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시선으로 한국 바라보기


진중권의 저서 호모 코레아니쿠스는 2007년 

출판된 책이었다. 한국 진보진영의 아이콘이

라고도 부르는 저자의 글을 접한 것은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 시칠리안가 여행 중 접한 

임재범 나치 퍼포먼스를 두고 열띤 논쟁이 

인터넷을 달구던 그때가 내가 처음 진중권의 

글을 읽었던 것 같다.


80년대 시작한 나의 외국생활은 근 삼십 년 

동안 한국문화와 정치에 단절된 상태였다. 외국생활 초기 한 달에 한 번씩 

시사잡지, 문학 서적을 보내주시던 아버님마저 세상을 떠나자 그나마 내가 

조금씩 알고 있던 한국의 모습은 내게서 점차 멀어졌고 그래서 많은 이가 

알고 있는 진중권을 지금에서야 알아가고 있다.


흔히들 그러지 않던가. 외국을 나가면 누구나 애국자가 된다고. 이 말은 

또한외국에서 생활하면 그것이 유학생의 신분이든 여행자든 혹은 주재

상사로 근무하는 사람이던 본토에 사는 사람보다 자신이 속한 나라를 

이방인의 시각으로 바라볼 기회가 많고 또한 많은 이들이 그렇게 한다는 

뜻도 포함되어 있다특정 공동체의 한 일원으로 무의식적으로 행한 행동

마저 그 원인과 장단점을 들여다보는 일이 많이 있다.



저자: 진중권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아직도 내가 한국적인 습성을 지니고 있는지를 생각

했다. 잘은 모르겠지만, 나의 사고방식이나 행동 어느 곳엔 분명히 한국적인 

습성을 지니고 있으리라. 그래서 저자가 지적하는 한국사회, 한국인 소위 이 

책이 말하는 한국인이지만 낯선 시선으로 한국인을 해부한다에 별 놀라지 

않았다.


책의 카리스마 부분 중 한국사회는 사회적 문제를 합리적으로 해결하는데 

익숙하지 않으며 또한, 사회는 원인을 밝히기 전에 범인부터 지목하려 한다고 

언급한다. 이것은 사건의 원인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한국사회를 말한다

일등만능주의, 저자가 말하는 수직적 위계가 우선인 우리 사회의 모습의 한 

부분이다서구사회의 근대화는 오랜 시간을 걸쳐 이루어졌고 그 때문에 원인을 

분석할 충분한 시간이 가졌지만, 한국의 근대화는 너무나 짧은 기간 이루어져 

원인을 미쳐 분석할 시간마저 없었던 것이다. 따라서 원인분석보다는 결과를 

중요시하는 우리 사회의 고질적인 병이 생긴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의 약점과 단점이 밝혀지는 것을 원하지 않는다. 아마 이 

책도 몇몇 사람에게는 무척 불편함을 줬을 것이고 사실 그랬던 것 같다. 누가 

자신의 치부가 세상에 밝혀지기를 바라겠는가. 하지만 약점과 단점을 밝히는 

것은 누군가에게 돌을 던지는 것이 아니라 그것을 고치기 위해서는 약이 필요

하다는 것 아니겠는가.  


호모 코레아니쿠스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부드러운 언어의 책이다

근래 (미학에 관한 글을 제외하고) 그의 논쟁을 생각하면 책을 읽으면 상당한 

불편함도 감수해야 할 것이라고 믿었지만 실상 이 책은 그 정도는 아니다. 책을 

읽는 동안 저자가 이 책을 선거가 있었던 올해 썼다면 과연 어떤 식으로 한국

사회, 한국인한국언론 등을 말했을까 하는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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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해바라기 2013.05.04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객관적인 입장에서 한국을 본 입장을 말해줘서 고맙게 생각됩니다.
    주말 즐겁고 행복한 시간 되세요.^^

  2. 익명 2013.05.04 09: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바람나그네 2013.05.04 1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시선의 깊이는 깊을수록 좋은데, 한국사회는 그 깊이감이
    부족한 게 사실이죠.
    연예인 사건이든, 사회적 문제든 무조건 앞뒤 안 따지고
    범죄자 취급하는 한국 사회 문제는 심각한 수준이에요.
    문제는 어디서 일어나는지를 알려는 사람이 없어요 ;;

  4. 또웃음 2013.05.04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하셨던 것보다 '부드러운 언어의 책'이라고 하시니
    관심이 생기는데요. ^^

  5. 해피선샤인 2013.05.04 13: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흠.. 호기심이 생기는데요~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6. *저녁노을* 2013.05.04 14: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읽어보고 싶어지는군요.
    리뷰 잘 보고가요

  7. 풀칠아비 2013.05.06 12: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인으로서 제가 미처 보지 못했던 저의 모습에 어떤 것이 있을지 궁금해집니다.
    이 책 읽어봐야겠네요.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8. 레오 ™ 2013.05.13 1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직적위계질서에다 요즘 '관계 甲'이라는 귀족층이 부활했다네요
    부드러운 언어라니 ..예상밖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

  9. 익명 2013.05.15 11: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emke 2013.05.15 17: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올리신 글 잘 읽었습니다.
      오늘은 일이 있어 답을 드리지 못할 것 같고
      내일 메일 드리겠습니다.
      좋은 하루 바랍니다.

이방인의 눈으로 본 미국

 

외국에 나가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그러는 것 같아.

그 말이 맞기도 하지만 모든 부분에 그 말이 적용된다고

생각지 않는다. 외국에서 오랜 세월 생활하면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조금은 다른 눈으로 본다. 이 말은 조국에

대해 무조건 긍정적인 평을 하지 않는다는 말이다. 따라서

조국의 장점만 보는 게 아니라 제삼자의 입장에서 자신이

태어난 나라를 평한다는 것이다. 적어도 나는 그랬다.

 

빌 브라이슨은 미국 아이오와주 디모인에서 출생한 미국인

저술가다. 그의 작품은 주로 여행에 관한 것으로 그가 유럽과

다른 대륙을 여행하면서 유럽인 또는 미국인으로 본 이상

하고도 유럽인이 부끄러워해야 할 일들을 글로 표현하여

유럽인에게 부끄러움을 안겨주기도 했다.

 

소개하는 발칙한 미국학/Notes from a Big Country”는 빌 브라이슨이 가족과 생활했던

영국생활을 청산하고 미국으로 돌아가 그가 본 미국사회, 미국인이지만 이해할 수 없는

미국인의 행동 그리고 새로운 미국생활에서 겪었던 일들을 유모스럽게 때로는 미국

사회를 신랄하게 비판한 작품이다.

 

그의 저서를 읽으면서 내가 감동한 것은 내게도 그가 겪었던 일들과 비슷한 일이 한국

여행 때 자주 일어난다는 것과 저자가 자신의 조국인 미국이 모두 아름답고 합리적이지

만은 않다고 생각하는 점이다. 처음 아들에게 이 책을 선물 받았을 땐 이 책이 그저 단순한

여행기인 줄 알았다. 그러나 책을 읽으면서 이 책은 단순한 미국학이나 여행이야기가

아니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발칙한 미국학은 빌 브라이슨의 다른 저서와는 달리 나에게

조국이라는 단어에 대해 다시 생각하게 해주었다. 지금 내가 사는 네덜란드를 나는 어떤

렌즈를 통해 보는지 그리고 내가 태어난 한국을 어떤 식으로 바라보는지에 대해.

 

저자: 빌 브라이슨(Bill Bryson)

발칙한 미국학/Notes from a Big Country”은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음

 

내가 가장 두려워하고 무섭게 생각하는 사상은 파시즘의 원천인 쇼비니즘이다. 극단적인

쇼비니스트는 자신의 나라를 올바르게 평가하지 못한다. 모든 사물을 극단적으로 바라보는

이에겐 오직 자신의 것만 우월하고 소중하다고 생각하지. 결국, 그런 이는 눈을 감고 자신의

조국, 세계를 바라본다. 그러나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극단적인 민족주의 사상보다 가끔은

제삼자의 입장에서, 이방인의 눈으로 나의 조국을 바라보는 일이다.

 

* 빌 브라이슨 작품 중 가장 권하고 싶은 저서, 유럽인의 발칙한 유럽산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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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건강정보 2012.09.04 11: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어로 번역되어 출판되었다니....한번 찾아봐야겠는데요^^

  2. 묘묘! 2012.09.04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어로 번역되어 있다면 저도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
    소중한 정보 잘보고 갑니다.

  3. 제이슨 2012.09.04 13: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뭐든지.. 극단은 정도가 아닌 법이지요.
    정도를 걷가보면 가운데로 가게 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

  4. 풀칠아비 2012.09.04 15: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을 읽으면서,
    "나는 우리나라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나?"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유럽인의 발칙한 유럽 산책 구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9.04 17: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한번 읽어 보고 싶네요~
    요즘 선선해서 책읽기 딱 좋은 계절인데 말이죠~ㅎㅎㅎ

  6. 레오 ™ 2012.09.04 19: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서 살아본 경험에 의하면 ..외국인들은 한국을 이상하게 인식하고 있더라 ..입니다
    상세히 설명하느라 ..수다쟁이로 만들더군요

  7. 소박한 독서가 2012.09.04 2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 와인 한잔 마시느라 이제야 봤습니다.
    그동안 잘 지내셨죠?^^
    블로그를 접으니 옛 친구들도 다 떠나가고...드문드문 오는 소식이 그지없이 반갑더군요.
    그래서 저도 드문드문 글을 올린답니다.ㅎㅎ
    매일은 아니지만 자주 찾아 뵐께요.
    항상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femke 2012.09.04 2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척 궁금했습니다.
      저도 요즘 블로그 열심히 하지 않아요.
      그냥 왠지 다른 일에 충실하고 싶어서요.ㅎㅎ
      자주는 아니더라도 가끔 글 접할 수 있었으면 합니다.

  8. Lipp 2012.09.05 0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모든지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관찰해봐야
    객관적인 의견을 내놓을 수 있는거 같아요.
    제가 여기서 바라보는 한국은 그곳에 있는 가족이나 친구들과는 또 다르겠죠.
    그래도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짚어야지요. ^^

  9. 해피선샤인 2012.09.06 12: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읽어봐야 겠네요~

  10. 짚시인생 2012.09.06 19: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천한 역사를 가지고 있는 미국사회가 아직 발전할 수 있다는 증거인 셈이지요.
    부족한 부분들을 채워가며 살아가는 모습이 엿보이는 빌 브라이슨의 메시지 같습니다...

  11. 모피우스 2012.09.08 01: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관심이 무척 가는 책입니다. 좋은 소개 감사합니다.

    행복한 주말되세요.

  12. 신기한별 2012.09.10 1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늘도 좋은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 보내세요~

 

뉴욕타임스가 선정한 최고의 책,

밥 딜런의 크로니클스 1

 

영국잡지 롤링 스톤지에 발표된 세상을 바꾼 최고의

대중문화 작품에 저항시인, 음악가 밥 딜런의

“Like a Rolling Stone” 1위를 차지했다. 최근 100년간

모든 대중문화 작품 즉 음악, 영화, 책 그리고 TV 프로그램을

포함한 모든 작품 중에서. 60년대 미국의 양심이 된 밥 딜런의

노래가 대중문화에 끼친 영향은 굉장하다. 그의 음악에 영감을

받지 않은 밴드나 음악가가 거의 없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밥 딜런의 음악 특히 가사에 대해 그동안 문학적 가치평가와 딜런의 내면적 세계를 다루는 책은

많이 출판되었다. 하나 밥 딜런이 직접 쓴 자신의 회고록은 타란투라(Tarantula) 이후 크로니클스

(Chronicles)가 두 번째다. 크로니클스는 그의 연대기 중 1부에 속하는 책으로 2004년 출판되었고

그해 뉴욕타임스는  크로니클스를 최고의 책으로 선정했다. 또한, 이 책으로 밥 딜런은 내셔널

북 어워드(NBCC)를 수상했다.

 

밥 딜런의 노래에 나타나는 인물들은 소외된 사람들, 강자가 아닌 약자이며 또한, 그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그는 시민권과 반전운동을 상징하는 대표적인 가수가 되었다. 60년대 이후 그가 작곡한

400여 곡의 노래 중 시민권과 반전, 반핵에 대해 부른 노래로서 대표적인 곡인 Blowin’ in the Wind,

A Hard Rain’s a – Gonna Fall, 작가, 평론가 그리고 미 상하원의원에게 화살을 던진 The Times They

Are a-Changin, Chimes of Freedom, Masters of War 등은 아무리 세월이 흐른다 해도 세대에 걸쳐

불리고 기억되는 노래다. 이것이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딜런니스트를 만든 이유가 된 것은 아닌지.

나는 먼 길을 왔고 가야 할 먼 길을 출발했다. 그리고 운명이 나를 쳐다보고 있는 것을 느낀다.”라고

말하는 딜런은 자서전을 통해 자신을 드러낸다. 그를 전설적인 인물로 만든 무대가 된 그리니치 빌리지

이야기, 하모니카와 통기타로 자신을 표현하던 시절 이야기, 무명가수 시절의 일화와 고통을 마치

카세트 레코드에 시를 읊듯 이야기한다. 단순하면서도 명료하게.

 

 

밥 딜런은 1%에 속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그는 99%를 위해 노래를 불렀다. 그의 노래 바람만이 아는 대답

처럼 그는 그렇게 살기를 바랐는지 모른다.

그의 노래 “The Times They Are a-Changing”

“don’t criticize what you can’t understand/당신이 이해하지 못한다고 남을 비판하지 말아라.”

가슴에 새기며 크로니클스의 2부가 나오길 간절히 기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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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돌양 2012.04.02 07: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 딜런의 회고록 소개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2. 바람나그네 2012.04.02 07: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 딜런의 크로니클스 저도 기대하겠습니다. ㅎ
    멋지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3. 금정산 2012.04.02 07: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밥딜런 크로니클스 리뷰 잘 읽고 갑니다.ㅎㅎ
    즐거운 시간 되세요.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4.02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야 댓글이 달아집니다
    티스토리로 로그인이 되어야 달 수 있어서 조금 불편하군요

    밥딜런 대단한 분임을 새삼 알게 됩니다
    저항시인에 회고록까지..
    많은 분들께 감동을 주는 책이군요

  5. ★입질의추억★ 2012.04.02 09: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래 들어보면 알거 같은데 생각이 안나니 궁금하네요^^
    즐건 한주 시작하시기 바래요~

  6. ★안다★ 2012.04.02 1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밥딜런과 크로니클스라는 제목이 우선 너무도 잘 맞는듯 하네요~!
    당장 읽고 싶어집니다~!
    그동안 건강하게 잘 지내셨는지요?펨께님~!

  7. 더공 2012.04.02 13: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일전 영화 보다가 밥딜런의 노래가 나와서 한동안 밥딜런의 노래만 들었네요.
    시간이 지나도 계속 들을 수 있는건 노래가 유일하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

  8. 레오 ™ 2012.04.02 1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와 다르다해서 ..나쁜 것은 아니죠 ..
    좋은 말씀 잘 배웠습니다 ^^

  9. 또웃음 2012.04.02 1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에 속하는 밥 딜런의 자서전, 한번 읽어보고 싶은데요. ^^

[포르투갈 여행기]

외국에서 만나는 한국어는 언제나 반갑다.

포르투갈과 시칠리아를 여행하면서 특별하다고
느낀 것이 있다면 두 나라 사람들이 책을 무척
좋아하고 즐겨 읽는다는 것이다
. 어지간한 서점이
아니면 보기 드문 단테
, 니체 그리고 네덜란드
인문학자 에라스무스의 서적들을 노점상인들은
마치 당연한 것처럼 진열해놓고 있었다
. 그뿐만
아니다
. 네덜란드 서점에서는 주문해야 겨우
구할 수 있는 책들도 노점상인들이 진열해 놓은
책들 속에 발견할 수 있었다
. 그것도 페이퍼북이
아닌 하드커버의 멋진 책들이
.

