직도
시장이
진행 중이더군요
. 관중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겨우 사진 몇 장 찍었네요.






 

14세기에 건축이 되어 몇 번의 보수공사를 거친 계량소(Waaggeboouw)라는 이름의 건물입니다.

이 건물 앞 광장에서 치즈시장이 열리고 이곳에는 치즈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어 박물관에서

네덜란드 치즈역사,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 도구 등을 구경할 수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는

예전 여기에 가난한 여행자들이 무료로 3일 동안 숙박할 수 있었다고 하며 또한 이곳에서

병든 사람을 치료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우리나라 손수레 비슷한 것에 치즈를 올려서 운반하는 사람들이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다고 합니다. 이 치즈시장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욕과 싸움을 해서는 안 되고,

금연은 물론이고 술도 마시면 안 된다고 하네요.

 

치즈 손수레에는 보통 8개의 치즈를 올려서 운반한다고 해요.

 

치즈시장이 끝나고 나서 아이들이 몸무게를 재고 있어요.

 

치즈박물관에서.


치즈시장에서 거래되는 치즈는 주변 도시의 치즈로 흥정이 되면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손바닥을 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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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너무 먹고 싶군요 2010.08.07 13: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기같이 쫄깃쫄깃한 치즈종류 맛있던데요. 겉면을 약간 구운. 대박사진입니다.

  3. ★안다★ 2010.08.07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ㅜ.ㅜ
    펨께님 제가 먹고 싶고 품에 끼고 자고 싶어하는 치즈가 바로 저 모양의 치즈입니다ㅜ.ㅜ
    알크마르 치즈시장...들어 본적은 있는데요,오늘 반드시 가야할 곳으로 점찍어 두었습니다~
    말괄량이 삐삐와 함께 저 시장을 거닐고 싶네요~^^

    즐거운 주말 보내시는 펨께님 되세요`^^

  4. 들꽃 2010.08.07 1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델랜드의 문화를 볼수 있어서 너무 좋은 시간 되었네요,
    자주 들려야 겠습니다,

  5. Yujin 2010.08.07 1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현실이 아니고 영화의 한장면 같습니다!!!

  6. 울릉갈매기 2010.08.07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0번째 추천이었네요~^^
    TV에서 자주 보던 그 풍경이군요~^^
    볼때마다 치즈모양이 참 신기하던데요~^^
    아직 직접 눈으로 본적이 없어서
    그래도 궁금하기만 합니다~^^
    행복한 주말 되세요~^^

  7. 워크투리멤버 2010.08.07 2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좋은데요! 제주도도 이렇게 좋은 관광상품 좀 개발했으면 좋겠어요~ 치즈도 갑자기 먹고 싶어지네요.^^

  8. 건강정보 2010.08.07 2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여행 관련 프로그램에서 본 적이 있는데............
    둥그런 치즈 너무 맛보고 싶네요^^

    마트에서 파는 치즈와 맛도 차이가 많이 나겠죠^^

  9. 큐빅스™ 2010.08.08 03: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에 보이는 치즈 한덩이만 잇으면 1년은 먹을수 잇을꺼 같은데요^^
    누런 치즈가 맛나보입니다~

  10. 탐진강 2010.08.08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즈가 거대하군요.
    알크마르 치즈시장 독특한 풍경입니다.

  11. ageratum 2010.08.08 09: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런 동글동글한 치즈 너무 신기한거 같아요..^^
    한덩이만 있으면 1년은 먹을거 같은..^^:

  12. Phoebe Chung 2010.08.08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들것에 치즈 들고가는거 티비에서 봤어요.
    치즈 만드는데 찾아간 프로였는데 여행 프로그램이었어요.
    저 치즈 한덩어리면 한달 뿌듯하게 지내겠어요.ㅎㅎㅎ

  13. 뻘쭘곰 2010.08.08 1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악~!!! 치즈 엄청 좋아하는데...크윽.. 부러울 따름입니다..^^;;
    사진만으로도 흐믓해지네요..^^

  14. 유아나 2010.08.08 19: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치즈 한편으로 노란색이 귀엽기도 하고 보통 보는 치즈 크기랑 달라서 ㅋㅋ 무슨 플라스틱 같기도 하고
    도대체 어떤 맛일지^^ 갑자기 블랙커피가 땅기는데요^^

  15. Claire。 2010.08.08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치즈를 무척 좋아해서.. 몇 개 집어오고 싶네요 ㅎㅎㅎ
    우리나라에도 다양한 치즈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16. 미자라지 2010.08.08 21: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렇게 쌘노란? 치즈는 또 첨봐요..
    슈퍼치즈 말고...저렇게 뭉쳐진거?ㅋ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8.08 22: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양이 둥글고 반지르르한게 언뜻 보기에는 치즈가 아닌것 같습니다.^^
    맛은 어떤지 직접 먹어보고 싶어요.ㅎㅎ

  18. 글벌레 2010.08.09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 , 잘지내고 계시죠 ? 저는 정말 치즈 좋아해서 계란말이도 치즈를 넣고 해먹고 , 여기 저기 넣어 먹기도 하지만 , 맨 입에 먹기도 참 좋아하죠 . 그런데 정말 한국에서는 손쉽게 구입할 수 있는게 슬라이스 치즈들인데 ... 그 것들은 우선 맛은 떠나서 양부터가 무지 섭섭하죠 . 사진으로 올리신 치즈들 보니까 정말 깍두기처럼 썰어놓고 맥주 안주 한번 해보고 싶은 바램이 ... 건강하세요 ^ ^*

  19. 예문당 2010.08.09 02: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0년쯤에 들렸을 때는 치즈를 좋아하지 않던 때라 맛도 안 보고 말았는데, 다시 들리면 이 치즈 저 치즈 시도해 보지 않을까 합니다. ^^;

  20. 풀칠아비 2010.08.09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이한 손수래에 실려가는 치즈 모습이 너무 이색적입니다.
    동그란 치즈 한덩이 가져보고 싶어집니다. ^^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8.09 19: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치즈에 대한 존경과 문화가 느껴집니다~
    맛보고 싶어져요 ㅎㅎ

 

왜 그들은 이날 국기를 달까?

 

네덜란드는 우리 사회에서 자주 언급하는 애국심이나
국가에 대한 충성심 같은 것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그것에 대해 이야기 하지 않는다
.
만일 내가 이곳 사람들에게 애국심에
대한 그들의 의견을
묻는다면 사람들은 오히려 애국심이 무엇이냐고 나에게
되물을 것이다
.

이것은 서구사회의 개인주의를 말해주는 좋은 예가 아닌가
생각된다
.

 

매년 이맘때가 되면 국가 공휴일, 정부기관에서나 볼 수 있는
국기가 걸려있는 집들을
거리에서 만난다.

이 국기를 보는 순간 사람들은

저 집에 축하해줘야 할 일이 생겼네,
저 집 아이가 전국모의고사에 합격이 되었구나!”


하고 잠깐 미소를 머금기도 한다
.

이날 집에 거는 국기는 국가 공휴일에 다는 국기와는 그 의미가 다른, 전국모의고사에 합격하여

졸업을 앞둔 졸업생의 희망을 표현하는 국기다.

 

 책가방과 함께 걸려진 국기의 의미는

졸업장에는 차별이 없다.”


라는 이 나라 교육평등과 나아가서는 사회평등 의미를 가진 국기다
. 대학진학을 앞둔 고등학생,

중학교를 졸업하고 직업전문학교를 진학하는 졸업생 아니면 직업전선으로 뛸 졸업생 등 제각기

가는 길은 다르지만 모의고사에 합격한 학생들이 다는 국기에는 학력의 차이도 성적의 차이도

찾아볼 수 없다.

 

국가 공휴일에도 국기를 제대로 걸지 않는 이곳 사람들이 아이들이 시험에 합격했을 때 국기를

다는 이유가 무엇일까? 이것은 어떤 학교를 졸업하든 졸업장을 획득했다는 일에 더 자부심을

가지는 이 나라 사람들의 교육에 대한 사고방식에서 일어난 일이 아닐까?

 

비록 자식이 대학교에 가지 못하고 중학교를 졸업하고 직업학교에 갈지언정 이 국기를 다는 부모는
모의고사에 합격하여 졸업장을 획득한다는 사실 하나만으로도 자신의 아이에 대해
아주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 우리나라와는 무척 다른 모습이다.
어느 학교에 가느냐,
어느 학교를 졸업했느냐는 질문에 고통을 느끼는 우리나라 학생들과는 달리
이곳 학생들은
자신이 선택한 학교 그리하여 졸업할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자부심을 가진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네덜란드에서는 우리나라에서 자주 논란이 되는 학력위조 사건도 잘 일어나지
않는다
.

 


며칠 전부터 이웃집으로부터 초대 아닌 초대를 받았다
. 수요일 자기 집에 국기가 걸린 것을 보면

저녁 파티에 참석하라고.

오후에 밖을 내다보니 국기와 함께 책가방, 공책 등이 걸려있었다. 펄럭이던 국기를 보면서 한동안
생각에 잠겨 들었다
. 우리는 졸업을 하면 즐거워하는 일보다 진학 걱정, 취업 걱정을
먼저 하건만
이 나라 사람들은 진학 걱정보다는 그동안 학교를 다니느라 수고했다고 축하하기에
여념이 없다.

 

비록 다 찟어진 가방과 공책 등을 국기와 함께 달지만, 거리를 지나가는 사람들이 함께 축하해주는

이 나라의 평등교육을 상징하는 국기 달기 문화는 학력위주의 우리나라 교육과 무척 비교 되는

문화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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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18 09: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이야깁니다. 글 잘 읽다 갑니다.

  3. 둔필승총 2010.06.18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훈한 문화네요.~~
    배울 건 배워야하는데 말입니다. ^^
    펌께님 행복한 금요일 되세요.~~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18 1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다른 새로운 문화를 접하게 되네요~
    그나라 평등교육과 우리나라의 교육에 대해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네요~
    좋은하루 보내세요^^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18 11: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왜 요렇게 안될까요?
    교육 문제 만큼은 정말 좋은 대책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그래서 펨께님 한태 역으로 우린 요렇다우 하고 싶군요^^
    이곳은 아침부터 날씨가 매우 찌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

  6. 김지철 2010.06.18 12: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러움을 넘어 낭만적으로까지 느껴지네요.
    이곳에선 상상할 수 없는 일이에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 또웃음 2010.06.18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부럽습니다.
    우리나라도 졸업장 받는 것으로 축하할 수 있는 나라였음 좋겠어요.
    말씀하신대로 진학걱정, 취업걱정에 축하가 아닌 걱정에 푸욱 잠겨버리니까요.

  8. 이곳간 2010.06.18 14: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네요... 그동안 수고한 걸 격려해주는 파티가요.. 우리도 그랬으면 좋겠어요^^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18 15: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기에 배낭걸어놓은 풍경이 참 이색적입니다..
    부럽기도 하고 ㅎ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18 16: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심하게 공감하고있습니다!!
    그 수고를 더 높게 평가해주는
    아~ 언빌리버블 이군요 ㅎㅎ

  11.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6.18 16: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진국이라 다르긴 다른건가요...흠..

  12. 멀티라이프 2010.06.18 17: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길을 가던지 자랑스럽게 생각하고 즐거워하는 부모들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우리 사회에서는 보기 힘든 모습이겠지요...
    조금은 쓸씁하기도 합니다.

  13. 건강천사 2010.06.18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국심 고양도, 졸업장도 자격증도
    그날의 뜻을 기릴수 있고, 즐길수 있고, 함께 나눌 수 있다면
    멋진 국기, 깃발이 될 수 있지 않을까합니다.
    사람의 신분, 학력, 제력, 권력에서 빗겨간 문화가 참 부럽습니다 :)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18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선 현실적으로 적용되기 어렵겠지만~
    어떻게보면.. 참 이상적인 교육방침인것 같네요
    잘 읽고 갑니다. !!

  15. ★입질의추억★ 2010.06.18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 문화와 사고방식이 진보된거라고 생각합니다. 유럽인들은 매우 합리적인거 같구요~
    우리나라처럼 체면중시, 학력중시, 지역중시가 심한 나라도 없다는 생각을 해봐요.
    저도 아내와의 결혼기념일에 태극기를 당당히 걸고 싶습니다.

  16. mami5 2010.06.18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델란드 문화가 참 맘에 듭니다.
    작은 일에도 함께 축하해주는 그런문화에
    무척 정이가네요..^^
    국기와 책가방이 인상적이네요..^^

  17. 커피믹스 2010.06.18 2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국기를 국경일에 다는데 ㅋㅋ 네덜란드는 평등하게도 개인의 축하용도로도 쓰는군요
    멋진나라^^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18 23: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델란드 이야기 보면 볼수록..
    정말 부러운 사고들이 많네요, 단순히 서구적인 사고라고 하기에는
    너무 부럽고 합리적이고 사람 숨통을 틔워주는 느낌입니다

  19. ageratum 2010.06.19 01: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특이한 문화네요..^^
    우리나라는 현수막을 걸텐데말이죠..ㅋㅋ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19 04: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기와 함께 가방을 매달다니 재미있네요.
    우리나라 같으면 어느 학교에 들어갔느냐가 관심사가 될텐데,
    졸업 그 자체만으로 축하해주는 모습이 참 멋지게 느껴집니다.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6.19 2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철저한 사회평등주의 국가군요.
    넘 부럽고 부럽습니다.
    우리나라에 만연하는 연고, 학벌, 인맥을 생각하면
    우리나라 모든 사람들이 평등하고는 담을 쌓고
    산 셈이죠.
    어쩜 펨께님께서 영구귀국을 바라지않는 부분중의
    한부분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니다.ㅠㅠ


 

[네덜란드 이야기] 부활절 계란 찾기


 

유럽인들에게 크리스마스처럼 중요한 날이 있다면 그것은 부활절이다.

