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인의 추운 겨울 지내기,

스웨터 하나 더 입기.


처음 네덜란드에 살면서 놀란 일들이 몇 가지 있다
.

첫째로 기차가 지나가면 마치 방울이 딸랑일 때와
같은 소리가 나고 그 소리가 들리면 건널목에서
기차가 지나가기를 기다리던 차들이 전부 모터를
끄고 얌전히 기다리고 있던 모습이다
. 기차가
한 대가 지나가든 두 대가 지나가든 모두 자동차
모터를 끈다
. 그리고 기다린다. 모터를 끄는 것이
아주 당연하다는 모습들이었다
. 이건 연료비를
절약한다는 뜻도 되지만 대기오염에서 벗어나기를
원한다는 뜻도 된다
.

둘째로 놀란 점은 나보다 몸집이
두 배나 큰 사람들이 아주 작은 자동차를 타고 다니던
모습이다
. 부자건 부자가 아니건 모두 소형차를
이용한다는 것이다
. 자동차는 단지 교통수단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라는 것이었다
. 그리고

세 번째로 놀란 것은 이곳 사람들의 겨울을 지내는 방법
.

네덜란드인들이 근검절약하고 구두쇠라는 건 잘 알려진 사실이다. 농담 중에 네덜란드인들은
이웃으로부터 초대를 받으면 동생도 데리고 간다고 한다
. 공짜니까. 그만큼 이곳 사람이
구두쇠라는 것이다
.

네덜란드도 겨울엔 우리나라만큼 춥다. 그런데 그 추운 겨울에도 응접실 온도를 18도 이상 올려
놓고 사는 사람이 별로 없다
. 나처럼 추위 잘 타는 사람은 그런 친구 집을 방문하면 아예 스웨터를
몇 개 껴입고 간다
. 추워 얼굴이 파랗게 변한 사람을 보며 참으로 답답한 사람들이라고 느꼈던 적도
있다
. 추운데 떨지 말고 실내 온도를 좀 높이면 어떨까 생각한 것이다.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면서 많이 당황했고 한국의 온돌방이 그리웠을 때는 결혼 초 시댁을 방문했을
때 침실에 난방장치가 없어 겨울이 두려웠을 때가 아니었나 생각된다
. 아직도 이곳에서는 아이들의
공부방이 아니면 침실에 난방을 켜는 사람이 거의 없다
. 난방은커녕 그 추운 겨울에 창문도 열고 잔다.


네덜란드 어촌 볼렌담의 전형적인 집

언젠가 친구에게 너희는 추위 안 타느냐고 물은적이 있다. 자기들도 추위를 탄단다. 추운데 왜 응접실
온도를 이렇게 낮게 하고 사느냐고 물었다
. 그때 친구가 하던 말이 생각난다.

친구야, 가스비가 얼마나 많이 나오는 줄 아느냐?”

추우면 스웨터 하나 더 껴입으면 돼.”

이것이 이곳 사람들의 추운 겨울 지내는 방법이다. 우둔하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우둔한 방법이다. 하나
네덜란드인들의 겨울 지내는 방법이 우둔하다고 생각하던 나도 지금은 이곳 사람처럼 아주 우둔하게 산다
.
추우면 스웨터 하나 더 입고 감기가 들어도 침실에 난방은 켤 생각하지 않고 그냥 코냑 한 잔 마시고 이불
뒤집어쓰고 자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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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입질의추억★ 2011.11.22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절약정신이 대단한데요~~ 약간 구두쇠의 느낌도 나지만
    불필요한 걸 줄일려는 네덜란드인의 노력 잘 보았습니다.
    저도 지금 잠바 하나 걸치고 거실에 있어요 ㅎㅎ

  3. 광제 2011.11.22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인들은 근검절약이 아예 몸에 베었군요...
    좋은점이라면 본받아야 할것입니다..
    하루 즐겁게 보내시구요~~!

  4. 예또보 2011.11.22 0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겨울에도 정말 그렇게 지내시군요
    저는 겨울이 추워서 너무 싫어요 ㅋㅋ
    하여간 네들란드 무척이나 근검절약이 몸에 배여 있네요 ㅎ

  5. ★안다★ 2011.11.22 0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정말 네덜란드인들의 검소함에 고개가 끄덕여집니다~
    또한 천번째, 두번째로 언급해 주신 네덜란드인들의 습성에는 박수를 쳐주고 싶구요~짝짝짝!!!

  6. 그린레이크 2011.11.22 08: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도 그래요~~
    한겨울에도 반팔로 지내는 한국과는 너무도 다르지요~~
    거실에 나와도 양말을 신어야 하니~~
    전 추운걸 워낙 싫어해서 온도를 쪼매 높여 두지만
    다른집에 가면 손발이 시릴때가 많답니다~~
    미국사람들도 연료비는 정말 많이 아끼는 듯해요~~

  7. 연우아빠. 2011.11.22 0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난방연료를 구하기 어려웠던 네덜란드의 역사가
    이런 문화를 만든게 아니었을까 싶은 생각이 드네요.

    그리고 난방을 하면 공기가 건조해져서 감기에 잘 걸리니까
    별로 좋지 않다고 생각했던 것 같기도 하고...

    겨울에 유럽여행을 해 봤는데
    난방 안하는 것은 금방 적응이 되는데
    따뜻한 국물 음식이 없는 것은 좀 힘들더군요.

    • femke 2011.11.22 1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는 사람의 생활태도는 그 나라 역사에 많이
      좌우되겠지요. 우리나라도 그렇지 않나요?
      따뜻한 국물 음식 대신 스프가 많이 있지요.
      그걸 좀 드셨으면 좋았텐데...

  8. 모피우스 2011.11.22 09: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뜨끈한 구들장이 많이 그리울 것 같습니다.

    요즘 전기 장판도 아주 잘 나온답니다.

  9. 샘이깊은물 2011.11.22 09: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나 프랑스나 비슷한데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셨지요.

  10. may 2011.11.22 0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은 생각들이 많이 바뀌어서 절약을 많이 하지만
    건널목에서 시동을 끄는 차들은 없을겁니다
    그만큼 작은 것에도 아끼는 습관은 배울점이군요^^*

  11. 2011.11.22 10: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22 11: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운 겨울 보내는 네덜란드인과 캐나다 사람들 모습이 똑같군요.
    이 사람들 보며 정말 놀랐는데 살다보니 정말 난방비가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그래도 저는 그냥 팍팍 때고 삽니다.
    실외 추운 것은 적응이 되었는데 실내만은 전 아주 한국식으로 살고 있습니다.;;
    반성하는 의미도 실내온도를 조금 내려야 겠어요.

  13. @파란연필@ 2011.11.22 11: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를 비롯한 유럽은 이제 완연한 겨울이겠어요....
    따뜻한 겨울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14. 달려라꼴찌 2011.11.22 1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답입니다 ^^

  15. 풀칠아비 2011.11.22 12: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내복 입기 캠페인이 생각나네요.
    환경을 생각하는 점 또한 배워야할 것 같고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6. 꽃기린 2011.11.22 20: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그렇군요...
    절약하는 차원에서도 아주 좋쵸.
    저도 실내온도를 좀 낮춰 춥단 생각이 들 정도로 유지하고 살아요.
    꽃들도 적응이 된 탓인지, 식물이나 사람이나 별 탈이없지요.
    외려 지나친 난방이 더 갑갑하더라구요.
    대신 햇빛이 아주 잘 들어서 낮엔 굉장히 따뜻해요.
    여긴 날씨가 갑자기 추워졌어요.
    바람도 제법 쌀쌀맞은 하루였어요...
    편안한 시간 되세요.
    전 이제 좀 쉬어야할까 봐요, 펨께님...

  17. 망고 2011.11.22 21: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원자력문제가 되는 이때 참 좋은글입니다.
    다 아껴야, 다같이 잘살죠...

  18. 양말 2011.11.23 04: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 뉴질랜드 인데.. 비슷한거 같아요...서양인들 겨울나기는 뚝심인거 같아요.

  19. 신기한별 2011.11.23 15: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인의 추운겨울지내기 잘 보고 갑니다.

  20. sapa 2011.11.28 0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겨울에 반팔 입고 지내는 것을 자랑처럼 여겨서는 안되겠죠.
    한국의 1인당 에너지 소비가 미국에 버금간다는 얘기를 들은 적이 있습니다.

  21. 태구 2012.01.23 14: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항상 올려주시는 글 잘 보고 있는 독자입니다^^
    네덜란드에서 띄엄 띄엄 3개월 정도 지낸 기억이 있습니다.
    그 때가 모두 겨울이었는데, 지내던 집 난방온도가 18도를 넘는 적이 없었네요.
    너무 추워서 덜덜 떨고 있으면 좀 움직이면 괜찮아진다고,
    그렇게 지내다 보니 어느새 적응이 됐는지, 20도로 올려봤더니 더웠어요.
    그런데 그 나라 사람들은 원래 감기에 잘 안걸리는 것 같아요... 감기 걸린 사람을 본 적이 없어요...

    • femke 2012.01.23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기 걸리는 사람들 많이 있습니다.ㅎㅎ
      그래도 실내온도 올릴 생각하지 않지요.
      추운 겨울보다는 전 비오는 네덜란드가
      무척 싫습니다.ㅎㅎ
      방문해주셔서 고맙습니다.

 

인터넷으로 통해 우리나라 알몸졸업식에 대한 열띤 토론들을 보니 문득 내가 학교에
다니던 시절이 떠올랐다
. 그 당시 우리들의 졸업식에는
자장면 한 그릇 먹는 것으로
만족했던 것 같은데 요즘의 졸업식은 세월이
흐른 만큼 졸업식을 치르는 방법도
달라진 것 같다
. 아니 방법이 달라졌다고
하기에는 너무 지나치다는 생각이 앞서기도 한다.

사는 네덜란드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일어난다. 단지 중, 고등학교졸업식이 아니라 대학
입회식 때 소위 신입생 신고식이라는 이름 아래...
17세기부터 전해 내려오는 전통이라면 전통인 신입생 골탕먹이기다.

영어로 hazing, 네덜란드어로 ontgroening(온트그루닝)이라는

대체로 이곳 학생들이 대학 입학하는 나이는 만 17, 18. 입회식에 참여하는 학생들은

자유의사로 참여하고 또 이 신고식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고 있다. 강제로 이런 입회식에
참여할 필요도 없고 선택의 권리도 주워진다
. 물론 이 입회식에 사고가
날 때도 있고
사회적인 이슈로도 등장할 때도 있지만

 

네덜란드 학생들은 우리나라 학생들과는 달리 학생신분으로 별다른 사회적 제제나
학업으로부터 받는 스트레스가 거의 없다
. 학교수업만으로 대학을 갈 수 있고 학생
신분이라고 술을 마시지 못하거나 흡연을 금지하는 학교마저도 없다
.
건물 안에서의 흡연은 금지지만

아마 우리나라 부모님들은 학교에서 학생들의 흡연이 허용된다는 글을 보면

기절초풍할 것이지만 이 나라 사람들은 그런 형식적인, 외면적인 일로 타인을 평가하지
않는다
. 학교 여행 시 교사들과 술 한잔 마시는 것은 자주 일어나는 일이고 담배를 피우는
학생을 보고 무조건 나무라지도 않는다
.
흡연이 건강을 해치는 일이라는 충고 정도는 할지라도

이런 자유분방 하다면 한 사회에서도 중, 고등학생들의 졸업식은 요즘 우리나라 몇몇
학생들에게 볼 수 있는 그런식의 졸업식 뒤풀이는 상상조차 할 수 없다
.

왜 이런 일이 자주 청소년들에게 일어날까?

졸업은 그동안 정신적으로 시달렸던 학교로부터 해방을 의미하는 것 같다.

하지만, 피해자가 생기는 그런 졸업식 뒤풀이에는 이해가 잘되지 않는다.

이런 행동이 기성세대에 대한 반항인가. 권위체제에 대한 저항인가.

젊은 세대들의 실험적인 행동이라고 말하기에는 너무 무책임한 행동이 아닌지...


기성세대와는 다른 행동을 하거나 다르게 생각을 하는
  청소년들의 행동이나 사고방식이
나쁘다고는 생각하지 않고 진보적인 행동을 하는 청소년들이 오히려 부럽다고 생각하는
나로서도 우리나라의 이 이상한 졸업식 뒤풀이는 잘 이해되지 않는다
.
더구나 자유분방한 이곳 학생들의 졸업식을 자주 지켜본 나로서는….


사진출처: Reyerboxem.n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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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불탄 2010.02.24 1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그렇군요.
    아주 잘 읽어보았습니다.

  3. 테리우스원 2010.02.24 19: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는 우리도 안타까움이 있답니다
    왜 이렇게 변질되는 교육현장을 보면서
    희망의 나래를 펴는 교육이 되길 소망합니다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4. dreamreader 2010.02.24 2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서양은 어릴 때는 한국보다 엄격하지만
    커가면서 자유롭게 되고 활발하게 되는 듯 하고,
    한국은 어릴 때는 방임적으로 그냥 풀어놓고 막 키우다가
    커가면서 확 조이면서 엄격한 분위기로 키우는 듯 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한국 중,고등학교의 졸업은 사람에 따라 해방을 의미해서
    때에 따라서 과격하게 표출되기도 하나 봅니다.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2.24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하다보니 100변째 다음뷰 추천을 눌렀네요.
    네덜란드에서 사는 학생들이 넘 부럽습니다.
    우리나라 학생들은 넘 불쌍해요...

  6. 둔필승총 2010.02.24 2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맞습니다. 스트레스 해소가 괴상하게 풀려서 그런 것 같아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7. 나른한 그녀 2010.02.24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든 좀 적당히 해주면 좋을텐데...
    네덜라드에도 조런게 있긴 있군요!
    여긴 같은 과에 누가 있는지도 모르면서 졸업을 하는 게 대다순데 ㅎ
    오리엔테이션이나 엠티 이런거 없죠.
    수업도 필수 과목 이외엔 들어오고 싶으면 들어오고 말고 싶으면 말고
    완전 자유분방 그 자체예요....

  8. 라오니스 2010.02.24 21: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적당하면 귀엽게라도 봐줄텐데..
    일부 졸업식에서의 모습은 도가 지나쳤어요..

  9. 모과 2010.02.24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마다 졸업식이나 입학식떄 이상한 행동들이 꼭일어나고 있습니다.
    참 기가 막히지요.
    물론 그러지 않는 학생들이 더많지만요.

  10. 너돌양 2010.02.24 23: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는 상당히 개방적인 나라잖아요. 그래도 우리나라 졸업식보다는 양호하네요.

    모과님 말씀대로 그렇지 않은 학생이 더 많은데 원래 유별난 소수가 튀니까

    아무튼 알몸졸업식은 진짜 보는 제가 민망하네요ㅠㅠ

  11. ageratum 2010.02.25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에서 당하는 억압이 많다보니..
    안좋게 분출이 되는것 같아요..
    그래도 그 시절이 제일 좋은건데..ㅜ.ㅜ

  12. Reignman 2010.02.25 06: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졸업식 정말 짜증납니다.
    교복 평생 보관하고 싶었는데 걸레가 된 걸 생각하면 눈물이 앞을 가립니다.

  13. 큐빅스™ 2010.02.25 06: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정말 심하던데
    학교에서 강력하게 단속해야 할듯 싶어요.

  14. 바람몰이 2010.02.25 0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저 사진에 있는 학생들...한동안 냄새때문에 고생했을 것 같은데요 ^^

  15. 칸타타 2010.02.25 10: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교가 고통의 장소가 되는 한국의 현실이 안타깝네요.
    학교에서는 자고, 학원에서 공부하는 우스운 현실도.

  16. 풀칠아비 2010.02.25 12: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있는 저도 이해가 안됩니다.
    더군다나 강요에 의해서 이런 일이 일어나서는
    절대로 안되겠지요.

  17. 돼지감자이야기 2010.02.25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며칠전에 졸업식을 맞은 중학생들이
    교복은 갈기갈기 찧기고
    온 몸은 밀가루 범벅으로 시내를 활보하는
    모습을 보았답니다.
    에휴.... 정말로 어이가 없더군요
    강력하게 단속을 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답니다.

  18. 워크뷰 2010.02.25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죠!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2.25 20: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TV에서 첨 봤는데,
    졸업축하연 치고는 너무 흉칙한 행동같았네요.
    계란 던지고 밀가루 뿌리는것까지는 그렇다하더라도,
    속옷을 다찢고,맨몸으로 길거리를 배회하는 행동들...
    문화가 왜이리 됐는지 안타깝습니다.

  20. 보시니 2010.02.27 10: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이런 졸업식들이 눈쌀을 찌푸리게 만드는 이유는 ...
    아무 의미 없이 오직 쾌락만을 추구했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어떤 전통이 만들어지려면 누구든 인정할 수 있는 의미가 담겨 있어야 할텐데...
    생각없는 아이들이 안타깝기만 하네요.

  21. 예문당 2010.02.27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아이들은 나중에 어떨까 걱정도 됩니다
    부모노릇 잘 해야할 것 같은데 어깨가 무겁습니다
    아이들만 탓할 것이 아니고 어른들이 반성해야할 것 같아요

 

자전거의 나라 네덜란드, 이곳에서 배운 자전거 타기

 

 

네덜란드가 자전거의 나라라고 잘 알려져 있듯이 이곳의 자전거 도로는 유난히

잘 정리되여있고 또한 살면서 자전거 탈줄 모른다는 사람은 아직 만나지 못했다.

아이를 자전거 앞뒤에 태우고 무거운 시장 바구니까지 자전거에 실고 씽씽 달리는

이곳 여성들은 보면 무척 부럽다는 생각을 자주한다. 왜냐하면 나는 이 자전거의

나라에서 살면서  아직도 자전거 타기를 두려워하기 때문이다.