포르투에서 숙소로 정한 호텔이 있었던 곳은 메인
스트리트라 어딜 가기에는 무척 편했다
. 낡아
삐거덕거리는 엘리베이터가 맘에 걸렸지만
. 아침
호텔을 나오니 앞 광장에 여러 개의 컨테이너가
있는 것이 눈에 띄었다
. 자물쇠로 채워진.
저게 뭘까? 무슨 전시회라도 하는 걸까? 아니면 우리식 포장마차일까? 그러나 내가 궁금해하던
시청 앞 광장의 컨테이너들은 우리식의 포장마차도 아니고 물품을 보관하는 창고도 아닌 저녁마다
책을 파는 서점이었다
. 오후 5시쯤 직장인들이 퇴근할 즈음 문을 여는 컨테이너 서점들은 자정이
훨씬 지나 문을 닫는다
.

이 컨테이너 서점을 찾는 사람들도 다양하다. 심오한 철학 서적을 구경하는 젊은 층이 있는가 하면
마치 가족소풍이라도 온 듯 온 가족이 함께 책 구경을 하는 사람들
, 나이 지긋이 든 분들의 여행 책에
몰두하는 모습은 어느 나라에서도 볼 수 없었던 특이한 광경이었다
. 포르투갈인들은 책을 무척 좋아
하는 사람들 같았다
. 저녁마다 문을 여는 서점엔 항상 인파로 북적거렸으니.

컨테이너 서점에 진열되어 있던 책들이 전부 포르투갈어로 되어 있었던지라 그곳에서 책을 살 수는
없었지만
, 컨테이너에 적힌 눈에 익은 글자가 띈다. 도서라는 반가운 한국어. 중국어, 일어, 영어,
독일어, 프랑스어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쓰인 책이라는 단어에 도서라는 한국어도 있었다.


 







외국에 살면 모두 애국자가 된다고 하던가. 한국이 아닌 다른 나라에서 한국의 물품을 만나거나
한국어 광고 등을 보면 그렇게 반가울 수가 없다. 이 "도서"라는 글자를 보는 순간 또 한 번 느끼는 감정
그것은 나는 내 나라를 사랑하고 있구나 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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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꽃집아가씨 2011.08.09 08: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뜻하지 않는곳에서 한글을 만났을땐 정말 반가울꺼같아요^^

  3. 바람나그네 2011.08.09 08: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타국에서 한국어 표기된 부분을 보면
    어찌나 반가운지, 발견과 동시에 애국심 절로 피어나더라구요 ㅋ
    멋지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4. 나이스블루 2011.08.09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 거주하는 저로서도, 언젠가는 외국에 가고 싶은데 말이죠.
    외국 풍경이 근사하게 느껴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5. 사자비 2011.08.09 08: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나가보면 다 애국자 된다라고 하는데...전 아직 평생 외국한번 못나가본.;;;;''

  6. 풀칠아비 2011.08.09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컨테이너 서점! 이색적이네요.
    그런 곳에서 '도서'라는 한글까지 만나셨으니 ...
    그 반가움이 여기까지 전해지는 것 같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 더공 2011.08.09 09: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찾았어요.

    도서!! ^^

  8. 큐빅스™ 2011.08.09 09: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한국의 위상을 무시할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어딜가든 한국의 것을 많이 볼 수 잇어서 좋은것 같습니다.
    그만큼 성숙된 한국인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도 필요하구요..

  9. 주테카 2011.08.09 1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포르투칼처럼 생각지도 못 한 나라에서 한국어를 발견하면..
    정말 기쁠 수 밖에 없을 듯...-ㅁ-;;

  10. 쿤다다다 2011.08.09 1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 기분 너무나 잘 알 것 같아요. ㅋㅋ 왠지 한국어가 없을 것 같은 곳에 가면 더더더 그 기분이 배가 된다죠.

  11. ★안다★ 2011.08.09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사진에서 보여지는 '도서'란 단어에 저역시 순간
    너무너무 반가운 마음이었습니다~
    '와~우 올~레'...하고 소리칠 만큼요~^^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8.09 14: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어에서 본 "도서" 이 한단어가 진한 그리움으로 다가올것 같아요
    모국어라 그런지 몰라도 다른 많은 단어중에 제일 아름답고 멋지게 박혀 있는 것 같습니다~ㅎㅎ

  13. 대한모 황효순 2011.08.09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에게 날개가 있다면
    이곳저곳 자유로이 훨훨 날아다니고 파요~ㅎㅎ
    외쿡에서 살다보니 이곳이 참말로
    그리우시죠~~~

  14. 향유고래 2011.08.09 1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인들이 모두 반가워할거 같아요.^^
    세계언어들이 마치 어린이들처럼 옹기종기 모여있는것이 귀엽기까지 합니다.ㅎㅎㅎㅎ

  15. 미스터브랜드 2011.08.09 1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외국에 나가면 우리나라에 관련된 그 무엇이라도
    보는 순간 가슴이 뭉클해지더라구요.^^

  16. 라오니스 2011.08.09 19: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서 라는 글자가 눈에 확 들어옵니다...
    한국어 중에도 포르투칼어가 기원이 되는 것들이 있지요.. 담배 같은거..
    두 나라의 교류가 많이 이루어져.. 각 나라의 말이 많이 보였으면 좋겠습니다..

  17. 울릉갈매기 2011.08.09 20: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분이 아주 묘할것 같아요~ㅎㅎㅎ
    행복한 시간 되세요~^^

  18. 커피믹스 2011.08.09 20: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두 무지 반가운데요 ㅎㅎ

  19. 레오 ™ 2011.08.09 2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선 한국사람보다 반가운 게 ..한글..이더군요 ^^

  20. 맛돌이 2011.08.10 10: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 나가면 누구나 외국자가 된다지요.

    ㅎㅎ
    잘 지내시죠.

  21. 클라우드 2011.08.14 17: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맘에 미소가 번지는 시간이예요.^^

한국문학을 네덜란드에 알린다.

 

한국여행 중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라는
책을 네덜란드 출판사가 출판하기를 원한다는
소식을 접한 바 있다
. 한국영화는 네덜란드에
많이 소개되었지만 문학 서적은 중국
, 일본 특히
무라카미 하루키
, 요시모토 바나나 작가의 서적은
많이 소개되고 독자들에게 널리 알려졌지만 한국
서적을 네덜란드 서점에서 접한다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다
.

 

지금까지 네덜란드에서 소개된 우리나라 문학 서적은
2005년 레이던 대학교 한국어과를 졸업한 입양인과
레이던 대학교수가 공동번역하여 출간된 황석영의
단편소설
한씨 연대기와 이번에 네덜란드 독자들에게
소개된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

독일어로 번역된 한국 책들은 네덜란드보다는 조금 더
있는 것 같은데 그것은 내가 가지고 있는 독일어 번역판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와 위에 언급한
황석영의 한씨 연대기 그리고 이상의 날개가 독일어로 번역되어 소개된 것으로 알고 있다
(이상의 날개는 소지하고 있지 않다.). 지금은 작가 이미륵을 아는 사람이 많지만 내가 이분의 책을 읽었을
당시에는 한국보다는 독일에서 더 잘 알려졌었다
. 작가 전혜린을 아는 사람, 당시 독문학을 전공하던 몇몇
사람을 제외하고는 우리에게 먼 작가였으므로
. 실상 나도 전혜린씨를 통해 작가 이미륵을 알게 되었다.

 

네덜란드에서 출판된 신경숙 작가의 엄마를 부탁해는 한국어를 네덜란드어로 번역한 책이 아니고 영어판 “Please Look After Mom”“Waar is onze moeder” 이라는 제목으로 출판되었다. 제목을 한국어로
번역하자면
우리 엄마는 어디 있지?”.

번역: Maaike Bijnsdorp & Lucie Schaap(마이께 베인스도르프 와 루시 샾)

출판사: Meulenhoff(뭐렌호프)

 

아직은 베스트셀러에 오르지 못하고 있지만 책의 반응이 상당히 좋은 것 같고 여성잡지 등 이 책을 많이
언급하고 있다
. 좋은 일이라 생각한다. 이런 문화교류가 앞으로 더 많이 이루어지길 바란다.
이런 문화교류는 한국의 물품보다 이곳 사람들에게 오래 기억된다고 생각함으로.

한씨 연대기(Mijnheer Han), 2005년 출판, 출판사: De Arbeiderspers와

압록강은 흐른다(Der Yalu fliesst), 1996년 독일에서 재출판된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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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6.18 08: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아직 안읽어봤는데, 물론 영화로도 못봤군요 ㅡ.ㅡ;;;
    이참에 구입해서 읽어봐야겠습니다. ^^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6.18 0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스에서도 인기를 모았다고 하던데...
    아무튼 한국 문학이 날개를 다는 시대가 오기를 기대해봅니다.

  4. 옥이(김진옥) 2011.06.18 09: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어로 번역되었군요...
    정말 엄마를 부탁해...너무 좋은책이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5. ★입질의추억★ 2011.06.18 10: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스트셀러에 오르지 못해도 좋은 책은 사람들이
    알아주리라 봐요~ 잘 보고갑니다. 좋은 주말 되세요^^

  6. 미스터브랜드 2011.06.18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류에 이어서 우리나라 문학작품도 미국, 유럽
    서구권에 많이 소개됐으면 합니다.

  7. 또웃음 2011.06.18 11: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영어판이 번역된 것이긴 하지만 그래도 흐뭇하네요.
    네덜란드에서도 반응이 좋다고 하니
    '엄마'에 대한 세상의 모든 정서는 비슷한가 봐요. ^^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6.18 13: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우리의 훌륭한 문학작품들이 네덜란드에서도 번역되서
    읽힌다니 자랑스럽고 반가운 소식입니다.^^

  9. 레오 ™ 2011.06.18 19: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의 '엄마' 정서가 서구에서 어떤 해석이 될지 궁금하군요

    항상 건강하십시요 화이팅 ~~~

  10. 칼스버그 2011.06.18 20: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 작가들도 세계가 알아주는 걸출한 분들이 많이 나왔으면 좋겠어요...
    엄마를 부탁해...
    이 책도 세계만방에서 펼쳐지는 베스트샐러가 된다면 팬으로써도 기쁠것 같습니다....
    펨께님 행복한 주말 되세요..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6.18 22: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블로그 운영에 있어서 객관성이라는 문제를 많이 생각하고 있습니다. 팸께님의 블로그는 그런 저의 생각속에 시사하는 바가 많은 블로그인것 같습니다. 최근에 여러 블로그들을 비교하고 분석하는 과정속에 문득 그런 생각을 가져보았습니다. 지나치게 주관적인 블로그는 늘 외롭지요. 잘 지내시는지요? 정말 오랜만이네요. 그래도 어색하지 않아서 좋습니다. 늘 건필하시는 팸께님 되시길 기원합니다.^^

    • femke 2011.06.19 0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실상 저는 주관적인 의사피력하는 블로그
      좋아합니다. 남보다 개성있고 색깔있는 블로그라
      생각해요.
      하나 너무 주관적인 의사피력은
      독자를 지치게 하여 읽는 사람으로부터 외면당하기
      쉬운 단점도 있는 것 같아요.ㅎ
      반갑습니다.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12. 나리 2011.06.18 2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곳 여성들에게 어떻게 와닿을까요...전 원판 읽어봐야긋어요...

    • femke 2011.06.19 0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곳 여성들도 좋아할 작품이라 생각해요.
      지구상에 엄마라는 존재는 항상 여성의 마음 깊숙히
      자리잡고 있지 않을까 요.
      전 네덜란드어로 읽었는데 한국어로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그리고 이 작가에 대해 호기심도
      많이 생겼어요.ㅎㅎ

  13. Lipp 2011.06.19 01: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지난달에 한국갔을때 읽었어요..
    작품성을 떠나 마음이 짠 한것이 ... 가슴이 좀 먹먹해졌더랬어요.
    엄마와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다시 읽으면 눈물없이는 힘들거 같네요.

  14. 울릉갈매기 2011.06.19 1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우리나라의 문학도 세계적으로
    널리 알려지나봐요~
    요즘 가수들이 난리드만유~ㅎㅎㅎ
    암튼 좋은 징조임에는 틀림없네요~^^
    행복한 시간 되세요~^^

  15. 석천 2011.06.19 18: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엄마를 부탁했더니 엄마는 어디 있냐고 시치미를 떼는군요!
    우리의 문학 서적이 네델란드에서 대박 나길 빕니다.

  16. 백마탄 초인™ 2011.06.19 2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더 많은 국내의 우수한 책들이 번역이 되어서 세계적인 공감대를 이끌어 내며 좋겠군요!
    잘 지내시죠? 항상 건강 하시길!! ^ ^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6.19 22: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에 문학의 한류 바람이 부나요?
    한국의 문화가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졌으면 해요.
    문화는 서로 나누고 섞는데 의의가 있는 것 같아요.

  18. 제로드™ 2011.07.04 17: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경숙씨가 참 대단한가 봅니다.
    네이버의 지식인의서재(http://bookshelf.naver.com/intellect/view.nhn?intlct_no=13) 코너에도 소개된 적이 있었는데, 거실에 있는 책이 어마어마 하더군요.
    그런 저력이 있어서 세계적으로도 힘을 발휘하는 가 봅니다.

  19. 예문당 2011.07.05 2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판으로도 소개가 되었군요. 반가운 소식입니다.
    영화, 드라마, 음악에서의 한류 뿐만 아니라, 출판에서의 한류도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 ^^

  20. 왓슨 2011.07.23 11: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경숙씨 소설은
    줄거리도 줄거리이지만, 문장에 상당한 매력이 있잖아요.
    번역했을 때도 그 느낌이 살아있는지 궁금합니다.

    • femke 2011.07.23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어를 네덜란드어로 번역한다는 것은 굉장히
      어려운 것이지요. 그러나 네덜란드 독자들에게
      어느 정도 한국의 정서를 전달해준 것 같아요.
      반응이 좋은 것을 보니.

  21. 익명 2011.12.11 1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emke 2011.12.11 19: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신경숙의 "엄마를 부탁해"는
      bol.com에서도 네덜란드어 판 구입하실수
      있습니다.
      그리고 네덜란드 서점 셀렉시스 인터넷 사이트를
      이용하셔도 되구요.
      www.selexyz.nl로 들어가셔서 Boeken(books)
      엄마를 부탁해(waar is onze moeder)
      저자(Kyung Sook Shin),zoeken(seach)로 찾으셔서 구입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한인 2세 이창래 작가의 항복(Overgave)도 네덜란드어 판으로 소개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이창래 씨의 작품이 상당히
      좋더군요. 이정도로 도움이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좋은 하루 되십시오!!

    • femke 2011.12.11 19: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가지 잊은 게 있네요.
      네덜란드 세렉시스 서점으로 책을 주문하면
      지불 방법이 좀 어렵겠네요.
      현재 어디서 생활하시는진 모르겠지만 유로로
      지불해야 할 것 같은데...

아들에게 읽어주고 싶은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언제나처럼 올해도 한국에서 책 몇 권을 구했다.
김지하의 못난 시들”, 노동자 시인 정희성의
돌아다보면 문득한 그리움이 다른 그리움에게”,
유시민의 국가란 무엇인가?”
그리고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
여행리스트에 써놓은 책들을
구하지 못하면 어쩔까 안절부절하다 송광사 방문 후
광주 버스터미널에 있던 영풍문고에 잠시 들렀다
.
김지하 씨와 정희성 씨의 옛 시집을 구하려 했으나
그분들의 예전 시집은 이제 구할 수 없다는 말을 듣고
다른 책 구경을 하던 중 얼핏 내 눈에 띄던 책이 바로
김난도 교수의
아프니까 청춘이다.”였다. 책 제목이
무척 멋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청춘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매력있는 단어가 아니던가
.

 

저자는 말한다. 청춘이기에 방황하고 아프다고.
인생의 시작에 서 있지만 마치 절벽에 서 있는 듯한 시기,
그 시기가 청춘의 시기. 그리하여 젊음이 있는,
젊음이 시작하는 존재는 늘 아프고 불안하다고.
그러나 불안하고 아픈 젊은이가 눈이 부시도록 아름답다고.

