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이스탄불의 레스토랑


창고나 기차역을 고쳐 미술관이나 갤러리
혹은 레스토랑을 만드는 것 이제는 특별한
일이 아니다
. 사용하지 않는 기차역을 미술관
으로 변모시킨 독일 레마겐의 한스 아르프
미술관이 그렇고 창고를 이용한 암스테르담의
레스토랑이나 갤러리를 만든 일 또한
, 하나도
새로운 일이 아니다
. 누구도 돌아보지 않을 것
같은 건물
, 장소를 개조하고 이용하여 문화공간을
형성하고 이곳을 찾는 이로 하여금 새로운 감각을
맛보게 하는 일 현대인이 바라는 일 중 하나라고
생각된다
.

아직은 갈곳이 많지만, 여행을 많이 했다면 많이 한
내가 이스탄불의 다리 밑의 레스토랑을 보고는 놀랐다
.
아직 이런 장소에 레스토랑을 만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전망대나 등대에 호텔이나 레스토랑이
있는 것은 본 적이 있지만
, 다리 위로는 차들이 다니고 그 다리 밑에 또 하나의 공간을 형성하여
레스토랑이 즐비하게 있던 그 모습은 참으로 특이했고 공간이용을 무척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

유럽이면서 동시에 아시아에 속하는 터키를 여행하면서 이곳의 인프라스트럭처에 놀랐고(물론
아직도 개발되어야 할 곳이 많이 있지만
) 북유럽인만큼이나 영어를 잘해 놀랐고 정이 많아 마치
고향 집을 방문한듯한 느낌이 들던 터키에서 이 레스토랑을 보고 또 한 번 놀란 셈이다
. 다리
위로는 마치 우리나라 한강대교를 보듯 수없이 많은 차량이 왕래하고 있는가 하면 다리 위에선
세월이 가는지 마는지 낚시하는 사람과 레스토랑에는 물파이프를 즐기는 사람들이 그려내는
풍경은 터키의 모습을 한눈에 보여주는듯 했다
.


다리 밑에 또 다리가 있어요. 그곳에 레스토랑이 즐비하게 있습니다.

어떤 분이 그러시더군요. 도서관 소개를 하면서 왜 도서관 실내

사진이 없느냐고. 그 댓글을 올리신 분에게 제가 그랬어요. 다들 독서에

열중하는 도서관에서 사진 찍지 않는다고. 그건 도서관에 계시는 분에게

실례가 되는 일이라고. 레스토랑에서도 마찬가지. 다들 조용히 식사하는데

사진기 내밀 수 없습니다. 이스탄불의 이 레스토랑도 마찬가집니다. 그래서

레스토랑 실내 사진이 없어요.


 



생선을 파는 동시에 즉석에서 생선을 구워 팔더군요.

생선만 팔아서는 생활이 되지 않아 그러는 것 같던데 예상외로

즉석 생선구이를 찾는 사람이 굉장히 많이 있었어요.

좋은 아이디어인 것 같아요. 생선을 찾는 사람도 파는

사람에게도 모두.



모든 것이 바쁘게 움직이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생을 즐기며 사는 사람. 정치적으로 조금만
안정된다면 몇 년 안에 중국을 따라잡을 것 같은 터키
. 내가 다음에 터키를 방문하면 또
어떤 모습을 내게 보여줄 것인지
, 어떤 모습에 내가 놀라게 될지 생각하면 벌써 가슴이 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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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멀티라이프 2011.12.01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리아래 늘어선 레스토랑들이 이채롭습니다. ㅎㅎ
    이스탄불 갔을때 저는 왜 이런모습 못보고 왔는지 모르겠네요 ㅎ

  2. 2011.12.01 07: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3. 너돌양 2011.12.01 07: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발상의 전환이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더 큰 즐거움을 주었군요 잘 보고 갑니다

  4. 짱똘이찌니 2011.12.01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조금만 바꾸면 뭐가 큰일 나는 줄 아는데..
    이렇게 좋은 쪽으로 바뀌면 관광효과까지 얻을 수 있겠는데요. ^^

  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1 07: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전환은 즐겁죠^^

  6. 해바라기 2011.12.01 07: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즉석 생선구이도 편리해서 좋은 방법같아요.
    잘 보고 갑니다.^^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1 07: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묘하게 우리나라 어촌시장 분위기가 느껴집니다.
    이국적이면서도 친근한 이미지네요.^^