 

이곳  유치원,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은  부모들 혹은 할머니, 할아버지들과 자전거를
같이 타고 등하교를 하거나 아니면 부모들의 자전거 뒤에 실려 학교로 향한다
.

예전 아이들이 어릴때 유치원으로 가면서 자전거를 타던 아이들을 뒤따라

가느라 달리던 시절, 다른 사람도 다 자전거를 타는데 나라고 못탈 이유가

없다는 마음으로 일주일동안 인적이 드문 길에서 혼자서 자전거를 배운적이 있다.

땀을 뻘뻘 흘리며 쓰러졌다가 일어나서 다시 자전거를 타는 행동을 반복하는

나를 이상하게 쳐다보는 이도 상관하지 않은채

몇번이나 쓰러지는 바람에 트레이닝바지에 구멍이 나고 무릎까지 다쳐 피까지 흘리면서도
이를 악물고 혼자서 자전거 타는것을 배웠다
.

얼마나 내자신이 자랑스러웠던지!!!

 

예전 내가 성장하던 시절 우리나라 여성들은 자전거를 잘 타지 않았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중국이나 베트남등 다른 아시아국가에서는 흔히 볼수있는

여자들의 자전거 타는 모습은 그 당시 우리나라에서는 극히 드문 풍경이였던것 같다.  

그 이유가 무엇이였을까?

남여차별대우가 그 이유였을까.

 

자전거 타는것를 배우기는 배웠지만 아직도 차가 많이 다니는 거리에 자전거 타기를

무척 꺼리는 나를 보는 친구들은 여름이면 나를 몹시 귀찮게 군다. 나와 같이 자전거를

타고 쇼핑을 가던지 어디로 가자고...

시간이 없다고 핑계되는 나를 보고 한바탕 웃는 친구, 무슨 겁이 그리 많느냐고

나를 달래지만 아직도 선뜩 자전거를 타지 못한다. 자전거 옆을 지나치는 차들을 보면

겁이 덜컹나기에..

 

이곳 관광지에는 자전거로 여행하기에 좋은곳이 많이 있다. 국립공원, 암스테르담등
관광객들을 위하여 자전거를 대여한다거나  곳곳마다 자전거 여행자를 위한
자전거 루트등이 마련되여 있다
. 오히려 하이킹보다 자전거 타고 여행하기가 편하고
날씨가 조금이라도 좋은 주말에는 많이 이들이 자전거 여행을 떠나기도 한다
.
이곳 사람들이 취미라고 할수있는 자전거 타기, 건강에도 좋다고 하지만 아직은
홈 트레이너를 더 많이 이용하는 나로서는 마치 곡예사처럼 한손에 우산을 쥐고
자전거를 타는 사람
, 스커트를 입고도 용케 자전거를 타는 여성들이 부럽기만 하다.


자전거 뒤에다 이런것을 달고 아이와 강아지를 실고 시내를 누비는 엄마, 아빠들이
많이 있답니다.


여러명이 한꺼번에 탈수있는 자전거,
한국어가 갑자기 생각이 나지 않네요. 이름이 뭔지..


암스테르담 시에서 투어를 하기위해 빌릴수도 있답니다.




이렇게 자전거를 굵은 자물쇠로 채워놓지 않으면 자전거 잃어먹기 쉬답니다. 




암스테르담 중앙역 앞에 있던 자전거 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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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0 13: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기에 자전거 세워놓고 찾을려면 한참을 찾아야겠어요 ㅎㅎ

  3. 2010.01.20 14: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4. 티런 2010.01.20 15: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자전거주차장의 면모만 봐도 자전거문화가얼마나 발달되었는지 짐작이 가네요.

  5. 레오 ™ 2010.01.20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도에서 나홀로 라이딩이 두렵다면 ..여럿이서 타보는 경험을 쌓다보면
    라이딩 노하우가 생깁니다 ..자전거 좋은 운동이자 좋은 생활습관입니다
    화이팅 ~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0 16: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 도난은 그 곳도 만만찮은가 봅니다^^
    우리나라는 아직 자전거도로가 많이 확보되지 않아
    늘 보고있으면 불안하답니다...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0 16: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 자전거 투어 정말 괜찮겠는데요~
    기억해두어야지 ㅎㅎ
    저는 어렸을때 자전거 타기 무척 좋아했는데 옆에 남자애랑 괜히 경쟁심이 붙어 한손놓고 타기,
    두손놓고 타기 등 묘기를 했답니다..
    지금은 어림도 없지만요 ㅎㅎ

  8. 짧은이야기 2010.01.20 1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독일 여행하면서 자전거를 꼭 배워야겠다 결심했는데, 둔한 운동 신경 탓에 쉽지는 않더라고요. 이곳은 자전거 타기에 좋지 않은 환경이기도 하죠, 쩝.

    • femke 2010.01.20 23: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은 평지고 출퇴근, 학생들의 등교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교통수단이 자전거라
      도로환경도 잘 되여있는데 아마 우리나라도
      시간이 좀 지나면 좋아지겠지요.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0 17: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현재 일본입니다. 일본도 자전거를 많은 사람들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자전거 타기를 저도 무서워 해서 일본 와서 1년이 다 되가도 안 타고 다니다가 알바 때문에 어쩔 수 없이 타기 시작했습니다. 막상 타니 재밌던데요. 처음에는 조심스럽게 타고 다니다가 한가할 때마다 조금씩 집 주변 타고 다니니까. 지금은 차도에서도 막 타고 다닐 정도가 됐습니다!
    분명 저처럼 연습하시면 잘 타실 거예요!!!

  10. Koreanwar60 2010.01.20 17: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갑자기 자전거가 사고 싶은데요....

  11. 악랄가츠 2010.01.20 1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저희 동네도 대한민국에서 가장 자전거 타기 좋은 동네인데...
    막상 저는 안 타고 다니네요 ㅜㅜ
    학창시절에는 곧잘 타고 다녔는데 후우...

  12. 꿈사냥꾼 2010.01.20 18: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동생이 자전거를 못타는걸 어른이 되어서 알고는 놀란적이 있는데 생각해보니
    어릴때 항상 제가 뒤에 태우고 다녔더라구요. ^^;

    자전거여행 정말 좋죠. 자전거로 전국일주도 해봤는데 정말 해볼만하고 또 하고 싶네요.^^

  13. 백두 대간 2010.01.20 18: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푸른솔님 블로그에선가 여행자의 가방에
    자전거 잠금용 체인이 들어 있었다는 얘기를 보고
    한참 웃었던 기억이 나네요.
    인도 여행때였다고 했던가...
    한국에선 아무래도 여성들이 치마를 입는게 일상화되어 있었던 이유도 있지 않을까요.

  14. 또웃음 2010.01.20 1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부럽네요.
    우리나란 아직도 자전거 타기 참 힘든 나라인데 말이죠.
    저도 자전거를 어렵게 배워서 차가 많이 다니는 길은 무서워한답니다.
    펨께님도 저하고 비슷하신가 봐요. ^^

  15. mami5 2010.01.20 19: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명타는 자전거 정말 신기합니다..
    그리고 자전거 주차장도 넘 멋지네요~~대단합니다..^^

  16. 나른한 그녀 2010.01.20 21: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 저두 차만보면 움찔하는 뇨자라 ㅋ
    용길 내기가 정말 쉽지 않아요 --;
    그래서 근거리는 튼튼한 제다리를 믿고 의지하며
    자전거는 그냥 허허벌판에서만 타요^^

  17. 불탄 2010.01.21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점점 자전거도로를 많이 확보하고는 있는데 전시행정의 모습이 강하답니다. 이궁... 언제나 실용적으로 접목시킬 수 있을런지요.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1 1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도 완전 자전거 천국이지요.....
    우리나라는 조금 힘들듯.....

    도로도 사람도 너무......^^

  19. 돼지감자이야기 2010.01.21 21: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옆지기가 운동도 할겸 자전거 타라고 사다놨는데 겁이나서 못 타고 있답니다
    예전에는 좀 타고 다녔는데도 그러네요^^
    네명 타는 저전거는 타보고 싶네요 무섭지 않을 것 같애서...^^

  20. 건강정보 2010.01.22 18: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전거 안 탄지 꽤 된 것 같아요..
    학창시절에는 그나마 타고 다녔는데
    이젠 지하철과 버스..자동차만 타고 다녀서 그런지
    지난번에는 자전거 타는데 어색한거 있죠
    너무 오랫만에 타서 그런가봐요...

    그런데 저렇게 자전거를 많이 이용하다니..
    그만큼 네덜란드 자전거 문화가 잘 되어있어서 그런거겠죠^^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24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날이 풀려 자출하기 좋아진 것 같아요.
    체력을 위해서도 현성아빠는 달립니다. ㅎㅎ
    좋은 글 잘 봤습니다~

    • femke 2010.01.24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아보입니다.
      요즘 저도 하늘만 쳐다보고 있답니다.
      날씨가 좀 좋아지면 슬슬 자전거타고 한바퀴
      돌려구요.ㅎㅎ

 

네덜란드인들의 화장실에 무엇이 있을까?

 

 

이곳 주택에는 대부분 두개의 화장실이 있다. 집구조가 일층에 부엌, 응접실

그리고 주로 손님들이 사용하는 화장실과 이층 침실이 있는곳에 목욕탕과

화장실을 겸한 공간을 마련하는것이 일반적으로 만날수 있는 이곳 개인주택

구조다. 주택구조면에서는 다른 유럽의 주택과 별반 다를것이 없을것같다.

독일에서나 볼수있는 큰 규모의 주택은 잘 볼수없고 독일처럼 개인주택을

세를 놓고 사는 이도 무척 드물다. 이 말은 같은 집에 두 가정이 잘 생활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예전 출가한 딸이 친정어머니와 같이 생활하던 시절이나
대학도시라고 불리우는 몇개의 대도시를 제외하고는

이것은 아마 사생활을 중요시하는 이곳 사람들의 생활태도라고도 볼수있을것이다.
 



이런 이곳 사람들의 손님용 화장실에 자주 만날수 있는것이 생일 카렌더.
다른 나라와는 좀 특이한 이곳 사람들만의 일종의 화장실의 장식품.
왜 화장실에 이런 생일 카렌더를 두고 있는지 그 이유는 구구절절한것 같다.

자주  드나드는 화장실, 날마다 드다드는 이곳에서 이 생일 카렌더를  볼수있고
그리하여 생일을 잘 챙길수 있다는 이유로 이것을 걸어두고 있는것 같다
.

친구나 친척의 생일을 잊어버린다는것은 지극히 드물고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라

항상 이 생일 카렌더에는 친척, 친구 심지어 친구아이의 생일까지 기록되여있다.

그리고 이 카렌더에는 날짜만 기록되여져 있어 매년 새로운 생일 카렌더를 구입할
필요도 없다
. 거의 십년이상을 같은 생일 카렌더를 걸어놓고 있는 집들도 수두룩하다.

이런것을 잘모르는 이가 이곳의 화장실에서 달력을 만난다면 좀 이상하게

생각할것 같다.

내가 기억하고 있는 달력이라면 어린시절에 본 안방에 걸려있던 아주 큰 달력.

회사나 은행에서 더러는 달력을 선물로 받았던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달력이

무슨 유명한 작가의 작품이나 되는것처럼  유일하게 안방을 장식하기도 하고

한해가 지나가면 책꺼풀로 이용하거나 때로는 시골 할아버지 뒤간 화장지로

전락하기도 한것 같다. 사용하기조차 불편했던 달력. 

하기야 지푸라기와 비교한다면 이 달력도 고급화장지라고 생각했지만


더러는 귀차니즘으로 생일날에 친구나 친척들을 초대하지 않는 해가 있지만 꼭 전화로나
카드로 생일을 축하해주는 사람들
. 그들은 그들의 화장실에 걸려있는
이 생일 카렌더로
내 생일을 기억했을것이다
. 미리 약속을 하지 않으면 남의 집을
잘 방문하지 않고,
않아야 하는 땅에 살지만 나의 생일을 기억하고 불쑥 찾아오는 친구들도 더러는 있다.
예전 노모가 끓여주던 미역국은 내 생활에서 자주
볼수없지만 생일날 나를 잊지않고
꽃이나 와인을 들고 축하하러 오는 친구들을

위해 빵집을 달려가기도...


우리들의 생에 친구가 없다면 이것은 마치 꽃이 없는 정원이나 마찬가지라는 말.


아마 오늘도 많은 더치인들은 이 화장실을 드나들면서 누구의 생일이 다가오는지,

어디로 생일축하카드를 보내야 할지, 생일선물을 줄 사람이 있는지를 생각할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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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6 19: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그거 좋은 생각입니다 ^^

  3. 제이슨 2010.01.06 19: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일칼렌더라..
    그 자체가 네덜란드의 문화를 잘 말해주고 있는 것 같네요.
    그런데.. 화장실이라.. 말씀하신대로 정말로 사연은 구구절절하겠지요? ^^?

  4. 꽃기린 2010.01.06 21: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뭇 다른 느낌의 생일 달력이네요.
    화장실에 두면 효과가 더 큰지 해 보고 싶은 생각이 듭니다.
    작은 정성이지만, 좋은 습관인것 같아요.

    편안한 시간 보내세요^^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6 22: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실에 생일달력 독특하네요
    한번 따라 해볼까요..ㅎㅎㅎ
    화장실에 달력을 걸어놓는게 이상해서리..

  6. ageratum 2010.01.06 23: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문화가 다른거 같아요..^^
    화장실에 생일 달력을 놔두는건 정말 좋은 아이디어일 것 같네요..^^

  7. 워크투리멤버 2010.01.07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문화네요! 따라하기 어렵지 않은 것이라서 내일 한번 비슷하게 만들어볼까 생각중이에요.^^ 정말 좋은 걸 보고 배우고 가네요.^^

    • femke 2010.01.07 0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냥 작은 카렌더로 이름과 생일만 기입하면
      되니 시간도 별 걸리지 않는것 같아요.
      워크투리멤버님 즐거운 시간 가지세요.

  8. casablanca 2010.01.07 0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한 문화네요. 괜찮은 아이디어 같습니다.
    친구가 없으면 꽃이없는 정원 같다는 말 공감이 갑니다.^^

    • femke 2010.01.07 22: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아가는데 마음을 털어놓을 친구가
      없다면 아주 삭막할것 같네요.
      그 친구라는 정의에 따라 뭔가 달라지기도 하겠지만..

  9. 표고아빠 2010.01.07 06: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어제 좀 특이하고 이쁜 달력을 선물 받았는데
    참 기분이 좋더라구요.
    그곳 문화가 참 멋지고 특이하군요.
    저희도 함 따라해보고 싶은데요

    • femke 2010.01.07 2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이 생일 달력있으면 생일 잘 잊어먹지
      않는 장점이 있는것 같아 표고아빠님도
      한번 이용해보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10. 나른한 그녀 2010.01.07 07: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주 좋은 방법이네요^^
    전 심지어 제 생일 및 가족 생일도 그냥 휙!하는 사람이라ㅎㅎㅎ
    저도 저거 한번 만들어 봐야 겠어요^^

  11. 테리우스원 2010.01.07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이한 아이디어군요
    좋은 자료 잘 감상하고 갑니다
    오늘도 눈이 내리지만 즐거우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12. 어신려울 2010.01.07 1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실에 달력을 거는 아이디어 정말 좋을것 같아요.
    일상생활에 좋은기억도 살릴수있을것 같구요,

  13. 머니야머니야 2010.01.07 1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울나라 화장실은 두부류죠...가정용과 공공용..ㅋ
    달력은 거의 못본것 같은데 좋은 문화같아요^^

    • femke 2010.01.07 23: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 우리나라에서는 안방용 장식용으로
      달력 많이 사용했던것 같던데 진짜 울나라 화장실에선
      달력 본 기억이 없네요.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7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일카렌더만 따로 있는 것도 신기한데 그걸 화장실에 두는군요 ㅎ
    제생일도 잊고 지나치고는 하는데 저렇게 하면 잊지 않겠네요 ^^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1.07 14: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위 사람들의 생일을 챙기는 모습들이 보기 좋네요.
    나이를 먹으며 다들 바쁘고 하다보니 가족 외의 사람들의 생일은 거의 못 챙기게 되던데,
    날짜만 있는 달력, 좋은 생각인 것 같아요 ^^

  16. 해피플루 2010.01.07 17: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실에 생일카렌더라.. 신기하네요.
    근데 화장실에서 달력 보게 되나요?
    중요한 하루 일과를 수행함에 있어 온 정신을 아랫배에 모으고 힘을..ㅎㅎ

  17. 모과 2010.01.07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화장실에 걸어 두면 하루에 적어도 한두번은 보게 될 것이니 참 좋은 아니디어 입니다.
    활용해 보겠습니다.^^

  18. 탐진강 2010.01.07 22: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도 가족친지들 카렌다를 만들어 함께 공유한 적이 있었어요
    좋은 것 같아요

  19. 2proo 2010.01.08 05: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아이디어가 좋군요.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타인을 위하여(?) 작은 배려를.. ㅎㅎㅎ

    예전의 달력은 그 집안의 프라이버시 라고 해야하나.
    은행달력이 주로 걸려있었는데 집안의 위세를 대표한다고 하더군요.
    은근한 자존심.. ㅎㅎㅎ
    네덜란드식 달력도 참 좋네요.