 

저자는 인생의 선배로서, 강단에서 수없이 많은 제자를 만나고 그들의 괴로움을 본 스승으로서
젊은이를 위로하고자 한다
. 인생 앞에 외롭게 홀로 선 젊은이들을. 그러나 저자는 결코 젊은이를
위로만 하지 않는다
. 앞으로 닥쳐올 시간을 두려워 하지 말고 자신의 길을 걸어가라고 채찍질한다.
모두가 가는 길보다는 둘러가는 길이라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차라리 쉬운 길보다는 험한 길을
선택하라고
.

지은이: 김난도  

 

 이 책은 이성으로 읽는다기보다는 인생의 선배가 들려주는 이야기를 듣듯이 읽는 것이 도움될듯하다.
철학 서적을 접할 때처럼 너무 이성적으로 논리적으로만 읽지 않는 것이 좋을 것 같다. 이 책은 읽기
어려운 책이 아니다
. 그리고 굳이 어려운 문구를 발견하려고 노력하지 않는 것이 좋다.
가슴으로 읽어라. 그리고 눈물이 나온다면 맘껏 울어도 좋을 것이다. 저자도 그것을 원할 것이다.
당신의 청춘을 위해서, 당신의 아픈 청춘을 위해서.

 

이 책이 어렵지 않다는 뜻은 이분의 책이 나쁘다는 게 아니다. 그의 글 속에는 인생에 대한 철학이 있다.
그러나 나의 어렵지 않다는 말은 이 책을 읽을 때 니체나 사르트르, 칸트, 하이데거를 읽을 때처럼 읽을면
안된다는 것이다
.

 

김난도의 아프니까 청춘이다.”는 오랫동안 서재에 보관하며 애지중지하는 서적은 아닐지라도 청춘을
맞이하는 방황하는 젊은이가 읽어보는 좋을 듯하다
. 그리고 한 번쯤 지금까지 방황한 이유가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라
. 누구를 위한 청춘인가. 청춘은 오직 당신의 것이다. 그 누구의 것도 아닌 내가 결정하고
내가 살아야 하는 인생이다
. 아마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당신은 저자의 말에 동의할지도 모른다.
그리고 비록 험난한 현실이지만 모두의 길이 아닌 자신의, 자신만을 위한 길이 있음을 발견할 것이다.

 

그의 책 속에 이런 말들이 있다.

불안하니까 청춘이다.

막막하니까 청춘이다.

외로우니까 청춘이다.

두근거리니까 청춘이다.

그러니까 청춘이다.

 그렇다. 아프니까 청춘이다. 그러니까 청춘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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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6.02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너무 잘읽었습니다 너무 좋더라구요

  3. 꽃기린 2011.06.02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프니까 청춘이다!
    시간이 오래 걸릴지라도 힘든 길일지라도 ...
    내 자신을 사랑하라는 말처럼 들립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4. may 2011.06.02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은 아니지만 꼭 읽어보고 싶군요
    그리고 아이들에게 선물해야겠어요^^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6.02 0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간접적으로 접해 보았는대
    좋은 책인듯합니다.

  6. 큐빅스™ 2011.06.02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베스트 셀러인데
    제목만 알고 읽지는 못했네요.
    시간내서 읽어보고 싶습니다^^

    • femke 2011.06.02 14: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 이 책이 베스트 셀러였군요.
      모르고 있었네요.
      베스트 셀러라는 걸 알았으면 사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7. mike kim 2011.06.02 08: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아직 청춘인가 봅니다...^^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6.02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책이 제 손에 들어온지 꽤 되는데....
    아직 안읽고 있습니다.-_-

    제가 청춘이 아니라서 그런가봅니다...^^

  9. 공룡우표매니아 2011.06.02 08: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은 아름답고 힘이넘치는 시기이면서
    온갖 고민이 많은 세대이고
    두려움이 존재하지 않는 세대....
    그리고 아픔이 많은...

  10. 늘푸른나라 2011.06.02 09: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멘토 같은 역할을 할 것 같아요.

    좋은 책인것 같네요.

    스타일도 맞고요. ㅎㅎ

  11. ★입질의추억★ 2011.06.02 09: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문구들이 정말 마음에 와닿습니다. 자칫 고루해질 수 있는 소재지만
    어렵지 않게 풀어쓴 책이니 기대가 되요~
    저도 힘들고 늘 시간이 모자른 생활이지만 그래도 매일같이 블로깅할 수 있는게 청춘이여서
    가능합니다. 롱런하시는 펨께님도 청춘이세요^^

  12. *저녁노을* 2011.06.02 09: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아픈만큼 성숙하는 법이지요.
    우리 아이들 보게 하고 싶네요.ㅎㅎ

  13. 카페골목 2011.06.02 10: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 계셔서 그런지 세 번을 클릭해야 이 방에 들어오게 됩니다.좀 먼 거리입니다^^
    책 제목을 보니까 저의 청춘시절, 사춘기가 스치듯 지나갑니다.
    아프니까 청춘이고, 아프니까 인생의 깊이를 알 수 있는 것 같아요.

  14. 더공 2011.06.02 1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

  15. 김천령 2011.06.02 1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에서 좋은 책들을 사가셨군요.
    한 번 읽어봐야겠습니다.

  16. 빠리불어 2011.06.02 16: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럼 전 아직도 청춘일까여, 흑 ~

    행복한 하루, 펨께님 ^^*

  17. 칼스버그 2011.06.02 17: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 책이 베스트샐러라고 하더군요...
    전 청춘이 지났는데도 아프던데...
    아직도 제가 청춘을 못 벗어난 거라고...요런 허무맹랑한 생각도 해봅니다...ㅡㅡ;;
    여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항상 건강한 날들 되세요..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6.02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청춘은 아픔과 고뇌의 시간이었던 것 같은데
    그만큼 소중하고 아름다운 시간이었던거 같아요.

    제목이 절절히 와닿네요..ㅠㅠㅋㅋ

  19. 하나비 2011.06.02 22: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책 소개 하시네요 ^^
    저도 못읽었는데 공부됬어요 ^^

  20. 제로드™ 2011.06.16 17: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백지연의 '피플인사이드'라는 TV프로그램에 김난도 교수가 나와서 인터뷰하는 것을 보고 알게 되었습니다.

    인생 전체를 한 단위로 놓고 시간을 설정하는 인생시계라는 것과 마시멜로 TEST, 그리고 그가 이야기하는 것들이 많은 이들의 공감을 느끼게 해 줄 수 있는 것들이 많아 관심이 가더군요. 무엇보다 그가 강단에서 젊은이들과 함께 호흡하면서 그들과 나눈 대화를 통해서 그러한 것들을 펼쳐나가고 있다는 점이 더 어필했는지도 모르겠어요.

  21. 한화데이즈 2011.07.26 1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김난도 교수님 문장이 아주 멋졌습니다.
    자신이 고민하던 바를 보태거나 빼지 않는 담담한 마음에 한번 귀를 기울이고
    그 수려한 문장에 다시 한번 귀를 기울였죠.

    김난도 선생님의 상징들을 잊지 않고
    가슴에 담아보려합니다.

 

 

한국을 가면 언제나 둘러보는 곳이 서점입니다.
올해는 그동안 가보지 못했던 보수동 헌책방을

가볼 생각이었으나 예전과는 다르다는 사촌의
말에 그곳을 가보지 못하고 그냥 돌아와 아직도

후회가 됩니다. 집에 오니 귀국과 동시에 보냈던
책들이 도착했더군요
.

 

보낸 상자 속에는

이상경의 영원한 신여성 나혜석 나는 인간으로 살고 싶다.”

최인호의 최인호의 인연

정찬주님의 법정스님 이야기 무소유가 들어 있었지요.


제일 먼저 읽었던 책은 나혜석의
나는 인간으로 살고 싶다.”
였습니다. 무척 읽고 싶었던 책이라 단숨에 읽었어요.
제 기억 속에 아주 오랫동안 남아 있을 책이라 생각하고
있습니다
. 그다음 읽었던 책이 최인호의 인연이었지요.
살아가는 동안 우리가 만나는 인연에 대한 이야기였습니다.

우리 모두가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이라고 작가는 말합니다.
내가 지구 반대편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을 때 또 다른 지구 반대편에서 누군가가 나를 위해
울고 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
정원에 피어있는
한 송이 꽃이 나를 바라볼 때 나는 이미 그 꽃과 인연을 맺고 여행길에서
만난 소소한 사물들이 나도 모르는 사이 나와 인연을 맺고 있었다는 것을 그 책을 통해 알게
되었지요
. 그러나 이렇게 우리에게 소중한 인연이지만 법정스님에 대한 책을 읽는 순간 무척
당황했지요
. 삶과 죽음마저 무소유한 그분은 이런 일상의 인연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
하는 생각으로 잠을 설치기도 했지요.

그분이 선택한 무소유의 길을 걷기에는 우리는 너무 많은 것에 정을 두고 있고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들었죠
.

 

책에서 김수환 추기경님은 말씀하십니다.

아무리 무소유를 말해도 무소유만큼은 소유하고 싶다.”라고.

법정스님의 무소유 독자들은 모두 같은 마음이겠지요. 그분의 저서는 읽어보진 못했으나 정찬주님의
법정스님 이야기를 읽으면서 법정스님이 추구하시던 무소유에 대해 어렴풋이나마
이해가 되더군요.
책을 구하러 책방을 뒤지던 제 모습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그분의 무소유를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그런 욕심마저도 내버려야 한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
 


 

두 작가의 책을 읽으면서 무소유와 인연에 대해 많은 생각을 했지요. 버려야 할 것은 과감하게
버리고 정을 줘야 할 것은 아낌없이 정을 주며 살아야 한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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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달콤시민_리밍 2010.12.15 10: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저 말씀 진짜 감동적이었는데..
    무소유를 말해도 무소유만큼은 소유하고 싶다..^^
    다시 한번 책장에서 꺼내서 읽어봐야겠어요..
    예전이랑 느낌이 많이 다를 것 같습니다^^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15 1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버리는 것만큼 어려운 일도 없는것 같아요~~
    법정 스님의 말씀은 언제나 마음을 울리는 글들이라~
    언제읽어도 감동이지요~~
    미국온 이후로는 글을 자주 접하지못해 늘 아쉬워요~~

  4. 제너시스템즈 2010.12.15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소유만큼 어려운 일이 있을까요? 저는 지금 가진 것보다 늘 더 많은 것을 원합니다. 아직 무언가를 놓기보다는 무언가를 더 잡기를 바라는 나이라서 그럴까요?^^ 그래도 마음만은 늘 주고 살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5. 아하라한 2010.12.15 11: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소유!!! 법정스님의 책..정말 자주 읽었던거 같습니다.
    정말 지금 내가 소유하고 있는것들이 내가 소유를 하는건지 내가 소유를 당하는건지
    다양한 관점에서 바라볼 필요도 있더라구요.

  6. 더공 2010.12.15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주변 정리부터 해야하는데..
    무소유 실천의 첫번째 주변 정리..
    책상 위부터 저는 정리 합니다. ^^

  7. 폼홀릭 2010.12.15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소유란 거의 해탈의 경지....
    저는 아마 죽을때까지 깨닳지 못할것 같아요....휴....

  8. 울릉갈매기 2010.12.15 13: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저도 책한권 읽게 되는건가요~ㅎㅎㅎ
    마음비우는게 제일 힘드는것 같아요~^^
    한해가 가기전에 또 마음을 다 비우고
    새로운 한해에 또 채워봐야겟죠~^^
    행복한 하루 되세요~^^

  9. 클라우드 2010.12.15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감기로..몸이 안좋으니까 모든것이...ㅠ
    조금씩 비워내는 삶이고 싶다란 생각부터가 들게 되더군요.
    건강이 최고인것을...다시금 깨닫는 시간이 아닐 수 없어요.
    엄청 추운날이예요.
    건강,필히 챙기시길 당부드립니다.
    행복하세요.^^

  10. 배낭돌이 2010.12.15 13: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마지막 글귀가 너무 좋습니다.
    아낌없이 정을 주고 살아야 한다..

  11. 쿤다다다 2010.12.15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무소유와 함께 한 가을이 있었던 것 같은데 지난 가을엔 뭐했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마냥 바쁘게 뒤도 돌아보지 않고 살았던 것 같아요.

  12. Claire。 2010.12.15 14: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소유와 인연, 거리가 있는 듯 하면서도 가까운 단어들이군요.
    사람 사이의 관계에서도 인연을 소중히 하는 마음과 무소유가 필요한 것 같아요.
    펨께님의 색다른 해석도 좋네요 ^^

  13. 레오 ™ 2010.12.15 16: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소유'를 소유해야 하는군요 ㅎㅎ

  14. 큐빅스™ 2010.12.15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한권 제대로 못 읽고 가을이 가버렸네요 ㅡ,ㅡ
    마지막 문구 공감가는 내용이네요.
    그렇게 실천하기가 쉽지 않지만 해보려구요^^

  15. 익명 2010.12.15 20: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6. kim 2010.12.15 2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들 대해본 책들이로군요,ㅎ
    종교가 다르지만 법정스님의 그 저서는 대여섯권을 보고서
    그 스님의 매력에 쏘옥 빠져서나 헤어나질 못했던 기억도 납니다.
    역시나 펨케님의 그 독서열도 만만치 않다는 것을 알고 갑니당 ^*^

  17. 소박한 독서가 2010.12.15 2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밑에 네덜란드 책들...우와...@@

  18. 또웃음 2010.12.15 22: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소유냐 존재냐를 다시 꺼내 읽으며 무소유를 생각했지요.
    그래서인지 펨께님의 제목이 무척 반가웠어요. ^^

    • femke 2010.12.15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감자꿈님의 에리히 프롬의 "소유냐 존재냐"
      글보고 무척 반가웠지요. 제 젊은 시절을
      다시 한 번 생각했습니다.ㅎ
      이 번 달은 연말이라 다시 그 책을 읽을 순 없지만
      책장속에서 잠들고 있는 그분의 책 다시 읽어볼
      생각입니다.

  19. 해바라기 2010.12.15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말씀이 담긴 글 잘보고 갑니다.ㅎㅎ^*^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15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죄송하지만 글보다 사진의 책들이 인상적입니다..^^
    특히 코엘류 책이 눈에 들어오네요.
    네덜란드어로 번역된 책인가보네요.
    제목은 아무리 때려맞춰 볼려해도 감도 안옵니다...ㅎㅎㅎ

    • femke 2010.12.15 23: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승자는 혼자다지만
      승자는 외롭다라는 표현이 더 적절할 것 같습니다.ㅎ
      연금술사 읽고 무척 좋아했던 작가지만
      이 분의 저서 브리다와 이 책은 별로 였던 것 같았어요.

  21. 칼스버그 2010.12.16 07: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법정스님의 무소유는 말 그대로 무소유에 대한 아름다운 글들인데...
    이 책이 소장의 가치가 높은 책으로 되어버렸지요...
    조금 아이러니한 모습이기도 합니다...^^*
    펨께님의 책 ....저 두꺼운 책을 보기만 해도...
    은근 졸음이 오는군요...^^;;

 

삶에 영향을 준 여류작가들은 누구일까?

 

살아가면서 좋아했던 문학작품도 작가들도 세월이
흘러 나이가 들면 조금은 변하는 것 같습니다
.

젊은 시절 모가 나고 불 같은 성격이 세월이 지나
바닷가의 돌처럼 둥글둥글 변하는 것처럼
작가나
작품을 대하는 태도도 조금은 달라지는 것 같아요
.

평생을 두고 좋아하는 작가도 있지만 좋아했던
작가가 싫어질 때도 있고 또한
, 새로운 사상을
접하고 밉기만 했던 모습들이 하나둘씩 또 다른
모습으로 내게로 다가와 더는 밉지 않은 모습으로

나타날 때  만나는 반가움도 더러는 느끼지요.
세월이 흘러 주름이 생긴 이 나이에 삶을 대하는 태도나
작품을 보는 눈도 조금 달라졌지만 아직도 제가 여전히
보석같이 중하게 여기는 여류작가들이 있습니다
.
지금도 시간이 있으면 다시 이분들의 책을 꺼내 읽곤 하지요.
책 속에 연필로 줄을 그어놓은 페이지를 발견하고 웃기도 하면서 말입니다.