예전과는 달리 현재 이곳 부활절의 의미는 퇴색한듯하나 부활절은  모든 사람이
즐기는 공휴일
, 알록달록한 색으로 장식한 계란 찾기는 빼놓을 수 없는 크나큰
행사 중의 하나다
. 특히 아이들에게 이 계란 찾기는 그 가치를 측정할 수 없을
만큼 큰 행복을 안겨준다
.

밤중이나 새벽에 부모들이 숨겨둔 계란을  바구니를 들고 집안과 정원을 돌아다니며,
마치 숨바꼭질 하듯 나무 밑, 꽃 사이 혹은 커튼 뒤에 숨겨진 계란 등을 찾아낼 때마다
환호성을 지르는 아이들의 모습은 단지 한 개의 계란이지만 알록달록한 계란을 찾는
순간 그것은 그들에게는 어느 보물과도 비교할 수 없는 아주 귀중한 것이다
.



 

별다른 종교를 가진 것은 아니지만,  이날은 저희 집에서도 각가지 색으로

단장한 계란, 부활절을 상징하는 토끼모양의 초콜릿, 빵 등이 식탁에

올려집니다.

 

부활절을 즈음하여 이곳 가정에서는  개나리꽃, 버들강아지의  꽃 가지에

색칠한 달걀로 장식하기도 합니다.


 

사람들의 종교에 대한 회의심, 구세대 사람들이 자신의 의사와는 상관없이, 부모의 강요로 
하루에도 세 번이나 미사에 참석해야만 했다는 신앙생활로 자식들에게  더는 신앙을 강요하지
않기 때문인지 이곳의 성당과 교회는 젊은이들을 잘 볼 수 가없다
. 점차 희미해져 가는 신앙생활
그리하여 교황청으로부터 미운 오리 새끼 취급을 받는 네덜란드인이지만 아직도 이 부활절에는
귀신을 쫓는다고 알려지는 불놀이와 이 계란 찾기 놀이는 빼놓을 수 없는 이곳 사람들의 부활절
행사다
.

 

진정한 부활절의 의미는 점차 사라져가고 상업적으로 되어 가는 부활절에 거부감마저
느끼기도 하지만 온 가족이 모여 찾아낸 달걀, 서로 누가 더 많은 달걀을 찾았는지 자랑하며 먹는
이 예쁜 달걀
, 이 또한 부활절에만 즐길 수 있는 아름다운 일이 아닌가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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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04 1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부활절 계란이 저렇게 화려하고 이쁘군요~~
    아, 근데 제 맘은 빵에 가네요.
    아유, 한 입 콱~~ 먹고 싶어라.^^

  3. 걸어서 하늘까지 2010.04.04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활절 예쁜 장식용 계란 찾기 재미있네요^^
    즐거운 주말 되세요~~

  4. 울릉갈매기 2010.04.04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무실에서 구경하던 계란과는
    차원이 너무 다른데요~^^
    저걸 깨서 먹고픈 마음이 생길까 몰라요~ㅎㅎㅎ

  5. 또웃음 2010.04.04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 가족이 모여 무엇을 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의미가 깊지 않을까 싶어요.
    근데, 저렇게 예쁜 달걀을 정말 먹나요? ^^;;;

  6. 제이슨 2010.04.04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크리스마스의 상업화는 참 아쉬운데..
    서양에서는 부활절조차도 상업화되어가는 느낌이 들고 있다니 아쉽네요..
    사실.. 크리스마스보다도 부활절이 더 의미 깊은데요. ^^

  7. 부크맘 2010.04.04 18: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종교가 다르다 보니
    그다지 관심을 두지 않았는데
    새로운 의미를 되새기게 됩니다.

  8. 큐빅스™ 2010.04.04 19: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란과 빵 너무나 맛나 보입니다.
    먹는 사진 많이 보면 안되는데.
    요즘 살이찌는것 같아서.ㅋㅋ
    얼마 안남은 주말 잘 보내세요.^^

  9. 이그림egrim 2010.04.04 2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는 부화절이 예전같이 않네요
    저도 몇년전까지는 늘 계란에 그림 그리곤 했는데..

  10. mami5 2010.04.04 2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 부활절이로군요..
    알록달록 계란이 넘 이쁘네요..
    전 그냥 눈으로 감상만합니다..
    편안한 부활절 되시길요..^^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04 21: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정엄마 돌아가신후 아직도 마음에 냉담중이라서
    성당 나간지가 어언 2년이 다되가네요 늘부활절 되면
    몇백개의 달걀에 이쁘모양 담당은 저였는데
    ...

    마음의 고요함이 일렁거릴때 기도로 많은 대화를 감당해 봅니다
    모르겠어요 종교의 개념을 다 자기성찰이 아닐까 합니다 ^
    모자르지도 않고 넘치지도 않게만 살게 해주셔요...오늘의 제생각^

  12. 꿈사냥꾼 2010.04.04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물찾기가 생각나네요.
    즐거운 주말되세요.^^

  13. Phoebe Chung 2010.04.04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머나... 저 황금색 토끼는 아들이 어제 시내에서 사다줘서 똑같은게 있어요.
    우리는 부활절 지내지는 안지만 오늘 놀러갔다 오는데 사람들 엄청 나왔더군요.
    즐거운 꿈 꾸시고 즐거운 부활절 되세요.^^
    나중에 토끼 한마리 사진 찍어 올려 보여드릴께요.
    도대체 왜 부활절에 토끼가 등장하는건지 모르겠지만... 하하하...

  14. 나른한 그녀 2010.04.05 0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긴 부활절에 장난감이 든 쵸콜렛계란을 팔아서, 그 안에 뭐가 있는지를 알아보는 재미로 다들 쵸코달걀을 삽니다^^
    저도 하나 사긴 했는데 왠 이상한 스티커 하나 딸랑 나오네요--;
    그나저나 이 무쟈게 많은 쵸콜렛 언제 다 먹을지...

    달걀 화환이 무척 맘에 드네요^^

  15. 드자이너김군 2010.04.05 0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야.. 정말 닭걀색 무지 마음에 드는군요.
    부활절이 우리나라 명절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도 비슷한게 있으면 참 재미 있을것 같아요~

  16. 모과 2010.04.05 0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활절 성당에 가서 강론에 감동받았습니다.
    달걀은 어제 주었습니다.

  17. 비바리 2010.04.05 04: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도 공부에 쫒기는 학생들 때문에
    점점 미사참레자수는 줄어들고 있습니다.
    이번 부활성야 미사에 확실히 느껴지기도 하였지요..

    부활달걀찾기 새로운 문화네요..
    토끼모양의 쵸코릿 정말 특이합니다
    작년 부활절에는 흰달걀에 토끼를 만들었었거든요.
    방문& 트랙백 감사합니다.

  18. 유아나 2010.04.05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런 거는 외국이 부러워요^^ 할로윈 데이처럼 먹을거리를 집집마다 나눠준다니 생각만해도 낭만적인 걸요^^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05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온가족이 함께 즐기는 부활절 모습이 참 좋습니다^^*
    아름답게 장식한 달걀은 장식으로도 훌륭하군요~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07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곳에서 돌하르방을 ^^;
    반갑네요 ㅋㅋㅋ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07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저도 네덜란드에서 이스터를 보내고 어제 밤 베를린으로 돌아왔어요. 처음 네덜란드에서 보내는데 너무 재밌었어요 뭔가 도란도란..ㅋㅋ 계란 초콜릿도 한바가지 먹고 ..
    돌아올땐 스트롭와플을 가방에 몇봉다리 넣어왔답니다.

 

지나친 절약정신 설거지에도 적용

 

 

지금은 식기세척기가 보편화 되었지만 주부들의 골칫거리 설거지 문제를 해결해주는
식기세척기를 이곳 사람들이
  사용한 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요리하는 것을

별 좋아하지 않는 네덜란드 여성들이지만 그들은 우리처럼 설거지에도 별 신경 쓰지
않아도 된다
. 설거지는 대체로 남편, 아이들 담당이기 때문이다.

 

식기세척기가 가정의 필수품이 되기 이전, 부부의 대화가 가장 많이 이루어지는 장소가

부엌이라는 이곳 사람들의 말이 있듯이,  부엌에서 한 사람은 그릇을 씻고 또 한 사람은
마른 수건으로 식기에 물기 제거하는 모습은 이곳에서는
  자주 보는 모습이다.


사진출처: anro.nl
 

더치인들의 근검절약하는 생활태도는 이미 세계적으로 알려졌지만 그들의 설거지

하는 방법 또한 우리와는 무척 다르다. 우리식의 설거지에 익은 나의 설거지 모습을 보고
이곳 사람들은 쓸데없는 물 낭비라고 말하기도 했다
. 처음 이곳에서 생활할 때
그들의
설거지 방법에
  기절하다시피 한 나를 보고,  이곳 사람들은 그들의 설거지 방법이 오히려
낫다고 말하기도

세제를 넣은 물에 접시를 풍덩 당구고 우리처럼 헹구지도 않은 그릇들을 남편들은 마른
수건으로 열심히 닦고 있었다
.

이런 식으로 어떻게 그릇을 씻니?

세제가 건강에 좋을 리가 없다는 나의 의견과는 전혀 다른 그들의 반응.

한국식 설거지는 물 낭비다.

너처럼 그렇게 그릇을 씻으면 수도료가 얼마나 나오는지 아니?

그렇지 않아도 물이 귀한데 물 좀 아껴써야 한다.


세제를 푼 물에 그릇을 담갔다 그냥
  끄집어 내다시피 하는 이곳 설거지방법이 나처럼
그릇을 씻고 세제가 없어질 때까지 헹구는
  모습은 그들에게는 오히려 이상하게 비친 것 같다.

하긴 그들의 말도 옳을지도 모르는 일.

우리식으로 매번 그릇을 씻는다면 이곳에선 엄청난 수도료를 감수해야 한다.

추운 겨울 난방 온도를 올리기보다는 스웨타로 추위를 감수하는 이곳 사람들의 생활태도니
나의 한국식 설거지는 이곳 사람들에겐 당연히 물 낭비로밖에
보이지 않았을 것이다.
이런 설거지방법은 네덜란드인뿐만 아니라 다른 북구 유럽인들에게도 자주 본 것 같다.
방문오는 핀란드 친구도 네덜란드인과 같은 방법으로 그릇을 씻어대니


2009년 봄.

이렇게 오랫동안 이곳에서 생활하고 많은 것을 배웠지만 아직은 그들의 설거지방법은
배우고
싶지 않다
. 이런 식의 설거지로 병이 걸린 사람이 없다는 이곳 사람들의
변명 아닌 변명,
네덜란드인들의 지나친 절약정신 아마 설거지에도 적용되는 게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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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꿈사냥꾼 2010.03.30 1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분상 우리방식으로 해야 마음이 놓일것 같네요.ㅎㅎ

  3. 돼지감자이야기 2010.03.30 19: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은 찝찝하긴 하네요^^
    하지만 네덜란드식 설거지 ...
    근검절약 정신은 많이 배워야겠네요

  4. 쑥냥 2010.03.30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밌는 글이네요^^ 후훗~

  5. 김현경 2010.03.30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호주 갔을 때 세제묻은 그릇을 마른 수건으로 그냥 닦아 놓는 모습을 보고 신기했는데요. 알고보니 화학세제가 아닌 식물 원료 친환경 세제더군요. 우리도 세제가 달라지면 물 아끼는게 쉬울거에요.

  6. 나른한 그녀 2010.03.30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이탈리아 어르신들도 저런 설거지 방식을 고수하는것을 보니 유럽 전역에서 쓰이는 방식인가 봅니다.
    별로 저도 따라하고싶지 않아요 ^^;;;
    근데 가끔 한국사람들 물 무쟈게 틀어놓고 설거지하는것 보면 물을 너무 낭비하는것 같기도 하긴 하더군요 ㅎ

  7. julie 2010.03.30 23: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도 호주도 그럽디다...그래도 아는 아줌마는 세제묻히고 펄펄 끓는 물에 한번 담군 후에 물기 닦습니다.

  8. 철가면 2010.03.30 23: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무식하고 미개한 설겆이 방식이군요.

    이빨은 제대로 행구나 모르겠습니다.ㅋㅋ

  9. 아리나 2010.03.31 0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만은 아니더라구요. 하와이에 사는 친척분도 우리나라는 설거지에 너무 물을 많이 쓰신다고 하더군요.
    저도 그릇은 뽀득뽀득해야 만족하는데 이제 가능한 적게 써야겠단 생각이 들었어요 ㅎㅎ

  10. 백두사랑 2010.03.31 0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설겆이뿐만아니라 생활여러곳을둘러보시면 물씀씀이가 정말 물쓰듯하죠.ㅠㅠ

    좋은글 잘 보고갑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11. 뽀야언니 2010.03.31 0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 아는 프랑스인 친구와 그의 엄마도 그렇게 설겆이를 하더군요.
    비누방울이 아직 그대로 남아있는 접시를 행주로 슥슥 닦으면 끝입니다.
    한국식 설겆이가 물을 많이 쓰긴 하는 게 사실이지만, 전 비누방울을 먹는다는 생각에 좀..
    우리나라 사람들 물이고, 기름이고, 겨울에 집에서 반팔입고 지내는 것 정말 좀 바뀌어야할 것 같아요.