  20. 건강정보 2010.01.08 18: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나도 좋은 방법인데요..
    화장실에 걸어두면 절대로 잊어버리지는 않을꺼 같아요.
    저같은경우 핸드폰을 이용하는데
    오히려 생일카렌더..더 정감있고 좋은것 같아요~^^

    • femke 2010.01.09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제 핸드폰과 컴에 생일입력 해놓는데
      그래도 자꾸 잊어버린답니다.
      그래서 이 카렌더 이용이 저에게는 더 편한것 같아요.ㅎㅎ

  21. 복비 2010.02.06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아이디어 같네요^^ 화장실 갈때마다 본다면 기억하기 좋겠네요^^


 

유럽에서의 음주문화는  한국과는 무척 다르고 또한 연말회식이라는것도

실상 잘 일어나지 않는다. 가끔 회사에서 저녁식사 초대를 받을때는 있지만

대체로 부부동반이고 취하기 위해서, 2, 3차까지 진행되는 회식은 아직

본적도 없고 경험해보지 못했다. 이곳의 음주문화를 잘 알지 못했던 시절에는

예전 우리나라에서 더러는 참석했던 회식이나 2, 3차까지 마시던 그때가

가끔 그립기도이곳에서 행해지는 친구, 이웃들간의 파티나 생일파티에

참석하면 커피와 케이크를 대접 받은후 대체로 오후 4시이후 술을 대접받기도
한다
.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점이 이 음주운전일것이다.

우리나라처럼 택시를 마음대로 탈수도 없지만 택시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그 가격이 엄청나고 또한 다들 자가용을 가지고 있으니 택시를 잘 이용하지도
않는다
.



그러면 이런 파티 참석하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어떤식으로 해결할까
?

대체로 나를 포함한 내주위의 이웃, 친구들중에는 술을 마시기전에 이것에 대해
부부간에 서로 의사를 묻는다
.

오늘은 누가 운전수가 될것이냐라는….
우리집도 마찬가지. 한두잔의 맥주나 와인만으로도 꿈속을 헤매는 주량을 가진
나로서는 자의반 타의반 운전수역활을
할때가 태반이다.

그런데 이런일은 우리집에서만 일어나는게 아니라 아주 친한 친구집에서도

일어난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남편에게 말했죠.

오늘은 내가 술을 마시고 당신은 대리운전수라고

깜짝놀란 남편이 하는 말

술도 마실줄 모르는 사람이 술마신다고?”

마실줄 모르긴 왜 몰라요. 안 마셔서 그렇지.”

반신반의하는 남편이였지만 나의 단호한 선언에 동의할수밖에 없는 남편의 모습,

파티가 끝날때까지 물만 마셔야 했던 남편 실상  좀 애처롭기도 했답니다.

그날 제가 마신 술은 맥주 두잔. 대리운전수역활에 약간 지겨웠던 나의 남편에 대한
통쾌한 복수였다고나 할까요
.
 

아이들이 운전면허증을 가지면서부터 제일 걱정을 했던것이 이 음주운전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되고 음주운전에 반대하는 아이들이지만 주위의
권고로 술을 마실수도 있고 한잔의 맥주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한잔의 맥주가 아니라

두잔이상이 되는 경우도 있고 이런일로 사고까지 일어나는 일이 주위에 더러는 있는것
같아요
. 아직까진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하는것을 본적이 없고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람의 일은 알수없는지라 부모의
입장으로서 걱정을 하는 경우도 더러는 있답니다
.


벨기에 제네바 술박물관

제네바 술 박물관(이 술 박물관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전통술인 알코홀 용도가 아주 높은
제네바라는 술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주와 비슷하다고 말해도 될것 같습니다)

이제 성탄절도 지나가고
  연말이 다가오니 술을 마실 기회가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술은 즐기는것이지 취하기위해 마시는것이 아니라는 나의 생각.

단 한번의 실수로  엄청난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음주운전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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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모과 2009.12.28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리 운전 기사 제도가 있는 우리 나라가 좋은 점도 있네요.
    음주운전은 큰 불행을 만들고 있습니다.
    네델란드 이야기 읽을 수록 관심이 갑니다.
    해피 뉴이어!

  3. 포도봉봉 2009.12.28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네델란드에는 대리운전제도가 없나요?
    한국에는 하도 대리운전이 생활화되서 외국에도 당연히 있는 줄 알았어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펨께님~ 늦었지만 베스트 블로그 축하드립니다.^^

    • femke 2009.12.29 0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축하 감사드립니다.
      서구에는 대리운전회사 같은곳은 없답니다.
      있으면 좀 편할지도 모르겠지만 이용하는
      사람이 없을것 같네요.
      좋은 한주 맞이하세요.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28 16: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직장이 늦게 끝나서인지..
    저녁에 친구들 만나서 늦게까지 시간을 보내곤 하는데,
    그런 면에서 외국은 조금 허전할 것 같아요.
    두 사람 다 술 마시길 좋아한다면, 한 사람은 조금 아쉽겠네요ㅎㅎ

    • femke 2009.12.29 05: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긴 직장이 끝나면 막바로 집으로 직행한답니다.
      싱글들은 좀 허전할지도 모르겠지만 다들 취미생활을
      하니 그런대로 시간활용하고 있는것 같아요.

  5. 멀티라이프 2009.12.28 16: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정말 통쾌한(?) 자리였겠네요 ㅎㅎ

    우리나라의 대리운전.. 어떻게 보면 좋아도 보이네요

  6. Dragon-Lord 2009.12.28 1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주운전은 절대 하면 안되죠... 진짜......

    그나저나... 네덜란드에 하이네켄 맥주 전시관 있지 않나요? ^^;

    저번 여행 때 못가봐서 아쉬울 따름..ㅜㅜㅜㅜ

    맥주 엄청 좋아하는데 말이죠 +_+

  7. 어신려울 2009.12.28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같이 추운날 진탕 술한잔 하고 싶네요.
    펨께님 2009년도 이젠 3일 남았네요. 남은 시간 마무리 잘 하시고 건강 이 최고랍니다.

    • femke 2009.12.29 0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끔씩 예전 포장마차에서 마시던 소주나
      오뎅이 생각날때도 있습니다.
      어신려울님도 건강 챙기시고 좋은 한주 맞이하세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28 1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ㅋ 펨께님, 맥주 두잔?
    저도 술 안좋아해서요~ 분위기로 마신답니다. 연말 바쁘시죠?
    연말도 즐겁게 보내시고 새해 좋은 일만 많이 생기고 건강하시길 바랄께요!

    • femke 2009.12.29 05: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니발이나 스키장에서는 잘 마시는데
      보통날은 그냥 맥주 한두잔이면 전 늘어지는
      타입이라...ㅎㅎ
      망년회 신년회라 또 좀 바쁘게 생겼네요.
      늘 건강하시고 새해엔 더욱 좋은 일 일어나길
      바랍니다.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2.28 2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추천이 안되네요 ^^ 음주운전은 절대 하면 안되죠?

  10. casablanca 2009.12.28 21: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주운전 절대로 안되지요.
    술자리 가게 되면 대부분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모임을 갖게 되더군요.
    지난주에 서울 다녀 왔는데 날씨가 추웠지만 모임에서 모두들 콜택시 불러 귀가 하더군요.

    • femke 2009.12.29 0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택시비가 여기보다 저렴하니
      쉽게 이용할수 있는것 같고 때로는 참
      편리하게 생각될때가 있답니다.
      술자석을 참석하시는 분들의 부담도
      좀 적은것 같고...

  11. 커피믹스 2009.12.28 21: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주운전 절대 금물이죠
    남은 한해 마무리 잘하세요.

  12. ageratum 2009.12.28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을 잘 못하는 저는 항상 대리운전수가 되겠네요..ㅋㅋ
    암튼 음주운전은 정말 피해야할듯..^^

  13. 제이슨 2009.12.28 22: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 사는 곳에는 "술" 이 빠지지를 않는 것 같네요 ^^
    음주운전은 자신만의 문제가 아니기 때문에 정말로 삼가야지요~

    • femke 2009.12.29 06: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더러는 음주운전으로 큰 사고도 나는것 같아요.
      끔찍하다는 생각도 자주 합니다.
      술도 적당히 마시면 좋은데...

  14. 테리우스원 2009.12.29 10: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주후의 운전을 절대로 금지하시길 소망합니다
    좋은 글향기에 쉼을 얻고 갑니다
    얼마 남지 않은 시간 즐거움으로 승리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15. 보시니 2009.12.29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소주 한 잔 마시면 골로 가는 체질이라...
    평생 음주 운전 할 일이 없을 듯 싶어요..
    대신 만날 대리 운전기사 해야겠죠 ㅠㅜ.

  16. 달콤시민 2009.12.29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니까요..
    처음 우연히~ 맥주 한두잔했는데도 음주운전이 무사히 성공하게 되면 그 뒤로 음주운전을 쉽게들 생각하는 것 같아요~
    음주운전은 범죄인데, 마치 재수가 없으면 걸리는 것이라는 생각들.. ㅜ
    차사고는 정말 자기 혼자만 다치는 것이 아닌데.. 요즘 여기 폭설때문에 도로들이 갑자기 난리가 나는 것을 보면서 정말 자동차 운전은 넘넘 무섭다는 걸 또 한번 느꼈어요~

    • femke 2009.12.29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주운전도 무슨 습관인것 같아요.
      눈이 왔다는 소식은 들었습니다.
      모두 조심해야겠지요.
      이곳도 한때 푝설로 야단이 났는데...
      달콤시민님 좋은 하루되세요.

  17. 나른한 그녀 2009.12.29 2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술을 많이 안하시는군요^^(항상 남편분께서 좀 펨께님께 만족하셨을듯^^)

    뭐 거기나 여기나 상황이 좀 비슷하네요..
    이런 상황때문에 저랑 남편은 지금같은 연말이나 좀 특별한 마셔야 하는 혹은 마시고 싶은 상황에선 아예 맘놓고 마시고 택시 불렀던 적이 몇번 있었다는 ㅎㅎ(대부분 근거리였어요, 그게 아니었다면 요금에 눈돌아갔을지도^^)

    행복한 새해 맞으세요~

    • femke 2009.12.29 21: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카니발행사때나 스키장에서는 좀 마시지만
      보통날은 그냥 한두잔으로..ㅎㅎ
      나른한 그녀님도 좋은 연말 보내세요.

  18. 모모군 2009.12.29 20: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주운전 정말 안되죠!! 암요!! 좋은글 잘 읽고 갑니다. ^^

  19. mami5 2009.12.29 2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술박물관이 아주 아름다운 건물이네요..

    가끔은 반대로 해보는 것두 즐거울 듯..ㅎ
    이번에 저두 그렇게 해볼까하네요..
    사실 술은 못하니..
    아마 놀랄 듯..ㅎㅎ

  20. 루비™ 2009.12.29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같은 대리운전 시스템이 있으면 사업 성공할까요?
    제 생각엔 영 망할 것 같은데...

  21. 2proo 2009.12.30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주운전은 정말정말 안되요!! 무조건 안되요!!
    운전 당사자뿐만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을 고통의 구렁텅이로 밀어넣는..
    음주운전은 언제 어디서건 하면 안됩니다~~~!!

 

아동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네덜란드 옴부즈맨[ombudsman]

 

서구사회의 이혼은 더 이상 부끄러운 일이 아닌, 죄가 아닌 일로, 두명의 성인이
부부로서 더 이상 행복한 가정을 지속할수 없을때 일어나는 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

단지 부모의 이혼으로 정신적으로 아동들이  스트레스를 많이 받고 우울증으로
인해 아동의 성장기에 큰 영향을 주고 있다는 사실로 네덜란드에는 이 아동들을
위한 옴부즈맨이라는 아동상담원 구실을 하는곳이 있다
. 부모에게나 친척,
혹은 친구들에게조차  고민을 말할수 없는 아동들은 이곳에서 그들의 고민을
말할수 있고 상의
, 충고도 받을수 있다.

편지, 메일 혹은 전화로

부모의 이혼이 아이들의 정신생활에 미치는 영향은 누구나 잘 알고있는 사실이지만
생활을 하다보면 더러는 이혼이라는 최악의 경지까지 몰고 오는수가 더러는
있는것 같다
. 외도나 가정에서 폭력을 휘두르는 일을 제외하고는 이혼하는
부부의 입장 어느 정도 이해되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받는 피해는 성인들의
상상할수 없을만큼 크다고 여긴다
.


암스테르담, 쿠겐호프

몇일전 잘 아는 분의 초대로 그분의 남편 생일파티에 참석을 했다
.
초대장을 보니 음료수와 간단한 음식을 대접한다기에 집에서 저녁을 먹고 그분의
집을 방문했었다
. 실상 음료수와 간단한 음식을 대접한다기에 집에서 미리 저녁을
먹었는데 푸짐한 음식이 나오는지라
  저녁 먹은것에 대해 얼마나  후회를 했는지

어느나라건 사람들이 많이 보이면 당연히 하는 소리들이 남에 대한 이야기.

좋은 이야기던 나쁜 이야기던...

그날도 예외는 아니였던것 같다. 아마 사는곳에 어느 부부가 이혼을 한것 같았다.

왜 사람들은 남의 개인생활에 그리도 흥미를 가지는지

이야기를 들어보니 모 부부의 아내가 이혼을 청했다고 한다. 아이가 둘씩이나
있는데도 불구하고



암스테르담, 쿠켄호프

이혼하는 부부에게는 자신들만이 가지고 있는 이혼 이유가 있을것이다.
박수는 절때 한손으로만 칠수 없다고 생각한다. 타인의 눈에 비친 부부와 가정에서
그들이 직접 겪는 생활은 다르다고 생각된다
. 입방아를 찍어대는사람들의 한결같은
소리가 이혼한 부부의 아이들에 대한 걱정이였다
.
모두가 자식을 가진 사람들이라

이혼이라는 단어의 의미를 어느정도 이해하고 있는 이 부부의 큰 아이가 요즘 아주
우울하게 보인다는 것이다
.

이곳 네덜란드에는 대부분의 학교마다 아동심리학을 전공한
전문가들이 상담을 원하고자 하는 아이들을 위해 상담할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주지만

이런 학교내의 상담원을 찾기에는 많은 용기가 필요한것 같다
.
혹시나 다른 아동들에게 자신의 문제가 탄로나지 않을까하는 생각으로

이 아이도 자신의 고민을 이런곳에서조차 이야기하지 못하는것 같다.

 

때로는 성인들조차도 이해하지 못하는 세상살이를 아이들이 이해하지 못하는것은
당연한 일
.
이런 아이들을 위해 만들어진 이 네덜란드의 옴부즈맨을 많은 아동들이
이용하고 있는것 같다
. 이 아이도 이런 상담원을 통해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고 상담을
해보는것이
어떨까 라고 주위 사람들이 이야기를 하는것 같았다 

성인들의 문제는 성인들이 해결할수 있지만 성장기의 아이들의 고민을 성인들은
그냥 지나치는 경우가 많이 있지는 않는지
.

 아동들이 부모들의 이혼으로 받는 고민, 아이들의 문제점을 해결해주는 이런 상담원은
성장하는 아이들에게
, 혼자서 풀지못하는 고민을 들어주는 성인들의 귀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아동들에게는 큰 도움이 되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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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달려라꼴찌 2009.11.18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모가 이혼한 아이들은 정말 정신적인 충격이 대단할겁니다...
    이혼.....생각하기도 끔찍한 단어입니다.
    제가 너무 보수적이죠ㅡ.ㅡ

  3. 여행사진가 김기환 2009.11.18 12: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제도네요.
    이혼한다는 건... 어쩌면 어른들의 문제인데
    고스란히 피해를 당하는 건 아이들의 몫이니
    그게 늘 안타까웠는데...

  4. 풀칠아비 2009.11.18 13: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에도 이미 그런 제도가 있는지 모르겠지만,
    형식에 그치지 않고 정말 따뜻한 마음으로 다가가는
    그런 제도가 있어으면 좋겠네요.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 femke 2009.11.18 2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정말 아이들이 마음을 털어놓고 이야기 할수있는
      곳이 이런 아이들을 도울수 있을것 같아요.
      좋은 저녁 맞이하세요.

  5. 달콤시민 2009.11.18 1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옴부즈맨 제도. 혹시 다른 포스팅에서 얘기해주셨던 것 같기도 하고 ^^; 넘 좋으네요..
    이혼이라는 것은 정말 부부 개인의 일이긴 하지만 아이를 낳았을때 그 아이에 대해 어느정도 책임을 가져야 하는거라고 저도 생각하거든요.. 개인의 행복과 개인의 삶에 대해서는 절대 터치하지말아야 하지만 아이때문에 개인이 행복을 찾지 못하는 것도 어려운 일이고, 그렇다고 또 자기가 어느정도 책임져야할 아이들에 대해 또 방관하는 것도, 어찌 챙기는 것도 모두 어려운 일인 것 같은데 좋은 제도 같네요.. (에고 제댓글이 좀 횡설수설하는 것 같네요ㅋㅋ)

    • femke 2009.11.18 2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옴부즈맨 제도에 관한 글은 제가 그쪽 사이트에서
      본것 같습니다. 좋은 제도라 생각하고 있답니다.
      말씀하신것처럼 이혼문제 좀 어렵다고 생각이
      드네요.
      좋은 하루되세요.

  6. 드자이너김군 2009.11.18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아이들에겐 정말 크나큰 힘이 되어주겠습니다.
    아이들은 상처 받기 쉬우니까요.. 아이들의 짐을 조금은 덜어줄수 있는 옴부즈맨제도!
    정말 좋은 제도 입니다.

  7. 워크투리멤버 2009.11.18 14: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선진국이군요~ 우리나라도 그런 제도가 도입됐으면 좋겠습니다.ㅠㅠ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8 14: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부부사이의 일은 남들은 정말 모른답니다.
    이혼하지 않고 남남 처럼 사는 것도
    아이들에겐 상처가 될 것 같습니다.
    제생각엔 이혼한 부모를 가진 아이들도
    상담이 필요하지만 ..
    문제가정의 아이들도 같이 상담해 주었으면 합니다.

    • femke 2009.11.18 2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에 하도 이런 기구가 많아서 문제가정의
      아이들은 또 다른 기구에서 보살피고 있답니다.
      좋은 저녁되세요.