 

20대에 나에게 영향을 준 책 혹은 즐겨 읽었던 여류작가라면 저는 단연 천재작가 전혜린씨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 그분이 남긴 작품은 몇 편 되지 않지만 전혜린씨의 저서, 전혜린씨가 번역한 책은
모조리 읽어야 직성이 풀릴 만큼 이분을 좋아했지요
. 아마 그때는 이분을 모른다고 하면
친구들
사이에 따돌림을 받았을 만큼 제 시대에는 유명한 분이라 더욱 이분의 책을 읽었던 것 같아요
.

 

책을 즐겨 읽으시는 분 중에서 니체의 자라투스트라를 모르는 분은 없겠지요.

그의 이야기에 등장하는 여인들 중 우리에게 많이 소개된 독일출생 여류작가 루 살로메를 기억하시는
분도 계실 것입니다
. 만일 니체와 릴케에게 이 여류작가 루 살로메가 없었다면 그들은 과연 우리가
지금 즐겨 읆는 릴케의 시
, 니체의 괴로움을 책 속에서 만날 수 있을지 하는 생각도 가끔 합니다.

한국에선 이분이 대체로 니체의 연인, 릴케의 연인으로 등장하지만 그녀는 단지 유명한 철학가,
문학가의 연인이 아닌 그녀만의 독자적인 작가로서의 길을 가고 있었다고 봐도 옳을 것 같습니다.

책 속에서 나타나는 그녀는 저에게 여성적인 아닌 남성적인 힘을 상상하게 해주기도 했지요.
 


 

처음 독일생활 하면서 자주 읽었던 책이 있어요. 루이제 린저의 생의 한가운데라는 책이었지요.

이 책 또한 전혜린씨를 통해 알게 되었어요.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 와 함께.

제 눈에 무척 강하게 보이던 책 속의 주인공 니나를 생각하며 새로운 생활에 힘을 얻었던 것 같아요.

그녀처럼 강하게 살고자 마음먹었던 것이지요. 독일에 여류작가 루이제 린저가 있다면 프랑스의
시몬느 드 보부아르를 빼놓을 수는 없겠죠
. 이 두 작가를 현대여성계의 양대산맥이라고도 부르는 것
같습니다
. 2의 성, 계약결혼을 쓴 시몬느 드 보부아르의 사상은 그 당시 독자에게 엄청난 충격을 줬지요.

 

이분들의 저서는 한번 읽고 책장 속에 묻히는 책들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그들은 흔해빠진

이야기를 하는 것이 아니라 인간이라면 한번쯤 생각하는 나는 어떻게 살 것인가?”

어떤 방식으로 내 삶을 꾸려 나갈 것인가?”를 독자들에게 보여주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제가 이 분들의 책을 더 소중히 여기는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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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익명 2010.12.06 0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모과 2010.12.06 09: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와 동시대를사셔서 읽은 책이 똑같네요.
    전헤린을 좋아해서 남편이었던 우리대학교 법학과 교수였던 김철수교수의 강의를 도강한 적도 있습니다.
    저는 졸업전에 발병한 경핵성 늑막염 때문에 투병생활을 해서
    빙점의 작가인 미우라 아야꼬의 자서전을 모두읽엇습니다. 결핵으로 13년투병한 분이시거든요.
    이외수의 자서전,꿈꾸는식물,들개를읽고 상당히 충격을 받았습니다.
    독서는 무조건 보이는데로 읽었던 활자 중독이라서 구체적으로 다 생각이 나지를 않네요.^^

  4. 율무 2010.12.06 09: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혜린은 정말 조금만 더 살았으면 어땠을까라는 생각을 들게 하는 작가였습니다. 저는 버지니아 울프가 제 생에 최초의 여류 작가예요. 어렸을 때, 버지니아 울프의 올란도를 읽고 엄청 충격을 받았거든요^^

  5. 클라우드 2010.12.06 10:0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주로 수필이나 시,소설을 구독해서 읽는데,
    어릴적 읽은 책중에 제일로 맘에 남는것이 있다면,
    어린왕자,안네의 일기,여자의 일생 이랍니다.
    펨께님의 다독하심이 부러운 시간인걸요.^^
    한주도,건강과 행복을 기도드려요.^^*

  6. 더공 2010.12.06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추천하시는 책이니 한번 읽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본인의 지식으로 여류작가는 음... 전혜린, 공지영, 박경리, 시오노 나나미... 아 이 짧은 지식의 한계란... ^^
    팸님이 추천하신 책들 꼭 한번 읽어봐야겠네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6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바쁘다는 핑계로 책을 너무 멀리한 것 같습니다.
    가까운 시일 내에 펌께님 추천 도서 살펴보겠습니다.
    그나마 전혜린 도서는 좀 봤습니다.~~

  8. 비단장수왕서방 2010.12.06 11: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책장에서 전혜린 에세이집을 꺼내보게 되네요
    아주 오래전에 몇 번 읽고 책장구석에 박어놓았었는데...
    한데 책의 제목이 완전히 원초적이더군요
    아껴 무엇하리...이 청춘을...
    아마 이 제목은 전혜린씨가 만든것은 아닌듯 싶습니다
    출판사에서 자신들의 임의대로 만들어낸 제목 같아 보이더군요
    이 제목에 따악 맞는 인물은 김일엽이라는 인물인데...
    여튼 고맙습니다
    깜빡 잃어버리고 지나쳐버릴뻔할 책을 다시한번 꺼내들게 만들어서요

  9. 달콤시민_리밍 2010.12.06 11: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혜린작가님.. 이름은 많이 들었지만
    제가 책을 많이 읽는 편이 아니라
    아직 읽어본 건 없네요..^^;
    팸께님 덕분에 좋은 작가분들 많이 알게 되었으니
    늦더라도 조금씩 읽어봐야겠습니다~ㅎㅎ

  10. 익명 2010.12.06 11: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1. 큐빅스™ 2010.12.06 11: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서를 잘 안해서..
    반성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

  12. kim 2010.12.06 1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렇죠?
    전혜린,이미륵,루이제린저,릴케,에릭프롬,보드레르,루 살로매,--
    모두다 좋아하고 즐겨 했던 책들이었지요,ㅎㅎ
    근데, 어쩌다가보니 암자에 하숙집에 고향에 고시원에다가
    하여간에 이곳저곳에 방치하고 직딩시절을 마치고 돌아와 보니
    죄다 없어져서나 안타까움에 절절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펨께님의 서골보니 모양조차 동일해서 놀랐네요 ^^
    좋은 날 그리고 행복한 날이 되시구요 ^^*

  13. 짱똘이찌니 2010.12.06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 읽은지가 언젠지 기억도 안나네요.
    블로그 생활을 이렇게 하지 않을 때~
    그러니까~
    3~4년 전만 해도
    일주일에 3~4권의 책을 읽고
    나름 리뷰라고 끄적여 놓곤 했었지요!!
    저 혼자만의 세상이라고 할까요?
    지금은 어떤 작가의 책을 읽었는지
    제가 어떤 장르의 책을 좋아 했는지도 까마득 합니다.
    인터넷은 이게 안좋은 것 같아요.
    책 읽을 시간을 안준다는~
    아닌가?
    직장인이라서 그런건가?

  14. 카타리나^^ 2010.12.06 15: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기억해두겠습니다
    하나씩 읽어볼께요 ^^

  15. 김루코 2010.12.06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ㅎㅎ
    여류작가의 책들은 뭔가 다른 분위기가 풍기나요?? ㅎㅎ
    저는 책을 읽을때 작가를 잘 안봐서 ㅜㅜ

  16. 건강천사 2010.12.06 17: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의 한가운데 .. 해피엔딩을 좋아하기만한 어린 때에 읽어서
    그저 현실에 잡초같이 그리고 담담히 헤쳐나가는 주인공이 안타까웠던 기억이 있습니다.
    ㅎㅎ 좋은 책들의 만남은 결코 잊을 수 없는 것 같아요 :)

  17. 쿤다다다 2010.12.06 19: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전혜린씨 좋아해요. 훔...책장을 다시 뒤져보고 싶은데...아궁..한국에 있네요.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6 1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연륜이 뭍어나는 책들입니다.
    이제는 도서관에서나 찾아볼 수 있는 책들이죠.
    언급하신 책들이 집에도 몇 권 있지만,
    언제 마지막으로 봤는 지 기억조차 희미합니다.

  19. mami5 2010.12.06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집두 책들이 저렇게 쌓여 있는데..^^
    잘 보고갑니다..
    편한한 시간이되세요..^^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6 22: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몇달전에 돌아가신 이윤기번역을 통해서 잘읽었던 그리스인 조르바 참 좋아해요
    20대 30대 지금 40대에도
    가끔 줄쳐진 부분 들쳐봐요^
    어린시절엔 에밀리브론테 작품은 거의 다 좋아했던것 같아요^
    제인에어 폭풍의 언덕 아직도 안개가 끼는 날이면 사부작 사부작
    제인에어가 눈에 보이기도 해요^

    어떤 자기만의 감성으로 자리 매김하는 책들은 주옥같습니다^^
    팸께님이 좋아하시는책들을 보니 좀더 팸께님이 더 애뜻해 지네요 ㅎㅎ^
    저희때도 전혜린은 늘 선망의 대상이 였죠 ㅎㅎ^^

  21. 뻘쭘곰 2010.12.07 05: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책을 읽지 못하고 있는데..
    펨께님이 추천해주신 책, 꼭 읽어봐야 겠습니다..^^

 

네덜란드 부모는 어떤 식으로 아이에게
독서습관 키워줄까
?

 

네덜란드 부모가 아이를 위해 꼭 하는 일은 무엇일까요? 

퇴근 후 아이들과 같이 놀이를 한다거나 어린이 방송을
함께 시청하는 일 등을 들 수 있겠지만 이곳 부모가 아이의
안정된 정서생활과 독서습관을 위해 제일 많은 시간과
날마다 꼭 하는 것은 아이들이 잠자리에 들 때 책을 읽어
주는 일입니다
.

네덜란드인들은 아이가 태어나면 옷, 장난감뿐만 아니라
그림책
, 동화책도 많이 선물하지요. 방금 태어난 갓난아이의
방엔 주위 사람으로부터 선물 받은 동화책을 자주 볼 수 있어요
.
아이가 아직 글도 읽을 줄 모르는데 무슨 책을 선물하느냐고
의아하게 생각하실 분도 계실 것 같지만 실상
이 동화책은
갓난아이가 읽는 동화책이 아니라 엄마
, 아빠가 아이에게
읽어주는 동화책이지요
.
비록 글은 읽을 줄 모르지만 부모가
읽어주는 이야기를 들으며 아이들은 성장하는 셈이지요
.

아이의 독서습관을 위해 부모의 책 읽기는 아이가 학교에 들어가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을 때까지 계속됩니다
.

 

이곳 도서관은 대체로 교통이 편리한 곳, 아이들이 방과 후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곳에 있어요.

 부모 자전거 뒤에 실린 아이들이 자주 찾아가는 곳이 도서관이랍니다.

선생님이 아이들에게 책읽기를 권장하는 것도 도서관을 방문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될 것입니다.

책을 많이 읽는 아이에게 예쁜 스티커를 선물로 주기도 하지요. 아이들에겐 다른 어떤 선물보다

선생님의 스티커가 제일 귀중한 선물이 되겠지요.

네덜란드 아이들은 할아버지, 엄마, 아빠가 어릴적 읽은 동화책은 열심히 읽지만 위인전 같은
책은
잘 읽지 않는 것 같아요. 그런 책을 권하는 부모도 없는 듯합니다. 아이가 좋아하는,
읽고 싶은 책을 읽게 하는 게 이곳 부모들인 것 같습니다. 또한, 아이가 성장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부모가 생각하는 책을 아이에게 억지로 권하지도 않아요
. 부모의 생각과 아이의 생각은
다르며
부모의 이상형이 아이의 이상형이 될 수 없다는 뜻이기도 하지요. 네덜란드 부모가 원하는

아이 교육 아이는 아이답게 키우자.”라는 생각이 아이의 책 선택에도 적용된다고 볼 수 있지요.

 

아이가 글자를 모를 때 책을 거꾸로 들고 책 읽는 흉내를 내곤 했지요. 그런 모습을 본 저는
아이에게 책을 바르게 들어 글을 보게 가르쳤지요. 하나 남편은 그런 아이의 모습을 가만히 지켜보고
있으면서 제가 아이에게 하는 행동을 나무라더군요
. 중요한 사실은 아이가 책을 곁에 둔다는 것,

책에 흥미를 느낀다는 것이지 아직 글자도 모르는 아이가 책을 거꾸로 들고 있다고 책 읽는 아이를

방해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런 생각은 네덜란드 부모의 공통된 생각인 듯합니다.


 

비록 갓난아이지만 밤마다 들려주는 부모들의 동화책 이야기에 성장하는 아이들, 책을 읽지는 못하지만
책에 흥미를 느끼는 아이들의 태도에 칭찬하는 부모
. 이것이 네덜란드 부모의 자녀
독서습관 심어주는
방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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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레오 ™ 2010.12.01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얘들은 학원에 치어서 책읽을 시간이 없습니다 게다가 그 재밌는 게임이 넘쳐 나지 않습니까 ?!
    어른인 저두 게임이 좋습니다 ㅡㅡ;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1 13: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거꾸로 들고 있었으면 분명 고쳐주었을텐데.. 남편분의 말씀이 굉장히 와 닿네요~ 또 아이는 아이답게 라는 네덜란드의 교육철학도 굉장히 마음에 듭니다^^

  4. 너서미 2010.12.01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학원 의존도가 높고 자기 학습능력이 떨어지는 우리의 학생들을 감안하면
    어릴 적부터 책과 가까이 하는 습관은...
    특히 책을 대하는 습관을 어떻게 가지느냐 하는 건 중요한 일인 것 같습니다.
    공부를 이유로 억지로 책을 가까이 하게 되니... 시험 끝나면
    책을 던져버리는 한국의 현실이 좀 안타깝기도 해요.

  5. 모과 2010.12.01 1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실 위인전은 재미가 좀 없어요.
    어릴때부터 후륭한 사람으로 묘사가 되서 비슷비스합니다.
    창작동화가 두뇌개발에도 좋고 재미도 있다고 합니다.

  6. 전북의재발견 2010.12.01 15: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일 좋은 방법이 책읽는 엄마아빠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죠 ^^
    여러모로 네덜란드는 배울 점이 많은 것 같습니다.

  7. 건강천사 2010.12.01 17: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의 눈높이를 맞추는 것 의외로 어렵지만은 않습니다.
    관심과 사랑이 함께 한다면 더욱더 말이지요.
    아이들이 책과 가까이 지낼 수 있도록 함께 읽고, 함께 얘기하고
    서로 다른 책도 연상시킬 수 있도록 도와주는 것이 참 좋을 것 같습니다. :)

  8. 익명 2010.12.01 1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emke 2010.12.01 20: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천편일률적인 대답을 들을 때도 있죠.
      그래도 전 마음이 통하는 친구가 몇명 있어서
      가끔 이런 이야기로 토론하기도 해요.
      몹시 추워졌습니다.
      12월에도 좋은 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9. 더공 2010.12.01 17: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중요하면서도 쉽지 않은 일을 다시 한번 가르쳐 주셨네요.
    옳게 보던 옳지 않게 보던 아이에게 책을 가까이 두게 해라.
    꼭 기억해 놔야겠습니다.

  10. 큐빅스 2010.12.01 17:3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서습관은 어릴때 부터 심어줘야 할듯..
    저도 어릴때 독서를 안해서 지금도 안 해요 ㅡ,ㅡ

  11. 멀티라이프 2010.12.01 17: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은 책을 읽는것만큼 소중한 자산은 없다고 하는데..
    정말 꼭 배워야 할 방법같아 보입니다.

    한달동안 블로그를 못하다가 다시 하게되엇 정말 오랜만에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12.01 18: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같은 경우는 부모님께서 맞벌이시라
    심심해서 책에 자연스럽게 눈을 돌리게 된 경우네요 ㅋ

    런던에는 폭설이 내렸답니다
    펨께님 건강하신가요?^^

    • femke 2010.12.01 20: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잘 지내고 있습니다.
      갑자기 일이 많이 생겨 스트레슬 좀 받긴 하지만요.
      이곳도 눈이 많이 와서 야단났네요.
      멋진 12월 맞이하세요!