  12. ageratum 2010.03.31 00: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먹어도 되는 세제가 아니면 그런식으로 설거지는 못할거 같네요..ㅋㅋ

  13. 뿌? 2010.03.31 0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고맙습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부정적 의견을 쓴 댓글이 많아 놀랐네요...

    트랙백 걸고 갑니다.

  14. 루비™ 2010.03.31 14: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몽골 가서 50명 정도가 먹은 설거지를 물 두바가지로 하는걸 보았어요.
    헉...했지만...
    초원에서 물 두바가지는 사치 중 사치겠지요?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31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어느쪽이 낫다라고 하기에 애매한 상황이네요..ㅋ 좋은글 잘 봤습니다.^^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31 22: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찮음 + 절약 때문에 배우고 싶지만...
    좀처럼 저렇게 못하게 되네요 ^^;;

  17. 2proo 2010.03.31 2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헉.. 역시 알뜰 살뜰~~~
    사실 저도 집에서 설겆이할때 느끼는거지만 물을 많이 쓰긴 합니다 ^^;;;
    너무 아끼는것도 좀 그렇지만 적당히 절약하고 살면 좋을텐데..
    쉽지가 않네요~!!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01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감사요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07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지금 하는대로 안하면 왠지 잘 씻겨지지않은 것 같은 찜찜함이^^;;;
    낭비가 많은 거로군요 ㅎ

  20. 은하수 2010.12.02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영국도 그런식으로 설겆이 하고 캐나다에 있을때도 그러더군요. 세제차이가 아니라 문화차이입니다. 아무리 친환경 세제라 할지라도 기본적으로 계면활성제가 들어가 있는데 문제는 이 계면활성제가 몸에 엄청 안좋다는거죠.
    서구인들이 잔병이 많은 이유와 피부병이 많은 이유가 있을겁니다. 저도 여기서 설거지 할때는 항상 물에 헹구지만 여기 사람들 설거지 하는 방식보면 정말 토나옵니다. 뜨거운 물에 세제풀고 꺼내고 그냥 타월질. 근데 그 물이 찌꺼기및 소스로 범벅되어 있다는걸 인지못하는것인지. 아....지금도 울렁거리네요.

  21. 명연 2011.09.06 0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놀랍군요. 어떻게 저런 식으로 설거지를 할까요.
    정말 그럴까요.


 

유명한 네덜란드 패션모델들

 

 

작은 나라지만 의외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톱 모델을 가진 네덜란드.

이곳 모델들의 장점이라면  언어나 생활하는데 다른 나라 모델과는 달리 쉽게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는 것이라고
  알려진 것 같다.

 

현재 제일 유명한 모델로서는  슈퍼모델, Doutzen Kroes(도젠 크로스/한국어,
두첸 크루스/네덜란드어)일 것이다.

네덜란드 프리슬란트주 태생인 도젠 크로스는 전형적인 네덜란드 미와 고전미를 갖추고

있는 모델로서 베르사체, 돌체 & 가바나, 구찌, 캘빈 클라인 향수모델로 활약했고 그녀의
출생지 프리슬란트주 언어 홍보대사와
2009년 이후 댄스포라이프(Dance4life)
단체에서
에이즈 예방을 위해 활약하고 있다
.

그녀의 출생지 프리슬란트주에는 이곳만의 방언이 있다. 네덜란드 각 주의 사투리와는
조금 다르게 취급받는 이곳의 사투리는 보통 네덜란드인도 잘 알아들을 수 없고
이 방언은
독립적인 언어로 알려져 있다
.


사진출처: starlounge.celebs.nl

2009년 암스테르담, 마담 튀소 밀립인형박물관 

암스테르담 마담 튀소 밀랍인형박물관에 그녀의 밀랍 인형이 있다. 패션 디자이너 로베르토
카발리에 의해 기증된 드레스를 입은 네덜란드 톱 모델 도젠 크로스를
이곳에서 볼 수 있다.

 

로잘리 반 브레멘(Rosalie van Breemen)


사진출처; skylrock.com 

현재 저날리스트, 방송에 활동하는 네델란드 위트레흐트 출신의 패션모델.

1986년 미스 월드 유니버시티에 당선되였고 유명한 프랑스 배우 알랭 들롱과 오래동안
생활한
, 이곳에서는  미세스 들롱으로 더 잘 알려져 있는 패션 모델.

 

다프네 데커스(Daphne Deckers)
 


사진출처: hin.be

 

아동문학작가, 칼럼니스트, 배우, 시나리오 작가로 활동하고 있는 윔블던

우승자 리차드 크라이첵의 아내. 제임스 본드 영화 투모로 네버 다이스(Tomorrow Never Dies)
얼굴을 내보인적이 있다
. 유명한 연예인답지 않게 아이들을
자전거에 태우고 학교를 달리는
사진으로 보는 그녀의 모습이 무척 아름답다고
여겨질 때가 있다. 지성과 미를 한꺼번에 갖춘
미인이라고 생각된다
.

 

이프께 스토름(Yfke Sturm)

 


사진출처: starlounge.com

15세 어린나이에 엘리트 모델 룩 선발대회에서 당선된 후 파리, 밀란, 뉴욕등 많은
패션쇼에
참가하고 이곳 방송 프로그램 홀란드 넥스트 톱 모델 진행자로 활약했다
.

평은 별로 좋지 않았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미란다 레인스버거(Miranda Rijnsburger)

스페인 가수 훌리오 이글레시아스의 아내로 한때 무척 유명했던 패션 모델.

결혼으로 인하여 그녀의 커리어마저 포기했다고 알려져 있는 고전적인 미인.

 

프레데리큐 반 데르 왈(Frederique van der Wal)

 



여성 패션 잡지 보그, 코스모폴리탄의 커버 모델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윌 스미스 주연의
와일드 와일드 웨스트
, 멜 깁슨 주연의 더 밀리언 달러 호텔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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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mami5 2010.03.29 06: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외국 모델들 등장에 눈이 환해집니다..
    모두 넘 미인들이네요..^^
    눈동자에 매력이 있는 듯합니다..^^
    한주도 좋은 시간이되세요..^^

  3. pennpenn 2010.03.29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단한 쭉쭉빵빵입니다.
    좋은 아침이에요~

  4. 티런 2010.03.29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델란드에서 배출한 미녀들이 참 많네요^^
    우리나라도 세계적인 모델들이 많이 배출되었으면 합니다~

  5. 무예인 2010.03.29 0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말러 보입니다.

  6. 제이슨 2010.03.29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는 작지만 의외로 큰 나라라는 것을 요즘 새삼 깨닫습니다.
    모델들은 마찬가지인 것 같네요.. ^^

  7. 악랄가츠 2010.03.29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당연 두첸 크로스양이 압권이네요! ㄷㄷㄷㄷ
    제 이상형이예요! 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ㄷ

  8. 무릉도원 2010.03.29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델들의 표정에서 자신감이 넘치네요.
    잘 보고 갑니다...
    새로운 한주도 늘 행복하세요...*^*

  9.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3.29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익후...이런 감사할데가...오옷!!!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29 1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크크~~~~안구 정화 올만에 합니다 ㅎㅎㅎ

  11. 옥이 2010.03.29 1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여자가 봐도 멋진 모델들이네요~~
    펨께님이 베스트에 뽑을만합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29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왓~ 모델들보다는 밀랍인형박물관에 관심이 더 갑니다 ㅎㅎ
    실제로 보고 싶어요~ 어떤 인물들이 밀랍인형으로 만들어지고 전시되어있는지 궁금합니다~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29 14: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보아도 함박웃음을 짓게하는 분들이네요...ㅎㅎ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29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성과 미를 다 갖춘 미인은 더욱 부러운데요~^^*

  15. 어신려울 2010.03.29 21: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사진을 보고나면 기분이 좋아져야 하는데
    지금한국은 온통 슬픔으로 가득한 나들이네요..
    펨께님 주말 잘 보내셨죠.
    안부전하며 눈도장 쿡찍고 갈께요..

  16. 무아지경 2010.03.29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 너무 감사드려요~^^
    눈이 다 맑아집니다.

  17. 시앙라이 2010.03.29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힘들게 지친...월요일 밤...
    포스팅 덕분에 잘보고 갑니다~~

  18. Dream Sso 2010.03.30 0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매력적인 분들이 많군요.
    다프네 데커스라는 모델분은 삶도 참 아름답습니다.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07 09: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이쁘긴하지만 그래도 한국적인 미인들이 더 좋다는^^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5.10 16: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마다 미의 기준이 무척 다른거 같아요.그리스나 스페인에선 미인이 좀 느끼하다 싶었는데,네델란드 미인은 뭐랄까 담백하고 지성적이면서도 조금 독일인 같은 인상이네요.아,그리고 마르고 키가 크네요^^

  21. ㅎㅎ 2010.08.19 0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젠 크로스 저 분은 네덜란드 스피드 스케이터 스벤 크라머랑 사귀었다고 알고 있어요.

 

네덜란드인들의 커피 문화

 

 

가끔  더치커피라는 말을 접한 적이 있다.  실상 이 단어를 접할 때마다 고개를
갸우뚱거렸다
. 네덜란드인들은 우리나라에서 사용되는 이 더치커피라는
말과
이 단어의 유래를 알고 있는지
, 그리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우리나라에선 

알려지고 이용하는 더치커피 기구
(워터 드립)에 알고 있는지를

유럽의 많은 나라에서 기호식품으로 알려지는 커피는 이곳 사람들의 생활에 

빼놓을 수 없는 식품 중에 하나다. 아침 눈을 뜨는 순간 한잔의 커피로 시작하는

이 사람들의 커피에 대한 애정은, 화창한 날 시내에서 태양을 즐기면서 노천카페에

커피 마시는 일로 시간을 보내는 많은 사람만 봐도 대체로 이들의 커피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깊은가를 알 수 있다.

 

이곳에서 커피 기계를 가지고 있지 않은 네덜란드 가정은 아마 볼 수 없을 것이다.

커피 기계는 가정의 필수품이라고 볼 수 있고 심지어 대학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취
하는 학생들에게도 절대 없어서는 안 되는 물품 중의 하나다
. 누군가가 네덜란드
가정을 방문한다면 제일 먼저 접하는 것이 커피와 곁들어 나오는 케이크 혹은 과자일
것이다
예전 손님이 방문하면 과일이나 밥을 대접하던 우리 문화와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다
.
이곳에서 커피를 마신다는 의미는 그냥 마시는 음료수라기보다는 같이 마시며
이야기 나누는 것에 중점을 두는 친목을 도모한다는 뜻에 가깝다
.


사진출처: google.nl 


더치커피 추출기에 사용하는 물은 찬물이어야만 좋다는 글을 어디선가 본 적이 있다
.

그것이 카페인과 커피의 맛과 무슨 연관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으나 이곳에서는
찬물보다는 뜨거운 물을 사용하는 사람도 많이 있다.
그 이유는 커피가 빨리 추출되기
때문이다
. 시간 절약을  의미하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그리고  커피를 데워서 먹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끓인 지 오랜 시간이 지난 커피를
마시는 사람도 없고
,  커피는 추출된 이후 한시간내 마신다. 오랫동안 커피 기계에 저장된
커피나 커피를 따뜻한 온도에 저장할 수 있는 커피폿이라는 곳에 오래 저장된 커피는
커피의 향이 다 사라져 제대로 커피맛을 즐길 수 없다
.
만일 오래된 커피를 카페에서
손님들에게 대접한다면 커피 값을 지급하지 못하다는
손님의 항의를 받을 것이다.
예전 가난한 농부들이 집에서 커피 주전자를 난로 위에 얹어두고 그 커피를 온종일
 마셨다는 이야기는 있지만
, 그것은  그 시절 커피는 부자들만 즐기던 사치품이었고,
몹시 귀했던 것으로, 내버리기가 아까워서 마신 것이다.

 

영어의 커피(coffee/영어, koffie/네덜란드어)라는 단어는 네덜란드에는 두 가지 뜻으로
해석된다
.  커피를 마시고 간단한 식사를 할 수 있는 곳을 카페(café)라고 하고,
네덜란드 대부분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커피숍(Coffeeshop)이 있다. 전자는 음료수를
마시고 간단한 식사를 하는 곳이고 후자는 대마초등 마약을 살 수 있고
, 피울 수 있는
곳이다
. 간혹 이것을 잘 모르는 관광객이 커피를 마시기 위해 커피숍을 찾는 일도
일어난다고 한다
 이곳 커피숍의 의미를 잘 모르는 관광객은 담배 연기가 가득 찬
커피솦에서 커피를 주문했다가 당황하는 일이 일어날 수도 있을 것이다
.

 

커피를 마실 수 있는, 우리나라의 다방과 비슷한 구실을 한 커피숍은 16세기 베네치아라고
알려져있다
. 17세기경 네덜란드 상인들의 의해 커피는 자바, 스리랑카, 남미로 수출되었고
알려진 바로는 네덜란드인들은 유럽대륙에
  첫 커피거래를 하고 암스테르담은 그 시절
가장 중요한 커피거래처였다
.