  8. 미자라지 2011.12.01 07: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특이하네요...
    한강대교 밑에도 레스토랑을?잉?ㅋ

  9. may 2011.12.01 08: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서양의 매력을 함께 지닌 터키분들은 특히 친근감이 가더군요
    다리밑을 레스토랑으로 활용한 점 흥미롭습니다
    강물을 더욱 가까이 즐길 수 있겠네요^^*

  10. 작은별 2011.12.01 08: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리 아래 또 다리가 있고 그곳이 레스토랑이 즐비하다니 특이하네요.
    글 감사히 잘보고 갑니다.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1 08: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선을 팔면서 바로 구워주는 이런거 좋죠~
    사면서 먹을수 있고 바로 골라 먹을수 있는..^^
    맞아요 도서관에서 공부하는 사람들을 찍을순 없죠
    배려심이 가득하신 펨께님^^

  12. 노지 2011.12.01 08: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다리 밑에 레스토랑이라니../.ㅎㅎㅎ

  13. ★입질의추억★ 2011.12.01 08: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나저나 다리위에서 낚시하는 풍경이 이채롭네요~
    터키의 낚시는 어떤걸까.. 저도 저 사람틈에 껴서 하고 싶어요 ^^;

  14. 꽃기린 2011.12.01 09:1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생각의 차이, 관점의 차이가 발전을 만들지요.
    멋지고 인상깊게 보았습니다, 펨께님...
    좋은 하루 되세요.

  15. kim 2011.12.01 10: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정말로 부러운 여행입니다
    늘 그렇지만 유럽여행은 언제나 하게 될런지 ?
    자주 들러뵙지 못하고 있어도 늘 봐 왔습니다.
    분주한 영농철이라서 이기도 하지만 티스토리엔 일일이
    패스워드와 홈피주소를 입력해야하는 번거로음이 있어서나 말에요 ^^

  1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1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는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나라에요.
    특히 좋아하는 역사 이야기와 관련된 유적지가 많아 탐이 나는 곳이죠~
    도서관, 레스토랑 사진을 찍을 수 없었다는 말씀에 공감이 가네요.
    블로그에 뽐내려고 무례하게 찍은 사진은 이뻐 보일 수가 없는 것 같아요.

    • femke 2011.12.01 1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터키 2주일 여행했는데 아직도 못 가본곳
      많아요. 이번엔 서부만 구경했는데
      다음엔 동부쪽으로 한 번 갈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01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레스토랑도 그렇고 낚시하는 사람들도 그렇고 정말 특이하네요 ㅋ
    잘보고 갑니다

  18. 풀칠아비 2011.12.01 12: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리 밑 레스토랑, 정말 기발한데요.
    색다른 분위기일 것 같습니다.
    비가 많이 와서 물이 불어날 일은 없는가 봅니다.
    ^^
    잘 보고 갑니다. 멋진 12월 보내세요.

  19. 클라우드 2011.12.01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12월,시간시간들이 축복의 시간들이 되시길 바래요.^^

  20. Lipp 2011.12.01 23: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러게요 특이하네요. 다리밑에 또 다른 다리와 레스토랑들 ..
    공간활용면에선 아이디어가 좋아요.
    터키도 참 매력적인 나라라고들 하는데,
    빠른시일내에 정치가 안정권으로 들어가주면 더 좋겠지요.


[터키] 안탈리아


세계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느낌이 비슷한 나라를
만난다
. 이탈리아의 좁고 경사진 곳을 오르다 보면
여기가 스페인인가 아니면 내가 가본 유럽의 어느
나라였던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고 또 다른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이곳을 어디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곳이 어디였든가 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도 한다
.

 동서양의 두 문화를 가진 터키를 여행하면서 그런
생각이 자주 떠올랐다
. 어떤 곳은 동양이라기보다는
서양의 어느 도시 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또 어떤 곳은
마치 우리나라의 한적한 시골 마을을 연상케 했으니
.

안탈리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비록 북촌 한옥마을에서
본 우리나라 전형적인 한옥은 볼 수 없었지만
, 그곳의
담이며 서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대문을 보니 문득 봄에 가본 북촌 한옥마을이 생각났다
.
물론 이런 외형적인 모습만으로 북촌 한옥마을을 떠올렸던 것은 아닐 것이다. 늦은 밤길에
만난 터키인이 권하던 차 한 잔을 마시며 마음을 털어놓고 터키와 네덜란드에 대해 이야기
나눈 일들은 마치 한국에서 오랜 친구를 만나 이야기 나누는 것처럼 정겨웠고 고향을 찾아간
친구를 만난 듯 반겨주던 터키인의 마음 씀씀이에 한국의 한옥마을을 떠올렸을지도 모른다
.