  9. 유쾌한 인문학 2009.11.18 16: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저런 제도가.. 참 배려 깊네요.
    그런데.. 또 한편으론.. 부부 상담 요런거 많으면 좋겠다..
    머 그런 생각이.. 흠흠..

    주변에도 얼마전 이혼한 사람이 있었는데.. 애기한테 맨날 책읽어주고하던 아빠가..
    어느날 이혼하고는 딴여자랑 바로 결혼하고 그담 신속정확히 임신까지 해주시니..

    그 엄마 따라간 그 애가.. 거참.. 너무 큰 상처를 받은것 같더라구요.
    보면서 왜 저러고 사나 싶기도 하고.. 쩝...

  10. 감자꿈 2009.11.18 19: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제도네요.
    우리나라에도 옴부즈맨 제도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11. 하얀 비 2009.11.18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그곳은 12시 35분이겠군요.
    같은 공간 다른 시간...하지만 비슷한 고민. 뭐 이런 것이 세상사인 듯한데요.
    제 경우, 예전에 아버지께서 저에게 어머니와의 이혼에 대해 물어본 적이 있답니다.
    "여러 가지 둘만의 문제로 엄마와 계속 살기 힘든데 니 생각은 어떠냐... 니가 반대하면 참고 살겠다"고
    하시더군요.
    저는 그런데 이상하게 그 순간에 느낀 점은,,,,, 아버지께서 자신의 마음을 제가 잡아주기를 바라고 있다랄까요?
    두 분만의 문제인지라 이미 틀어져버리면 서로가 서로를 잡을 수 없는데, 그렇게 아버지께선 제 의견을 물어보시더군요. 곰곰이 생각해 보면, 부모의 이혼을 찬성할 자식이 몇이나 되겠습니까..가정 폭력 등 심각한 환경이 아니라면 말이죠. 전 당연히 반대한다고 했답니다. 지금은 언제 그랬느냐는 듯이 두 분이서 너무나 잘 지내고 계시고 여행도 다니시고 데이트도 하는데...

    사람 마음이란 그런 것 같아요. 이혼을 생각할 즈음이면 그 당시 힘든 점만 마음에 가득하겠지만 시간이 지나면
    어느덧 서로를 이해하게 된다랄까요. 물론 상처가 깊다면 이혼하는 것이 나은 경우도 있겠지만..
    제 경우는 그랬답니다.

    물론 아버지께서 이혼하고 고통받을 아이들을 염려하셔서 물어본 것이랄 수도 있는데요. 주변 친구들 중 부모의 이혼으로 인해 가족들과 유대감을 제대로 형성하지 못하는 아이들도 있더군요. 물론 개개인이 다, 다르지만.
    그래도 전 이혼을 결심하기 전, 제 경우처럼 아이에게 물어보는 것도 좋다고 생각해요.
    한번 더 고민해 볼 기회가 되기도 하고, 또한 의외로 아이가 찬성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으니... 그런 경우라면 이혼이 아이에게 미치는 영향은 줄겠죠.

    가족이 해체된 상황에서 아이가 받는 심적 고통은 꽤 크다고 봐요. 특히 사춘기 이하 아동들은. 옴부즈맨이라는 것이 있다는 것도 참 좋지만, 반대로 생각하면 부모 양쪽이 이혼을 하더라도 아이에게 얼마나 소홀히 대하면 그런 제도가 있을까 싶기도 해요. 개인의 즐거움을 영위하는 것도 좋지만, 자신들이 서로 좋아서 만나서 결혼하고 새 생명을 얻었다면 그에 대한 책임감 역시 그들 모두에게 있다고 보기 때문에...이혼을 하더라도 먼저 아동들이 받을 심적 고툥을 부모가 헤아려서 그 고통이 최소화되도록 그들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답니다.

    뭐 여기 한국도 딱히.....별반 나아지는 것은 없지만. 그래도 옴부즈맨도 없는 것보다는 낫다고 생각해요. 정말 정신나간 부모들도 존재하니까요....ㅠㅠ

    저는 최소한 그런 정신나간 부모는 되지 않으려고 생각한답니다. 뭐 물론 아직....미혼이지만.^^

    • femke 2009.11.18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방금 점심먹고 커피한잔 손에 들고 이글 읽고 있습니다.
      우선 존경할만한 아버님이신것 같아요.
      그런 부모님 만나기 참 어려운데...

      서로 이해하고 더러는 용서해주는 결혼생활 찬성하지만
      살다보면 그게 그리 쉽지는 않는것 같아요.
      그래서 더러는 이혼이라는것도 하고...
      어떻게 보면 성인들은 참 이기주의자인것 같다고
      생각할때도 더러는 있답니다. 자식을 희생해 가면서
      굳이 이혼까지 하는 분들을 만나면... 속 사정은
      자세히 알수없지만...
      부모의 새로운 생활에 잘 적응하는 아이들도 많이 있지만
      더러는 그렇지 못한 아동들도 많이 있는것 같아요.
      아무리 부모들이 잘해줘도...
      이리하여 만들어진게 이런 옴부즈맨이라는 기구랍니다.

  12. 탐진강 2009.11.18 2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 때 정서가 중요한데 옴부즈만 제도는 의미가 있군요.
    우리나라도 좀 더 소외된 이웃들이나 아이들에게 관심이 필요해 보입니다.

  13. 나른한 그녀 2009.11.18 22: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이를 갖는다는 건 대단한 책임이 따른는 것 같네요.
    뭐 어른들이야 좋다가 싫어지면 서로의 행복을 위해 헤어질 수 있다고
    하지만 남겨진 아이들이 짊어져야 할 무게를 생각하면 정말...

    이런 면에서 저런 아동 상담원의 역할이 상당히 중요해 질 수 있겠네요.
    물론 제대로 활용이 된다면...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건 부모들과 아이들간의 올바른 소통과 이해겠지요.

    사는 간 정말 여러모로 장난이 아니에요 ㅜㅜ

    • femke 2009.11.18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형식적인 상담원은 아무런 도움이 되지 못할것 같아요.
      가정에서의 가족간에 소통은 살아가는데
      제일 중요한것도 같고...

  14. 커피믹스 2009.11.18 22: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좋은 제도네요
    우리도 도입되면 좋겠어요.

  15. ageratum 2009.11.18 22: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상담소가 있는거 같긴하지만..
    아무래도 규모도 작고 하다보니 운영이 잘 안되는거 같아요..
    심지어 아동 성폭력에 관한것도 잘 안되니..;;
    최근에 복지 예산도 많이 줄인다고 해서 더욱 힘들어 질거 같습니다..

    • femke 2009.11.19 16: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불황일때 제일 복지 예산을 줄이는것 같아요.
      이곳도 그런점에선 우리나라와 같다고 볼수
      있겠네요.
      아이들을 위한 상담소 활발하게 운영되면
      좋을텐데 좀 아쉬운것 같아요.

  16. Happyrea 2009.11.18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이 부디 상처 받지 않고 자라길 바랄뿐인 마음이에요.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8 23: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점점 힘든 세상입니다. 좋은 제도를 한시바삐 업 시켜야하는데요

  18. 건강정보 2009.11.19 10: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도 이런 상담소는 많은것 같은데
    실질적으로 제대로 운영되는 곳은 없는것 같아요...ㅜㅠ

  19. 2009.11.19 1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0. casablanca 2009.11.19 18: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에 아이들 친구의 이혼가정을 가끔 봅니다. 참 안타까운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아이들이 무슨 죄가 있나요. 그래도 참고 살지 하는 생각이 많이 들더군요.
    아이들이 어린 마음에 이런 저런 상담을 하기가 쉽지가 않지요. 가능한 아이들에게 이런 상황을 만나지 않게 하는게 가장 좋은 것 아니겠습니까?

    • femke 2009.11.19 20: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물론이지요.
      허나 살다보면 우리가 원하지 않는 일도
      생기는것 같더군요. 소외된 아이들,
      부모와 잘 소통을 하지못하는 아이들을 위한
      제도 좋은것이라 생각되네요.

  21. 2proo 2009.11.20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은 뭐 맨날 옴부즈만제도~ 해서는 행정기관만 생겼다가 유명무실..
    그러다 없애고.. 예산 낭비에... 에휴..

    사립이나 공립 상담소가 있으나 누가 제대로 운영이나 하나요..
    보조금이나 타먹고.. 하는척만 하는거..

    그래도 소수지만 정말 열심히 상담하시고 도와주시는 분들도 있긴 합니다.

    선진국이라는게 괜히 선진국이 아닌가봐요.

아이들에게 희망을 안겨주는 신터 할아버지[Sinterklass, Sint-Nicolaas]

 

대체로 서구에서 가장 중요한  명절이 크리스마스라고 알려져 있다면
네덜란드
최대 명절은 이 크리스마스가 아닌 12월초에 있는 신터클라스날이다.

아이들이 동화책속에서 자주 만나는 산터 클로스가 굴뚝으로 들어와 착한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눠준다고 믿는것처럼 네덜란드 아이들은
이 신터 할아버지가
스페인에서 배를 타고 네덜란드를 방문하여  어느 아이가
일년동안 착한 일을 했는지
또 어떤 아이들이 그동안 부모님 말씀을 잘 듣지
않았는지를 일일이 기록해놓았다가 신터클라스날에 선물을 주거나 꾸중을
듣는다고
  믿고 있다.


신터클라스 할아버지가 이렇게 강을 따라 배를 타고 오신답니다. 먼 스페인에서...



별별 모자를 다 쓰고 신터클라스 할아버지를 기다리고 있는 아이들 모습



즈박테 피터(zwarte Piet)라고 불리우는 신터 할아버지를 돕는 이들이 탄 배

오늘은 신터 할아버지가 멀리서 배를 타고 살고 있는곳을
방문했다
. 지역마다 방문하는 일정은 약간 다르지만 대체로 이맘때가 되면 꼭
방문하는 아이들의 존경과 희망의 대상
, 신터 할아버지.
북미에서 유행하는 산터 클로스와는 차이가 있는 이 유럽의 신터클라스는
원래 세인트 니콜라스
{St. Nicolaas}에서 유래된 이름이며 실지로 성 니콜라스는
터키의 미라
(Myra)라는 지역에 있는 주교의 이름이라고도 알려진다.
가난한 사람과 배를 타는 사람, 어린이들에게 도움을 베풀었다는 이 성자가
왜 스페인에서 온다고 전해지는지에 대해서는 정확한 정보는 없다
.
다만 옛날 배를 타는 사람이 많았던, 이분들이 스페인에서 거주한적이
있었다는 이유로 네덜란드의 신터 클라스가 스페인에서 온다고 아이들에게
이야기 해줄뿐이다
. 이곳 아이들이 절대적으로 믿는 신터 할아버지가 오시는
이날부터 아이들은 장화
,
신발을 응접실에 두기도 하고 신터 할아버지가 타고
오시는 백마에 줄 당근을 신발에 넣어 두기도 한다
.

정성껏 그린 그림이나 신터클로스날 받기를 원하는 소망리스트와 함께

신터클라스의 축제가 유럽 전체에서 행해지고 있지는 않다.

작은 규모로 이 행사를 하는 나라로서는 독일, 벨기에, 프랑스로 알려져 있다.

크리스마스보다 더 큰 행사로 이곳 네덜란드 최대의 명절인 신터클라스날에는

착한, 불우한 아동에게 선물꾸러미를 안겨줄것이고 그렇치 못한 아이들에게는

회초리로 엉덩이 한대를 때린다는 어른들의 이야기로 이 기간만큼은 울던
아이들도
울음을 뚝 그치게 만드는 아이들의 존경, 희망의 대상 신터클라스.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누어 주는 즈박테 피터






예전 독일에서 생활하던 시절 이 신터클라스 도우미 신청을 한적이 있다.
평소 아이가 싫어하던 이딱기, 유치원 가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던 큰아이의
이야기와 칭찬해줄만한 이야기를 쓴 편지를 미리 도우미 신터클라스에게 보내고

이 신터클라스를 기다리고 있는데 약간은 겁에 질린 얼굴로 창밖을 내다보던

아이가 하는말
엄마, 신터클라스 할아버지 오셨네. 근데 벤츠타고 오셨네

백마는 어디있지?”

신터 할아버지가 많은 아이들을 방문하니 백마가 너무 피곤해서 오늘은 아마
자가용으로 백마 대신 우리집을 방문하시는가보다
.”
라고 아이에게 말해준적이 있다.

이렇게 묻는 아이에게 현명한 엄마의 대답은 무엇이였을까....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졸업할 정도가 되면 이 신터할아버지가 더 이상 스페인에서

오시는것도 아니고 선물은 부모님들, 할머니, 할아버지로부터 받는다는것을 알게
되지만 아직도 성인이던 아이들이던 이날만큼은 네덜란드인들은 동심의 세계로 돌아간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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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풀칠아비 2009.11.16 13: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터클라스' 얘기가 훨씬 더 현실적이네요. 썰매나 굴뚝 얘기보다 말입니다.
    아마도 아이들이 조금 더 오래까지 사실이라고 믿게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드네요.
    그리고 선물 뿐만 아니라 벌도 주시는 모양이네요 ... ^^
    재미있게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 주 보내시기 바랍니다.

  3. 드자이너김군 2009.11.16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터클라스~ 완전 부자시내요.. 벤츠타시고..ㅋ
    비 현실적인 산타 보다는 신터클라스~ 가 더좋아 보이는데요~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6 15: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필이면 왜 벤츠타는 신터클라스를 봤을까요 ^^;;
    저는 처음듣는 네덜란드 문화네요. 그날은 당연히
    공휴일로 지정되어 있겠죠??? 저는 신터클라스 라고해서
    오타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발음을 굴리셨구나 했는데 ㅎㅎ

    • femke 2009.11.16 21: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일은 아무래도 벤츠가 흔하지요.
      신터클라스날은 공휴일은 아니지만 쉬는곳도
      좀 있고 학교에서 행사도 많이 한답니다.
      제가 종종 이쪽식 발음으로 글도 올리고
      오타도 더러 있어 이웃분님들이 다 오타로 생각하신것
      같습니다.ㅎㅎ

  5. ageratum 2009.11.16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에 계시니 벤츠타고 오시는군요..ㅋㅋ
    재미있는 문화인거 같습니다..^^

  6. 꽃기린 2009.11.16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곳의 신터클러스 할아버지는 배를 타고 오시는군요~~ㅎ
    신기하고 재미나요,,,
    좋은 구경하고 갑니다.

  7. 아이미슈 2009.11.16 1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산타클로스의 사촌정도 되는줄 알았답니다.
    그래도 꿈이 있을때가 좋았던듯 합니다.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6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배를 타고 스페인에서 산타가 온다니... 너무 즐거운 이야기 이네요....ㅋㅋ
    전 동경에 살고 있어서 즐거운 크리스 마스가 휴일이 아니어서 넘 슬프지만 크리스 마스 상품과 일루미네이션으로 대신 만족한답니다...
    제블로그도 놀러오세요
    http://bluejapan.tistory.com/

    • femke 2009.11.16 2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복잡하지만 도경에 생활하면
      또 그 나름대로 재미있을것 같습니다.
      좋은 한주되세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7 1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역시 동경은 아기자기한 가게들이 많이 나름 즐겁게 살고 있어요... 고럼 네델란드 잼나는 소식 쭉 부탁드려여

  9. 탐진강 2009.11.16 21: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심의 세계를 지켜주는 것도 어른의 몫이겠지요.
    신터클로스날 멋집니다.

  10. 바람처럼~ 2009.11.17 00: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터클로스라는 말을 저는 처음 들어봤어요 ^^;
    배를 타고 온다니 무척 재밌는데요?

    • femke 2009.11.17 0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네덜란드어라....
      우리가 알고있는 산타 클로스와는 또 좀 다르고해서
      좀 헷갈리시는 분들이 더러 있는것 같습니다.

  11. 나른한 그녀 2009.11.17 06: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에게 사탕을 나누어 주는 즈박테 피터의 얼굴을 저렇게 검게 분장하는 어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그냥 궁금해서요^^

    그리구 벤츠타고 오시는 신터 클라스 할아버지도 참 재미있네요^^

    • femke 2009.11.17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마 예전 아이들이 검정얼굴을 보면
      무서워하니 그렇게 된것 같아요.
      인종차별이니 뭐니 그런 소리도 있지만...

  12. 미자라지 2009.11.17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터클라스시군요...ㅋ
    전 오타난줄 알았습니다..ㅋ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7 07: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터클라스 이야기 재미있네요.
    각 나라마다 저런 전래동화들이 있어 아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것 같네요, ^^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7 09: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마! 독특하네요 ^^
    배타고 오시는 신터클라스 ㅋㅋ
    산타클루스와 이름이 비슷한 것을 보면 기원도 비슷한가보죠?
    근데 스페인이라니까 또 아닌것도 같고 ㅎ

  15. 바람꽃과 솔나리 2009.11.17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재미있는데요~
    모든 나라에 산타할아버지가 가시는 줄 알았는데...
    네델란드엔 신터할아버지가 배를 타고 가시는군요^^
    검은 얼굴의 피터도 이색적이구요..

    크리스마스가 기다려집니다^^*

  16. 푸성귀 2009.11.17 15: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의 여유로운 성탄절모습
    잘 보았습니다.
    산타~ 신타라고 하는군요.
    동심은 아무리 봐도 순수합니다.

    좋은날 되세요.^^

  17. 모모군 2009.11.17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이 추워서 벤츠를 타고 오셨군요! ㅎㅎ 선물 받고 싶은 날입니다. ㅋㅋ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7 20: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정말 이색적입니다 ^^

  19. 라오니스 2009.11.17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산타할아버지가 오는 길과 방법은 달라도..
    아이들을 사랑하는 마음만큼은 똑같은 것 같습니다... ^^

  20. 걸어서 하늘까지 2009.11.17 2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의 신터클라스 할아버지가 바로 산타 할아버지로군요^^
    나라들 마다 조금씩 다른 게 참 신기하네요^^

  21. ㅎㅎ 2009.12.02 13: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국의 산타클로스가 네덜란드 신터클라스에서 유래한것이라지요. 미국 식민지 시대때 네덜란드 개척민들이 미국으로 넘어와 신터클라스 문화를 전했는데, 발음이 미국식으로 변형되어서 산타클로스가 되었다고 하네요.