  13. kim 2010.12.01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흥부네는 아이들이 많아서나 여러 성격이 나옵니다.
    책만 어려서부터 국문을 깨친뒤로 죽어라 책만 보는 큰애,
    도무지 독서란 그 단어조차 생각지 않고 운동만 좋아하는아이^^*
    억지로 해도 잘 안되더군요 ?
    엄마가 동화구연에도 좀처럼 별개의 사단으로 생각하니
    어디에장단을 맞추어야지? 잘했다고 소문이 다날까요??

  14. 클라우드 2010.12.01 20: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칭찬은 고래도 춤을추게 한다고 하지요..
    아이들이 사춘기에 접어들면서
    칭찬 하나하나가 얼마나 중요함인지를 깨닫곤 해요.
    부드러움 또한 예민한 신경을 녹이는 역할까지 해주기도 하구요.
    딸아이 사춘기때,말로 표현하지 못함을 책으로 대신 선물차원에서 해준적이 있어요.
    안 읽으면 어쩌나 했었는데,
    어느날 문자로..엄마,사랑해요.하고 왔더군요.^^
    태아때부터 책을 읽혀주어서 그런지 책을 참 좋아하고 다양하게 읽는 것 같아요.
    모든지 좋은습관은 어릴적부터 중요함이지 싶어요.
    12월의 첫날도 행복하셨기를 바래봅니다.
    마음의 소망,이룸하시는 고운 12월의 시간들이 되세요.^^*

  15. mami5 2010.12.01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이들에게 읽어주는 동화가 얼마나 큰 역활을 하는지 커가면서 알 것 같더군요..
    아이들교육은 역시 책을 가까이 하는 것에 있네요..^^

  16. 해바라기 2010.12.01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 부모님들 교육열이 대단하신것 같아요.
    즐감하고 갑니다.
    좋은밤 되세요.^*^

  17. 쿤다다다 2010.12.01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그렇군요. 솔선수범을 해야겠군요. 요즘 책을 너무 멀리하는 저로서는 ...정신이 번쩍 듭니다.

  18. 털보작가 2010.12.01 23: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아이들 키울때 동화책 읽어주면
    재밋다고 또 읽어 달라고 조르던 생각이 떠오르네요.

  19. 뻘쭘곰 2010.12.02 03: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어릴때 저희집에도 위인전 전집이 있었는데...
    "아이는 아이답게 키우자..." 배워야 겠습니다..^^

  20. 박미란 2010.12.10 1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서관 서점으로 나들이를 자주 가야겠네요. ㅎㅎㅎㅎ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1.08 20:2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네요~

 

내 기억속에 남아 있는, 살아가면서 꼭 봐야 하는 책들은

 

 

나에게 있어서 책은 나의 재산이다.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어떤 이는 물질로,  또 어떤 사람은 자연의 아름다움으로 생을 이끌어 가고 만족할 것 같으나  
내가  행복을 느끼고 살아간다는 것에 만족할 때는
, 마음에 드는 한 권의 서적을 발견하고
그 속에 숨겨진 진실을 파헤쳐가면서 읽을 때가 아닌가 생각된다
.

사람마다 살아가는 방법이 다르듯이 책을 고르는 방법, 책에 대한 취향도 다를 것이다.

지금까지 수없이 많은 책을 접하고, 읽었지만 그중에서도 기억에 뚜렷이 남는다거나 책으로
말미암아  내 생에 도움 혹은 살아간다는 것에 의미를 부여해준 책들이 있다면
;  

 

첫째로 헤르만 헤세의 저서들이다.

 

헤세와의 첫 만남은  1972년 전혜린 씨의 번역으로 된  데미안으로 시작되었다.

갓 학교를 졸업한 나에게 생에 대한 의미에 눈을 뜨게 해준 책이라 아직도 기억하고 있다.

모든 사람에게는 선과 악이 동시에 존재한다는 것을 처음 깨닫게 해주던 책. 내 속에도 분명히
카인과 아벨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알고 난뒤 절망 아닌 절망도 한 것 같다
. 그의 저서는 거의

다 사고 읽었다고 생각하고 있지만,  데미안은 아직도 가끔 읽어보는 책 중에 하나다.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토마스 만, 단테의 저서를 아직도 독자들이 사랑하고 읽듯이 이 책 또한  
오랫동안 사람들의 기억에 남아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 단지 헤세의 저서는 그저 시간 보내기로
읽는 책은 아니라고 생각되고 그렇게 읽어서도 안될 것 같다
.

 

둘째로 나에게 큰 영향을 준 작가가 있다면  단연 오리아나 팔라치다.

 

이탈리아  종군기자로 더 잘 알려진 그녀는 문학가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을 만큼 그녀의 저서

또한 유명하다. 이분의 작품 속에는 진정한 저널리즘을 만날 수 있고 또한 진정한 저널리즘이
무엇인지를 말해주는 것 같다
. 특히 요즘같이 저널리즘이 그냥 즐기는 엔터테인먼트로 변하는
시절엔 더욱 그녀의 날카로운 사회비평이 그리워진다
.  월남전, 멕시코시티  대학살, 레바논전쟁을
직접 보고 작품을 쓴 팔라치의 작품도 유명하지만
,  그녀의 저서 중에 내가 제일 아끼는 책이
있다면 역사와의 인터뷰
(Interview with History). 세계의 독재자들을 인터뷰하고 그들의 비리를
샅샅이 밝혀내고 민주주의를 위해 투쟁한 사람들과의 인터뷰를 이 책 속에서 만날 수 있다
 
팔라치의 후기 저서들은 주로 모슬렘사회에 대한 비평이라 한때는 생명의 위험까지도  감수해야만  
했지만 나는 그녀의 저서에  많이 공감하고 기자
, 작가 그리고
한 인간으로서 그녀를 존경한다고
말하고 싶다
.

 

세 번째로 나에게 많은 영향을 준 작가들이라면 알베르 카뮈, 사르트르 그리고
그의 영원한 동반자 보부아르다
.

 

매우 잘 알려진 작가들이지만 감수성이 예민한 시절에 읽었던 책들이라 이분들의 저서는 다시
읽어봐도 무엇인가
  배우고 생각하게 하는 책들이다. 사르트르의 존재와 무를 읽고 친구와
포장마차를 찾던 일
, 보부아르의 제 2의 성과 계약결혼, 타인의 피를 보고  나도 보부아르와 같은
여성으로 살고 싶다고 생각한 적도 있다
. 지금 생각하면 피식 웃음도 나오지만

 

위에서 언급한 것 이외에도 전혜린씨의 저서, 짜라투스트라라면 모두가 고개를 끄덕일 니체의 저서,
나에게 사회주의가 무엇인지를 아르켜 준 로자 룩셈부르크의 책들이 있지만 고향이 생각나면 항상
손에 쥐는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 또한 나에게 무척 영향을 준 책이다
.

 


좋은 책이라는 정의는 무척 주관적이라 나에게 좋고 영향을 많은 준 저서라 할지라도
다른 사람에게는
아무런 공감을 주지 못할 수도 있을 것이다
. 단지 어떤 책을 읽든 그 속에서 아무것도 배우지 못하고
쉽게 잊어버리는 책은 살아가는데 그다지 도움이 되지 못하는 듯하다
.

 

 

Oriana fallaci(오리아나 팔라치)에 관한 글:

http://waarheid.tistory.com/entry/Oriana-Fallaci오리아나-팔라치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

http://waarheid.tistory.com/entry/이미륵의-압록강은-흐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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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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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풀칠아비 2010.04.21 12: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저의 책읽기가 너무나 부족하다는 생각을 하게됩니다.
    좋은 책 추천 감사드립니다. 메모해두렵니다.

  3. 울릉갈매기 2010.04.21 12: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점심은 맛나게 드셨나요~^^
    어린시절 베르테르의 슬픔이라는 손에들어오는
    작은책을 읽어볼거라고 내내 들고만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ㅎㅎㅎ
    행복한 시간되세요~^^

  4. 불탄 2010.04.21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은 어렵게 느껴지는 책들이네요.
    아니, 사실 많이 어려워서 읽다가 중간에 덮어버리기도 했답니다. ㅡ.,ㅡ

  5. 레오 ™ 2010.04.21 13: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서광이시군요 ^^
    전 학창시절 ..'금병매'를 읽고 ..'사람이 이렇게 나쁘게 살 수 있구나'를 배웠습니다 ..
    나쁜 효과였죠 ..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21 13: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책을 많이 읽으시는군요. 펨께님의 깊이 있는 지성이 느껴집니다.
    저도 좀더 다양한 독서를 해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
    원서를 읽으실 수 있다는 점 또한 무척 부럽습니다 ㅎㅎㅎ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4.21 14: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학은 경영경제도서보다 더 어렵게 느껴져요..ㅜㅜ
    깊은 고찰이 필요한 책들로 몇번씩은 읽어야 가능한 책들이네요 ㅎㅎ

  8. 드자이너김군 2010.04.21 15: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이런 글을 보면.. 부끄럽습니다..
    사실 사람들마다 어릴적 감동받은책 머 이런거 다 있던데.. 전 거의 컴퓨터 관련 서적들만 주구장창 끼고 살아서..ㅎ

  9. 하얀 비 2010.04.21 15: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세의 작품, 정말 정독했었죠. 샤르트르도 그렇고, 니체를 읽다가 머리가 부서지는 줄도 알았고...^^
    이문열과 양귀자 씨의 작품, 신경숙과 은희경, 전경린의 작품,
    최영미 씨의 작품, 윤흥길과 윤대녕 씨의 작품, 펄벅의 작품, 미우라 아야꼬의 작품까지.. 참 많은 작가의 책을 읽었는데요. 전 그 중에서도 양귀자의 숨은꽃이라는 중편을 가장 좋아해요.
    몇 번을 읽고 또 읽었죠. 대단한 성찰이 담긴 작품이라는 생각도 했답니다.

    이문열 씨의 그 타고난 문장력은 따라해 보려고 얼마나 노력했는지 모르고 말이에요. 그 사람의 삶의 기준이 어떠하든 관계없이..

    • femke 2010.04.21 18: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 더러 이문열씨의 책 읽어봤네요.
      황석영, 김지하씨의 책과 함께...
      요즘은 잘 읽지 않지만...
      소설을 별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다른 작가들은
      잘 모르겠고 일본문학은 하루끼 이외 예전 설국을
      봤던 것 밖에 없네요.
      일본에 대해 아직도 거부감이 있어서 그런지
      모르겠지만..ㅎㅎ

    • 하얀 비 2010.04.21 20: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미우라 아야꼬 씨의 작품은,
      그녀가 암 투병 생활을 견디며 작가로 데뷔하면서
      빙점을 발표했는데요. 정말 감동이었어요.
      그 외에 여러 단편들도 읽었는데
      드라마틱한 요소가 있지만, 기독교적 가치관에 충실하면서
      그 가치관을 이야기로 풀어내는 힘이 있는 작가였던 듯해요.

  10. 푸성귀 2010.04.21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교보문고의 건물외벽에는 이런글귀가 새겨져있습니다.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
    훌륭한 책 한권이 인생의 길잡이가 되고 일생을 바꿔놓을 수도 있습니다.

    좋은것을 배우고 갑니다.
    여기는 날이흐리고 비소식까지 있답니다.
    네덜란드도 아직까지 우중충한가요?

    모쪼록 건강하시고, 복된날들 되세요.
    사랑합니다.^^

    • femke 2010.04.21 1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무척 감동적인 글귀,
      "책은 사람을 만들고 사람은 책을 만든다는"
      꼭 새겨두고 싶은 글귀라 생각되네요.

  11. 헤세 동감 2010.04.21 16:3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중고등학교 시절 제일 많이 읽은 작가

  12. 인생이란 즐거운 롤러코스터 2010.04.21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헤르만 헤세...저역시 대학시절에 많이 읽은 책인데..
    나머지 작가님들은 모르겠군요.
    요즘 저는 람세스를 읽고 있답니다.
    책이 확실히 저의 인생의 많은 도움을 줄거라 믿고 있습니다.
    이제 시작하는 30대, 간접경험 많이 해야겠습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팸께님!!

  13. 둔필승총 2010.04.21 1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대단한 내공의 배후는 책이었군요.^^
    전 펼치기만 하면 잠이 스르르 오는 책들을... ㅎㄷㄷ
    그러고 보니 블로그 시작한 이후로 독서량이 꽤나 줄었습니다. 그나마 잘 읽지도 않는....ㅠㅠ

  14. 옥이 2010.04.21 20: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용짱님과 쌍두마차를 달리시는 듯합니다..
    박식하신 이유를 알겠어요....
    즐거운 밤 보내시고요...
    자주 방문못해드려서 죄송합니다....

    • femke 2010.04.21 20: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에구 옥이님 무슨 말씀을...
      옥이님 바쁘신줄 다 알고 있는데...
      가족들과 즐거운 저녁시간 가지시길 바랍니다.

  15. 꿈사냥꾼 2010.04.21 21: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압록강은 흐른다.
    어릴적에 다락방한구석에 먼지쌓여있던걸 꺼내서 읽었던 기억이나네요.ㅎㅎ

    • femke 2010.04.21 2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그러셨군요.
      압록강은 흐른다 상,하권을 이곳에 올때
      한국에서 가져왔는데 아무리 찾아도 없어
      작년 독일가서 한 권 구했답니다.
      고향 생각날때 자주 들어다 보는 책이라
      유달시리 정이 가는 책이랍니다 저에게는...

  16. 미자라지 2010.04.21 21: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책을 읽을 때는 다 좋은 책 같은데...
    막상 시간이 지나면 기억되는 책들은 많지 않은것 같아요^^

  17. 이야기손 2010.04.21 22: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햇세의 책은 모두 찾아 읽었던 학창시절이 생각납니다.
    저도 요즈음 다시 읽을 고전의 목록을 만들고 있답니다.ㅋㅋ
    좋은 글 잘 읽고 갑니다.

  18. hermoney 2010.04.22 0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 학창시절에 아무생각없이 데미안을 읽었었는데...
    보고싶어서 봤다기보다 아마 읽어야하는 상황이였어서 봣었던거같습니다.

    이상하게 잘읽혀서 이거저거 찾아봤었던기억이있지만..
    너무 어린시절에 봐서그런지 내용이 가물가물 -_-; 하군요.
    저는 그당시에는 하루키 책이 꽤맞았던거같아요.
    그런느낌의 느린삶이 살고싶었었는데 잘안되는군요...^^


    역사와의인터뷰는 소개하신내용을 보니 저도 읽어보고싶네요^^


    언젠가부터는 일관계책과 여행,자전거책외에는 거의안보다보니..이거영 지식이 늘지않고있습니다..T_T

    • femke 2010.04.22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루키의 해변의 카프카, 노르웨이 숲 두권을 받는데
      사람들이 높이 평가하는 것만큼 전 많은 공감을
      받지는 못했답니다. 저도 요즘 책 예전처럼 많이 읽지는
      않습니다.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ㅎㅎ

  19. 세상 2010.04.22 14: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서 아..내가 책을 많이안읽엇구나를 느끼고가야한다니요zzz

    흐흐 좋은책들 잘추천받아보고갑니다

    /요건정보 http://www.se-sang.com/web/gate.jsp?param=heroEvent&from=viralblogt

  20. 황상연 2010.06.03 21: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웬지 님의 블로그의 글을 읽다보면
    여성이 아니라 남성인거 같다는 느낌은 어떻게 생각해야 할까요
    한편의 잘짜여진 시나리오같은 블로그
    솔직이 네덜란드의 피상적인 느낌만 받고 가네요

  21. 제로드™ 2010.10.14 07: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 좋은 책을 많이 접해야 그 사람의 생각하는 것이나 사고방식에 있어도 보는 시야를 다르게 해 줄수 있을 것 같아요.