북촌 한옥마을을 찾았을 때 비가 오는 바람에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네.

다음에 이곳을 간다면 북촌 8경도 제대로 구경하고 한옥마을

부근에 유명한 국숫집도 있던 것 같던데 그곳도 한 번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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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1.11.25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풍스러운 게 많이 닮았네요..

  2. 이야기캐는광부 2011.11.25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담길이 예쁘네요. 한옥마을과는 또 다른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3. 너돌양 2011.11.25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겹고 고풍스러운 길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4. 바닐라로맨스 2011.11.25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한적하고 따뜻한느낌이 많이 닮은것 같네요!

  5. 멀티라이프 2011.11.25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느낌이 정말 많이 닮았군요 ㅎㅎ

    뭔지 모를 풍기는 맛이 같아요 ㅎ

  6. ♡ 아로마 ♡ 2011.11.25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느낌 좋은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증거겠죠 ㅎ

    • femke 2011.11.25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르님 좋은 하루 맞이하시고
      나중 찾아뵙지요.
      현재 제 컴 상태가 아주 안 좋아요.
      그래서 그쪽으로 연결이 안되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25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얕은 담장과 기울기 완만한 지붕과 기와들이 진짜 비슷한 느낌이네요.
    길 폭은 북촌보다 더 넓고 정리된 느낌도 듭니다.

  8. 안달레 2011.11.25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이국적인 풍경인데도 정서적으로 공유되는 지점들이 있네요. ㅎㅎ
    잘봤습니다.^^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25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북촌마을에 살았거든요 북촌마을인지 알았어요
    비슷한 모양새^^

  10. 세미예 2011.11.25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의 한 장면을 보는듯 합니다.
    문학의 한 장면이 이런 곳이 아닐까요.
    잘보고 갑니다.

  11. may 2011.11.25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북촌한옥마을은 못가봤지만
    고풍스럽고 정겨운 분위기가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12. 제이슨 2011.11.25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말씀인 알 것 같습니다.
    사진들이 뭔가 모르게 정겹습니다.
    마지막 2개의 사진.. 이런 풍경이 갑자기 안탈리아에 나타나면 다들 놀라겠지요. ^^

  13. 하나비 2011.11.25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장독이 그곳풍경하고 대비되어 너무 반가운 풍경인데요 ㅎ
    행복한날되세요^^

  14. 해바라기 2011.11.25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가 다른 이탈리아의 골목길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5. 꽃기린 2011.11.25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요...
    비슷한 냄새가 풍깁니다,
    창문이 참 예쁘고 인상적이에요.

  16. *저녁노을* 2011.11.25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닮아 보이네요.ㅎㅎ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17. 풀칠아비 2011.11.25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담과 대문 사진이 제게도 왠지 정겹게 다가오네요.
    잘 보고 갑니다.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femke 2011.11.25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풀칠아비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그쪽 방문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 컴에 말을 잘 안듣네요.

  18. 2011.11.25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emke 2011.11.25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여기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될수있다면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19. Lipp 2011.11.25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동양풍은 아니지만 왠지 아늑하고 정겨운 느낌을 전달해 주네요.
    기와도 보이고 담 높이도 낮아서 그런가봐요.

핸드폰의 위력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터키인

파묵칼레를 가고자 안탈리아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데니즐리로 그리고 데니즐리에서 다시
고속버스를 타고 파묵칼레로 향했다
.

터키의 대중교통은 유럽이나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시설도 좋은 편이다
. 처음 터키에서 고속버스를 탔을
때 버스 시설에 아주 놀랐다
. 모든 고속버스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 관광지로 가는 고속버스는
최신식 버스에다 실내도 무척 깨끗하고 시설 또한
아주 좋다
. 승객들 자리에 라디오가 설치되어 있고
비록 터키 방송이지만 텔레비전으로 원하는 채널로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마저 볼 수 있었으니
. 또 하나
터키 고속버스의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우리나라에선
이미 사라진 버스 조수가 운전기사와 함께 버스에
있다는 것이다
.