네덜란드 어느 평범한 도시의 오후

 

 

여행이 취미였던 시절 남에게 뒤질세라 죽을판 살판 여행을 다녔던 시절이

있었던것 같다.
아직도 진행중이지만

월급을 통채로 이 여행비로 사용했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하다.


시간마다 노래를 들려주고 그때마다 인형들이 움직인답니다.
동유럽에서도 많이 볼수있는 이런 시청탑은 네덜란드 여러곳에서 볼수있습니다.


시청사, 이곳에서 결혼식이 이루어진답니다. 웨딩홀 대신에...

시청앞 광장모습

네덜란드에서 빼놓을수 없는것이 중국음식을 파는 음식점.
네덜란드인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음식점이라고도 말할수 있습니다.

H & M 건물, 한국에서는 이 H & M 옷을 구입하기 위해 홍콩까지 관광을 간다는
소릴 들은것도 같아요. 이곳에서의 H & M의 옷이란 그저 서민들이 즐겨입는
그런 옷들을 파는 곳.



이곳이 소위 술집, 카페들이 즐비한 곳입니다. 주말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대학생들이 많이 아르바이트를 하는 곳.

극장과 윗층은 아파트



날씨 좋은날 이곳에서 선텐과 커피, 와인을 즐기는 사람들로 항상 복잡해요.

광장에 있는 키오스크(kiosk), 이곳에서 음악연주등이 열린답니다.

남들이 가니 나도 덩달아 갔던곳도 있고 그저 그런 감탄사만 연발하고 돌아온
여행도 있지만 실상 여행을 다녀온후 살고있는 곳을 둘러보면 그렇게 감탄사를
연발하고 돌아온 여행지나 살고 있는 이곳도 별반 차이가 없다는 것을 종종 느낀다
.

단지 내가 만나는 사물들을 어떤식으로 보고 분석하는냐에 따라 여행지에

대한 느낌도 다른것 같다. 사람들의 얼굴모양이 다르고 새로운 음식물을
접한다는게  조금 다르다면 다를뿐

소위 이름난 관광지의 좁은 길목, 건축물들 이곳에서도 볼수있는것을
무엇때문에 그렇게 기를 쓰고 여행을 하는지

이것은 남들이 여행을 하니 나도 해야만 된다는 컴플렉스에서 오는것일까?

아니면 주위사람들의 아직 그곳도 구경 못했느냐라는 입방아에 대한 예비책인지

우리가 조금만 주위를 세심하게 살펴본다면 여행지에서 만났던것보다 훨씬

갚진 사물을 접할수도 있는것 같다. 밀고 당기면서 여행지에서 바라보던
그런것들보다 더욱 아름다운것들을
...


부뤼셀의 그랑플라스나 별 차이가 없는것 같아요. 이곳의 모습이...

사소한 곳에 눈을 돌리는것 보다 먼곳
, 손에 잡히지 않는것들에만 집착하다
내 앞에 펼쳐져 있는 진정한 행복을  놓치지는 않았는지
.
내 앞에 있는 작은 보물을 찾는것이 진정한 여행의 의미는 아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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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람꽃과 솔나리 2009.11.14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과는 다른 풍경이군요~
    고풍스러움과 현대적인 느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모습이 좋습니다^^*

  3. 유쾌한 인문학 2009.11.14 11: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헛 집들이... 전부다 옛날에 책에서 보던.... 그대로네용.

    뭔가 빡빡한게... 대단히... 귀엽다는 +_+

  4. 좋은사람들 2009.11.14 14: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범하지만 이국적 냄새가 물씬 풍깁니다.~ ^^

  5. 모과 2009.11.14 15: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 한번 가볼겁니다.^^
    사진으로도 기분이 좋아 집니다.

  6. 광제 2009.11.14 16: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거리가 참 조용해 보입니다...
    주말 멋지게보내세요..펨께님^^

  7. 백두 대간 2009.11.14 16: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까운데 살면 이런 생각을 할 때가 있어요.
    '대체 뭐 볼게 있다고 저리들 몰려 오누' ㅎㅎ

  8. 그라니아 2009.11.14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내가 있는 '여기'가 견디기 힘들때 여기가 아닌 '그곳'으로떠나고싶어요.
    여행은 내가 나에게 주는 선물이예요.
    그 곳 역시 그들의 일상이 계속되고 있는 곳이라는 걸 알지만, 낯선 곳에서 외로워하며 (당연히 집보다 여러모로 불편하지만) 마음은 가라앉고 위로받는다고 할까요.
    내 집이 고맙게 느껴질때는 가끔씩 들지만, 주변이 아름답다고 생각하긴 힘들어요.
    가끔 이곳에 여행을 온 이방인을 보면(외국인을 보면 더욱) 내 여행이 생각나서 그들도 좋은 마음으로 돌아가길 바라죠.
    여행이 없다면... 으윽~~~~ -.-

    펨께님의 블로그에 제가 자주 들르는 이유 중 하나도 '그 곳의 이야기'가 있기때문이예요.^^
    또 올께요. 주말 잘 보내세요

    • femke 2009.11.14 23: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여행을 다른 나를 찾아 떠나는것으로
      생각하고 있답니다. 새로운 또 다른 나를 찾아..
      방문 감사하고 좋은 주말되시길 바랍니다.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4 17: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포스팅을 보니 여행이 가고 싶어져요... 아 여행가고 싶당~~

  10. 놀이공원 운영자 2009.11.14 1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확실히 네덜란드어를 보면 독일어랑 비슷해요-ㅎ 같은 단어도 많고......독일어 사투리쯤이다 라고 독일에서들 많이 그러는데 어느나라 말이 먼저인지는 잘 모르겠네요 ㅎ 아무튼 잘 보고 갑니다!

    • femke 2009.11.15 00: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게르만어에 속하니 비슷한것 같네요.
      라인란드 팔츠의 사투리나 이곳 남쪽지방
      사투리도 많이 비슷하답니다.ㅎㅎ

  11. 김홍선 2009.11.14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난 봄에 처음 네덜란드에 갔었는데 인도네시아 음식점이 많은 게 인상적이더군요. 음식도 좋았구요. 아마 과거에 오랜 기간 식민 지배를 했던게 배경인가 봅니다. 저를 안내한 기업에서도 네덜란드 음식은 먹을게 없다며 인도네시아 음식점을 추천하더군요. 중국 음식점을 보여 주셔서 생각이 났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 femke 2009.11.15 0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인도네시아 음식을 드시고 가셨네요.
      실상 네덜란드 음식이라야 스테이크에 감자튀김
      정도니... 대체로 중국-인도네시아 음식을
      같이 먹을수 있는 음식점이 많지요.
      땅콩버터로 만든 사테도 먹어보셨는지...

    •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5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니요. 다음에 꼭 먹어 보겠습니다. 어떤 형태의 식당에서 어떻게 주문해야 하나요? 감사합니다.

    • femke 2009.11.15 23: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중국음식점에서 인도네시아 음식을 드실수가 있고
      sate(사테), loempia(우리식의 만두), 볶은국수와
      저희들은 자주 먹는 편이고.
      사테는 우리나라식으로 말하면 닭 가슴살을 꼬치에
      끼워서 땅콩소스와 같이 드실수 있는 음식이랍니다.
      그냥 사테라고 하시면 다 알아들으실것 같네요.

  12. 탐진강 2009.11.14 20: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청사에서 웨딩이 이루어진다니 신기합니다.
    멋진 건물이 많군요.

  13. 바람처럼~ 2009.11.14 22: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말씀이네요!!
    하긴 생각해보면 저는 대전에서 쭈욱 살아왔는데도 불구하고 안 가본 곳이 너무 많네요~

  14. 깜신 2009.11.15 0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갈수록 네덜란드의 매력에 폭 빠져간다눈..
    남은 주말 즐겁게 보내세요~ ^^

  15. 악랄가츠 2009.11.15 01: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아.. 그러고보니 저도 평소, 유명한 곳만 위주로 다닌거 같네요 ㅜㅜ
    좀 더 의미있는 여행을 가야할텐데, 부지런히 다니다보면,
    언젠가 자연스레 알 수 있겠죠? >.<

  16. 2proo 2009.11.15 02: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사진들이 너무 예뻐요~
    집도 색깔부터 생김새까지 다 이뻐요...
    아무리 네덜란드의 멋진 사진들보다 제 주위에 제가 못본 멋진 것들이 숨어있겠지요?
    평상시의 주변 모습에서 찾아낼 줄 아는 눈을 길러야하는데..
    사실 쉽지않잖아요 ㅎㅎㅎ;;; 노력이라도 해봐야겠군요~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5 08: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 마다 여행에 편함, 즐김, 가치, 휴식등 여러가지 의미가 있겠지만..
    개인적으로 여행은 자신이 바라보고 싶은 곳을 찾아가는 것이 가치를 찾는데 유일한 길이 아닌가 싶습니다. 다만 해외는 길을 모르고, 언어장벽으로 부딧히는 경우 어쩔수 없이 관광을 따라 갈 수 밖에 없는 현실이 좀 ㅠㅠ

    • femke 2009.11.15 17: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기자신을 위한 여행이 제일 좋은것 같아요.
      내눈으로 즐기는 나만의 여행 그속에서 발견하는
      자신의 가치등..

  18. 怡和 2009.11.15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여행은 남들 따라다니는 그런 여행이 아닌 자신만의 계획을 세우거나 테마를 잡아 떠나는 여행이 가장 좋은 여행이라고 생각해요. (지금까지 저도 남들 가는 곳인 유명관광지를 중심으로 가는게 대부분이였는데.. 얼마 전에 한번 자유여행으로 발길 닿는 곳으로 가는것으로 다녀왔는데 그게 더 기억에 많이 남네요.)

    좋은 글 보고 갑니다.^^

    • femke 2009.11.15 17: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상 유명관광지라 찾아본곳에 실망 한적이
      많이 있었던것 같아요. 소문난 잔치에 먹을것 없다라는
      속담에 가끔 생각나기도 했고...
      즐거운 휴일시간 보내시길 바랍니다.

  19. 용팔 2009.11.16 0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여행, 좋은 시간들 되세요.

  20. 건강정보 2009.11.16 09: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광장의 키오스크..
    여기서 음악연주회가 열리면 정말 멋있겠어요~^^

  21. 드자이너김군 2009.11.16 14: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이켜 생각해 보면.. 나를 위한 여행이었다기 보다는.. 남들가니까 나도 가야지.. 이랬던적이 더 많았던것 같아요.. 음..
    그래도 여행은 언제나 즐겁습니다~

 

유럽 카니발[carnival], 술만 마시는 사육제인가?

 

11 11(어제) 우리나라에서는 빼빼로 데이였던것 같다.

이곳에도 우리가 빼빼로 데이에 먹는것과 같은 과자가 있고 한국에서

생활할때 더러는 그런 과자를 먹어본 기억은 있지만 이 빼빼로 데이를

알게 된지는 그리 오래되지 않는다. 내가 생활하던 그 시절에는 그저
석가탄신일
,
성탄절등이 설과 추석을 제외하고 알고 지내던 행사였던것
같은데 요즘
우리나라에서는 알게 모르게 많은, 색다른 행사들이 있는것 같다.
점점
무식쟁이가 되여가는 느낌이다.

어제 이곳 유럽의 몇 나라에서는 카니발 시즌 시작을 알리는 행사가 있었다.

카톨릭 국가에서 행해지는 행사로서 카니발을 즐기는 사람들에게는 아주

중요한 날이고 이 행사준비로 바쁜날들이 다가오고 있다는것을 알리기도

하는 날이다. 11 11, 오전 11 11분에서 시작되는, 카니발 시즌을

알리는 행사로서는 독일 쾰른에서 행해지는 퍼레이드가 제일 유명할것 같다.

네덜란드에서도 동네마다 카니발을 주최하는 단체에서 행사를 하지만

쾰른에서 주최하는 이 퍼레이드에 비교할수는 없다.





예전 이 카니발을 이해하지 못하던시절 왜 이곳 사람들은 이 카니발 기간동안
이렇게 정신없이 마셔대고 내가 보기에는 무슨 광대같은 옷을 입고 분장까지
마다하지 않는지를 의아하게 생각한적이 있다. 그냥 술만 마셔대는것이 아니라
노래, , 평상시 별다른 접촉도 없던 타인들에게도 아무런 거리낌없이 대화를

나누거나 친구처럼 다정하게 말을 거는 이들에게 거부감을 느낀 시절도 있었던것 같다.

그들이 이 카니발 기간동안 이렇게 정신없이 술을 마셔대는 이유가 어디에 있을까?
그것은 이곳 사람들의 음주문화가 우리나라  음주문화와는 다른것이
그 이유가 아닌가 생각된다
. 우리나라에서 주말 동료들과 회식을 하거나
술자리를 가지는 문화가 있다면 이곳 사람들은 직장을 가지고 가정을 가진
이들의 주말의 의미는 휴식
, 가족과의 공간마련이다. 우리들처럼 주말에
동료들과 어울린다는것을 이곳 사람들은 잘
이해하지 못할뿐 아니라
오히려 개인의 사생활에 방해가 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다
.
직장은 직장, 가정은 가정이다라는 이들의 사생활 침해에 대한 철저한
방지대책이라고 볼수있을것 같다
. 그리하여 이 카니발만큼은 술을 즐기자라는
이 사람들의 생각은 아닌지
. 이 카니발 기간동안 별별 일들이 일어난다.
술로 인하여 실수를 하는 이도 상당히 많다. 그러나 이 기간동안 일어나는
실수에 어느누구도 거론하지 않는다
.

이날 일어나는 실수등은 인간으로서 누구나 한번은 행하는 실수로 그저
웃음으로
받아주는 이들이 대부분이다.









해마다 행해지는 카니발 행사에는 매년 수없이 많은 사회적, 정치적 테마로
행사가 이루어진다. 이 카니발 행사동안에는 고위 정치지도자들도
그들의 정치에 비판을 가하는 사람들을 웃음으로 받아 넘겨줘야 한다
.
만일 이 기간동안 일어나는
고위층에 대한 비판을 유머로 받아들이지 못하는
정치인들이 있다면 그들은 더욱 심한 비판으로 그들의 얼굴이 신문에
대문짝만하게 실리는 일을 감수해야 할것이다
.

생각컨대 서구의 언론 표현의 자유는 이런 행사에서도 자주 만나는것 같다.

올해는 어떤 테마로 정치인들의 정책에 대한 비판이  행사동안 거론될지 
벌써 궁금하다.

국민연금정책 아니면 국민건강보험에 대해

*** 댓글에 너무 부담감을 갖지 마시기 바랍니다.
 저는 댓글을 강요하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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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드자이너김군 2009.11.12 14: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왠지 저 카니발에 푸~욱 빠져서 지내고 싶어 지는걸요~ㅋ

  3. 빛이드는창 2009.11.12 15: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대적인 행사로군요~ 준비기간도 만만치 않았을것같은 노력이 보이는...
    살짝~부럽네요^^;;;

  4. 바람꽃과 솔나리 2009.11.12 16: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평소엔 철저한 개인주위에서
    카니발 시즌은 맘껏 즐기는 것도 좋은데요~
    마을분들이 모두 참가하는 모습도 좋구요...^^*

  5. 티런 2009.11.12 17: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식빵사러갔다가 줄만 10분섰어요.
    애들이 빼빼로 산다고 빵집에....ㅎㅎ

    카니발 한번쯤 보고싶습니다..(롯데월드,에버랜드 퍼레이드랑 틀리겠죠)ㅎㅎ

    • femke 2009.11.12 2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빼빼로 데이가 아주 유명하나 보네요.
      에버랜드 퍼레이드와도 비슷하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저는 한번도 한국에서 퍼레이드를
      본적은 없지만...

  6. labyrint 2009.11.12 18: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 늦었지만 티스토리 베스트 블로거 선정 축하드려요.
    제가 요즘 티스토리보다 다음을 주로 하다보니 이제서야 봤네요...
    카니발 축제가 11월 11일인 줄은 몰랐네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 femke 2009.11.12 2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보다 더 좋은 글을 올리시는 분들이
      많은것 같던데 그분들에게 좀 미안한 감도 드는것
      같았습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7. 나른한 그녀 2009.11.12 1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엔 지금 카니발을 하는군요.
    사진상으로 볼 때 다들 준비도 상당히 한 거 같고
    직접 참여하지 않고 옆에서 그냥 보는 것도 참 재미있을 것 같네요^^

    유럽인들은 평소 우리나라 사람들처럼 자주 거나하게 마시지 않으니 저 기회에 한번 망가져 주는 것도 그들에겐 색다른 경험이겠죠^^

    잘 보고, 잘 읽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 femke 2009.11.12 20: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가정이 없는 젊은이들이야 주말에 자주
      술도 마시지만 가정을 가진 사람들에게는
      이런 일이 자주 일어나지 않는지라
      이렇게들 마시는것 같아요.
      즐거운 하루 되세요.

  8. 모과 2009.11.12 19: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도 함께 하는 문화가 필요한 듯합니다.
    전세대가 어울리는 ..충청도인 시댁은 말없이 밥먹고 일만 하는 분위기 입니다.
    젊은 아이들이 무척 어려워 합니다.
    카니발이 재미 있겠습니다.^^

  9. 꽃기린 2009.11.12 1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각기 나라마다 다른 풍습에 신기하네요~
    축제 분위기로는 좋겠어요....ㅎ

  10. 탐진강 2009.11.12 21: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치에 대한 비판이 자유로운 나라가 부럽군요.
    시청광장을 전경차벽으로 막아버리는 우리와 비교되네요.