Maastricht 카페

오늘날 스칸디나비아 삼국을 제외한다면 유럽에서 제일 커피를 많이 마신다는
네덜란드인들, 네덜란드 상인들에 의해 전파된 더치커피, 그들의 이름을 딴 이 더치커피,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 더치커피에 대해 알고 있는지 무척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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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17 1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하루에 3~4잔씩 마십니다. 안마시면 왠지 모를 허전함과 공허함이..ㅎㅎ
    네덜란드에서는 꼭!! 카페(café)를 가도록 하겠습니다~

  3. 에리얼쌤 2010.03.17 16: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치 커피 넘 좋아용. 우연히 알게 되서 마셨는데... ㅋ 차가운 커피라...특이하기도 햇고 맛도 좀 샹큼하든데요?

  4. 부크맘 2010.03.17 16: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더치커피는 처음 알았어요.
    제가아는 커피는 다방커피(1회용믹스)헤이즐럿 정도...

  5. 꽃기린 2010.03.17 1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커피에 관한 이야기 정말 흥미롭네요~
    커피숍이라는 의미도 여기와는 전혀 다릅니다...ㅎ
    커피 향이 솔솔 나는 것 같아요.
    사실 오늘은 커피를 너무 많이 마신듯 합니다........ㅎ

  6. 백두 대간 2010.03.17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치커피란 네덜란드인들의 커피마시는 문화를 의미한다고 받아들여지네요.
    커피숍 ㅎㅎㅎ
    혹시 네덜란드인들이 한국 커피숍에 와서 엉뚱한 주문하지는 말아야 될텐데요. ^^

  7. mami5 2010.03.17 1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치커피는 잘 해먹질 않으니 ..
    쉬운 일회용이나 인스턴트 블랙으로..^^*

  8. 무예인 2010.03.17 19: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식후 커피 한잔 좋아요

  9. 나른한 그녀 2010.03.17 2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더치커피를 잘 몰랐던 일인으로써 ^^;;
    이글을보고 많이 배우고 갑니다.
    저도 암스테르담에서 커피숍에 들어갔다 뿌연 연기 속에서 잠시 또 다른 세상을 구경했지요 ㅎㅎ

  10. 하얀 비 2010.03.17 20: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집에도 커피 기계가 있답니다.
    거의 제 전용이죠.

    커피 종류도 많고, 나름 저 혼자 저만의 커피를 만들어서 먹기도 해요. 가끔은 입만 대고 버린 적도 있지만.^^.

    토스트와 함께 먹는 커피는 정말 달콤한 듯해요.

    참고로 저 역시 찬물로 커피를 내리는데,

    이유는 기계가 물을 데우느라, 커피 내리는데 시간이 오래 걸리지만 그만큼 향이 진한 장점도 있답니다.

    피자를 빨리 먹으려고 센불로 익히면, 피자맛이 없듯 말이죠.

  11. 꿈사냥꾼 2010.03.17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숍 조심해야 겠네요.ㅎㅎ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17 2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피의 종류..
    1. 설탕 안넣은 커피
    2. 설탕 많이 넣은 커피
    3. 에스프레소..
    저는 주전자를 난로에 올려 놓고 한달동안 마셔도 괜찮다지요.^^
    싼 입맛이 편할 때도 굉장히 많은 거 같아요.. ㅎㅎ

    • femke 2010.03.17 2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블랙으로 많이 마신답니다.
      에스프레소, 카푸친노는 여름에 가끔 마시고..
      요즘은 라떼도 맛이 괜찮은 것 같아
      집에서 라떼식으로 마셔요.ㅎ

  13. 미자라지 2010.03.18 02: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우리나라에는 마약굴이...ㅋ
    커피숍이라 보통 더 많이 부르는데 말이죠^^

  14. 풀칠아비 2010.03.18 11: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오늘 글 안 읽고 네델란드 갔으면
    마약굴 커피숍 들어갈 뻔 했습니다. ^^

  15.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3.18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으음...그러고보니..더치페이도 그럼 네덜란드문화에서
    온건가요?
    더치커피...잘보고 갑니다~

  16. 라이너스™ 2010.03.18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곳의 커피문화^^
    덕분에 잘보고갑니다.ㅎㅎ

  17. 레오 ™ 2010.03.18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페와 커피숍의 차이점이 많이 크군요
    마약의 합법화라 ..생각의 차이가 큽니다

  18. 드자이너김군 2010.03.19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치 커피라는 말이 그런 뜻이 있었군요.
    처음 들어 보았내요.
    드랍커피.. 마셔본지가.. 어언.. 100만년전..ㅠㅠ
    이놈의 믹스 신세..ㅎ

  19. ju 2010.04.01 09: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치커피는 현재 없는것을 알고 있습니다. 아이스 커피라는 개념이 별로 없어요. 더치 카페에선 아이스크림과 커피를 함께 마시는 아보카토 정도 있을듯하고요..커피 프랜차이즈가 별로 없어서 이기도 합니다. 암스테르담을 중심으로 커피 컴패니라는 프랜차이즈가있어서 스타벅스 같은 아이스 메뉴들이 있긴하지만요. 이젠 스타벅스도 얼마전에 처음 네덜란드에 문을 열었으니 이젠 카푸치노가 대명사였던 더치카페문화도 아이스 메뉴들이 생길수도 있겠네요.

  20. 2012.04.17 14: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emke 2012.04.17 1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보존기간을 늘이기 위해 찬물로 커피를 만들었다는
      말은 좀 오버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당시 선상에서 뜨거운 물이 없었기 때문인줄 알고 있는데
      지금은 찬물로 커피를 추출하는 일은 잘 없습니다.
      그건 시간절약을 위한 것이기도 하지요.
      그리고 커피는 다른 음식과 마찬가지로 오랫동안
      보존할 수 없지요. 끓인 물도 오랜 기간
      보존할 수 없듯이 커피도 마찬가집니다. 커피에 숙성기간이 있어야 한다는 말은 좀 지나친 것 같습니다. 커피는 알코홀과는 다르지 않습니까. 저희들은 한 시간 이상 된 커피는 안마십니다. 커피향도 사라졌을 뿐만 아니라 커피 맛도 없지요.
      물론 예전 더치농부들은 끓인 커피를 하루종일 난로위에 얹어두고 마셨어요. 그건 단순히 아까워서 그랬을 뿐입니다.
      좋은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21. 2014.06.11 14: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십 년이 넘은 시절 노모가 네덜란드를 다녀갔다. 사는 딸의 모습, 딸 하나만
노모에겐 항상 그리운 손자들을 보고자
…,

사실 이곳 개인주택은 나이 드신 분들이 생활하기에는 불편하다. 단층으로 된
개인주택이나 아파트와는 달리 보통 개인주택은
  대체로 이, 삼 층으로 되어 있고

침실, 목욕탕이 이 층에 있는지라 어느 정도 나이가 들고 거동이 불편한 나이가

되면 노인들은 생활하기에 편한, 노인들만이 생활하는 작은 규모의 단층으로

된 집으로 이사한다. 네덜란드 정부는 가능한  노인들의 독립적인 생활을 지속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건강상태가 몹시 나쁜 경우
, 독립적인 생활을 영위할
수 없는 노인네들이 양로원으로 가는 것이 보통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

 

한국에서 노모가 우리 집을 방문한 계절이 5월쯤이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봄이 오면 이곳 사람들이 제일 먼저 하는 일이 정원 가꾸기, 집 고치기 등이다.

그날도 날씨가 제법 따뜻했던 것 같다. 이곳에서는 해를 잘 볼 수 없는지라 화창하고

햇볕이 쬐는 날은 많은 사람이  태양을 즐긴다. 웃통도 벗어 던진 채 맨몸으로 정원을
가꾸거나 차를 씻는 사람들을 자주 볼 수 있다
.  잠깐 외출한 뒤 집으로 돌아온 나에게
노모는 나이 드신 어른 같지 않게
, 홍당무 같이 볼 그래 변한  얼굴로 하시는 말씀이;

 

이곳 사람들은 예의도 모르니?”.

,  무슨 일이 일어났어?”

혹시 아이들이나 남편이 우리나라의 전통을 잘 몰라
노모에게  섭섭한  일이라도 일어난
게 아닐까 하는 마음으로 물어보니

노모의 말씀이,

조금전에 집 앞 정원에 꽃을 구경하고 있는데 앞집 아저씨가 웃통도
벗은 채
나에게 뭐라고 인사를 하는 것 같던데, 인사를 하려니 그렇고
아저씨를 바라보려니
눈을 어디에 둬야 할지 모르겠더라.
아무리 더워도 그렇지 우리는 웃통을 벗고
집 앞에서 서성거리지
않는데
…”

내가 아무리 이곳 사람들은 일광욕을 즐기기 때문에 조금이라도 햇빛이 쬐는 날은

그런 일은 허다하게 볼 수 있는 일이라고 설명을 해도 잘 이해하지 못하는 것 같았다.

 

이곳 사람들은 여름이면 뒷 정원에서, 여성들도 웃통을 벗은 채 일광욕을 즐기는 일이
자주 있다
. 옆집에서도 훤히 볼 수 있는데도 이곳에서는 굳이 보려고 애쓰지도

않을 뿐더러 왈가왈부하지도 않는다. 누군가가 이런 일에 창피하지 않느냐고,

사람들이 보면 어쩌느냐고 말을 한다면 여름에 해수욕장은 어떻게 가느냐고 반박할

것이다. 유럽의 여름 해수욕장에서 웃통을 벗고 일광욕을 즐기는 여성들이 즐비하기

때문이다. 가슴을 내 놓은 채 일광욕을 하는 것이나 손바닥만한 비키니로 몸을 감추는
것이나 실상 별 차이가 없다고 이곳 사람들은 생각한다
.
단지 그것을 어떻게 받아들이느냐에 따른 사고방식의 차이일 뿐.


2008년 Keukenhof, Amsterdam에서
 

이렇게 사람 사는 곳이지만 문화, 관습. 예의에 대한 생각이 다르니 가끔 오해가

생길 수도 있을 것이며, 내가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일에 타인들은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일도 허다하게 일어날 것이다. 세상은 좁고도 넓고 넓은 것 같으면서도

좁은 것 같다. 생활하는 사람들의 문화를 알고 이해하고자 노력한다면 우리들의

삶이 한결 가벼워질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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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몸짱의사 2010.03.15 1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ㅋ 어르신이 보기엔 질겁할수도 있을듯~ ^^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15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정말 황당했겠네요 ㅎㅎ

  4.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3.15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사는 중국도 이런식인데...
    웃통 벗는거....다 비슷비슷하군요.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15 15: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영화에서 날씨 좋은 날, 아저씨들이 윗옷을 안입고 호스 들고 잔디와 꽃에 물주면서 지나가는 아이들에게 인사하는 장면.. 그 익숙한 장면이 문득 생각나요.. 영화나 화면에서는 익숙해요~ ^^; 문화의 차이도 이제 매스미디어로 어느정도 극복이 되는 것 같아요~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15 15: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어머님이 깜짝 놀랄만도 하셨겠어요~
    보수적인 생각을 가진 저는 가끔 개방적인 모습이
    오히려 깨어있다는 생각도 들기도 한답니다..

  7. 레오 ™ 2010.03.15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르신 식겁하셨군요 ㅎㅎ

  8. 시골아낙네 2010.03.15 16: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의 차이~
    문화의 차이~
    어찌보면 쉬울것같은 그 일이 특히나 촌사람들에겐 어렵고 힘들기만 합니다~ㅎ
    님의말씀처럼 수영장이나 해수욕장에서 흔히 벌어지는 일조차도 눈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모르는 촌아낙..ㅎ
    나이도 별루 많지않은 촌아낙도 그런데 나이드신 어르신이 얼마나 놀라셨을지
    짐작이 가네요~^^

    비오는 월요일~
    남은 시간도 즐겁고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9. 드자이너김군 2010.03.15 16: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의 차이에서 오는 이질감은.. 언제나 존재 하는것 같아요.
    특히 어르신들은 받아들이는 시간이 오래 걸리시는것 같고..ㅎ

    여기는 비가 오는군요. 거긴 어떠 신가요?
    즐거운 하루 하루 되세요~

  10. 국민건강보험공단 2010.03.15 17: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를 알면 낯선 감이 사라지고 호기심이 발동하겠죠? ㅎ
    물위의 조형물은 연꽃인가요?
    아름답습니다 ㅎ

  11. 나른한 그녀 2010.03.15 1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어르신들 보시기엔 참 민망해 보이기도 하겠네요^^
    그냥 간단히 문화차이일 따름인데...
    아마 어머님도 한 일년 계셨다면 적응하셨을 듯 ㅋ

  12. *저녁노을* 2010.03.15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문화 차이가 이렇게 많이 나네요.

    잘 보고 갑니다.

  13. 아시마루 2010.03.15 20: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친께서 괜히 좋아서 부끄러운 척하신 건 아닐까요? ^^;
    한국에서도 보통 남정네들이 웃통벗는 건 예사로이 받아들이지 않습니까?
    그것도 노친네보다 더 오랜 시절부터 말이지요.
    공공연히 벗어제끼는 곳이 씨름판이구요.

    제 생각엔 아마도 노친네께서 좋으셨던가 봅니다. ^^;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15 21: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에게는 당연한게 당연하지 않을때는..
    그래도 이것저것 주워들은 것이 많아서인지 다들
    아무렇지 않게 생각하면 금새 아무렇지 않아할 것 같습니다. ^^

  15. 2proo 2010.03.15 2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상해보니까 재밌기도 하고.. ㅎㅎㅎ
    하지만 어머님이 많이 당황하셧을것 같아요.
    문화의 차이라는게 참 엄청나니까요~
    정말 오랜만에 다녀갑니다~ ^^

    팸께님 잘 지내고 계시죠?