영화 쌍둥이 자매[De Tweeling], 
네델란드 작가 Tessa de Loo[테사 드 로]의 쌍둥이 자매이야기


사실 나에게는 네델란드 문학책이 별로없다.
예전에 많이 읽었던 독일, 프랑스문학 그리고 기회있을때마다 구입하는 한국책들이
나의 책선반에 대부분 자리잡고 있는것같다.
소지하고 있는 네델란드 서적은 우리나라에서도 소개된바있는 하리무리쉬(Harry Mulisch),
호프만의 허기의 저자 레온 드 빈털(한국어, 레온 드 윈털:네델란드어, Leon de Winter)
그리고 이 네델란드 중견작가의 쌍둥이라는 책과 다른 몇몇 작자의 책등.

(출판사: De Arbeiderspers, 저자: Tessa de Loo, 제목: De Tweeling/쌍둥이자매)
이 쌍둥이라는 책은 제목 그대로 쌍둥이자매의 이야기다.
같은시각 같은 부모님밑에 출생했으나 한사람은 독일로 또 한여인은 네델란드에서
자라나면서 그들의 성장과정이 두여인의 사상과 성격에 얼마나 많은 영향을 미치는가를
이야기해주고있다. 이야기의 무대가 2차대전인만큼 한명은 침략자의 나라에서 또 다른
한명의 여인은 피해자의 나라에서 자라면서 형성된 성격과 사상에 전쟁이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이 얼마나 큰것인지를 새삼 깨닫게 해주는 책이다.

Die Welt ist weit
Die Welt ist schoen.
Wer weiss ob Wir uns wiedersehen
(독일어, 책속의 인용문)
세상은 넓고,
또한 세상은 아름답다.
누가 알고나 있을까
언제 우리가 또 다시 만날날이 있을지...

줄거리:

1990년 가을 74세의 로테 고우드리안(Lotte Goudriaan)은 벨기에 아데네에 있는
온천 스파에 머물고 있었다.
그녀의 병때문에...
삼일째 되는날 로테는 나이가 비슷하게 보이는 한 독일인 부인을 그곳에서 만난다.
그녀 또한 병때문에 이곳으로 휴양온것이다.
로테의 출생지이기도 한 퀼른(Koeln)이 그 독일인 부인의 고향이라는것도 알게되고
그녀는 다름아닌 로테의 쌍둥이 자매인 안나 밤베르그(Anna Bamberg)였다.
쌍둥이 자매는 그들의 나이 여섯살이였을때 부모를 잃고 안나는 삼촌댁이 사는
독일농가에 보내지고 로테는 아버지의 사촌이 사는 네델란드에서 자라나게 된다.
자주 친척들간에 일어나는 일이지만 그들과의 사이가 나빠지고 전쟁통에 서로
소식도 잊고 자라게 되는 두여인.
로테는 처음부터 차겁고 내성적인 성격을 보이며 안나의 존재조차 의식하지
않으려 하는 반면 안나는 로테의 만남을 마치 기적이 그녀의 생게 일어난것처럼
기뻐한다.

안나가 가난하고 철저한 카톨릭 동네에서 농부인 삼촌집에서 성장하고 수녀원생활과
가출하여 가정부생활까지 해야하는 반면 로테는 아무런 부족함없이 개방적이고
사회주의적인 계부밑에서 유년기를 보낸다. 이차대전 당시 고통받은 많은 유태인들을
도와주기도 하고 전쟁의 혹독함을 직접 격어본 로테는 이리하여 쌍둥이자매 -
안나의 존재를 별로 달갑게 여기지 않는다.
그녀가 보는 쌍둥이자매는 자매라기보다는 침략자의 한사람으로 눈에 비쳐지므로...

이 책은 두여인이 여의치않는 사정으로 인하여 한명은 침략자의 나라에서 또 한명은
전쟁피해자의 나라에서 자라면서 주변환경이 인간성을 형성하는데 얼마나 많은
영향을 주는지와 이차대전 당시의 두나라 실태를 측정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기도한다.

휴양원에서 지낸지 3주가 되던 어느날 안나가 심장마비로 죽었다는 소식을 간호원으로
부터 전해들은 로테가 당당하게 안나는 나의 쌍둥이형제라는 말을 할때는 역시
피는 물보다 진하다것을 절실히 느끼기도...

사진출처: Filmfestival.nl

작가소개:

작가의 본명:  요하나 마리나 티네께 드이브네 드 위트
(Johanna Marina Tineke Duyvene de Wit).
1946년 네델란드 부섬(Bussum)에서 출생했다.
테사 드로는 작가의 할머니의 이름을 따라 지은 작가명이다.

작가의 대표적인 저서로서는:

설탕공장의 소녀(1983)
메안델(1986)
아자벨레(1989)
쌍둥이자매(1993)
스페인에서 온 자식(2004)등이 있다.

작가가 받은 대표적인 상으로서는:
오토 본 데르 가브렌쯔상(Otto von der Gablentz)를 들수있을것이다.

작가의 소설은 2002년 영화감독 벤 솜보가르트(Ben Sombogaart)에 의해
만들어지고 76번째 아카데미상 외국어영화상에 최종추천도 받았다.
우리나라에서도 2005년 유럽연합영화제에서 소개된것으로 알고있고
이영화를 보신분들도 더러는 있는것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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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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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weetpocket 2009.06.23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또한 세상은 아름답다.참으로 멋진 말같네요. 근데 독일어를 보니 고등학교 독어선생님이 문득 기억나네요 ㅋ 좋은하루되세요 ^^

  2. 미자라지 2009.06.23 07: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쌍둥이로 태어났으면 정말 재밌었을것 같아요..ㅋ
    부모님은 두배로 고생하셨겠지만요 ㅋㅋㅋ

  3. 핑구야 날자 2009.06.23 08: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드라마에서도 비슷한 내용이 많은 것 같은데 더 감명이 있군요
    피보다 물보다 진하다.. 극명한 환경이군요 피해자와 가해자의 나라라..

  4. 라이너스™ 2009.06.23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피는 물보다 진하다.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라났음에도
    역시 핏줄이 땡기는건 어쩔수없는걸까요...
    좋은 아침되세요~

  5. 악랄가츠 2009.06.23 10: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쟁과 쌍둥이자매...
    침략자와 피해자...
    음.. 재미있는 소재이네요~!
    한번 읽어봐야될 책이네요 ^^*

    • femke 2009.06.23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럽에서는 아직도 이차대전을 소재로 하는
      책들이 많이 있지요. 이책은 독일어로만
      번역되여 있는것 같아요.

  6. 드자이너김군 2009.06.23 10: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책이 원작인 영화는 역시 책을 보아야 더 진한 감동을 느끼는것 같아요. 어디 볼수 있는곳이 없나 찾아 보아야 겠습니다.^^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3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이..
    거울 같아요~

  8. 유쾌한 인문학 2009.06.23 1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호 그러고 보니.. 네덜란드문학이라.. 벨기에 까지 묶어서 본다면 그 쪽 문화권 문학은 우리나라에 거의 소개된게 없는것 같네요...


    쌍둥이 자매라.. 번역이 될랑가 모르겠는데 되면 꼭 사보겠어혀~~~ 호호호호

    • femke 2009.06.23 23: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일어번역물은 많은데 벨기에, 네델란드문학은
      잘소개되여있지않아 제가 종종 이런기회에
      블로그를 통해서 올려본답니다. 인기없고 재미없는
      글인데도 불구하고.

  9. 티런 2009.06.23 13: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 소설 영화화된것 함 보고싶군요.
    흥미있는 소재인것 같습니다.
    저도 한번 찾아봐야겠네요.^^

    • femke 2009.06.23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 이영화의 평가가 어떻게 되였는지는
      잘모르겠고 어쩌면 우리나라에서는 잘안팔리는
      소재일지도 모르겠네요.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3 16: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쌍둥이들은 자라온 환경에 의해 생각과 가치관이 다를지는 몰라도
    서로 교감되는 공통부분이 있다는 것이 참 신비롭기는 합니다.
    소재가 독특해서 보고 싶네요^^

    • femke 2009.06.23 2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쌍둥이들에게 뭔가 통하는 부분이 있나봐요.
      제 주위에도 더러 쌍둥이자매를 보는데
      아주 흥미롭더군요.

  11. HoOHoO 2009.06.23 19: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의 성격을 형성하는데에는 유전적인 것도 작용하지만
    정말 환경적인 면은 무시할 수가 없는 것 같네요
    그런 점에서, 부족한거 없이 좋은 환경에서 잘 키워주신 우리 부모님께 감사를...^^

  12. 건강정보 2009.06.24 01: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쌍둥이 자매라는 소재만으로도 흥미가 생기는데요..^^
    헌데 독일어로만 번역이 되어있다니..
    독일어 배우지 않는한은 읽을수가 없겠네요~ㅠㅠ

    • femke 2009.06.24 03: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현재는 네델란드어, 독일어로밖에 출판되여
      있지않아서 좀 그런것 같네요.
      영화는 한국에서도 상영되였지만..

  13. 바람나그네 2009.06.24 06: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젠 출장을 다녀와서 글도 못쓰고 추천도 못 다녔네요 ㅋ
    쌍둥이 자매 이야기와 작품이 많이 궁금해지네요..
    멋진 소개를 받은 것 같아서 좋습니다.
    행복한 하루되세요 ^^

    • femke 2009.06.24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바람나그네님집엔 손님이 많으니
      하루쯤 쉬셔도 별로 걱정 안해도
      될것같아요.
      바쁜신데 굳이 이곳까지 와서 댓글 써주시고
      추천까지 해주시니 너무 고마워요.
      좋은 하루 보내세요.

  14. 익명 2009.06.24 09: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emke 2009.06.24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책은 한번쯤 읽어도 좋을것 같아요.
      세계 수십개국의 언어로 번역된 책이라
      구하기도 쉬울것 같고..
      멋진 하루 보내시기를...

  15. 탐진강 2009.06.24 23: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쌍둥이 자매 이야기와 같은 것을 보면 역시 가족과 형제자매의 소중함을 느낍니다.
    가족은 어느 민족이나 국가나 중요한 듯 합니다.

  16. 바람을가르다 2009.06.26 15: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굉장히 재밌을 거 같네요.
    상둥이자매의 전혀 다른 인생. 거기에 가해자와 피해자의 나라에서 성장하는...
    기억해 두고 꼭 찾아 읽어보겠습니다.
    좋은 책 추천해주셔서 고마워요.^^

    • femke 2009.06.27 0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이책은 네델란드어와 독일어로만 현재 출판되여
      있읍니다. 한국에서는 이소설을 소재로한
      영화만 볼수있는것 같아요.


[릴레이]나의 독서론 -  민시오님으로부터 바톤을 이어 받았읍니다.


독서란 [내속에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독서란 나에겐 또 다른 미지의 나의 형상을 찾아
떠나는 여행이다.
내속에 또 다른 얼굴, 내가 미쳐 발견하지 못하던
나의 자아의 추구라고도 부를수 있을것 같다.
내가 만나는, 다른 나를 발견하는 기쁨과
자신의 다른형상을 발견함으로 절망할때도
더러는 있었던것 같지만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던 이 여행속에 삶의 진리를
발견할수도 있었던것 같다.





규칙입니다.

1. 독서란 [ ]다. 의 네모를 채우고
    간단한 의견을 써주세요.
2. 앞선 릴레이 주자를 써주시고
3. 릴레이 받을 두명을 지정해 주세요.
4. 이 릴레이는 6월 20일까지만 지속됩니다.

기타 세칙은 릴레이의 오상참조.
http://inuit.co.kr/1606
독서란 자가교육이다


민시오 & 잇츠의 발상전환 플레이를 운영하시는
민시오님으로부터 릴레이[독서론] 바톤을 이어 받았읍니다.
이 릴레이[독서론]에 참여하신 모든분들에게 이런 자리를
마련해주신점에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민시오님의 릴레이[독서론]

독서란, 다른이로부터 얻게되는 또 다른 나의 삶이다.
책은 여러가지 감정과 생각을 가질수있게 해준다.
그것이 양분이 되어 또 다른 삶의 길목을 만들수있다.

** 앞선 릴레이 **

민시오 & 잇츠의 발상전환 플레이:
http://peopleit.net

** 릴레이 받아주실분 **

옹리혜계님:
http://efreelog.com

편지봉투님:
http://lveta.tistory.com

루시언 프로이드를 좋아하신다는 옹리혜계님의 최근 포스트에 10권의 추천도서가
있더군요. 그중에 많은 책들이 읽어볼만한 가치가 있는것 같았읍니다.
특히 세기의 재판속에 나오는 에밀 졸라의 드레퓌스사건을 다루는 목차가
있어 더욱 반가웠던것 같았읍니다.
지금은 점차 잊혀져가는 유태인 드레퓌스의 사건을 다뤘던 책을 예전을 읽었던지라...

젊은이들의 고민꺼리 취업과 인터뷰에 대한 글, 때로는 책에 대해 글을 쓰시는
편지봉투님

두분에게 제 릴레이 독서론 바톤을 넘겨드립니다.
승락하시리라 믿으며...


PS.: 독서론 릴레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민시오님의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시간이 없어 지금까지 이 릴레이에 참여하신 모든분들을
다 열거하지 못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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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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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18 2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계획에 없던 일이 불쑥 생겨 불편하셨을텐테
    팸께님 멋진 글로 선뜻 바톤 이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____^

    • femke 2009.06.18 23: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무책이나 잘읽지 않는지라(성격이 좀 고약해서)
      독서론이라는 제목만 보고 덜컹 겁이 났지요.
      이런일은 절대적으로 환영하고 적극 참여합니다.
      저는...
      힘드는 일도 아닌데...
      민시오님 불편하게 생각하실것 하나도 없읍니다.
      제가 오히려 감사하다고 생각해야 할것 같아요.

  2. 검도쉐프 2009.06.19 0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이거 자주 보이네요. ^^
    이런 식으로 놀이도 되고, 사람들의 다른 의견을 알아볼 수 있는 것도 참 재미있는 발상이네요.

    • femke 2009.06.19 05: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좀 미련해서 그랬던지 저는 오늘 처음
      본것같아요. 릴레이라서 준비도 없고 얼렁뚱땅
      글을 올렸는데 다녀보니 많은분들이 여기에
      참여하신것 같더군요.
      검도쉐프님집에 또 맛있는것 먹으러 갑니다.
      준비하세요.ㅎㅎ

  3. 드자이너김군 2009.06.19 01: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받았는데.. 전부 바톤을 받으시겠군요~ㅋ

  4. Demian_K 2009.06.19 05: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트랙백 받고 놀러왔습니다^^ 제가 쓴 독서는 여행이다, 와 비슷해서 그런가 더욱 와닿는 내용이네요^^ 잘 읽고 갑니다. 자주 뵈어요!^^/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19 1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깨님...
    바톤 잘 받았습니다.

    트랙백 걸고 갑니다.
    즐거운 하루 되세요^^

  6. 편지봉투 2009.06.19 10: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톤 받아갑니다.
    저에게 넘겨주셔서 너무너무 감사드려요~

  7. 헌책방IC 2009.06.20 11: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처음 방문합니다. 다른 글은 아직 하나도 않봤습니다.
    그런데 이 독서론을 보니 femke님의 서재도 꼭 보고 싶어집니다.
    책을 보는 목적이나, 추구하는 내용은 저마다 차이가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femke님은 저와 비슷한 생각을 하며 책을 보시는 것 같습니다.
    '나 자신' 말입니다.
    이건 제가 착각한 것일 수도 있는데...
    보통 '나 자신'을 생각하며 책을 읽는 사람들은...
    평소 생각이 좀 많은 편인 것 같습니다.
    남들이 하지 않는 생각까지 찾아보고, 꼭 않해도 될 생각까지 하곤 하지요.
    결코 좋거나 나쁘거나 구분할 수 있는 것은 아니지만,
    가끔은 모난 부분으로 비춰지기도 하지요.
    아님 저만 그런 걸지도 모르고요.
    femke님의 서재에 어떤 책들이 있는지 궁금해지네요.

    • femke 2009.06.20 17: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오래된 친구를 만나는것 같네요.
      어쩌면 이렇게 저를 잘아시는지.
      저는 제자신을 위해, 나를 찾고자 책을 읽는답니다.
      그래서 남이 권하는, 좋다고 하는 책도 더러는
      회피하는 성격도 있지요. ㅎㅎ
      어떤이들은 책을 한번만 보고는 내동댕이 치던데
      저는 한권의 책을 수십번도 더 읽어본적도 있답니다.
      현재 다시 읽고있는 헤세의 데미안도 좀 그런편에
      속하고...