대부분 고속버스가 그렇듯 터키의 고속버스도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승차한 고객을 위해
한두 번 정차한다
. 15분에서 20분 동안. 이때 고객들은 주변 식당을 이용하여 차나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가족을 위해 선물을 사거나 화장실을 가기도 한다
. 파묵칼레를 가는 도중 버스
조수가 나에게 말했다
. 15분간 이곳에서 정차한다고.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옆자리를 보니 운전기사와 버스 조수가 식사하고 있었다. 시간이 좀 남은
것 같아 화장실을 갔다
. 항상 여성화장실이 그렇듯이 이곳에서도 줄을 서야 했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던 것 같다
. 헌데 화장실을 다녀와서 내가 탄 버스를 찾으니 웬걸 내가 탔던
버스가 보이지 않는다
. 설마 버스가 떠났지는 않았겠지 하고 보니 내가 탄 버스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 그때 내 얼굴이 무척 창백했을 것 같다. 헐레벌떡 도로로 뛰어가니 버스가 가물가물
보이기는 하지만 이미 버스를 놓친 것 같았다
. 버스에서 내릴 때 카메라와 지갑만 들고 내렸는데
저 버스를 놓치면 여행가방을 찾기 위해 데니즐리로 다시 가거나 언제 다음 버스가 올지도 모르는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 그때 그런 걱정을 하는 나를 보던 여러 명의 터키인이 옆에서
뭐라고 하면서 핸드폰을 이용하고 있었다
. 그리고 아까 식당에서 나에게 커피를 날라다 준 청년도
내게 와서 뭐라고 한다
. 터키말은 모르지만 나보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여러 명의
터키인이 서로 고함을 치며 내 어깨를 두드려준다
. 걱정하지 말라고.

나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떠났던 버스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아까 나를 보고 뭐라고 하던
터키인들이 핸드폰으로 운전기사와 통화를 한 것이다
. 내가 이곳에 있다고. 그러니 돌아오라고.

파묵칼레


터키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호시게딘(hoşgeldiniz)이라는 말. 터키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말이다.
떠났던 버스가 돌아와 나를 태우고 파묵칼레로 향했다. 핸드폰으로 버스를 다시 오게 한 여러 명의
터키인이 떠나는 나에게 손을 흔들며 호시게딘이라고 했다
. 나도 그들에게 호시게딘이라고 말했다.
나에게 웰컴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준 고마운 터키인을 향해 손을 흔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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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11.20 0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pennpenn 2011.11.20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여행을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3. 바람나그네 2011.11.20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 웰컴의 개념을 일깨워준 터키인들이군요.
    호시게딘도 알게 됩니당 ㅎ
    행복하고 멋진 하루되세요^^

  4. *저녁노을* 2011.11.20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터키 여행하셨군요.
    부러워요

  5. 달려라꼴찌 2011.11.20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저찌하다 터키인들을 몇 알게 되었는데...
    정말 우리나라사람들과 성격이 똑같더군요 ^^
    아...터키여행 두달만 하고 싶다 ^^

  6. 미스터브랜드 2011.11.20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고맙고 친절한 분들이네요.
    한국에서도 이렇게 버스를 놓쳐서
    다시 돌아왔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는데요.
    대단한 분들입니다.^^

  7. 온누리49 2011.11.20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당황하셨겠네요. 저도 그런 기억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가다가 휴게실에서 화장실을 다녀와 보니 버스가 사라졌다는
    버스 회사에 전화를 걸어 결국 손님들을 딴 차에 태워보내고
    난 혼자 버스를 타고 갔지만 말입니다..^^
    역시 무언가 터키라는 나라는 우리와는 인연이 있는 듯 합니다

  8. 안달레 2011.11.20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묵칼레라는 멋진 풍경의 사진만큼이나
    멋진 터키사람들입니다...^^
    어떤 정서일지 알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9. 늑돌이 2011.11.20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사람들은 한국 여성들에게 특히 친절하더군요. 한국 남성인 저는 터키 사람들의 친절을 별로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_-;

  10. 큐빅스™ 2011.11.20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감동이었겠어요..
    저도 캐나다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정말 감동이드라구요^^

  11. 제이슨 2011.11.20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떠난 버스는 야속하지만..
    사람들은 정말 고마운데요~
    외워둬야 겠습니다. 호시게딘~~

  12. 초아 2011.11.20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ㅎㅎ
    버스가 다시 와서 다행이였네요 ㅎ
    친절하고 고마운 사람들이네요

  13. 사자비 2011.11.20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견을 지워야 하는데 TV에서 본 단편적인것들만 머리속에 있다보니 터키에 대한 인상도 어설프게 자리 잡고 있었나 봅니다. 최신식 버스 뿐 아니라 살기 좋은 환경인가 보네요.