    아 그리고 국가브랜드위원회 블로그 서포터즈중에
    해외 블로거 모집을 한다고 하더라구요. 한번 지원해보세요!!

    • femke 2010.03.16 0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요?
      한번 지원해보고 싶네요.
      잘 지내시겠지요.
      몇번 이프로님 글만 보고 그냥 왔는데
      소식들으니 무척 반갑네요.

  16. 걸어서 하늘까지 2010.03.16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적인 차이인 것 같네요~~
    로마에서는 로마법을 따르는 게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어머님께서 적응하시기에는 참 힘드시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17. ageratum 2010.03.16 01: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가 다르니 당황하셨겠네요..^^:ㅋ

  18. 따뜻한카리스마 2010.03.16 07: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우리나라 어르신들로서는 상상하기 힘든 일이죠^^
    얼마나 황당하셨을지,,,
    문화가 하루 아침에 바뀌기에는 시간이 걸리죠^^ㅎ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16 12: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 당황하셨겠네요.
    동방예의지국 기준에서는 상놈 짓거리라서..ㅎㅎ

  20. Gaia 2010.03.16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지금 독일에서 지내고 있고 남친이 더치랍니다.네덜란드가 유난히 가깝게 느껴지는 나라라서 어쩌다 눈팅을 하고있었어요 ㅎㅎ.
    지금은 독일어 공부하는지라 더치를 못하는데, 배우고 싶거든요. 한국에서도 마땅히 학원이 없는것같아서 어떻게 배워야할지 모르겠어요.
    남친이 아무리 옆에서 생활리스닝을 해줘도 잘 안됩니다;; 집중을 안해서 그런지.. 혹시 더치 어떻게 배우셨나요?

    • femke 2010.03.17 0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눈팅하고 계셨군요.
      독일에서 생활하시면서 더치어를 배우기는 좀
      어려울듯 하네요. 네덜란드어를 배울수 있는 밤 학원이
      있을 것 같습니다. 독일 각 지역마다 Volkhochschule가
      아직도 있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 그곳에서 더치어 기초 문법
      정도 배우는 것도 좋은 방법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더치어를 배울수 있는 웹 사이트나 어린이들이 보는
      동화책도 언어를 익히는데 도움을 줄 것 같습니다.
      저는 유럽에 온지가 아주 오래된지라 그당시에는
      다른 방법이 없어 학교를 다녔답니다.
      더치어는 영어, 독일어, 불어중 한 언어만 해도 쉽게
      터득할수 있는 언어라 노력만 하면 배우기 그다지
      어렵지 않은 언어라 생각합니다.
      Tot ziens/Auf Wiedersehen!!!!

  21. 박혜연 2010.05.19 1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권에서는 남자가 웃통다벗고 이웃사람에게 인사하는건 일상사라는데...

    • femke 2010.05.19 16: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에서 생활하는 사람에게는 보통일이지만
      웃통을 벗은 이웃집 아저씨에게 놀라신 분은
      제가 아니고 제 노모였습니다.

 

많은 분이  한 번쯤은  더치페이라는 말을 들어본 것 같다.

우리 문화로서는 실천하거나 이해하기 조금 어려운 이 더치페이는 이곳에서는

아주 자연스럽게 받아들여지고 또한 당연한 것으로 사람들은 생각한다.

만일 직장동료나 아는 이로부터 저녁식사를 같이하자는 제안을 받았을 때

이런 문화를 모르는 사람이라면 당연히 초대한 것으로 생각하기 쉬울 것 같다.

그러나 이곳에서 같이 식사 하자라는 말과 오늘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는

것은 분명히 다르다. 같이 식사하자, 커피를 마시러 가자는 의미는 음식점에서

같이 음식을 먹고, 커피를 즐기면서 시간을 보내지만,  비용은 각자 부담이라는

뜻이고 저녁 식사에 초대한다거나 음료수를 산다는 말은  초대한 사람이

 비용을 부담한다는 뜻이다.

저녁식사를 초대하는 일조차 극히 드문 일이지만


이런 일은 비단 동료나 친구사이뿐만 아니라 친척들의 모임에서도 아주 자연스럽게

이루어진다. 한 해에 한 번씩 여자들만의 모임으로 동서, 시누이, 조카들과 함께

음식점에서 식사하지만 한 번도  이런 식의 계산에 대해서 이상하게

생각해본 적이 없다. 당연히 더치페이기 때문이다. 이것에 대해 거부감을 느끼거나
이상하게 생각하는 사람조차 없다
. 네덜란드 사회에 깊숙이 자리 잡은 관습이기

때문일 것이다.



이곳의 더치페이는 두 종류로 말할 수 있는데 각자 먹은 것만 계산할 때도 있지만,
친척이나 친구사이에서는 사람 수 대로 나누어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 보통 일어나는
일이다
. 이런 일은 사회 여러 면에서 볼 수 있는데 처음 데이트를 하는 연인들이라던가
동거하는 사람들에게도 더치페이가 적용된다
. 상대방에게 물을 필요조차 없이

처음 데이트에 사용되는 비용은 대체로 각자 개인 부담이고 동거하는 사람들의 생활비는
두 사람이 공동으로 부담하는 것이 상례다
.

이것은 서로 경제적으로 부담을 주지 말자는 뜻이 될 것이고, 동거하는 이로서는

나중 헤어지더라도 사용한 돈에 대해 일어나는 치열한 싸움을 미리 예방하자는데

그 이유가 아닌가 생각한다.
어떻게 보면 무척 매정한 사람들이라고 느껴질지도
모르겠지만, 타인에게 불필요한
부담감을 주지 않겠다는 이곳 사람들의 생활방식이
편하다는 생각을 할 때가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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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성귀 2010.03.14 17: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은 우리나라에서도 옛날에는 그 문화가 있었답니다.
    그래서 생겨난 말들이
    십시일반
    추렴...
    등이 있는데요.
    주막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모습이었답니다.
    혼자는 무리이지만 여럿이서 나누어 계산하면 부담을 덜게되지요.
    아주 좋은 문화입니다.

    건강하세요.
    사랑합니다.^^

  3. 더치페이 2010.03.14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치페이, 맞벌이 필수, 공동육아 및 살림도 반반씩, 결혼시 예단, 예물 없애고
    남자는 집, 여자는 혼수 이런것도 없애고..
    그대신 셀프효도(각자부모님 각자 효도) 명절날에도 밖에서 사먹던지 아니면 놀러가든지...
    제사 이런것도 그냥 인터넷상에서 온라인으로.. 채팅하든지 하고

    시댁가고 친정가고 반반씩 하거나 하지말고 밥은 밖에서 사먹고...

    그러면 정말 좋겠네요. 그렇죠??

    • 쩝.. 2010.03.14 2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각각 좋은 것만 받아 들이면 되죠
      왜 흑 아니면 백이 되나요?
      거참 답답합니다

    • ㅇㅇ 2010.03.17 09:56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 방법 좋네요..
      각자 부담할꺼 부담하고 시댁 친정행사땐 각자 참석하고 시댁살이 처가살이 이런거 다 없애고 정말 부부만 딱 결혼생활 할 수 있게끔... 공평하게 했으면 좋겠네요.

  4. Zorro 2010.03.14 1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치페이가 꽤 괜찮은거 같아요..
    서로 마음도 편하고 말이죠ㅎㅎ

  5. 나른한 그녀 2010.03.14 1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사랑해 마지않는 더치페이~~~
    이게 처음엔 쫌 뻘쭘해도 나중엔 얼마나 편한지^^
    남이 사준다고 할때 비싼거 먹기도 그렇고 내가 사준다고 할 때 남이 너무 비싼거 시켜도 좀 부담되고 그러니 ㅎㅎ
    게다가 여긴 외식비가 비싸서 친구들 밥먹이고 싶을 땐 그냥 집으로 초대해 버리죠^^

  6. 김민수 2010.03.14 2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식 더치패이 = 회비
    그리고 술먹자고 하는 사람이 술 사야 하지 않으까........
    다른사람의 시간을 빌리는 거니까~~~~

  7. 빛무리~ 2010.03.14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의 더치페이 문화가 굉장히 부럽네요.
    사실 남녀를 불문하고, 오늘은 누가 내야 하나 고민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거든요.
    사려면 부담되고 얻어먹으려면 불편하고..ㅎㅎ
    매일매일 남자한테 얻어먹기만 좋아하는 일부 여자들을 제외하고는
    요즘은 모두가 더치페이 문화를 환영할 것 같습니다..^^

  8. 울릉갈매기 2010.03.14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들 문화는 아직까지
    선후배간의 관계가 유지되다보니
    제일 힘든게 더치페이가 아닌가 싶네요~^^
    나라마다 특색이 있으니
    권하는 세상에 살면서
    맞춰살아가야 할까봐요~^&^

  9. 꿈사냥꾼 2010.03.14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더치페이가 여러가지 신경안써도 되서 저는 더 편하더라구요.

  10. 제이슨 2010.03.14 2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치패이.. 진짜로 네덜란드에서는 자연스러운 것이네요?
    옛날에 TV에서 네덜란드 사람이 나와서..
    더치패이 그것 잘못 알려진 것이라고 해서 여태까지 그렇게 알고 있었습니다. --;

    • femke 2010.03.15 0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상 더치페이라는 단어는 네덜란드에선
      존재하지 않는답니다.
      이런걸 두고 콩글리쉬라고 하는 것 같더군요.ㅎㅎ

  11. 지나가다가 2010.03.15 0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집살이에도 더치패이가 잇으면 좋겟군요 남녀평등 에서 누누이 여자들은 남자집에귀속 되어 효를 강요당하고 명절도 시댁에만 가고 모그런 것들이개선 안 하고 더치페이는 무슨 친구간엔 더치패이당연히 해야 한다

  12. 촌스런블로그 2010.03.15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은 돈이라면 가끔씩 돌아가면서 내어주는 우리식 문화도 좋은 것 같습니다만,
    부담스러운 액수일때는 이런 각자 부담의 방식이 지켜지면 좋겠습니다.

  13. 악랄가츠 2010.03.15 0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워낙 사주고 싶어하시는 분들이 많으셔서 ㄷㄷㄷ
    보편화되지 않았지만, 때로는 더치페이가 편하기도 한 거 같아요! ㅎㅎ
    좀 더 계획적인 지출이 가능하잖아요! ㅎㅎ
    한번 삘 받아서 몰아내면 ㄷㄷㄷㄷㄷㄷㄷ
    걷잡을 수 없네요! ㅜㅜ

  14. 강사에요 2010.03.15 05: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원에서 애들을 가르치는 강사입니다.
    20대 중후반을 기점으로 사람들의 인식이나 태도가 많이 바뀌었다고 느껴집니다.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가끔식 뭘 사주기도, 같이 먹으러 가기도 하지만..
    이번엔 아이들 성적이 많이 올라 크게 쏘고자 식당에 같이 갔는데
    10대 아이들이 계산서가 나오니 자연스럽게 자신의 음식값을 꺼내듭니다.

    그럼 전 애들에게 말을 하죠. "선생님이 사주려구 했는데 왜~ 집어넣어~"
    애들이 한사코 거절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전 물었지요.
    "더치페이가 자리잡혀있구나?"

    애들이 답을 하더군요. "누가 사면 고맙기는 하지만 가족도 아닌데 부담도 되고, 불편해요." "누가 사면 다음에 또 제가 사야되잖아요~" "맘대로 샀다가 친구가 화냈어요."

    민망하게 지갑을 다시 집어넣은 상황이 될뻔 했지만, 마지막이니 부담없이 사줬습니다.

    상대방의 상황이나 처지를 고려해서 적절한 장소에서 더치페이를 하는게 서로에게 좋다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자리잡혀 있는 아이들을 보니 머지않아 우리나라도 곧 저렇게 되겠구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 femke 2010.03.15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서도 가끔 초등학교 선생님이나 중,고등학교
      선생님이 더운 여름 아이스크림등을 사줄 때가
      있답니다. 그러나 학생들에게 뭘 사준다라고
      말할땐 더치페이는 잘 하지 않는답니다.
      더치페이의 장점을 살려 좋은 방향으로 이용되면
      좋을 것 같습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15. 투유 2010.03.15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도 젊은 사람 위주로 더치페이 문화가 퍼지고는 있는데요.
    아마 네덜란드처럼은 절대 안 될 것 같네요.
    개인적으로 데이트 비용만큼은 분담했으면 하는 바람이 초금 있네요 ㅎㅎㅎ

  16. ff 2010.03.15 1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도 더치페이 문화가 거의 자리 잡았다고 봅니다.(젊은층에서)

    제가 21살의 남성인데 친구 혹은 아는 사람들과 만나는 자리에서는 무조건 100% 더치페이로 계산하죠.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15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누군가에게 얻어먹으면 저도 사야하고, 그럴 때까진 왠지 마음의 빚이 남은 듯한 느낌도 듭니다 ㅎㅎ
    친구 사이에서도 더치페이로 하는 편인데, 서로 부담 안 되니 좋죠.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3.15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터치페이는 무조건 찬성입니다 ㅎㅎ
    한번 내기 시작하면 끝도 없어요 ㅜㅜ
    그리고 얻어 먹는다고 하면 왠지 부담스럽기도 하고

  19. 드자이너김군 2010.03.15 16: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아.. 우리나라도 어서 하루빨리 더치의 문화가 자리 잡아야 되는데 말이죠..ㅋ
    절대 외국처럼 되지 않을듯..ㅠㅠ

  20. dreamreader 2010.03.20 0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애인 관계에서도 더치패이라니... 놀랍군요. ^^


구정과 함께 찾아온 네덜란드 카니발


작년 11 11일 카니발 시즌이 시작된 이후 카니발에 대한 많은 행사로 진행되어 오다가
구정과 함께 본격적인 카니발이 시작되었다
.