    • femke 2009.11.13 0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이글을 쓰면서 그런 생각을 잠깐했답니다.
      물론 여기서도 데모방지를 위해 물대포 쏘는 일도
      더러 일어나지만...

  11. 불사조 2009.11.12 21: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양의 동서를 막론하고
    계절에 맞추어 살아가는 양은 매한가지군요.
    고국이나 그 곳이나 일년 농사가 끝났음을 축하하고
    그리고 또 새로운 봄을 준비하고자 하는 휴식에의 욕구 ^^
    이 밤도 평안한 시간 되시기를..................하하..................

    • femke 2009.11.13 01: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기나 거기나 다 사람 사는곳이라
      형태만 조금씩 다를뿐 비슷한것 같습니다.
      좋은 밤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12. jueun 2009.11.13 0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에 정착한지 이제 11개월 된 사람입니다.
    블로그 너무 잘 보고 갑니다. 날카로운 시각과 넓은 안목이 느껴지는 글들을 통해 긍정적인 많은 자극을 받았답니다.

    어제 밤에 동네에 악단이 와서 동네를 한바퀴 돌길래 초롱불을 든 꼬마행렬과 함께 행진을 했답니다. 네덜란드에서 하루하루 지내며 이곳의 문화를 알아가는 것이 아직은 재밌기만 합니다만, 아직 더치가 미숙해서 이곳 사람들과 소통하지 못하는것이 답답한 것이 심지어 문맹이라는게 이런것이겠구나.. 싶을 때도 있답니다. 여기의 방식대로, 서두르지 않고 차근차근 해 나가야겠지요.

    앞으로도 종종 방문하겠습니다.
    겨울의 기온이 느껴지는데 건강 유의하시고 좋은 하루 되시길 기원합니다.

    • femke 2009.11.13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제 세인트 마틴축제를 보신것 같네요.
      악마를 쫓는 불구경도 하셨는지...
      이곳이 우리나라보다 모든점에서 좋다고
      말할수는 없지만 그런대로 생활할만 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요즘 거의 비가 오는지라 아마 고국의
      날씨가 무척 그리워질것도 같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한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13. 모모군 2009.11.13 09: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독특한 문화.. 문화차이로 때론 이해가 가지 않는 부분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그저 행사기간동안 실수나 정책에 대한 비판도 용서가 되니.. 정말 신나게 즐길수 있겠군요!! ㅎㅎ

    좋은 아침입니다. ^^

  14. 라오니스 2009.11.13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년동안의 긴장된 생활에서 벗어나서..
    정말 맘껏 즐기는 축제군요.. 기대하는 사람들이 많겠는걸요.. ㅎㅎ

  15. 아이미슈 2009.11.13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그동안 일이 있어서..
    자주 들리지 못했습니다.
    건강하게 잘 지내시지요?

  16. 뽀글 2009.11.13 15: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재미난 축제인데요.. 만약 한국에 이런축제가 있었으면 욕했을꺼예요..
    왜냐면 평일에도 밖에나가서 놀고 이날되면 더 놀고..
    하지만..여긴 주말은 가족들과 휴식이며.. 일년에 한번이라면 그정도 노는거라면 웃으면서 보내줄수 있을듯..
    정말 재미난 축제네요^^

  17. 보시니 2009.11.13 15: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의 카니발은 정말 다채로운것 같아요.
    우리나라의 빼빼로 데이처럼 상술에 휘둘리지 않고 사람들 모두가 어울리며 즐기는 이런 축제 문화가 부럽습니다.!

  18. 2proo 2009.11.13 17: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오... 티비에서만 보던 그 카니발 축제군요. 멋있다~~
    한국의 빼빼로데이는 축제라기 보다는 상술에 놀아나는 날이라..
    카니발이 부럽습니다.. (차 이름은 아니에요~ ^^) ㅎㅎㅎ

  19. 시인, 김재덕 2009.11.13 22: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드 높던 파란 하늘
    너 가고는

    곁 두었으나
    너 느끼지 못 했어

    긴~겨우 지나야
    다시

    내 가슴 속
    아름다운 너에 모습을...

    행복은 곁에 있어요
    사랑으로...
    기다림에

  20. 바람처럼~ 2009.11.14 00: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독특한 문화네요!
    더불어 저런 복장이 너무 신기하고 재밌어 보입니다

  21. montreal florist 2009.12.31 11: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캐나다도 현충일 같은거예여, 근데 미국도 같은가봐여

 

장어 파빌리온에서 만난 노동의 가치, 장어와 어부는 어디로

 

 

네덜란드 어촌 볼렌담을 찾아가는 관광객들에게는 이곳의 예쁜집들이나
전통의상이외에 장어
(paling,빠링)전시관으로 유명한
파빌리온
스미트-보쿰(Smit-Bokkum)이라는 집을 한번쯤은 방문한다.

예전 기독교가 생활에 많은 영향을 줬던 시절 카톨릭을 믿는 가정에서는

금요일에는 육식이 금지되여 있었다.
우리가 절을 방문할때
육식을 하지않듯이..
그런 금요일 식탁에 주로 올려졌던 음식물들이 계란이나
청어, 훈제장어들이다.

이 장어전시관은 현재 5대에 걸쳐  150년간 훈제장어로 가업을 이어가고있다.

물론 이제는 훈제장어만으로 생계를 이어간다는것은 어려운 일이라 전시관뒤에

레스토랑, 관광객들의 전시관 안내등의 일도 하지만



예전 이 어촌에는 절반이상이 어부들이였고 장어로 유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이 어부의 일을 이여받을 젊은이들도 없을뿐만 아니라

유럽연합의 통제로 마음대로 장어도 잡을수 없고 대규모의 양식 장어장으로

인하여 어부들은 대형 양식 장어장과는 경쟁할수없는 지경에 이르렀다 
물론 이런일들은 어촌에만 해당하는것은 아닐것이다.
점차 사라져가는 농촌모습,
개인이 경영하던 작은 상점들은 대규모의 농장,
대형마트에 자리를 비켜줘야만
하는게 오늘날의 현실.  

노동이라는것이 육체적이던 정신적이던 어느것이 더 가치가 있고 중요하다고는

감히 말할수는 없겠지만  하루에 12시간 이상을 장어손질 하는 이들을 지켜보고
있는동안  이 노동이라는것이 얼마나 고귀한것이고  또한 노동의 가치에 대해
새삼 생각해 보기도  했다
.





소비자의 입장에서 바라보는 훈제장어의 가격은 엄청난것이였지만
하루 절반이상의 시간을 이 작은 장어에 매달려 일하는 사람들의 노동의 가치에
비교한다면 무조건 가격이 비싸다고만 생각할수 없는것 같았다
.

기계보다 더 빠르게 움직이며 장어의 껍질을 손질하고 하루종일 
일하던 이들의 모습에서 나는 얼마나 안락한 삶을 누리고 있는지
.
도대체 노동이라는 의미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생활하는것 같다.
내 입안에 들어가는 한톨의 쌀알, 한조각의 생선에
얼마나 많은 이들의
시간과 정성이 담겨있는지를 잊어버리고 살아가는것은 아닌지

일하는 이들을 지켜보면서 그들의 손놀림은  더 이상 장어를 손질하는 손만이
아닌 예술가가 한 작품을 창조하듯이 그들의 고뇌
, 엄숙함마저 느끼게 해준것 같다.

노동은 고귀하고 어쩌면 그 무엇과도 비교할수없는, 숭고하기까지 하다.

회색빛 하늘아래서 만난 어촌 그 어촌에서 다시 한번 노동의 가치를 생각했던 하루.

장어를 다듬던 그 사람들의 모습속에서 예전 그들의 생계수단이였던 어업, 어부들이

지금은 점차 사라져가고 관광지역으로 변하는 모습에 조금은 안타깝다는 생각마저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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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테리우스원 2009.10.07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힘이 솓아나는 장어의 음식요리
    모니터로 잘 먹고 갑니다 ㅎㅎㅎ
    즐거운 시간이 되시고 건강하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3. 빛이드는창 2009.10.07 16: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걸 깨닫는 계기가 되신듯합니다. 덕분에 저역시 노동의 댓가에대해... 진정한 노동에대해 생각해봅니다.
    장어... 라는 말만들어도 환장하는 일인인데... 무척이나 입맛이 땡기는군요.
    제값주고 맛있게 먹는것도 저분들을 위하는 일이 아닐련지... 나름논리를..세워봅니다.

    • femke 2009.10.07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실지로 지갑사정을 먼저 고려한답니다.
      직접 장어손질 하는것을 보니 반성이 되더군요.
      좋은 하루되세요.

  4. candycat 2009.10.07 16: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읽고갑니다^^

  5. *저녁노을* 2009.10.07 1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재장어?
    어떤 맛일지 궁금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6. 행복박스 2009.10.07 1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제가 맛이 좋은데
    이래저래 손이 많이 가서 비싼것 같아요
    게다가 몸에 좋은 장어니~^^

    그래도 소비자의 마음이라는게..
    조금은 쌌으면....ㅎㅎㅎ 그런마음만 듭니다
    그분들의 노고는 생각도 안하고..^^

    • femke 2009.10.07 23: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모든게 손으로 이루어지더군요.
      소비자의 입장에선 좀 당연하게 생각되지요.
      우선 주머니사정을 먼저 생각해야 하니...
      행복박스님 좋은 하루되세요.

  7. 탐진강 2009.10.07 20: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제 장어를 네델란드에서도 파는군요.
    보양식 장어로 한국과 네델란드의 가교를 만들면 좋겠어요. ^^;

  8. 울릉갈매기 2009.10.07 21: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델란드에서는 한가위가 없죠?^*^
    훈제 장어 먹구잡네요~^&^
    잘보고 갑니다요

  9. 또웃음 2009.10.07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의 글과 사진으로 만나는 네델란드는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잘 보고 갑니다. ^^

  10. 악랄가츠 2009.10.07 21: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훈제장어라? ;;;
    제가 이것을 먹어보았는지... 모르겠네요;;
    정당한 노동의 댓가...
    당연한 것인데 소비자입장에서는 아쉽고 ㅜㅜ
    안타깝네요 ㅜㅜ

    • femke 2009.10.08 0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사랑니 구애를 어떻게 처리하셨는지...ㅎㅎ
      시간없을땐 그냥 패스하셔도 괜찮습니다.
      훈제장어가 우리나라에도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예전 안동에서 훈제고등어는 구경했는데...
      즐건 하루되세요.

  11. 파란모자™ 2009.10.07 2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나라든 수제음식은 비싸지 않나요?
    그만큼 값어치도 하구요...맛도 있구요^^
    암튼 급 땡깁니다..^^

  12. 풀칠아비 2009.10.08 00: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제 훈제 장어라...
    노고에 걸맞는 가격을 치르고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8 0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컴퓨터가 망가져서 며칠동안 찾아뵙지 못햇네요.
    요즘은 중국산 장어가 많이 눈에 띄더라구요. 수제 훈제 장어라니 군침도네요.
    앙념장 만들어서 끼얹어 먹어도 맛있고 장어 덧밥을 만들어 먹어도 맛있고...
    잘 보고 가요.

    • femke 2009.10.08 1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추석 잘 지내셨나요?
      저는 하루라도 컴 없어면 답답하던데...
      장어는 잘 안먹는편이지만 이 훈제장어는
      더러 먹는답니다.

  14. 티런 2009.10.08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델란드에서 파는 훈제장어..
    저도 한번 먹어보고 싶네요^^

  15. veronica 2009.10.08 0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금도 가톨릭은 금육일을 지킨답니다.^^
    그날 하루만 고기 대신 생선이나 채소류를 먹지요.
    이는 오래된 전통인데 18세 이상 60세 이하의 건강한 사람에 한 하여 지키고
    노약자나 어린이 병약자들은 무방 합니다.
    여기도 장어가 많은데 많은 한인들이 장어 잡이를 좋아하죠.

    • femke 2009.10.08 16: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에는 금육식 사라진지 아주 오래 되였어요.
      그래서 바티칸의 문제아로 취급받는지 모르겠지만..ㅎㅎ
      좋은 하루되세요.

  16. 달콤시민 2009.10.08 14: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어촌' 이라는 단어 오랜만에 들어요. 정겨운 단어이지만, 현실의 농촌어촌산촌들은 말씀처럼 대형기업들에 점점 밀려서 어려워지니 많이 안타깝습니다.

    요즘 알랭 드 보통의 '일의 기쁨과 슬픔'이라는 책을 보고 있는 중인데요, 이 작가가 말하는 '일'도 직업의 의미보다는 '노동'에서의 관점으로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저도 노동에 대해서 여러 생각들 해보고 있었는데.. 참 멋지더라구요~ ^^

    • femke 2009.10.08 16: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한번 읽어보고싶은 서적인것 같네요.
      요즘 너무 게을러져서 책을 읽은지가
      아주 오래된것 같아요.
      네델란드어로 번역이 나와있는지 잘 모르겠지만...
      좋은 하루되세요.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8 2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동의가치라...
    어느나라에서든지 다소 이슈가 되는 내용인가 보군요.
    조금씩 관광자원으로 변해간다는 그 말씀에
    저도 편한 마음은 아니군요.
    잘보고 갑니다.
    언제나 행운과 행복이
    함께하는 날 되시길 바랍니다.

  18. 홍천댁이윤영 2009.10.08 2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알고보면 사실 싼것이 참 많아요... 진짜 꿀도 그렇다고 들었어요... 깎으면 안되는 것중 하나라구요... 감사하게 생각하면서 먹어야하지요..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9 03: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바다가 있어서 장어도 있군요~~~~
    훈제장어도 처음들어보네요~
    훈제연어는 많이 먹어봤는데 말이죠~~

    좋은글 감사합니다^^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9 0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위스 사람들..조개도 안먹는 사람많고..
    게도 못봤네요 ㅠ.ㅠ장어는 더더욱요 ㅠ.ㅠ
    독어권이 좀 더 그런가봐요~~~제일 보수적이고..

    • femke 2009.10.09 06: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조개, 오징어, 홍합 못먹는 분들 많이 있답니다.
      저희들도 못먹는게 있어니...
      제 독일친구들이나 스위스친구분들은 다 잘 먹던데
      사람마다 식성이 좀 다르겠지요.

  21. awl 2009.10.16 06: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 또 가보고 싶네요
    볼렌담이라는 곳 참 좋았었는데

 

살고있는 네덜란드에는 동성애자로서 사회에 활약하고 있는
유명인사들이 더러 있다
.

사회 여러분야에서 이런분들을 만날수 있지만 유명한 프로듀서,
영화감독, 가수등 연예인부분에 활약하고 있는 이분들을 바라보는
이곳 사람들은 그들의 삶의 방식에는 별 관심을 두고 있지 않다
.
게이나 레즈비언 생활을 선택하고 이런 삶을 누리는것은 개인의
사생활 영역에 속하는 일이고 이분들이 선택한
  생활방식과 그들의

사회적활동과는 분명한 선을 그어두고 있다고  볼수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이 동성애자에 대한 사회적지위나 인식이
어느정도인지는 잘 모르지만 실상 카톨릭사상이 삶을 좌우한 시기
이곳에서도 동성애자를 바라보는 눈이

심상치는 않았다.

우연한 기회에 자식들이 동성애자라는 사실을 알게된 부모들은
마치 죄를 지은 사람처럼 타인에게 이런 사실을  숨기기도 하고
이것이 무슨 고칠수없는 고질병
. 사람들에게 전염되는 지독한 병인양 
당당하게 고개를 들을수 없던 그런 시절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그당시
그들에게 생소하게만 들리던 이 호모나 레스비언이라는
단어에
익숙해져있고 사회적으로 그들의 위치도 인정받고 있다
. 
더러는 교육자의 자격으로 교단에 서는 동성애자들이 놀림을 받기도
하지만
  이것은 단지 무지에서 오는 편견이라고 생각할수밖에 없고
대다수의 사람들은 이런 사건들에 눈살을 찌푸린다
.

 
Prinsengracht, 프린센그락터, 암스테르담

어려서부터 이성애만이 정상적인 가족생활이라고 교육 받고 성장하는
사람들로서는
동성애자의 생활은 비정상적이고 더러는 이런분들의 만남에
거부감을
느낄수도 있을것이며 이것을 도덕적인 타락이라고 극단적인 표현도
주저하지 않는 사람들도 있지만 이런 극단적인 단정을 내리전에 얼마나
많은 소수의 사람들이 대다수에 의해
  피해를 입고 살아가고 있는가를
생각한다면 한번쯤은 사회의 약자
, 소수집단의 생각, 삶도 생각해보는것이
좋을것 같다
.

이들의 외면적인 삶의 방식이 흔히 우리가 정상적이라고 생각하고있는
한 가족 즉 남과녀로 이루어져 있진 않지만 이런 삶을 선택하는 이들의 의견을
존중해줘야 할것이고 이런일은 개인의 권리에 속하는 일이라고 말하고 싶다
.

자신의 삶을 선택할수 있는 자유, 누구도 이런 자유를 박탈할수도 없고
박탈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
나의 자유, 나의 삶의 방식이 옳고 타인으로부터 침해 받기 원하지 않는다면
타인의 삶
, 생활방식, 타인의 자유도 존중해줘야 한다고 생각된다.

이것은 단지 삶의 방식이 보통 우리가 생각하는 방식과 차이점이 있을뿐 
범죄도 아니고 외향적인 생활태도로 이런 사람들에게 돌을 던지는것은
인식부족이라고 생각하며 나와 다른 방식으로 삶을 엮여간다고
차별대우를 하는것은 오히려 인권침해가 아닌가 하는 생각도...

 

해마다 암스테르담에서 열리는 게이프레이드가 있다.

올해도 암스테르담 시장의 축사로 막을 연 이 게이프레이드에는 경찰,
군인들도 참석했었다.
그들의 군복과 경찰제복을 입고..