  14. 빠리불어 2011.11.20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제 맘이 뭉클하고 감동적이네여.
    말로 상처를 받은 일이 있다보니 아는 사람도 아닌 전혀 모르는 낯선 외국인들에게 이런 따뜻한
    마음과 말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여.

    정말 눈물나게 감동적인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세여, 펨께님 ^^*

  15. 울릉갈매기 2011.11.20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사람들 마음은
    다 똑같은게 아닐까요~^^
    행복은 느낀 여행같아서 참 좋습니다~^^

  16. Tarkan jms 2011.12.06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랬죠~~
    터키인들이 친절해요.
    전 남자입니다만...
    터키에서 일한다고 한 1년 살았어요 후후
    즐거운 기억이죠
    제 이름 눌러서 제 블로그에 놀러오세요.
    터키에서 있었던 일 하나 하나 적고 있어요 ^^*

안탈리아의 고대유적지 베르게[Perga]


안탈리아에서
15km쯤 떨어진 곳에 아직도
헬레니스틱 시대의 고대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베르게가 있다
. 안탈리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여행사에 예약한 투어를 위해 베르게
유적지로 향했다
.

안탈리아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비행기가 한
시간이나 연착하여 혹시 여행사 직원이 공항에
나와 있지 않으면 어쩔까 하는 나의 걱정은 필요
없게 되었다
. 베르게 유적지를 투어 할 사람들은
이미 유적지로 떠났지만
, 여행사에서 아르바이트
한다는 토목학 전공의 대학생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

언제 시간이 되면 터키여행에서의 장단점을
한 번 정리해볼 생각이지만 터키여행에서 놀랐던 것은 터키인 특히 관광지에서 만나는 터키인들의
영어실력이 무척 뛰어났다는 점이다
. 북유럽과 비교해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영어실력에 놀랍기도
하지만 낯선 나라를 여행하는 관광객의 입장으로서 이것은 아주 편리한 것이다
. 두 번째로 놀란 점은
터키인의 기대 이상의 서비스정신과 시간에 대한 철저한 관념이다
. 대중교통이 그랬고 여행사와의
약속에 단 한 번도 시간을 어기거나 늦게 얼굴을 내미는 관광버스를 본 적이 없다
.

베르게는 터키 고대유적지 에페스 다음으로 사도 바울과 연관이 있는 곳이다. 현재 폐허로 남아 있지만,
로마 시대에는 아르테미스 여신을 위한 신전도 있었고 헬레니즘 시대 아주 부유하고 아름다운 도시였다고
알려진다
. 베르게의 많은 유적 중 눈길이 가는 건물은 단연 반원형 극장이다. 시칠리아의 아그리젠토와
그리스 아테네 그리고 바젤에서도 본 적이 있는 고대유적지고 극장이지만 베르게의 반원형 극장 규모는
엄청 크다
. 에페스와 카파도키아를 가보진 않았지만 터키에서 본 고대유적지 중에서 제일 인상에 남았던
곳이다
.

베르게의 반원형 극장






관광지 시데에 있는 고대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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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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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돌양 2011.11.02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가 살아숨쉬는 베르게 유적지 잘 보고 갑니다.^^

  2. 큐빅스™ 2011.11.02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적지와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곳이네요.
    원형경기장은 파묵칼레에서 본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3. 향유고래 2011.11.02 0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부부도 터키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라고 생각했어요..

    아무쪼록 이번엔 닥친 지진의 상처가 어서 아물기를 바랍니다...

  4. 짱똘이찌니 2011.11.02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고대 유적지를 중심으로 여행 한번 다녀 보고 싶더라구요.
    그 중 제일 가고 싶은 나라가 그리스와 터키!!! ^^
    지금은 회사에 묶인 몸이라 쉽지 않지만
    그만 두면 언제든 떠날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펨께님 사진 보고 다시 한번 마음 다잡아 보네요.