대체로 네덜란드 남부지방 아이트호벤이 있는 브라반트주, 림브그흐주에서 일어나는
이 행사는 북쪽 네덜란드인들은 잘 이해하지 못하는 이곳 가톨릭 지방의
유명한 행사
중 하나다
.  카니발이라면 베네치아, 스위스 바젤,
독일의 쾰른, 뒤셀도르프, 마인츠가
가장 잘 알려졌지만
, 이곳 남쪽지방
유럽연합의 발상지 마스트리흐트에서 일어나는
카니발행사도 이에 못지않게
유명하다고 할 수 있다. 유럽 전역에 걸쳐 카니발 행사가
진행되는 것은
아니지만, 네덜란드 주변국, 일부 벨기에, 독일, 프랑스, 스위스지역에서

행해지는 3일 동안의  행사 중에는 우선 거리 행진을 들 수 있을 것이다.


올해는 폭설로 퍼레이중 이용되던 차들은 보는 이들의 안전상 많이 이용되지는 않았지만
,
여전히 많은 사람이 이 퍼레이드에 참석하고 있었다. 관광객으로서
구경하는 카니발은
이곳 사람들의 이상한 옷차림
, 많은 양의 알코올에 눈이
휘둥그레 해질지도 모를
일이지만 이곳에서 맞이하는 카니발은 이제 나에겐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행사 중
하나가 되어버렸다
.

 

카니발의 어원은 라틴 어에서 유래한 것으로 carne vale, 육식은 안녕이라는 뜻으로
알려지기도 하고
(위키피디아 네덜란드 참조) 또 어떤 이는 끌고 다니는 손수레에서
카니발의 어원이 유래 되였다고 한다
. 이곳에서 카니발 행사 이후 실지로 부활절까지
육식과 단것을 삼가하고 있는 분들도 아직도 만날 수 있다
.

 

예전 카니발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어떤 식으로 이 행사를 치러야 하는지를 모르던 시절
다들 행사에 맞게 분장을 하고 나서는데 나만 유독 평일과 다름없는 옷에다 그나마
추운 날씨로 부츠를 신고 카니발 축제에 다녀온 적이 있다. 무척이나 말리던 친구와
옆 사람의 충고도 무시한 채

지금 생각하면 웃음이 터져 나오지만 온종일 부츠와 나의 옷을 보고 힐끔힐끔 쳐다보던
사람들을 그때는 이해하지 못했다
. 이런 일은 처음 카니발을 보는 이방인들에게
자주
일어날 것 같다
. 어쩌면 저런 옷들을 입고 미친 듯이 마시는지를 카니발을
알지 못하는
분들은 의아하게 생각할 것이다
. 그러나 이곳 사람들에게 있어서
카니발은 단순히 이상한
옷을 입고 술만 마시는 행사가 아니라 그들에게 있어서는
일년내 쌓였던 스트레스를 푸는
좋은 기회이기도 하다
. 단 삼일만, 평상시에는
허용되지 않고, 허용할 수 없는 일들도
이 카니발 기간 동안에는 타인으로부터
이해받기 때문이다. 이 카니발이 끝나는 수요일
숙취해소 음식으로 잘 알려진
절인 청어로 지끈지끈한 두통을 달래고 이곳 사람들은
내년 카니발을 손꼽아 기다릴 것이다
.


폭설로 올해는 카니발 행렬 사진을 한장도 찍지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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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풀칠아비 2010.02.17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니발 부러운 데요.
    일년에 며칠만이라도, 스트레스 확 풀어버릴 장이 마련된다니 말입니다.

  3. Reignman 2010.02.17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니발하면 일단 자동차 생각이 먼저 납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의미를 갖고 있네요.

  4. SAGESSE 2010.02.17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께서도 멋진 분장을 하셨으면 좋았을 뻔했어요~
    맥주는 많이 드셨는지요? 암튼 흥겨운 분위가가 참 좋슴니다.

  5. 나른한 그녀 2010.02.17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올핸 눈풍년으로 여기저기 나리였군요^^
    청어가 축취해소에 도움이 된다는 건 처음 알았네요.
    펨께님도 술 좀 드셨나요? ㅎㅎ

  6. 큐빅스™ 2010.02.17 2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의상 때문에 재밌겠는데요.
    여행 다니면 보통 축제에 맞추어서 가지 않는지라
    축제 보기가 힘들긴해요.
    운 좋게도 그리스와 인도에서 보긴 했지만^^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2.17 22: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디서나 숙취 해소하는 방법이 있군요..
    제일 좋은 것은 취하지 않게 마시는 거겠지요.. ^^
    설날과 성 발렌타인날이 함께 온 특별한 구정, 잘 보내셨길 바랍니다. ^^

  8. 너돌양 2010.02.17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유럽은 축제의 나라인것 같아요

    우리나라도 축제가 많죠. 좀더 지역별로 특성화해서 외국인들도 많이 찾는 유명한 축제가 많이 생겼음해요^^

  9. 라오니스 2010.02.18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씩 일탈을 꿈꾸는 저에게..
    카니발이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재밌겠어요.. ㅎㅎ

  10. 티런 2010.02.18 09: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숙취해소에 절인청어가 좋군요.
    절인청어가 필요해요~~~ㅎㅎ

  11. 미자라지 2010.02.18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도 저런 카니발이 있었음 참 좋을텐데 말이죠...
    그럼 당장 뛰어나갈텐데..^^ㅋ

  12. 푸성귀 2010.02.18 11: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의 구정은 축제를 하는군요.
    거리행열이며 청어...
    1년의 스트레스를 날린다니 의미가 우리와는 사뭇 다르군요.
    우리네 구정은 더 쌓여만가는 스트레스로
    안타까운데...
    ㅎㅎ

    건강하시고, 복된날들 되세요.
    사랑합니다.^^

  13. 아이미슈 2010.02.18 12: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방송에서 보면서 절인청어맛이 너무 궁금해요.
    통조림은 냄새가 아주 심하다던데..
    사실 저는 그런음식들이 희안하게 잘맞거든요.
    중국 초두부나 삭힌두부나 ㅎㅎㅎ

  14. 불탄 2010.02.18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뭐, 러시아에서는 몇해 전까지만 해도 정어리 기름으로 비누를 만들었다고 하던데 말입니다. ㅠ.ㅠ
    행복한 시간들로만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2.18 16: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어요리하기전 유유에 담아두면 고기맛이 더 있다고 하더군요...
    군침이 도네요...(쩝쩝)

  16. 울릉갈매기 2010.02.18 1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카니발이라구 해서
    무척 화려한 축제인줄로만 알았는데
    조금은 허접한 축제로 보이네요~ㅎㅎㅎ
    술로 스트레스를 푸는건
    어딜가나 똑같은가봐요~^&^

  17. 탐진강 2010.02.18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아는 분이 세계 축제만 1년 내내 여행다니는 분이 있어요. ^^;

  18. 무아지경 2010.02.18 22: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과메기의 원조가 청어인데~
    청어하니까 철지난 과메기가 땡기는데요~^^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2.18 23: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에 하지 않던 일들도 허용되는 카니발이라니
    정말 일 년 묵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간인가봅니다 ㅎㅎ
    이색적인 모습들에 재미있을 것 같아요 ^^

  20. 2010.02.19 0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1. 유머조아 2010.02.20 1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육식을 삼가하는 날이로군요~

 

웨딩홀 없는 네덜란드, 결혼식은 어떻게


 

한국을 방문하면 제일 많이 볼수있는 건물들이 노래방과 웨딩홀이 아닌가 생각된다.

그러나 네덜란드에는 특별히 결혼식을 위한 웨딩홀이 없다.

굳이 결혼식만을 위해  장소가 따로  마련되여 있지도 않을뿐더러 결혼식에 대한 이곳
사람들의 생각과 문화차이점으로 이곳에 웨딩홀이 없는것 같다
.

 

이들은 어디서 어떤식으로 결혼식을 올릴까요.

 

요즘 웨딩 플래너라는 직업이 인기직종으로 티비에서 많이 알려져 있긴 하지만

실지로 이곳 사람들은 이런 웨딩플래너를 잘 이용하지 않는다. 물론 우리들이

티비에서 자주 볼수있는 화려한 결혼식도 잘 볼수없고

그런 환상적인 결혼식은 영화나 헐리우드 배우들의 이야기일뿐 서민들의 생활과는
거리가 먼
, 그저 눈으로 즐기는 결혼식일뿐이다.

 

언젠가 네덜란드 결혼과 동거의 차이점에 대해 글을 올린적이 있듯이 이곳에는 결혼과
동거의 차이점이 거의 없는지라 굳이 결혼식이라는
  형식적인 행사를 피하는 이들도
많이 있지만  몇년간 소위 우리가 말하는 동거생활을 한뒤에 간단하게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도 상당하다
.
이곳의 결혼식은 대체로 두번 이루어진다고 말할수있다. 처음
예비 신부와 신랑이
방문하는곳이 시청이다
.

이곳에서 그들은 법적부부가 된다. 대체로 시청사에 정식결혼식이 이루어질수있는

공간이 마련되여있고 이날 주례는 시청직원에 의해 진행될때도 있다.(시청에서의 결혼은
제한된 소수의 가족
, 몇몇의 친구들만 참석한다)

이들이 공식적으로 부부가 되는 결혼식이 치뤄지는곳은 시청이지만 기독교인들이 대부분인
이곳에서는 성당에서 다시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도 많이 있다.  웨딩드레스를 입고 

시청에서만 결혼식을 하는 이들은 이 시청 방문시 웨딩드레스도 입지만 대부분 시청에서의
결혼식은 평상시 입는 옷보다는 조금 화려한 옷으로 결혼식에 참석하는것이
  이곳에서
일어나는 일이다
.

 

결혼식엔 어떤분들이 참석할까요.

 

이 결혼식에 참석하는 분들은 친지, 가족, 이웃, 절친한 친구들이 대부분이고 때로는
회사동료들도 참석하기도 한다
. 개인생활과 회사와의 경계선을 분명히 긋는 이곳
사람들이라 많은 회사동료들이 참석하진 않는다
. 결혼식이 있기전 예비 신랑 신부로부터
초대장을 받는 사람들이 결혼식에 참석하는것이 보통이고 초대장을 받을시 어떤분들이
결혼식 행사외 결혼 파티에 참석할수있는지를 알려준다
. 이 파티에 초대받지 못한
사람들은 결혼식 행사에만 참석할뿐이다
. 결혼 파티에 파티초대장을 받지못한 사람들은
파티에 가지 않는다
. 이것은 예의에 의긋나는 일이라고 이곳 사람들은 생각하고
또한 초대받지 못했다고 투덜거리는 사람도 없다
.

 

우리나라에서 항상 거론되는 부조금 이곳에도 있을까요.

 

이곳에도 결혼하는 이들을 위해 자그마한, 성의껏 마련한 선물을 준다.

현금을 주는 이도 있지만..

그러나 우리가 청첩장을 받으면 부담감을 갖지만 이곳에서는 초대장을 받으면
부조금에 대해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되고 정말 기쁜 마음으로 축하해준다.
내 성의껏 나의 주머니사정에 맞춰 선물을 줄 뿐이다. 선물에 대해 왈가왈부
하는 이도 없다
.

또한 이 선물들은 파티참석시 신부, 신랑을 통해 직접 전달한다. 축하의 말과 함께

 

언젠가 우리나라에 있는 친지의 아들결혼식에 대해 이야기를 들었던것 같다.

결혼식에 대한 경제적 부담감, 자식이 결혼하면 전세집까지 마련해줘야 하는
부모들의
부담감등을. 이곳 부모들은 자식이 결혼할때 집을 마련해주는 그런
결혼선물은 하지 않는다
.
결혼식 비용은 신랑, 신부가 마련하는것이 보통이고 가끔 부모들이 파티비용
부담정도는 하지만 자식결혼에 집까지 마련해주는 일은 이곳에서 거의 일어나지
않는다
.
물론 대기업의 CEO라면 할지도 모를 일이지만
사회 절반이상을 차지하는 중산층계급의 사람들은 이런 일 하지 않는다. 부모가 재산을
많이 물려줬다고
, 휘황찬란한 결혼식을 올렸다고 다 행복해지는것도 아니고 이런 부모의
도움없이 결혼식을 올리는것이 오히려 당연하다고 생각하는것이 이곳 사람들의 결혼식에
대한 사고방식이다
.

 

우리나라에서 흔히 예비 신랑신부가 주고받는 결혼선물,  번쩍번쩍한 다이어몬드가 박힌
결혼반지나 신랑에게 로렉스시계를 주고 받는 결혼식
. 부모나 예비 신랑신부가 몇년동안
저금한 돈을 결혼식 행사에 사용하는 그런일들은 이 사회에서는 일어나지 않는다
.
이것을 문화나 전통의 차이라고 말할수도 있겠지만..