그러나 이날의 주인공은 암스테르담 시장도 아니고 군복을 입은 군인도 아니며

공공질서를 지휘하는 경찰들도 아닌 세계각처에서 참석한 동성애자가 주인공이였다.

또한 이런 퍼레이드를 지켜보고 같이 즐기는  암스테르담 시민들의 동성애자에 대한

따뜻한 정, 동성애자에 대한 올바른 인식, 인간으로서의 평등한 대우,
사상과 생활태도에 편견의 치우침 없이 받아들이는 표용력
즉 이런것들이 이 나라의 민주주의
, 자유를 지키는 힘이 아닌가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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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머니야머니야 2009.09.28 11: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름을 인정해주면...선입견에 사로잡힐 일이 없겠지여~
    한국은 다름을 인정해 주지않는 문화적 특성이 강한것 같아요~

    • femke 2009.09.29 0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것이 동,서양의 차이점이라면 차이점이
      아닐까 하는 생각입니다.
      물론 서유럽에도 편견과 선입관이 전혀
      없다고는 할수없지만...

  3. 김지철 2009.09.28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선입견을 깨는것이 쉽지는 않더라구요.
    그래도 나와 다르다는 이유만으로 그들에게 피해를 줘서는 안되겠죠.
    마지막에 말씀하신 인간으로서의 평등한 대우.. 그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잘보고 갑니다. 행복한 일주일 보내시길 바래요.^^

    • femke 2009.09.29 05: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선입견을 타파하는것이 그리 쉽지 않은것
      같습니다. 허나 개인의 사고방식, 생활태도는
      절대적으로 존중해줘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비록 나와는 다를지라도...
      좋은 한주되세요.

  4. 또웃음 2009.09.28 13: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밍아웃한 후 한동안 고생했던 홍석천씨 생각이 나네요.
    우리나란 아직도 동성애자를 보는 시선이 곱지 않아서
    교단엔 '놀림'으로 끝나는 게 아니라 감히 설 수 조차 없죠.
    '다름'이 '틀림'이 아님을 인정하는 성숙한 사회가 되었으면 좋겠어요.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

  5. 테리우스원 2009.09.28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쎄요 동성애자 저는 긍정적이지
    못한 생각을 합니다
    그러나 모든 사람의 성향이 다 다르듯이
    즐거운 한주 되시길
    행복하세요!!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28 13: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지고 있던 생각을 바꾸기는 정말 어려워서 원...
    즐거운 한주 되시길 바랍니다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28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의 삶의 방식을 인정 받기를 원한다면
    다른 그들의 삶도 인정해주어야 하지 않을까요..
    그저 한 사람의 객체로써 인식한다면..
    다른 시선은 필요없을텐데 말이죠..

  8. 바람처럼~ 2009.09.28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만 나가봐도 그런 시각이 오히려 이상한편이죠 ^^;
    제가 있었던 필리핀이나 호주에서도 마찬가지였어요
    필리핀의 경우 학원 내에서도 티처들이 게이였던 경우도 많았죠
    호주도 저는 직접 보지는 못했지만 게이축제가 벌어졌었고요

  9. *저녁노을* 2009.09.28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보수적인 생각이 많은 우리이지요??

    잘 보고 갑니다.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28 1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위스도 정치가중에 동성애자가 있죠.. 또 쇼프로그램 진행자도 그렇구요^^
    한국에선 아직 힘든 시선인가봐요^^

  11. 드자이너김군 2009.09.28 20: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 생각해보면 세상 어느곳에나 다른 모습의 사랑의 방식을 가진 분들이 있습니다.
    아직 우리나라는 어둔운 단면이 되곤하죠..ㅎ

  12. 모과 2009.09.28 21: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성애자의 인권을 존중하나 구태여 커밍아웃을 해서 부모가 난처하게 할 필요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아직 고정관념이 강해서 부모님이 살아 가시기 어렵게 되니까요.

    • femke 2009.09.29 05: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우리나라 현실로 보면 그럴수도 있을것 같네요.
      다만 동성애자들도 한 인간으로서 대우해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13. 홍콩달팽맘 2009.09.28 2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본적으로는 유전적으로 봤을때 긍정적이라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단 그 수가 지나치게 많고 메이져가 될 가능성이 없어 인류에 해를 끼칠 정도가 아니라면 굳이 반대할 필요도 없지 않을까 합니다. 타인에게 피해를 주는 일은 아니라면 사실 개인이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고 있는 거니까요. 누가 뭐라고 할수는 없겠죠...

    • femke 2009.09.29 0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 동성애자에 대한 여러가지 학설이 있긴
      하지만...
      인간은 행복할 권리가 있는것이라 믿고 있음으로
      이분들에게도 행복을 지양할 권리를 줘야한다고
      생각한답니다.

  14. mami5 2009.09.28 23: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커밍아웃 할 수밖에 없는 그 마음을 이해는합니다.
    처음보담 요즘은 조금 인식이 좀 좋아지지 않았나 싶네요..

  15. 표고아빠 2009.09.29 0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 어떠려니 하고있다가 주변에서 가까이에서
    그런 느낌있는 사람 만나면 그때부터 왠지 달라 보이기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아직까진 쉽게 이해되지 않는게 사실이구
    자연의 섭리란걸 다시한번 생각케 합니다.
    너무나 자연스러운 자연의 섭리대로 살면 좋을걸 왜 자꾸
    거스르려 하는지...

    • femke 2009.09.29 0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구 표고아빠님 반갑습니다.
      제가 요즘 딴데 정신파느라 그쪽으로
      방문하지 못했네요.

      글쎄요 그분들도 무척 고민하지 않나 생각되네요.

  16. 라이너스™ 2009.09.29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솔직히 별로 마음에는 안들지만.
    그들이 법을 엄격히 지키고, 남들에게 피해를
    주지않는다면 차별하는건 문제가 있다고봅니다.
    오늘도 행복가득한 하루되세요^^

    • femke 2009.09.30 02: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분들의 인정하고 인정하지 않는다는것은
      개인의 생각이겠지만 차별대우는 하지말아야
      할것 같아요.

      좋은 하루되세요.

  17. 라오니스 2009.09.29 17: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성애자에 대한 묘한 선입견이 있지만서도..
    그들이 잘못되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우리와 다른 사랑을 하는 것이지.. 틀린 사랑은 아닌것 같아요.. ^^

  18. mark 2009.09.29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는 이런 동성애자들에게 나도 모르게 혐오감을 느끼는데 다른 사람들도 크게 다르지 않을 듯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coming out 한 사람이 몇 되지요.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29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전 뭐가 뭔지 잘모르겠어요 ㅎㅎ

  20. 건강정보 2009.09.30 04: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은 사회적인 인식도 그렇고 저도 솔직히 약간의 선입견을 갖고 있는 것 같아요
    나와 다른 타인이라면 아~그렇구나.하고 넘어갈수도 있지만 만약 내 가족이 그렇다면 기분이 묘하기도 할꺼같고 아마 말릴꺼 같아요..이해보다는 우선은 절대 안돼..이럴꺼같아요..

    • femke 2009.09.30 05: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쉽지는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인간적인 대우는 해줘야 할것 같네요.
      행복박스님 오늘은 제가 방문을 못할것 같습니다.
      지금 이곳시간이 밤 11시가 다 되였고
      내일 아침 새벽에 일어나야 할 일이 있어서..
      죄송해요.
      좋은 하루 만나세요.

  21. 박혜연 2010.02.24 00: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 뿐만이 아니라 동성애자들을 사회적으로 인정하는나라에서는 동성애자도 먹사님이 될수 있는 교단이 있대요! 솔직히 울나라 교회는 보수교단들이 주류라 굉장히 극단적으로 부정적인면이 많아요!

 

배양나무로 만난 인연

  

이년전 오랫동안 망설였던 정원을 새로 만들었다. 정원설계사를 통해

정원을 꾸미는 분들도 많이 있지만 가격이 엄청난지라 이곳 저곳 취미로

정원설계 하시는 분을 수소문 하던중 시누이의 도움으로 어느 정원사를

소개받았다.

2년전 한국방문중 만난 우리나라의 나무와 꽃들에 관심이 많았던지라

이분과 몇차례 만나고 무슨 나무를 심을것인지에 대해 의논하기도 했다.

기후가 우리나라와는 다르고  내가 좋아한다고 우리나라에서 자라는 나무를

전부 구할수는 없지만 더러는 예전 우리나라에서 보던, 추억이 담긴 나무들이나

꽃들을 심고자 상의하던중 이분도 한국을 방문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얼마나 반가웠던지

실상 네델란드에서 여행자 입장으로 한국을 방문하는이는 그리 많지 않다.

어디를 구경하고 왔는지, 무슨 음식이 가장 맛있었던지를 묻는 나에게

한국을 방문한 이유가 이분의 딸 때문이라고 말씀하신다.

이분에게는 한국에서 입양된 딸이 있고 지금은 성인이 된 딸아이의 고향,
우리나라를 5주동안 방문했다고

물론 딸의 부모를 찾을수 있을지도 모른다는 한가닥 희망도 안고

 

현재 네델란드에는 약 1000여명의 한국 입양인이 살고 있는것으로 알고있다.

네델란드뿐만 아니라 독일, 벨기에, 스웨덴, 덴마크, 스위스 그리고 룩셈부르크등

유럽의 많은 나라에 우리나라 입양인들이 살고있다.
더러는 사회적 성공을 한 사람들도 있고 벌써 성인이 되여 한 가정을 꾸미고 사는
많은 행복한 사람들이 있는것으로 알고 있지만 그중에는 이분의 딸처럼 성장하면서
생에 대해 방황을 하는
이들도 많이 있다. 한국인으로 태어나 생김새가 이곳 사람들과
전혀 다른 나라에 와서 생활한다는것도 정신적으로 고통을 받을수도 있을것이고
자신의 정체성을 파악하지 못하여 성장기에 많은 고통을 받는 이도 있다
.
더구나 자신의 생부모를 찾을 방법이 전혀없는 입양인들이 받는 정신적 고통은
무척 큰것 같다
. 이분의 딸도 생부모를 찾을만한 서류가 하나도 없다고 했다.
아마 미혼모나 절실한 상황에 부딪힌 부모로 인하여 이곳으로 오게 된것 같다고 한다.
이분의 딸이 우리나라에서의 받은 인상은 대체로 긍정적인것 같았다.
처음 한국을  방문하는 입장에서 보는 우리나라는 마치 몇년지기 친구를 만난처럼
정이 들었다고도 한다
.
가끔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극소수 사람들의 눈길을 제외한다면….

 

해외입양에 대한 찬, 반론의 논의는 입양인들 사이에도 치열한것 같다.

내나라에서 비록 물질적, 정신적 타격을 받을지언정 같은 피가 섞인 이들과
생활하는것이 아이에게 이롭다 라고 주장하는 이들
, 불우한 환경에서 성장하느니
차라리 비록 피한방울 섞이지 않았지만 아이를 진정으로 사랑하고
또 다른 생의 기회를 주는게 아이에게 이롭다라고 주장하는 분들
.
어느 주장이 옳은지는 쉽게 판단할수 없지만 입양인의 문제에 앞서
이런일이 일어나야만 하는 과정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

 

현재 우리나라의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지위가 어느 정도인지는 정확히
알수없지만 내가 생활하던
80년대 이전, 우리나라의  미혼모에 대한
사회적 인식은 그리 좋지 않았던것으로 알고있다
.
이것이 철저한 유교사상에 의해  생긴 전통, 문화에서 유래된것인지
사회적 약자에 대한 강자의 힘의 과시인지는 정확히 알수없지만

어떠한 상황에서도 태어난 아이를 정당하게 교육시킬수 있는 사회적 제도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
미혼모가 아이를 키울수 없는 사회제도, 사람들의 인식등이 꼭 지켜야 할 전통,
문화라고는 생각되지 않는다. 자유, 인권, 민주주의에 방해되는 전통이나 문화는
과감히 변신시키는 것도 좋을것이라 생각된다
.

 

그분의 말씀이 한국에서 배양나무를 많이 봤다고 한다.

백일동안 꽃이 핀다는 백일홍.

작년 불영사에서 만났던 그 백일홍처럼 멋진 꽃을 피우지는 못하는

우리집 배양나무지만 이 나무로 만난 나와 생김새가 똑같은 또 다른 한국인.

그 아저씨의 딸도 무궁화의 의미가 무엇인지
아리랑의 노래를 들어면 눈물을 흘리는 한국인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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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푸성귀 2009.09.16 14: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우리나라에서도 과거에 받았던 사랑을 해외에 많이
    되갚고 있답니다.

    좋은날 되세요.^^

  3. 그별 2009.09.16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해외 입양을 어떻게 판단하는 것이 옳은 건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그것을 좋은 것이라고 말하며 실천하는 주체가 정말로 그 좋은 것이라는 관점에서 정말로 그렇게 하는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응어리처럼 가슴에 남습니다.
    아무쪼록 해외에 입양되어 살아가는 모든 분들 행복하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 femke 2009.09.17 00: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입양인의 행복이 가장 중요한 문제인것 같읍니다.

      모두 다 행복해지기를 저도 바랍니다.
      좋은 하루 맞이하세요.

  4. 빛무리~ 2009.09.16 18: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이 사르르... 아려오네요..

  5. *저녁노을* 2009.09.16 1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짠하네요.

    좋은 시간 되세요.

  6. veronica 2009.09.16 2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백의 민족이란 피가 흐르는데요.
    오래전에 유럽의 한나라에 입양된 여인의 마음이 뭉클해지는
    다큐멘터리 인간시대를 본적이 있었어요.
    사생아를 낳고 혼자 살아 가면서도 모국이 그리워 한식 비슷한 식생활 하는것을 보고
    눈시울을 적셨지요.
    한국안에서 보다 외국 나와서 살면서 더 애국심이 생기는 것 같아요.
    좋은 주말 보내세요.

  7. Oranje 2009.09.16 22: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에 아리랑을 언급하신건
    네덜란드에 입양된 한국인들의 모임 이름이
    '아리랑'이라는것을 알고 하신건가요?ㅎㅎ
    알고 하셨다면 센스쟁이십니다.

    • femke 2009.09.16 2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칭찬으로 받아들여야 할것 같네요.ㅎㅎ
      저는 한인회는 참석하지 않지만
      몇분의 아리랑회원들과는 교류가 있답니다.

      아리랑이 주는 의미는 단지 우리나라 노래라기
      보다는 더 깊은 의미를 주는게 아닐까 생각되네요.

  8. 걸어서 하늘까지 2009.09.16 22: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의 아이들을 입양하고 길러 준 그 은혜는 참 깊습니다.
    이렇게 버려지는 아이들이 다시 없었으면 하는데...바램과는 달리
    입양아들은 계속 생겨나고 참 안타깝습니다.

    • femke 2009.09.17 0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완전히 없어지기까지에는 시간이 많이
      필요한것 같읍니다. 그리고 사회적 인식도
      좀 변해야 하는것 같고...
      좋은 하루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9. 시인, 김재덕 2009.09.16 2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l^*............
    계절에 기차 하얀 연기 뿜으며
    긴 터널 지나 힘차게 달려갑니다
    가을역 지나
    희망에 플렛홈으로...

    사랑으로...
    기다림에

  10. 워크투리멤버 2009.09.16 2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국가대표 보면서도 느낀 거지만 입양에 관한 얘기는 너무 슬퍼요. 낯선 땅에서 낯선 모습으로 산다는건 .... ㅠㅠ

    • femke 2009.09.17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그렇게 생각한답니다.
      굳이 한국 입양인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중국, 인도네시아등 많은 국가의 입양인들의
      모습에서 가끔씩 슬픔을 생각하기도 한답니다.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17 00: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짠합니다. 저렇게 나무 한그루 꽃 한 송이를 봐도 느낌이 다를것을 생각하니...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17 02: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많은 생각을 하게 해주는 글인듯합니다..
    에고..뭐라 표현하기가 어렵네요..

  13. 아이미슈 2009.09.17 0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입양인의 마음을 100% 이해할수는 없지만 해외에 오래살다보니
    한국에대한 아련한 그리움같은 향수는 어쩔수 없는듯합니다.

  14. 드자이너김군 2009.09.17 1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한국인인데.. 참 다른 시각을 가지게 되죠..
    아직까지는 저런분들에 대한 이야기를 귀담에 들어주는곳도 없고..

    • femke 2009.09.17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즘은 해외입양인에 대한 프로그램이
      예전보다는 많이 있다고 들었읍니다.
      인식도 높아졌고.
      즐건 하루되세요.

  15. 2009.09.17 13: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emke 2009.09.17 1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예전에 이런 생각을 해본적이 있답니다.
      딸이 없어...
      이 문제가 간단하지만은 않은것 같아 요즈음은
      그저 재정적으로만 도우고 있답니다.

      항상 어느나라, 어디선가 생활하고 있을 이분들에게
      행복이 가득하기를 빕니다.
      좋은 하루되세요.

  16. 건강정보 2009.09.17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음이 너무 아프네요...ㅠㅠ
    낯선땅에서 살아가는게 얼마나 어렵고 외롭고 힘들겠어요.ㅠㅠ

    • femke 2009.09.17 18: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굳이 한국 입양인뿐만 아니라 모든 입양인에게
      행복한 삶을 영위했으면 생각되네요.
      행복박스님 즐건 하루 맞이하세요.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9.18 00: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슴 아픈 이야기 이네요 ...