  8. 2proo 2009.06.20 18: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팸께님의 독서론은 걸죽한 사골국물같아요.
    저는.. 완전 날림 독서론으로 써놨는데.. 이거 보니 부끄럽군요.
    참, 책 읽을때는 경영서든 소설이든 그 주인공을 자신으로 설정하고 보면
    훨씬 더 재밌답니다. 이미 알고 계시겠지만.. ^^;;
    상상도 해가면서.. 이런저런 방법도 생각해가면서 말이죠..
    그러면 이해도 더 잘되고 기억도 더 잘되고.. ^^;;

    여긴 비가 많이 오네요. 먼 이국땅은... 날씨가 좋은가요? ㅎㅎㅎ

    • femke 2009.06.20 1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쓰신 글보니 아주 정성스럽게 쓰시고
      책도 많이 소지하고 계시던데요.
      저는 시간이 없어 그냥 아무렇게나
      올렸는데 나중 다른분들의 독서론보고
      좀 미안하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곳날씨 별로 좋지않아요.
      수요일까지 비온다고 하는데 집안에서만
      지내야 할것같아요.
      즐건 주말 보내세요.

  9. 핑구야 날자 2009.06.20 18: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를 찾는 여행이라... 찾으셨나요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0 2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독서란 자아찾기 여행일까요...?^^*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1 00: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자 발급을 받는데 몇가지 질문을 하더라구요
    여행을 가느냐 그렇다니까 여행의 의미란 무엇이냐고 묻더랍니다
    우물쭈물 하고 있는데 다시 돌아오는 것이 여행이랍디다
    펨께님의 글을 보고 뜨끔했어요
    자아 여행의 끝을 보고 다시 돌아오려면 책을 지금보다 더 많이 읽어야겠어요

  12. 라이너스™ 2009.06.21 0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케님도 받으셨었군요..
    제가 또 여행을 좋아하는데...
    공감하고 갑니다^^

  13. 미자라지 2009.06.21 21: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펨케님이 편지님..편지님이 저...ㅋ
    라인이 보이네용..ㅋㅋㅋ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6.22 15: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미지의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멋진 표현이고 공감합니다. 현실에서의 여행도 자아찾기의 한 방법이라면 독서를 통한 영혼의 여행도 자아를 찾는 가장 훌륭한 방법일 것입니다.

  15. 무터킨더 2009.06.23 05: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한 나를 찾아 떠나는 여행,
    펨께님께 독서는 자기성찰의 시간이네요.
    깊이있는 독서를 하시는 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잘 보고 갑니다.^^

    • femke 2009.06.23 07: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서를 통해 나자신을 둘러보는 시간을 더러는
      가지기도 하지요.
      가족분들 다 잘 계시리라 믿어요.
      즐건 하루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프랑소와 모리악[Francois Mauriac - 1885-1970]의 떼레즈 데께루

온몸이 따갑게 내리쪼이던 햇살이 지나가버린지도, 강렬하고 찬란하던
그러나 오만하기까지 하던 햇살은 찾아보기조차 어려운날 방정리를 하다
문득 발견한 책,
프랑소와 모리악의 떼레즈 데께루
보부아르의 타인의 피, 잉게보르그 바하만의 삼십세라는 책과 함께 선반 뒷쪽에
팽개쳐진 옛날 서적을 꺼내놓고 향수니 고향이라는 멜랑코리한 언어에
내 자신을 던져버렸다.

세월이라는것이 정지하지않듯이 때로는 휴머니즘이라고 불렀다가,
실존주의의 길을 방황하기도 하고 합리적인 규범에 반항하면서
권위와 체제를 비웃는 소위 모던이즘의 길을 서성거리기도 했다.

(출판사: 범우사, 작가: 프랑소와 모리악, 번역: 전채린, 초판 1974)
1927년 프랑소와 모리악에 의해 쓰여진 책을 전혜린씨의 동생 전채린씨가
번역한 이책은 내가 읽었을 당시 우리사회에서 아주 많은 공감을 얻었을것이다.
살인자인 떼레즈 데께루에게 손가락질을 하는이보다 차라리 그녀에게 공감하고
동정의 시선을 던져주기를 마다하지 않았을것이다.
왜냐하면 그녀는 자유를 원하였으므로...
모든이로부터,
모든것으로부터....
그녀는 날개가 달린 새처럼 훨훨 날아서 모든 구속으로부터 탈피하고자했다.
권위나 계급, 모든 체제로부터 자유스러워지고 싶은것이였다.

책의 제목이 말해주듯이 이것은 떼레즈 데께루라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결혼과 전통, 관습이라는 사슬속에 매여 허덕이며 사는 한 여자의 이야기다.
철저한 카토릭집안에서 교육받은 모리악의 이 이야기는 페미니스트의 운동이
일어나기 훨씬 이전의 이야기였으니 그의 이야기는 그시대에 많은 혼동을
불러 일으켰을것으로 생각된다.

사진출처: cgi.ebay.com
줄거리:

떼레즈 데께루는 소위 잘사는 남자, 결혼하면 편안한 남자 베르나르와 결혼하여
그저 평범한 여자의 길을 걸어가고 있었다.
두사람의 결혼은 그들의 의사에 의해 이루어졌다기보다는 그들의 가족들에 의해
이루어졌다.
그저 그렇게 살아가던 그녀는 결혼이라던가 진정한 사랑, 삶의 정의를 미쳐알기도전에
남편의 여동생 안나와의 우정으로, 모든것이 잘될것이라는 단순한 생각으로
결혼생활에 임한다.
그러나 그녀가 시누이 연인인 쟝 아제베도의 만남으로 인하여 그녀의 단순한 -
허상으로 가득찬 생활에 의의를 가짐으로서 모든것이 변하게 된다.
그녀가 누릴수 없는 자유 - 선택의 자유 - 로 인하여 시누이에 질투심을 가지고
쟝 아제베도에게 접근하고 또한 그로부터 자유라는것을 터득하게된다.
그녀에게 쟝 아제베도는 단순한 사랑이라기보다는 자유,
손에 잡히지않는 그 어떤것, 생활의 쇠사슬을 풀어주는 그 모든것들이였다.
그녀의 딸 마리도 탄생하고 남편을 독살하려고 하지만 실패한 그녀는 바깥세상으로부터
완전히 단절된 생활을 고수해야만 했다.
남편은 이 살인미수사건을 묵인하지만 이사건으로 그는 그녀를 완전히
지배할수있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정신마저도...
마침내 남편의 동의하에 그녀는 그녀의 자유의 상징인 파리로 갈수있게 된다.
그토록 갈구하던 자유의 세계로...

책의 마지막 장에 나오는 글을 보면:

"내가 사랑하는것은 이 돌로 포석된 도시도, 강연회도, 박물관도 아니고
여기서 움직이는 이 살아있는 인간의 숲,
어떠한 폭풍우보다도 더 맹렬한 열정이 그속을 후벼파는 인간의 숲이다.
밤의 아르줄루즈의 소나무의 신음소리도 그것이 인간적이라고 말할수 있었기에
감동적이였다"라고 말하는 그녀.

인간적이고 정신의 자유를 추구하던 떼레즈 데께루.
이제는 그녀의 자유의 상징이였던 쟝 아제베드도,
그녀에게 던져진 어떤환경도 두렵지않는 떼레즈 데께루.
자유라는, 진정한 생의 의미를 찾기위하여 그녀의 자유의 상징인 파리의 뒷골목
구석구석 돌아다닐 우리들의 떼레즈 데께루, 나의 떼레즈 데께루.

프랑소와 모리악:

1885년 10월 11일 프랑스 보르도에서 태어나 1970년 9월 1일 파리에서 죽음을 맞이한
20세기 로마 카토릭작가로서 프랑스문단의 거장이라 불리며 195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범우사, 문예출판사, 대문출판사에서 출간되였던 즐겨 읽었던 책들)
한국에서 생활하는동안 많은 번역서적들을 접했지만 번역가 언니인 전혜린씨나
동생 전채린씨의 번역물은 단순한 번역물이 아니라 책을 읽는동안 그분들의
영혼과의 만남이기도 했다.
한분은 일찍 타계하시고 동생 전채린씨는 유명한 영화감독, 바보들의 행진등을
감독한 하길종씨의 부인이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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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세담 2009.05.23 06: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도 모두 자유를 갈망하는 사람들~
    감칠나는 책소개가 타의 추종을 불허^^*
    맛나게 산책했습니다.

    • femke 2009.05.23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공기처럼 살아가는데 필요한 이 자유가 때때로
      저지당하는것이 참 안타까운것 같읍니다.
      멋있는 산행이야기 기대하고 있읍니다.

  2. 라이너스™ 2009.05.23 07: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좋은 책들이군요...
    저도 오늘 자체 놀토를 만들어놓고
    대형 서점에 들러 책을 볼 생각이예요^^
    행복한주말되세요~

    • femke 2009.05.23 1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번씩 책을 읽는것도 스트레스 해결방법인것
      같던데. 적어도 저는...
      라이너스님도 좋은 주말 맞이하세요.

  3. 엘고 2009.05.23 08: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인생의 구속될수있는 자유에 대한 이야기이군요~~
    삶에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될거같아요^^
    즐건시간되세요~~~

    • femke 2009.05.23 15: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살아가는데 필요한 자유가 없다면
      질식할것 같아요.
      다음번에 어느분이 등장하실지 무척 기대가 되네요.
      엘고님도 좋은 주말 맞이하시기를...

  4. 저녁노을 2009.05.23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녹녹찮은 삶...생각하며 살아야죠.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5. 티런 2009.05.23 09: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스킨이 바뀌었네요.
    rss에서 클릭후 딴곳인줄알고 나갔다 다시 들어왔습니다.ㅎㅎ
    예전보다 글본문이 눈에 쏙 잘들어오는 스킨입니다.
    주말 잘보내세요^^

    • femke 2009.05.23 16:0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제가 좀 갈팡질팡하는것 같아요.
      위젯을 좀 달아놓았더니 아주 지저분하게 보이는것
      같아 새스킨을 달아놓았는데 좀 더 단장을
      해야할것 같아요.
      가족들과 좋은주말 맞이하시기를 바람니다.

  6. 탐진강 2009.05.23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소와 모리악에 대해 알 수 있어 좋습니다.
    좋은 주말되세요.

    • femke 2009.05.23 16: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한국에서 아주 슬픈 일이 있어났더군요.
      탐진강님의 글을 보고서야 알게되였읍니다.
      행복한 주말 맞이하시기를 바람니다.

  7. 핑구야 날자 2009.05.23 10: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결혼은 가족간의 결합이라고도 하지만
    전 반대입니다. 사랑하는 남여의 결합에 가족이 행복해질수 있도록
    축하해주고 기원해주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 femke 2009.05.23 16: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는 결혼은 가족간의 결합이라고
      많이들 생각하였지요. 동양이나 서양이나..
      둘이서 행복만 하다면 서로 존중할수 있다면
      그것이 진정한 부부인것 같네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23 12: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도덕,예의의 틀에서 종교의 교리에 맞춰 사는 것이 유일한 삶의 방식으로 생각했던 그 시대..
    철저히 개인의 의견이 무시되는 가족이란 울타리속에서 자신을 찾는 떼레즈 데께루의 인생이 그려집니다..

  9. 바람나그네 2009.05.24 08: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제 왔어야 하는데 마음이 꿀꿀해서 풍경 보러 나갔어요..
    그런데 세상은 어딜 가도 어지럽더군요 ㅎ

    좋은 글 읽어서 상식하나 더 늘었어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10. 가마솥 누룽지 2009.05.25 13: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에겐.. 아직 동양적 사고가 지배적인가보네요~~
    개인의 사랑도 무시해선 안되지만.. 가족의 의견도 결혼에 큰 비중을 차지해야 한다는 보수적인 생각.. ㅋㅋ
    그래도 전 제가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했어요..~~ ^^

    • femke 2009.05.25 22: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좋은거죠.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한다는게.
      가족의 의견을 참조한다는것은 좋은일이지만
      강제적이면 안되다는것 같아요.

  11. 바람을가르다 2009.05.26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프랑소와 떼게루라... 좀 벅차네요.^^;
    다행히 펨께님의 친절한 안내로 그렇게 어렵게 볼 소설은 아니구나 싶네요.
    좋은 책은 좋은 길을 비추는 데, 알면서도 이렇게 종종 머뭇거리고 있는 제 자신이
    부끄럽네요.
    잘 보고 갑니다.^^

    • femke 2009.05.26 16: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자신이 좋아하는 책 읽어면 그렇게 어려운것도
      아닌것 같더군요. 시간만 허락한다면 더러는
      읽고 사는데 도움도 주는것 같았읍니다.

  12. 편지봉투 2009.05.27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혜린, 천재라고 불리는 그 분의 동생도 언어를 전공하셨군요.
    참 신기합니다. 팸께님 글을 통해서 처음으로
    전혜린 작가의 동생이 누구고 누구의 부인이고 어떤일을 했는가를
    통째로 알게 되었어요. 신기해요ㅎㅎ
    소설이 참 끌립니다.

    • femke 2009.05.27 2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는 전혜린씨의 책을 읽지않으면 소위
      엘리트축에 안끼워줬던 생각이 나네요(친구들 사이에서).
      한분은 독문학, 한분은 불문학을 전공하신분들인데
      이 두분이 번역한 책은 거의 다 읽고 아직도 내서재에
      꽃혀있지요.

귀스타브 플로베르[Gustave Flaubert, 1821 - 1880 프랑스문학가]

귀스타브 플로베르, 우리들에게는 마담 보바리(보바리부인)로 너무 잘 알려져 있는 문학가.
그는 발자크나 에밀 졸라와 함께 19세기 최대의 소설가로 유명하다.
그의 문학적인 면에서 다른 작가와 다른점이 있다면 글을 쓰는것에 대한 그의 생각이라던가
그시절에는 굉장히 현대적이였던 그의 글쓰기방법에 있다고도 알려져있고 그의 작품들은
사실적이며 또한 낭만적인것에 토대를 두고 있다고도 한다.


저자: 귀스타브 플로베르, 출판사: Arbeiderspers, 번역: Edu Borger

소설 부바르와 페퀴세는 1870년에서부터 작가가 죽음을 맞이하던 1880년 기간에 집필되였다.
그의 소설 La tentation de saint Antoine(성 앙투안의 유혹, 1874)와
Trois contes(세개의 짧은 이야기, 1877)의 작품시기인...
이책은 그의 사후에 출간되였고 아마 그는 이책의 후속편도 생각하고 있었다고 알려진다.


줄거리:

19세기가 이야기의 무대인 이 소설의 주인공은 중년의 부바르와 페퀴세.
부인을 잃은 부바르와 총각신세를 면치못하던 페퀴세의 이야기다.
파리에서 생활하는, 날마다 기계처럼 인생을 살아가던 소시민적인 생활을 누리던 주인공들.
깊은 내면의 세계에서는 이런 기계적인 생활이외에도 분명히 다른인생이 있을것이라고 생각하고 있지만
그들의 습관적인 생활을 뒤로하고 감히 새로운 생에 도전하지 못하는 용기없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이 두사람의 인생에 전환점이 되는일이 생기게된다.
푸퀴세가 친척으로부터 유산을 물려받은것이다.
이것을 기회로 두사람은 지방으로 내려가 그들의 다람쥐 체바퀴같이 살던 파리생활을 청산하고
전원생활을 하게되는것이다. 그들이 그토록 지향하던 그들의 세계를 창조하고자 하는것이다.
일은 여기에서부터 시작된다.