 

결혼은 일생의 가장 큰 중대사라고 생각하지만 굳이 돈을 많이 들여 결혼식을 해야만 좋은
기억으로 남아 있지만은 않을것 같다
. 무척 실질적이라고 느껴지는 이곳 결혼에 대한 풍습,
단순한 금반지 하나로 결혼식이 이루어지는 이들의 결혼생활이 어마어마한 거금을 들여
결혼식을 올리는 사람들의 결혼생활보다 불행하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
물질은 단지 물질일뿐 행복과는 별 관계가 없다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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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제이슨 2010.01.22 2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결혼식이 다 나쁘다고는 할 수 없겠지만..
    그래도 개선해야할 점은 참.. 많은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의 풍습은 일반적인 서양풍습의 범위에 있겠지만..
    어쨌든 좋은 것 같습니다.

    • femke 2010.01.23 0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선 경제적으로 부모들이 부담감을 많이 갖지
      않는 점이 좋은것 같아요.
      제주도 여행기 기대하고 있습니다.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2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결혼풍속은 정말 많이 바뀌어야 할 것 같네요.
    예단 때문에 결혼이 깨어지는 등...
    많은 모순이 있음을 펨께님 글을 보니
    세삼 느끼게 됩니다.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2 2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럽네요.. 우리나라 결혼식은 왠지 약간 세 과시의 느낌이 있어서 부담되죠 ㅠㅜ

  5. 라오니스 2010.01.22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의 결혼식은 보여주기 쇼 같아요...
    얼마나 화려하게.. 많은 이들이 와서 성공적인지가 중요하죠..
    진심이 담긴.. 소박한 결혼식을 하고 싶어집니다.. ㅎㅎ

    • femke 2010.01.23 0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부조금이 얼마나 들어왔는지
      예물이 어땠는지...
      결혼식을 하고나도 항상 뒷 이야기가 있는것
      같아요.

  6. 무아지경 2010.01.22 2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풍습은 나라마다 다 다르고 장단점이 있지만
    현재 우리나라 결혼풍습은 생각을 좀 해봐야 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7. 나른한 그녀 2010.01.23 00: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쪽이 대부분 결혼식은 다행스럽게도 좀 검소하고 간결하게 하는 듯해요.
    결혼 사진도 요란히 안찍고,게다가 예물이니 뭐니 하는 것도 없으니 편하고.
    진짜 우리나라에서 결혼 하려면 기둥 뿌리 다 뽑아야 할 듯 ㅎ

    • femke 2010.01.23 0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결혼식에 대한 생각이 우리나라와는 조금 다른것
      같아요. 이곳에는...
      별 요란스럽지도 않고...
      나른한 그녀님 잘 계시는지요.
      요즘 시간도 그렇고 팔목사정이 별 좋지않아
      소중히 올려주시는 댓글에 댓글도 못달고 있네요.
      좋은 주말되세요.

    • 나른한 그녀 2010.01.24 2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구 저런~~ 팔목이 안좋으시군요!
      얼른 나아져야 할텐데요....
      그리구 답글 생략하셔도 되요^^
      댓글은 제가 달구싶어서 다는거니까요^^

      여긴 또 날이 추워지네요
      건강 잘 챙기시구요 새로운 주 활기차게 맞으세요~~~

    • femke 2010.01.24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 팔목이 좀 약한것 같아요. 다른분들 보다..
      그래서 요즘 댓글에 댓글 좀 생략했답니다.
      오늘 벨기에 갔다 올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여기 비가 오는 바람에 그것마저 포기하고
      집에서 그냥 뒹굴고 있네요.ㅎㅎ

  8. 용짱 2010.01.23 00: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이런 단촐한 분위기 너무 좋은것 같아요..

    요즘 울 경짱은 결혼식 하기 싫다고..ㄷㄷㄷㄷ

    아니 왜??

    쓸데 없이 그런걸 왜해야하는지 모르겠따고...ㄷㄷㄷ

    그래서 전 말했쬬

    그래도 해야한다..


    뿌린돈이 너무 많아..ㅠㅠ

    • femke 2010.01.23 0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하하 용짱님 제 배꼽 떨어져 나가요.
      웃는 바람에....
      결혼식에 하셔야 될것같아요.
      뿌린돈이 얼만데..ㅎㅎㅎ
      국수, 떡도 돌려셔야 됩니다!!!

  9. 깜신 2010.01.23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에선 결혼식 풍경과 많이 다르군요.
    서로다른 사람사는 모습에서, 평소엔 당연시 여겼던 우리네 모습을 많이 돌아보게됩니다. 그게 펨께님 글의 가장 큰 매력인 것 같기도 하구요 ^^
    오늘도 잘 읽고 갑니당~

  10. 불탄 2010.01.23 1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제로 축하를 해주는 하객을 모셔놓고 행복한 결혼식을 올리는 것이 좋을텐데...
    부조금 문화라는 것이 부담이면서도 품앗이의 개념으로 이해하고 있으니...
    네덜란드의 결혼문화에 대해 새롭게 알게 되었네요. ^^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3 16: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나라도 이렇게 해야 되는되요 그쵸?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3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살아가는 하나하나가 부러운 나라네요^^
    결혼도 현실적이고 소박하고 ㅎㅎ
    교육제도도 여유롭고....^^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4 0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소하고 검소한- 외국의 결혼 문화가 부럽습니다.
    부조금 대신 선물을 주는 것이 훨씬 더 좋다고 생각해요.
    우리나라의 결혼 문화가 많이 바뀌었다고 해도 여전히
    당사자 및 가족들, 하객들 모두 부담이 되기 마련이죠 ㅎㅎ

  14. 울릉갈매기 2010.01.24 2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도 저는 부주금때문에
    한달에 나가는 돈이 만만찮은데요~^^
    나중에 적립금 또는 보험든거라고들 하긴 하지만
    이제는 우리나라도 서서히 문화가 바뀌어가고 있으니
    이거야 원 본전 생각이 나는거 있죠~ㅎㅎㅎ

  15. 포도봉봉 2010.01.25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과는 많이 다르네요.ㅋㅋㅋ
    한국은 돈 없으면 결혼도 못하는 현실인데.. ㅠㅠ 에휴~~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5 15: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는 허리가 휘도록 자식에게 모든 걸 걸고, 그래서 자식은 커서 허리가 휘도록 부모를 부양해야 하고.. 이런 악순환이 끊기려면 일자리 문제가 해결될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인식도 바뀌어야 할 텐데요.. 청소년의 80%가 대학에 가고, 대학 등록금은 천만 원이니 학생 힘으로 해결이 불가능하고.. 정말 문제입니다.

    • femke 2010.01.25 21: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회적 인식이 조금은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좋은 전통은 이어받고
      개선해야 할 문제점은 개선하고 하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17. bluepango 2010.01.26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누아투 신세대 결혼식 풍경도 한번 구경해 보실래요?^^

  18. 복비 2010.01.29 2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허례허식은 좀 줄이고 소박한 결혼식 문화가 정착됐으면 좋겠어요^^

  19. @@ 2010.02.23 06: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실용적이고 간소해서 좋은 것 같아요. 저도 그런 결혼하고 싶은데 그러기엔 사회적 시선들과 가치관과 충돌해야 하니 어쩔 수 없이 맞춰 가야 하나 싶기도 하고 ㅠㅠ
    한번에 몰빵(?)하는것 보단 살아가면서 자잘하게 결혼식 화려하게 안 한 만큼 나눠서 이벤트가 있으면 더 좋을 것 같아요. 갠적인 바람입니다.

  20. 박혜연 2010.02.24 0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선진국결혼식은 일부 부유층이나 왕족, 귀족층이 아니면 대부분은 간단하게 약식으로 결혼식을 올리니까... 좋네요? 후진국결혼식은 너무 호화롭고 너무 혼수를 많이요구하니까 저는 차라리 선진국결혼식을 선택하겠어요!

  21. 카나다 2011.07.08 20: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문화는 한국만 유별한것같아요~~
    내가 사는 카나다도 님사시는곳과 똑같아요~~

 

자전거의 나라 네덜란드, 이곳에서 배운 자전거 타기

 

 

네덜란드가 자전거의 나라라고 잘 알려져 있듯이 이곳의 자전거 도로는 유난히

잘 정리되여있고 또한 살면서 자전거 탈줄 모른다는 사람은 아직 만나지 못했다.

아이를 자전거 앞뒤에 태우고 무거운 시장 바구니까지 자전거에 실고 씽씽 달리는

이곳 여성들은 보면 무척 부럽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왜냐하면 나는 이 자전거의

나라에서 살면서  아직도 자전거 타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이곳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부모들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자전거를
같이 타고 등하교를 하거나 아니면 부모들의 자전거 뒤에 실려 학교로 향한다
.

예전 아이들이 어릴때 유치원으로 가면서 자전거를 타던 아이들을 뒤따라

가느라 달리던 시절, 다른 사람도 다 자전거를 타는데 나라고 못탈 이유가

없다는 마음으로 일주일동안 인적이 드문 길에서 혼자서 자전거를 배운적이 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다시 자전거를 타는 행동을 반복하는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이도 상관하지 않은채

몇번이나 쓰러지는 바람에 트레이닝바지에 구멍이 나고 무릎까지 다쳐 피까지 흘리면서도
이를 악물고 혼자서 자전거 타는것을 배웠다
.

얼마나 내자신이 자랑스러웠던지!!!

 

예전 내가 성장하던 시절 우리나라 여성들은 자전거를 잘 타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중국이나 베트남등 다른 아시아국가에서는 흔히 볼수있는

여자들의 자전거 타는 모습은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드문 풍경이였던것 같다.  

그 이유가 무엇이였을까?

남여차별대우가 그 이유였을까.

 

자전거 타는것를 배우기는 배웠지만 아직도 차가 많이 다니는 거리에 자전거 타기를

무척 꺼리는 나를 보는 친구들은 여름이면 나를 몹시 귀찮게 군다. 나와 같이 자전거를

타고 쇼핑을 가던지 어디로 가자고...

시간이 없다고 핑계되는 나를 보고 한바탕 웃는 친구, 무슨 겁이 그리 많느냐고

나를 달래지만 아직도 선뜩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 자전거 옆을 지나치는 차들을 보면

겁이 덜컹나기에..

 

이곳 관광지에는 자전거로 여행하기에 좋은곳이 많이 있다. 국립공원, 암스테르담등
관광객들을 위하여 자전거를 대여한다거나  곳곳마다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자전거 루트등이 마련되여 있다
. 오히려 하이킹보다 자전거 타고 여행하기가 편하고
날씨가 조금이라도 좋은 주말에는 많이 이들이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
이곳 사람들이 취미라고 할수있는 자전거 타기, 건강에도 좋다고 하지만 아직은
홈 트레이너를 더 많이 이용하는 나로서는 마치 곡예사처럼 한손에 우산을 쥐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
, 스커트를 입고도 용케 자전거를 타는 여성들이 부럽기만 하다.


자전거 뒤에다 이런것을 달고 아이와 강아지를 실고 시내를 누비는 엄마, 아빠들이
많이 있답니다.


여러명이 한꺼번에 탈수있는 자전거,
한국어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네요. 이름이 뭔지..


암스테르담 시에서 투어를 하기위해 빌릴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자전거를 굵은 자물쇠로 채워놓지 않으면 자전거 잃어먹기 쉬답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 앞에 있던 자전거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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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0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에 자전거 세워놓고 찾을려면 한참을 찾아야겠어요 ㅎㅎ

  3. 2010.01.20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티런 2010.01.20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자전거주차장의 면모만 봐도 자전거문화가얼마나 발달되었는지 짐작이 가네요.

  5. 레오 ™ 2010.01.20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도에서 나홀로 라이딩이 두렵다면 ..여럿이서 타보는 경험을 쌓다보면
    라이딩 노하우가 생깁니다 ..자전거 좋은 운동이자 좋은 생활습관입니다
    화이팅 ~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0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 도난은 그 곳도 만만찮은가 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자전거도로가 많이 확보되지 않아
    늘 보고있으면 불안하답니다...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0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자전거 투어 정말 괜찮겠는데요~
    기억해두어야지 ㅎㅎ
    저는 어렸을때 자전거 타기 무척 좋아했는데 옆에 남자애랑 괜히 경쟁심이 붙어 한손놓고 타기,
    두손놓고 타기 등 묘기를 했답니다..
    지금은 어림도 없지만요 ㅎㅎ

  8. 짧은이야기 2010.01.20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독일 여행하면서 자전거를 꼭 배워야겠다 결심했는데, 둔한 운동 신경 탓에 쉽지는 않더라고요. 이곳은 자전거 타기에 좋지 않은 환경이기도 하죠, 쩝.

    • femke 2010.01.20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은 평지고 출퇴근, 학생들의 등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교통수단이 자전거라
      도로환경도 잘 되여있는데 아마 우리나라도
      시간이 좀 지나면 좋아지겠지요.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0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현재 일본입니다. 일본도 자전거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를 저도 무서워 해서 일본 와서 1년이 다 되가도 안 타고 다니다가 알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타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타니 재밌던데요.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타고 다니다가 한가할 때마다 조금씩 집 주변 타고 다니니까. 지금은 차도에서도 막 타고 다닐 정도가 됐습니다!
    분명 저처럼 연습하시면 잘 타실 거예요!!!