  18. 무터킨더 2009.09.18 00: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고아에 대한 편견이 심하고
    불행한 한국 가정에서 자라느니 입양도 좋다는....
    그러나 우리 나라에서 입양 될 수있다면 더 좋겠지요.
    어떤 부모를 만나느냐가 중요하지
    어느 곳에서 사느냐는 중요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가슴을 찡하게 해주는 글이었습니다.
    잘 읽고 갑니다. ^^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0.03 22: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 아이가 제대로 자랄 수 있는 최소한의 인권도 생각하지 못한 우리의 과거 역사가 안타깝네요. 제가 만난 사람도 다 훌륭하게 정착했는데, 다행히 양부모를 잘 만나서 행운이었다고 하더군요. 그래도, 학교에서 놀림받던 악몽은 가끔 생각이 난다고 하던데요. 좋은 글 감사합니다.

    • femke 2009.10.03 2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행히 좋은 환경에서 자라 사회인으로서
      정당한 대접 받는이들도 많이 있지만
      그렇지 않는 경우도 더러는 있는것 같더군요.
      같은 피부, 같은 한국인으로서 때로는 안타깝다는
      생각도 더러는 했습니다.

      즐거운 시간 가지시기를 바랍니다.

  20. mark 2009.12.07 2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근 20년전에 미국에서 한국영화 스잔 브링크의 아리랑이라는 영하를 보았습니다.
    위의 글과 같은 줄거리의 영화였는데 눈물이 나더군요.

    • femke 2009.09.21 23: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영화를 본적은 없지만 그럴수도
      있을것 같읍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 femke 2009.12.07 21: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 댓글에 또 댓글을 올리시는 정성???
      아직 치매현상이 있는것도 아니고 제 머리가
      흰파뿌리처럼 희여져가고 IQ가 그렇게 높지는 않지만
      어느분이 제글에 댓글을 올리시는지는
      아직 기억하고 있답니다.ㅎㅎ

  21. 2011.01.24 0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화 '아저씨'에 아역배우 김새론이 주연한 '여행자'라는 영화 추천합니다. 감독이 프랑스에 입양된 여성이고 자전적 이야기에요. 가장 이상적인건 친부모가 지금 당장 아이 달랜다고 '꼭 다시 데릴러 올게'라는 거짓말을 하지 않는 것읻라고요. 아이는 정말 그 말을 믿고 기다리지만 결국 배신 당했다는 느낌을 지우지 못하고 큰 트라우마로 남는다고 해요. 그리고 한국어도 싹 잊어버리고 (입양아를 위한)영어를 한데요.

 

우리나라에서 많이 거론되는 영재교육 과연 네델란드에서도 주목받고 있을까?

대체로 이곳사람들은 이런 영재교육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한다.

여기 사람들이 주장하고 생각하는 교육은 아이는 아이답게 키운다는것.

이런 교육에 대한 생각이 영재교육에 부정적인 입장을 취하는 가장
큰 이유인것 같다
.

실지로 아이를 키워본 나로서도 이들의 생각과 같다고 말할수있다.

내아이가 다른아이들보다 조금 일찍 글을 읽고, 쓰고 남보다 재능이
좀 더 있다고 영재교육이 필요한가
. 이런 생각들은 나는  부모들의
사치라고 볼수밖에없다
.

결국 이런 지나친 부모들의 관심, 사치, 허영들이 졸업장 차별대우,
인간가치의 차별대우의 원동력이 되지않겠는가.

 

사진출처: www.  expertis.nl
이웃집에 국민학교를 다니는 아이를 둔 젊은 어머니가 있다
.

이곳 네델란드에서의 새학기가 다른 유럽국가와 마찬가지로
대체로
9월에 시작되고

9월말까지 생일을 둔 학생이 신입생으로 입학할수있다.
이 젊은엄마에게
선생님의 제시가 있었던것 같다.
아이가 다른 아이들보다 이해력이 높고 현재 참석하는 수업이
이 아이에게는 수준이 낮은것 같으니 한 학년을 뛰어넘게 하면 어떻겠느냐라는

젊은 엄마는 선생님에게 단호하게 이 제시에 대해 거절했다고 한다.

이엄마의 이야기는 학교성적도 중요하지만 나에게는 내자식의 대인관계도
아주 중요하다
. 이 아이에게  친구가 별로 없고 자만심이 너무 강하다.  

나는 내아이가 사회에 잘 적응하는 아이로 교육시키고 싶지

공부만 잘하는 아이로 키우고 싶지않다.

현재 내아이는 다른 아이보다 공부를 잘하지만 이 아이가 영원히 공부 잘하는

영재가 된다는 보장도 없고 나는 영재보다는 차라리 대인관계가 원활하고
자기길을 굳건히 지켜나가는 한 인간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

 

사진출처: www. docentpl.nl
어린이의 순수한 세계는  성인이 되여서는 다시 만날수 없는 인생에
중요한 시간들이다
.
이런 소중한, 순수한 세계를 오랫동안 지속시켜주는것도 부모의 책임이 아닌가.

영재, 공부 잘하는 아이, 만물박사와도 같은 아이를 원하지 않는 부모는 없을것같다.

그러나 모두가 영재, 만물박사가 된다면 우리들의 사회는 누가 이끌어가나.

지식층, 배운사람들만이 가득한 사회 지금보다 행복한 사회가 될까?

어린이가 어린이답지 못하고 제대로 올바른 성장과정을 밟지못한다면
결코 이 아이들은 행복해질수가 없을것 같다
.


결국 아이를 아이답게 교육시키고 싶어하는 네델란드인 대다수의 이런 생각이

이런 특수교육이 네델란드에 정착되지 못하는 큰 이유가 되는것 같다.

 



- 알림 -

몇일전부터 제 블로그에는 방명록, 댓글쓰기등에 로그인 가능자만이
글을 올릴수 있게 되여있읍니다.
잘 알고 계시다시피 티스토리 영어스팸으로 많은분들이 고생하고
계시고 저 또한 종종 들어오는 영어스팸을 막고자 이런 방지를 하게 되였으니
이해해 주시면 감사하겠읍니다.
어제 티스토리의 공지에서 스팸에 대한 대책을 세웠다고 들었으나 아직은
안심을 할수가 없어 몇일간 바라볼 생각입니다.
어느분이 다녀가셨는지는 제사이트에서 확인할수 있으니 댓글에 
신경쓰시지 않으셔도 될것 같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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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13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는 아이답게 ^^ 제 조카는 이제 3학년인데 , 싹을 보아하니 공부는 아닌것 같고..
    외롭게 자라서.... 지금 저의집에 와 있지만 늘 나가서 놀라고 시키고 있어요.. 대신!!어두워지기 전에 들어와라 ㅎㅎㅎ 할머니 손에 자란다고 왕따만 당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3. HoOHoO 2009.08.13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하,,,
    여기서 또 한국과는 다른 네덜란드 사고를 볼 수 있네요 ㅎ

    펨께님 포스팅보면서 우리나라랑 많이 비교해볼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14 0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린이의 순수한 세계는 어른이 되어서는 다시 만날 수 없는 소중한 시간이라는 말씀이 가슴을 확 건드리네요..
    순수한 마음을 잃지 않으려고 애쓰며 살아가기에도 모자란데 어린 시절부터 그 순수를 빼앗아 가는 교육이 무슨 의미가 있을까 생각해 봅니다.

  5. 취비(翠琵) 2009.08.14 0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이웃어머니분의 생각에 공감해요~
    솔직히 우리나라 아이들은 너무 공부에 짓눌러살아서 과연 제대로 인성교육을
    받고 있는지 의문스럽더라구요~
    아이는 아이답게 너무 공부에 짓눌리지 않고 친구들과 뛰놀면서 자라는게 제일 좋다고 생각헤요^^

  6. 미자라지 2009.08.14 01: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팸 괜찮아진것 같아요...
    저도 한참 아무것도 안보였었는데 괜찮아졌더라고요..^^

    • femke 2009.08.14 0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에 댓글을 따라 스팸이 들어오고
      예전에 올렸던 포스팅에도 스팸이 따라들어와서
      아주 혼줄이 났네요.
      이웃집에 올렸던 댓글마저도 다 삭제해버리는
      에피소드가 생겼네요.ㅎㅎ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14 10: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의 인기가 대단하시군요.
    좋은일은 같이 나누자고요 ㅎㅎ
    오늘도 쿨한날 되세요.

  8. 원앤온리 2009.08.14 12: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9. 빛이드는창 2009.08.14 13: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재교육보다는 아이는 아이답게
    자라는게 더 현명한거 아니겠습니까?!
    참 괜찮은것같은데
    글읽으면서 우리나라와는 많이 다른것같다는
    생각이들었어요~

    오늘도 좋은하루되세요^^

  10. 드자이너김군 2009.08.14 13: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아이는 아이답게~ ㅋ
    아내에게 이런 이야기를 했다가.. 다른 아이들하고의 경쟁은 어쩔꺼냐며 욕만 바가지로 먹었습니다..
    저런 이야기를 들으면 이민가고 싶어진다니까요..

  11. 편지봉투 2009.08.14 14: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낳은지 30일 된 아기를 안고
    "우리 아들 나중에 법관 되야지~"하는 친구를 보고
    충격을 받았던 적이 있습니다.
    사실, 저도 친구처럼 될까봐 무섭습니다...

  12. 빨간來福 2009.08.14 15: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될까 하는 조심스런 마음으로.... 한번 까인 상처를 부여잡고 다시 한번 써봅니다.

    femke님/ 책임지세요!!! femke님땜에 (?) 시작한 닉네임 수정과 블로그 제목수정이 대대적으로 되어버렸어요. ㅠㅠ 참 이름 짓기도 힘이 드네요. ㅋㅋㅋ

    농담이구요. 암튼, 제가 이벤트 진행중이랍니다. 대박 상품도 있어서..... (아.... femke님은 받으셔도....)

    참! 글 내용은 정말 유익한 내용이네요.
    여기에도 월반제도가 있습니다만.... 솔직히 좋은 일이라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 나이에 그 또래의 친구들과 함게 할수 있는 추억이라는 건 그 무엇과도 바꿀수 없는 재산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 위 통찰력이 잇는 네델란드 어머니의 생각이 정답일듯 합니다.

  13. 빨간來福 2009.08.14 15: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싸!!! 올라갔네요. ㅋㅋ

  14. 킬리만자로 2009.08.14 19: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펌께님

    사랑하는 가족과 이웃과
    편안한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14 23: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난중에 아이를 낳으면 영재아이보다 우선 '개념아이'로 꼭 키우려구요! ^^

    • femke 2009.08.15 02: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때로는 사회적풍토가 장애물이 되는것도 같더군요.
      행복한 아이를 키우는것이 아마 부모들의
      소원이 아닌가 생각되네요.

  16. mark 2009.08.15 01: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의 교육정책이 어디 있나요? 문교부 장관이 바뀔때마다 정부가 바뀔때마다 대학 입시요령은 매번 바꿘지만, 우리나라는 언문 정책도 없다는 것을 개탄한답니다.
    어나운서가 방송에서 쓰는 말도 떼어 말하기 장음과 단음을 구별 못하고 말하는 것을 가끔 봅니다.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8.15 01: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제 아들 아이답게 키우고 싶어요.
    이제 2살(17개월)인데, 엄마 쭈쭈도 아직 떼지 못한 아가인데 벌써들 문화센터 안다니냐, 뭐 학습지 안시작하냐 물어보더군요.
    허허, 그런 게 다 뭔 소용이라고...
    친구들하고 놀 기회, 엄마랑 놀 기회, 자연을 접할 기회 좀 더 주고 싶습니다.
    아직은 문화센터에서, 학습지 속에서 헤매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 다들 왜그리조급한지요.
    제발 제 마음까지 덩달아 조급해지지 않길.......간절히 바랄 뿐입니다.
    지금은 안그런데 주변에서 다들 달리면 너무 뒤쳐서서 조급해지지 않을지...

    • femke 2009.08.15 02: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것 같읍니다.
      저도 한국에서 생활했다면 아마 아이들을
      전혀 다른방향으로 키웠을것 같읍니다.
      방문 감사합니다.

  18. 바람을가르다 2009.08.15 02: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현재 모든 아이들이 영재교육을 받는 것 같아요.
    어렸을 때 부터 뭘 그렇게 많이 가리키는 지...
    아이들이 너무 불쌍하다는 생각....

  19. 건강정보 2009.08.15 16: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는 너무 집착하는것 같아요.
    그게 전부가 아닌데
    너도나도 무조건 시키고 보니깐..
    참...그게 너무 안타까워요

    • femke 2009.08.16 0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아마 한국에서 생활했다면 그런 엄마가
      되지않았을까 가끔 생각해본답니다.
      우리나라의 고질병인것 같아요.

  20. 2proo 2009.08.15 2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아이는 아이답게 기르는게 가장 좋은 진리이자 방법인데..

    참 티스토리 로그인사용자 그거 해제하셔도 되요~
    저도 엊그제 해재했는데 더이상은 스팸 안달리더라구요.
    티스토리측이 준비 많이한듯 싶어요~

  21. 박혜연 2010.02.24 0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아이들은 전세계에서 공부에 제일 많이 시달리는것같아요!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다 그게 그거얘요! 일본이나 홍콩, 대만아이들도 마찬가지더군요?

 

재봉틀은 가난의 상징, 왜...

 

외국에서 거주하면서  제일 놀랐던것은 서구여성들은 대체로 바느질을  
할줄안다는것.  바느질뿐만 아니라 텔레비젼을 보면서 두손을 쉴새없이
움직이는 이곳여성들의 모습에 한때는 무척 당황하기도했다
.
한국에서  학교를 다니면서 가정시간이나 노모의 바느질하는 모습은
본적이 있지만 그때는 주로 여자들만이 하는 짓이라는 몹쓸 고정관념에
반항하여 한번도 이 바느질모습에 주목해보지 않았다
.

그러나 외국생활을 하는 나에게는  바느질 할줄 안다는것은 아주 절실한 문제다.

당혹스럽게만 보이던 모습이 오히려 당당하고  무언가를 자기손으로 만든다는
사실들이 오히려 자랑스러운 일이라 생각되기도
.
고질적인 못쓸 사고방식에서 해방된느낌이라고나 할까.

 


유럽여성들은 경제적인 문제만으로
  바느질을 하는것일까?

이들이 바느질을 하는 이유는 단지 경제적인 이유만은 아니다.

서구인들은 자신이 손수 무엇을 만드는것에 대해 대단히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돈으로 무언가를 쉽게 구입한다는것보다 자기자신의 손으로 만든 물건들에
대한 애착심 또한 아주 강하다
. 선물을 주고받을때도 이런점은 자주 볼수가있다.

수요일밤 내가 바느질 배우러 가는 뒷집에 올해 만 17세의 마리엣트라는
여자아이가 온다
. 바느질을 배우러

마리엣트는 올해 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의대에 입학한다고 했다.
대학생이 별로없는 네델란드에서 대학을 가는것만으로도 대단한 일이지만
경쟁이 아주 심한 의대를 가기위해 평균
8점이상을 받았다고 한다.


네델란드에서의 의과대학은 점수만 높다고 의대를 갈수가 없다.

평균 8점이상정도(한국에서의 80)면 대체로 자동적으로 의대입학이 가능하나
입학보장은 없다
. 추첨선발로 시행되는 네델란드 의대 교육정책은 높은 점수를
가진 학생들이
  결코 좋은의사가 된다는 보장이 없다는 이유에서 만들어진 것이다.

 

바느질을 배우러 오는이들은 나의친구. 30대여성
그리고 제일 나이가 어린 이 마리엣트
 
나처럼 무남독녀로 집에서도 굉장히 귀한 자식이다. 이런애가 무엇이 부족하여
바느질을 배우러 오는지 무척 궁금했다
. 
무남독녀로 자라난 나는 자랄때 소위 물한방울 손에 흘리지 않고 자랐고
이런취미를 가진다는것은 상상도 못했던것 같다
.

마리엣트가 말하던  바느질을 배우는 이유는 아주 간단했다.
살아가는데 최소한 단추 하나 정도는 달수있어야하고 바지가 길면
고쳐입을 정도는 되어야 하지않는냐고
..

이제 대학을 가면 자취를 해야할것이고 바지가랭이 고치기위해 일부러
엄마를 괴롭히고 싶지는 않다고


 

나는 저 나이에 무엇을 생각했을까.

공부라는걸 한답시고 시장한번 간적이 없고 단 한개의 양말조차 내손으로
빨아본적이 없다
.  마리엣트보다 더 나이가 먹은후에도

나는 성인이 아니였고 어린아이였던것이다. 

외국에서의 아이들교육은 우리와는 너무나 다르다. 어떻게보면 아주 독립적이고
강한 아이들을 키우는 그런 교육방식인것 같지만 무조건 내자식은 귀한 자식이라고
나에게 일한번 시키지않던 내부모와 비교한다면 이런 서양식교육이 살아가는데
휠씬 도움을 주는것 같다
.
우리나라 속담에
"귀한 자식 한 대 더 때리고 미운 자식 떡 한 개 더준다"
라는 말도 있지않던가
.


가끔 한국을 방문할때 내가 만든 옷들을 입고 갈때가 있다.

꼭히 자랑을 한다는것보다 어찌하다보니 내가 만든 옷을 입고 갈때가 생기는것이다.

외국에서 생활하면 구찌가방이나 유명한 패션디자이너의 옷을 입고 다니는 줄

더러는 착각하는 친척들의 눈에는 이런옷들은 이상하게 비치는 모양이다.

몇시간, 몇일을 재봉틀앞에 쭈그리고 앉아 옷을 만든다는것도 이해하지
못하지만 궁상스럽다고도 생각하는것 같다
. 
왜 자신이 온 정성을 들여 만든 옷들이 궁상스럽게 비치는지를
나는 잘 이해하지못한다
.
오히려 나에게는 자신이 만든 옷들을  당당하게 자기가 만든 옷이라고 자랑하는이,
이런일에 찬사를 마다하지 않는이들이 당연하게 보인다.
이런 서구여성들의 긍지와 자신있는 생활태도가 부강한 나라로 만드는
원동력이 되지않았을까. 
근검절약, 독립심, 자신의 일에 대한 긍지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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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