등장인물인 부바르와 페퀴세는 그들에게 당면한 문제를 아주 심각하게 처리하고자 한다.
또한 이 두사람은 자신을 철저히 믿고도 있다.
백과서전의 인생처럼 지식이 모든것을 해결해줄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백과사전은 우리가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는 하나의 도구로서 사용할수는 있지만
당면한 문제, 모든것을 해결해주지는 않는다.
지식만으로는 생에 일어나는 일, 자연의 법칙을 해결할수는 없는일.
농사를 짓는다는것은 자연과의 투쟁, 수십년의 경험으로 땅을 가꾸는 농부의 땽에 대한 이해와 인내,
끈기로 이루어진다면 이 두사람은 지식으로 자연과 타협하고자 한다.
백과사전에서 얻은 지식으로 땅체 대한 이해, 경험을 대신하고자 하는것이다.

시골에서 지내는동안 그들이 하는 모든일은 실패에 실패를 거듭한다. 이 실패의 원인을 그들은
지식-백과사전에서 찾고자한다. 포도주 생산을 위해 포도를 재배하지만 실패하여 그들은 화학에 의지하고
이 화학지식에 나오는 모든 형식들을 머리속으로 집어넣고 의학의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될때 의학에 대한
지식을 얻고자 하며 물리학에 대한 지식이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물리학에 대한 지식에 의지하는것이다.
결국 그들의 집이 마치 책으로 가득찬 도서관으로 변하게 되는것이다.
이 등장인물이 지식을 늘이면 늘일수록 세상사일은 사전에서 말하는것과는 다르게 된다.
그들에게 필요했던 이 지식은 서적에서 얻는 지식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얻은 경험, 생의 지식인것이다.
이리하여 그들이 원했던 인생의 길로 갈수있었던 재산마저도 날려버린다.
그들에게 남은 하나의 소망이라면 정원을 가진 작은집과 그들의 그토록 저주하던 파리생활로 되돌아 가는것.
결국 원했던 생은 원점으로 돌아가게 되는것이다.


책을 읽는동안 가끔은 도날드 덕(Donald Duck), 로럴과 하디(Laurel, Hardy)의 코메디를 보는것처럼
입가에 웃음을 띄웠다. 어차피 그들이 하는일이 실패할것이라는 예언이라도 미리 보는듯한...
그러나 이 주인공들이 주는 독특한 인상에 나는 같이 아픔을 느끼기도 하고 나도 나의 인생을
백과사전처럼 살고있지 않나하고 생각해 보기도 했다.
현명하다거나 완벽한 생이라는것은 책속이나 지식에서 얻어지는것이 아니고 우리가 보는것,
느끼는 이 모든것이 나의 생을 이끌어주는 나의 지식이요 나의 생인것이다.

부바르와페퀴셰2
카테고리 소설
지은이 귀스타브 플로베르 (책세상, 2006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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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미자라지 2009.05.07 08: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등이군요..^^ㅋ
    학교 나가기 전에 여기저기 구경다니고 있습니다..ㅋ
    rss활용 좀 해볼려고 구독했어요..^^
    이제까지 rss를 쓰질 않아서 근냥 있다가 이제서야 구독했습니다..ㅋ
    더 자주 들를게요..ㅋ

    • femke 2009.05.07 22: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비군 훈련이다 학교다니시라 블로그 운영,
      효자되시랴 굉장히 바쁘신 모습 눈에 선해요.
      실상 나도 좀 미련해서 rss구독할분들도
      더러 있는데 오늘저녁쯤 한번 시도해봐야 할것 같아요.
      고마워요!!!

  2. 라이너스™ 2009.05.07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리뷰군요. 저도 요즘 알라딘 ttb수익으로 책이나
    한권 사볼까하고있네요. 좋은 아침되세요 펨케님^^

  3. 드자이너김군 2009.05.07 12: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렵지 않나요? 이런책.. ㅋ 책 표지만 봐서는 깨알같은 글씨체에 잠이 올듯도 한데..
    내내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보셨다니.. 갑자기 궁금해 지는군요^^

    • femke 2009.05.07 22: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좀 지루한 대목도 있고 입가에 웃음을 지을때도,
      생각 할때도 더러는 있지만 읽어봐야 할책은
      읽어줘야하고 그래서 더러는 책도 봅니다.

  4. 빛이드는창 2009.05.07 16: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후에 출판된 책이여서인지 더 끌립니다.
    왠지 재미 또한 있을것 같구요^^

    • femke 2009.05.07 22: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약간 지루하게 생각될지도 모르겠네요.
      좀 딱딱하고 역사적인 큰사건이 일어나는것도
      아니라...
      플로베르의 책은 한번쯤은 읽어봐야
      하는 책인지라...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07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07 18: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삶이 정해진 대로 살아진다면, 크나큰 걱정은 없겠지만,
    소소한 작은 행복 또한 느끼지 못했겠죠~
    리뷰를 보니 백과사전 속 부바르와 페퀴세의 탈피과정이 보고 싶어집니다^^

  7. 엘고 2009.05.07 22: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보고느끼는 삶에대한 소설인가봐요~~
    한국에도 나왔군요~~찾아볼께요^^

    • femke 2009.05.07 2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이책이 이분의 최고의 저서라고는 생각이
      들지않았지만 인간에 대한 풍자와 해학이
      담긴 이야기라 읽어볼만 하더군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08 01: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보바리 부인..
    저자가 그렇게 유명한 사람이군요..
    귀스타브 플로베르의 부바르와 페퀴세라..
    저는 책을 싫어하는 관계로 집사람에게 권하겠습니다..ㅎㅎ

    • femke 2009.05.08 01: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음악서적은 좋아하시나요?
      여기에는 존 레논의 자서전도 나와 있던데...
      잭을 꼭 좋아하라는 법은 없다고 생각해요.
      사람마다 취미가 다르니...

  9. 바람나그네 2009.05.08 06: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왠지 가슴이 무언가 꼭 박힐 만한 책 같아요..
    좋은 리뷰를 봐서 책의 내용도 보이는 듯 해요 ^^
    행복한 하루되세요 ^^

    • femke 2009.05.08 16: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풍자와 해박으로 가득찬 서적이지만
      잘못하면 지루하게 여겨지기도 한 서적이람니다.
      좋은 시간 가지세요.

  10. 핑구야 날자 2009.05.08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속에 사람이 고인일 경우 많은 추억을 생각이 나듯 이 책도 역시 그럴것 같군요,,

  11. 2proo 2009.05.08 1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바리 부인이라면 저도 많이 들었어요~ ㅎㅎㅎ;;;
    원래 이름도 몰랐었군요 OTL
    책 읽기 좋은 계절인데 시간나면 도서관에서 찾아봐야겠어요.
    여름오면 책이고 뭐고 다 지지;; 킁;;; 잘보고 갑니다~ 슝~

    • femke 2009.05.09 00: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학창시절에 더러는 보바리부인을 읽고하던데
      좋은계절에 한권을 책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전화 불통나지 않았는지 좀 궁금한데...ㅎㅎ

    • 2proo 2009.05.09 00:4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전~~혀 그런일 없어요 ㅎㅎ
      전화라도 왔으면.. 덜덜
      핸드폰은 시계기능이 전부 아니던가요? ㅋ

  1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10 21: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권의 책이 주는 시간만큼은 세상 무엇보다도 편안한 자유의 시간이지요.
    현대의 직장인들이 피곤에 쩔어 그 소중한 시간을 맘껏 누리지 못하는것을 생각하면
    조금은 아쉽기도 하구요.
    소개해주신 부봐르와 페퀴세 추너도서목록으로 추가하고 있겠습니다.

    • femke 2009.05.11 03: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럴것도 같아요.
      일, 일 또 일을 해야하는 형편이니...
      그저 책읽기가 취미라고 생각하고 시간나는데로
      한자씩 읽어면 좋을것 같아요.


벨기에 대작가 휴고 클라우스[Brugge 1929 - Antwerpen 2008]


저자: Hugo Claus, 출판사: De Bezige Bij, Amsterdam, NL

작년 벨기에 대작가 휴고 클라우스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 벨기에인들을 울렸다.
Ik heb een vriend verloren en de literaire wereld een grootheid.

나는 한 지인을 잃고 문학계는 거대한 작가를 잃었다
라고 네델란드 대작가 하리 무리쉬
(천국의 발견/The Discovery of Heaven/De ontdekking van de hemel의 저자)가 말하기도 했다.

대작가 휴고 클라우스(Hugo Maurice Julien Claus)는 1929년 4월 5일 벨기에 브르게에서 출생하여
2008년 3월 19일 안트웨르픈 대학병원에서 치매로 고통받던중 그가 원했던 죽음의 길로 사망하였다.
그를 한마디로 딱잘라 표현할수는 없지만 대체로 시인, 소설가, 극작가, 화가라는 명칭으로 유럽
특히 네델란드, 독일등에서 잘알려져있다.

작가는 소년시절 수녀들이 운영하는 학교를 다녔으며 청소년시절 왕립미술하교도 다녔다.
그후 북 프랑스로 떠나 그곳 설탕공장에서 노동자로 잠시 일하기도 하고 이때 얻은 경험으로 의해
탄생한 그의 유명한 각본이 "설탕/Suiker"이다.
파리에서 지내는동안 그는 유럽에서 잘알려진 현대미술의 COBRA그룹에 참여하여 네델란드 현대미술의
거장들로 알려진 칼 아플, 코네이에와도 우정을 맺기도...

1983년 그는 그의 작품중 가장 잘알려진 대작
"Het verdriet van Belgie/The sorrow of Belgium/벨기에의 슬픔" 을 탄생시켰다.
이작품의 줄거리는 어느 플란드르(벨기에 남쪽지방 - 네델란드어를 사용하는 지역) 소년의 이야기로
이소년이 이차대전중 소설가로 변신한다는 이야기다.
이야기의 시기는 1939 - 1947년이고 전쟁전의 평화, 전쟁, 나찌정권으로부터 해방되어 또
다시 찾게되는 평화, 전쟁당시의 굶주림과 나찌정권에 협력하는 지역민들의 소시민적인 이야기,
생존 그리고 파시스즘등으로 엮여져 나가는 글이다.

그의 글에 자주 등장하는 주제들로서는 어머니에 대한 사랑, 아버지에 대한 원망, 기독교에 대한 죄책감,
이차대전 전, 후의 벨기에 플란드르인 그리고 그가 제일 싫어하는 거의 증오에 가까운 파시스즘등이 있다.
이주제들은 그가 성장하는동안 겪은 그의 생활에서의 영향들로 대부분의 그의 작품속에서 이주제들을
만날수가있다.

작가 클라우스는 문학가로서 또한 화가로서 활동한 이로 유럽에서는 잘알려져있다.
이리하여 그의 작품들이 네델란드 암스텔베인에 있는 코브라미술관에 전시되기도...

사진출처: museum.reviews.com, 휴고 클라우스 작품, Nachtelijk gebeuren

누구의 죽음이던지 죽음은 슬픈일이다.
더구나 한 지식인을 보내야 한다는것은 참으로 안타까운 일. 
뉴욕 타임지는 "Hugo Claus,  One of Belgium's Most Renowned Authors"라고 말하기도...

그는 생존시 많은상을 받았다.
1986년 네델란드 문학상을 받을때 한 말중;

"Ja, dat is nogal een verrassing, maar het was natuurlijk een grotere verrassing
als
iemand anders hem had gekregen

이상을 받게 된것은 놀랄만한 일이다. 그러나 내가 아닌 다른 문학인이 이 상을
받게
되였다면 나는 경악했을것이다.


그가 받은 많은 상중에는;
레오 크레인상, 알크상, 사강상, 레오폴드 2세의 국민훈장, 세스토다상, 헤르만 골터상, 플란드르 독자상,
피에르 라소리니 국제상, 유럽 아리스테이온 문학상, 유럽시인의 상, 독일 라이프찌히 문학상등이 있다.
또한 그는 1963, 1964년 두개의 벨기에 플란드르문학상을 거부하기도 했었다.

사진출처: nago.nl, 휴고 클라우스의 시나리오, 칼

그의 작품들중에는;
소설로서
1950년의 메찌어스, 1952년 개의 날들, 1956년 좋은 후처, 1962년 놀람, 경악, 존경, 1972년 게의 해,
1978년 소망, 1983년 벨기에의 슬픔, 1996년 소문, 1998년 끝나지 않은 과거등이 있고
이외에 그의 수많은 시, 시나리오와 연극대본들이 있어요.

The Royal Museum of Fine Arts of Belgium/브뤼셀 왕립미술관
이곳에서 저자의 그림을 감상할수 있읍니다.

참고: 한국외국어대에서  번역한 집[Thuis]이라는 제목의 이분의 책이 출판되였다고 작년에 들었지만
그의 어떤저서, 어떤제목의 서적이 이 이름으로 번역되였는지는 알지 못하고 있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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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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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ong G. 2009.04.24 17: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는 갔지만 남겨진 흔적들은 남겨진이들의 삶에 짙은 영향을 주겠군요.
    유익한 글 잘 보았습니다^^*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24 18: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모르는 작가이긴 하지만 유럽에서는 꽤 알려진 작가라 안타까움이 컷으리라 생각됩니다..
    휴고 클라우스의 왠지 모를 고집과 아집이 느껴지는듯 합니다..

    • femke 2009.04.24 19: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학계에서 굉장히 슬프했어요.
      이분 고집도 고집이지만 자기생각대로
      자기길만 걸어가신분이지요.
      그래서 고향 벨기에보다는 네델란드에서
      더 유명하게 된것 같아요.

  3. 탐진강 2009.04.24 21:5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의 문인들은 그림도 잘 그리는 분들이 많은 듯 합니다.
    예술과 문학에 다재다능한 분들인가 봅니다.
    벨기에의 대작가 클라우스를 알게 됐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 femke 2009.04.25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다 예술에 속하는 부분이라 동료들과 어울리면
      자연히 양쪽 다 하게 되는가 봅니다.
      주말 잘 지내시기를...

  4. 엘고 2009.04.24 23: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작가 휴고 클라우스가 유럽의 민중들에게 큰영향을 끼친 분인가봅니다
    브뤼셀 왕립미술관에 그분작품이 있군요~직접보고싶네요^^
    즐건 휴일되세요~~

  5. 드자이너김군 2009.04.25 0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작가이자 화가인것인가요? 와 대단한 분 이었군요.
    작품이 느낌이 참 좋은데.. 참 안타깝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빌어 봅니다.

  6. 바람나그네 2009.04.25 07: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고 클라우스가 타계한 것이 작년이었군요..
    벨기에의 슬픔은 읽어 본 적이 있네요..
    이제 사람은 사라지고.. 이름과 그의 작품만이 남았네요..
    글 잘 보고 머리에 지식 하나 쌓아갑니다 ㅎ
    좋은 하루되세요 ^^

  7. 마그마 2009.04.25 2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학과 그림을 동시에 대단하신분 같네요~~~~
    그분은 가셨지만 이름은 영원히 남을겁니다~~
    한국에도 그런사람이 많이 나와야하는데~~
    주말 잘 보내세요

    • femke 2009.04.26 02: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주 오랫동안 문학계에 영향을 미치는 그런
      대가이시지요. 멀리 이국에서도 즐거운
      주말 맞이하시기를 바람니다.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4.25 23: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댓글이 늦었습니다. 휴고 클라우스 대작가에 대해서 저는 처음 들어보는 대작가입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는 말 밖에 답해줄 수 밖에 없네요. 정보 감사합니다.

    • femke 2009.04.26 02: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이구 무슨 말씀을...
      가슴 뛰는 소리가 여기까지 들리네요.ㅎㅎ
      한국에서는 이런분들이 잘 소개되지 않아서
      제가 가끔 이런 문학가들에 대해 한자 쓴답니다.

  9. 아디오스(adios) 2009.04.26 1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양한 능력을 갖추고 있군요....
    ^ㅡ^

    • femke 2009.04.27 02: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문학가, 화가로서 활동하신 분이지요.
      우리나라에도 그런분들이 계실것 같은데
      어떤지 정확한 정보가 없네요.

  10. 편지봉투 2009.04.30 11: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리 부지런하게 책을 읽어도 놓치는 작가가 많다는 사실은 어쩔 수 없네요...
    다양한 책 읽으실 수 있는 팸께님이 부럽습니다~^^

    • femke 2009.04.30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요새 게을러져서 책이 많이 밀려있어요. 저는
      작년에 한국에서 구입한 불온서적마저도
      절반도 채 못읽고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