  10. Koreanwar60 2010.01.20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자전거가 사고 싶은데요....

  11. 악랄가츠 2010.01.20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저희 동네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동네인데...
    막상 저는 안 타고 다니네요 ㅜㅜ
    학창시절에는 곧잘 타고 다녔는데 후우...

  12. 꿈사냥꾼 2010.01.20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동생이 자전거를 못타는걸 어른이 되어서 알고는 놀란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어릴때 항상 제가 뒤에 태우고 다녔더라구요. ^^;

    자전거여행 정말 좋죠. 자전거로 전국일주도 해봤는데 정말 해볼만하고 또 하고 싶네요.^^

  13. 백두 대간 2010.01.20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솔님 블로그에선가 여행자의 가방에
    자전거 잠금용 체인이 들어 있었다는 얘기를 보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도 여행때였다고 했던가...
    한국에선 아무래도 여성들이 치마를 입는게 일상화되어 있었던 이유도 있지 않을까요.

  14. 또웃음 2010.01.20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부럽네요.
    우리나란 아직도 자전거 타기 참 힘든 나라인데 말이죠.
    저도 자전거를 어렵게 배워서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은 무서워한답니다.
    펨께님도 저하고 비슷하신가 봐요. ^^

  15. mami5 2010.01.20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명타는 자전거 정말 신기합니다..
    그리고 자전거 주차장도 넘 멋지네요~~대단합니다..^^

  16. 나른한 그녀 2010.01.20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저두 차만보면 움찔하는 뇨자라 ㅋ
    용길 내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
    그래서 근거리는 튼튼한 제다리를 믿고 의지하며
    자전거는 그냥 허허벌판에서만 타요^^

  17. 불탄 2010.01.21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점점 자전거도로를 많이 확보하고는 있는데 전시행정의 모습이 강하답니다. 이궁... 언제나 실용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을런지요.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1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도 완전 자전거 천국이지요.....
    우리나라는 조금 힘들듯.....

    도로도 사람도 너무......^^

  19. 돼지감자이야기 2010.01.21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옆지기가 운동도 할겸 자전거 타라고 사다놨는데 겁이나서 못 타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좀 타고 다녔는데도 그러네요^^
    네명 타는 저전거는 타보고 싶네요 무섭지 않을 것 같애서...^^

  20. 건강정보 2010.01.22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 안 탄지 꽤 된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는 그나마 타고 다녔는데
    이젠 지하철과 버스..자동차만 타고 다녀서 그런지
    지난번에는 자전거 타는데 어색한거 있죠
    너무 오랫만에 타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저렇게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다니..
    그만큼 네덜란드 자전거 문화가 잘 되어있어서 그런거겠죠^^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4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날이 풀려 자출하기 좋아진 것 같아요.
    체력을 위해서도 현성아빠는 달립니다. ㅎㅎ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femke 2010.01.24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아보입니다.
      요즘 저도 하늘만 쳐다보고 있답니다.
      날씨가 좀 좋아지면 슬슬 자전거타고 한바퀴
      돌려구요.ㅎㅎ

 

네덜란드인들의 생선에 대한 지식

 

 

타향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그리운것이 음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재료를 구할수 있다면 여기서도 해 먹을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해 먹는

우리나라  음식과 한국에서 먹는것은 어쩐지 그맛이 다른것 같다. 같은 음식,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맛이 다르다고 느끼는것은 고향에 대한 향수에서 우러나오는것은 아닌지.

육식을 별 좋아하지않는 내가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아쉬웠다고

생각했던것은 우리나라 시장에서 자주 볼수있는 여러가지 눈에 익은 채소와

잘 익은 과일 그리고 좋아하는 갓가지 해산물이다.


우리나라의 포장마차와 비슷한 이런곳은 네덜란드 전국에서 볼수있고 이곳에서 튀긴 생선,
절인청어를 먹을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를 방문한다면 한번쯤 청어맛을 봐도
좋을것 같아요.

이곳 사람들은 생선을 잘 먹지 못하는것 같다. 아니 생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한다. 그들이 구입하는 생선들은 명태전을 만들때 사용하는 포를 뜬 명태,

가자미, 연어등이 전부라고 말할수있다. 우리들처럼 생선알을 먹거나

생선머리를 이용한 음식을 본다면 질겁을 할것이다.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생선요리를 주문하면 생선머리가 달린채로 생선이 나오는데도 이런 생선요리를

보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기가 일수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아주 즐겨먹은 생선이 있다. 우리나라의 생선회와 비슷하다고

말할수 있는 날것으로 먹는 청어. 바다에서 잡은 청어를 냉동하였다가 손질하여

소금에 절인것이다. 13세기에 발견되어 이나라 대표음식으로 통하는

이 청어는 금요일 육식을 금했던 시절 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음식이였다.

청어를 흰빵에다 넣어 먹기도 하고 암스테르담지역에서는 피클과 같이 먹기도

하지만 이 절인 청어는 생양파없이는 먹지 않는다.

양파의 독특한 냄새로 생양파를 지독히 싫어하는 이곳 사람들도 이 청어를 먹을때만큼은
청어를 생양파에 꾹꾹 찍어먹는다
. 남이 보던 말던 포크도 사용하지 않은채 손으로
청어꼬리를 쥐고 생선가게나 포장마차앞에서



 

네덜란드인들이 생선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이곳의 생선요리 또한 아주 간단하다.
그저 기름에 튀기거나 구워서 생선을 먹는다. 남부 유럽지방에서 자주 볼수있는 생선스프,
오징어등을 먹을줄 모르는 이가 태반이다. 주변국가와는 달리 쉽게 생선을 구할수 있고
생선 또한  많이 나는 나라지만 이곳 사람들의 생선요리나 생선에 대한 지식은 그리
해박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

 

종종 이태리나 그리스등지를 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징어 튀김이 맛이
있더라고 하던것 같다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왜 오징어 튀김이 반지모양 둥근지를

잘 모른다. 오징어 몸뚱이를 썰면 둥근 모양이 되는데도

아예 오징어 다리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먹을줄도 모르지만 오징어 다리에 대한 생각 또한 우리와는 달라 징그럽다고들
하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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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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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이그림egrim 2010.01.17 05: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어라 가시 많은 생선 아닌가??
    생양파를 먹으면 마늘 냄새도 그닥 싫어하지 않을까 하는...
    오징어 맛있는데.. 근데 저도 다리는 안먹어요
    그들과 이유는 다르지만.. 저는 맛이 없어서 안먹고 있다가 정 먹을게 없으면
    다리라도.. ^^

    • femke 2010.01.17 0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이 작은 청어는 뼈까지 다 손질해서
      나오는거라 뻐걱정 안해도 된답니다.
      식초에 절인 청어는 뼈채로 절여 나오지만
      쉽게 뼈를 제거할수있고...
      우리는 맛있게 먹는 오징어지만 사람마다 입맛이
      다 같을수는 없으니 별로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은것 같네요.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17 08: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머, 네덜란드인들이 생선을 잘 안 먹는군요~
    첨 알았어요.
    그러고 보니까 그쪽 사람들의 식생활에 대해선 읽어본 적이 별로 없는 것 같아요.
    덕분에 새로운 걸 알게 됐네요~ 감사~ :)
    오징어도 안 먹는구나. 대쳐서 회초장 찍어먹어도 맛있는데..
    그럼 맨날 육고기와 빵을 먹는 건가요? 으와, 싫증나겠당.;;

    • femke 2010.01.17 18: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 요리가 아주 간단하답니다.
      거의 육식과 빵, 감자, 채소 그런것 뿐이예요.
      건강에 좋다고 일주일에 한두번정도 생선도
      먹지만...ㅎㅎ

  4. 걸어서 하늘까지 2010.01.17 11: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인 청어를 보니 과메기가 떠오르네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5. 탐진강 2010.01.17 14: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인 청어가 대표음식이군요.
    음식을 보면 문화 차이를 많이 느끼는 것 같습니다.

  6. 라오니스 2010.01.17 14: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청어회를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납니다..ㅎㅎ
    생선이 많이 볼 수 있는데도.. 먹지 않는다는게 독특한데요...
    우리나라에서 생선회 먹는 모습 보면 기절하겠군요... ^^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17 19: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념 소스가 조금 곁들여지면 상당히 맛갈스러워 보일 듯 하네요.

    해외에서 음식을 조금 가리는 편인 저로서는 해산물만큼은 심플한 저 상태로도 괜찮을 듯 하긴 하지만요~ㅎ

    말씀대로 같은 재료로 같은 사람이 만든 음식도 해외에서는 같은 맛이 안나는 건 왜인지 모르겠네요.ㅎ

    • femke 2010.01.17 22: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청어는 소스로 먹어면 안될것 같아요.
      원 청어맛이 사라질것 같네요.ㅎ
      같은 찌개를 해도 이곳에서 만드는 찌개가
      한국에서 먹는것 보다 맛이 없는것 같더군요.
      그저 느낌이 그래서 그런진 몰라도...

  8. 꿈사냥꾼 2010.01.17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절인 청어 맛이 궁금하네요.
    네덜란드에 해산물요리가 많지 않다는게 좀의외네요.

    • femke 2010.01.17 22: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고소하다 생각하는데 처음 먹어보시는
      관광객들은 어떤 느낌을 가지는지 잘모르겠네요.
      이곳 사람들은 조개종류도 잘 먹질 못한답니다.
      좀 이상하죠.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17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 일부하고 중동에서는 문어와 오징어를 먹지 않더라구요 ㅎㅎ

    • femke 2010.01.17 22: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남부유럽인들은 좋아하지만 북구유럽인들은
      다리 달린걸 잘 먹지 않는것 같아요.
      우리는 맛있다고 먹는데...ㅎㅎ

  10. walk around 2010.01.17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거 진짜 맛이 궁금하네요.. 빵에 넣어서 한번 먹어 봤으면...^^

  11. 황금마차농원 2010.01.17 2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델란드에 음식문화를 보고알수있어서
    감사합니다

  12. 무아지경 2010.01.17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 때 어머니께서 대보름에 청어구이를 해 주셨던 기억이 나네요.
    그리고, 과메기의 원조이기도 합니다.
    몇해전 청어과메기를 먹었었는데 한마디로 예술이더군요.
    비싸서 그렇지~^^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18 11: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맛있겠네요^^
    이런데서 회를 먹으면 또 다른 맛일듯~

  14. 유아나 2010.01.18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니 이 수많은 글에
    다 댓글을 다셨어요?
    대단 대단
    물고기 많은 나라에서 물고기가 없다니
    신기하네요.

    • femke 2010.01.19 06: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요즘 시간이 좀 없어서 댓글에 댓글달기가
      좀 어려워지고 있네요.
      생선이 많이 나는 나라치곤 생선요리가
      좀 그런것 같아요.

  15. 풀칠아비 2010.01.18 12: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청어하니까, 갑자기 과메기 생각이 나는군요.
    나라마다 먹거리 문화가 정말로 많이 다른 것 같더라구요.
    누가 그러더라구요. 외국에서 낚시하는데, 그 동네 사람들은 잡은 광어를 다
    버려서 따라다니면서 주웠다고 ... ㅎㅎㅎ
    펌께님 싱싱한 해산물이 생각 많이 나시겠습니다.

    • femke 2010.01.19 06: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 원래 생선광인데 이곳 생선이 우리나라처럼
      맛이 없는것 같아요. 괜히 저만 하는 생각인지는
      모르겠지만...

  16. 이윤영 2010.01.18 15: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징어회는 다리가 더 꼬들꼬들하고 맛있는 데... ㅎㅎ

  17. Oranje 2010.01.19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링이군요.ㅎㅎ
    저는 여름에 청어를 잡아서 가을쯤에 나오는 하링을 즐겨먹습니다.
    겨울이 지나고 나면 너무 짠맛이 강해져서;;
    맛을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던데..
    저는 과메기랑 맛이 비슷하다고 생각하는데, 펨케님은 어떠신지요?

  18. 포도봉봉 2010.01.19 10: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어는 뼈째 씹어 먹는건가요? ^^ 어떻게 먹는건지, 무슨 맛일지 감이 잘 안와요.
    오징어 다리를 징그러워서 못 먹는다니 ㅠㅠ 그 맛있는 걸~~

  19. HoOHoO 2010.01.19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정말 뼈째먹는 꽁치 통조림같은 맛이 날 것 같은데요?ㅎㅎ
    네덜란드가면 핫케익이 제일 먹고싶은데..
    이것도 조심스럽게..추가를..해볼까요..?ㅎㅎ

    • femke 2010.01.20 00: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건 뻐가 없는것이라 잘 드실수 있을것 같아요.
      약간 고소한 맛도 나고...
      헤이그 비넨호프앞에 있는 생선파는 포장마차에서
      드실수 있을것 같습니다.
      나중 이 청어에 대한 포스트글도 한번 올려주세용.

  20. 건강정보 2010.01.22 18: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 스펀지라는 프로그램에서 청어를 날로 먹는다는 것을 봤는데
    이게 그것이군요^^

  21. 박혜연 2010.05.19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세계적으로 해산물을 비롯해 각종 수산물소비량이 1인당으로 기준으로 할때 확실히 일본이나 대한민국이 한수위일것 같아요! 일본은 진짜 생선많이먹기는 세계챔피언이죠! 우리나라도 알고보면 해산물요리 수산물요리전문식당들이 어딜가도 많은데 해산물 수산물소비량이 낮은 네덜란드에서는 불가능한 일이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