  5. 제이슨 2011.11.02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사람들의 영어실력, 친철함, 정확함..
    마지막 물색깔 정말.. 갑자기 터키 가고 싶어집니다. ^^

  6. 우리밀맘마 2011.11.02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만 말고 저도 직접 가서 보고 싶네요. ㅜㅜ
    그래도 이렇게 보여주셔서 감사^^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02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곳이 있군요 너무나 멋집니다.
    유적지라고 해서 너무 딱딱할듯했는데 뭔가 작품보는듯한 느낌이였어요^^

  8. ★입질의추억★ 2011.11.02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엔 터키로군요.. 많은 곳을 다니시니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ㅎㅎ
    잘 감상하고 갑니다~

  9. 세미예 2011.11.02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하네요. 그 웅장함에 놀랬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0. 하나비 2011.11.02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몇년전에 가본곳인것같아요 ..
    건성으로 본듯하여 반갑게 잘둘러봅니다 ..
    행복하세요^^

  11. 클라우드 2011.11.02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대 유적지...세월의 인고가 묻어나는 곳인 것 같아여.
    어젠 넘 바쁨이라서 인사도 못드리고 나갔어요.;;
    소개 해 주신 유적지가 살아 숨쉬는 터키의 베르게..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반원형 극장인 저 자리에 한번 앉아도 보고 싶어요.
    고운 하루가 되세요.^^

  12. 연우아빠. 2011.11.02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인 터키.
    사진만으로는 로마 시내에 있는 유적 같은 느낌이네요.
    메소포타미아, 로마, 투르크 유적...
    문명의 교차로인 터키는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매력적이네요.

  13. 풀칠아비 2011.11.02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고대 유적지 베르게' 잊지 않으려 열심히 입으로 되뇌고 있습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4. mami5 2011.11.02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원형으로 된 극장이로군요..
    난 경기장인 줄로..착각을..^^
    고대유적지 베르게, 펨께님 덕분에 구경 잘해봅니다..^^

  15. 바람나그네 2011.11.02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곳을 볼 수 있어 행운입니다.
    멋지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16. 주테카 2011.11.02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오래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_+

  17. 라오니스 2011.11.03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대 유적지를 가깝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터키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곳 같습니다..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이.. 의외인대요.. ㅎㅎ

한국어 하는 하산 씨 앞에서 부끄러웠던 사연

이스탄불에서 사흘 동안 호사스럽게 지냈던 호텔을
비워줘야 하는 시간이 되었다
. 배낭여행 할 땐 절대
비싼 호텔을 숙소로 정하지 않지만
, 이스탄불에서
비즈니스라고 말하기엔 조금 거창한
, 개인 일이 아닌
일로 상상조차 할 수 없을 정도의 비싼 일류 호텔에
지낼 수 있었던 것에 고맙게 생각하며 으스름한 저녁
시간 거리를 걸었다
. 혹시나 마음에 드는 호텔을 발견할
수 있을까 생각하며
. 한데 문득 낯에 익은 글자가 눈에
띄었다
. 터키는 우리나라 여행자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는 것을 익히 알고 있었지만
, 이스탄불에서 한글로
쓰인 여행사를 만날 수 있으리라고는 상상조차 못했다
.
호기심에 한글로 하나로 여행사라는 간판이 걸린 여행사
사무실로 들어갔다
. 한글간판에 대한 호기심과 하루라도
빨리 복잡한 이스탄불을 떠나고 싶은 마음과 계획했던
여행을 시작할 생각에 혹시나 이곳에서 좋은 정보를 얻을
수 있을까 하고
.

여행사 사무실에는 터키인 두 명과 한국인 여행자가 서로 말을 주고받고 있었다. 한데 직원으로 보이는
터키인이 유창한 한국어로 여행자에게 뭔가 설명해주고 있었다
. 한국어 잘하는 외국인은 더러 본 적이
있지만
, 억양마저도 완벽하게 한국인처럼 한국어를 하는 외국인은 처음 만났다. 눈을 감고 그분이 하는
말을 들었다면 나는 여행사를 운영하는 하산 씨를 한국인이라고 믿었을 것이다
.

 

나를 빤히 쳐다보던 하산 씨가 내게 묻는다. 어떻게 왔는지, 자기가 도와줄 일이 있는지. 여행사에 들어올
때 한국어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을 생각하지 못해서였던지 그분이 묻는 말에 빨리 대답을 할 수 없었다
.
갑자기 한국어가 생각나지 않았다. 분명히 알고 싶었던 정보가 있었는데 마치 벙어리가 된 듯 말문이
열리지 않았다
. 한국인이 나보다 더 한국어를 잘하는 하산 씨의 한국어에 완전 주눅이 들린 것이다.

나를 쳐다보고 있던 하산 씨가 옆 동료에게 뭐라고 말했다. 내가 한국인인 줄 알았는데 대답이 없으니
내가 다른 아시아에서 온 동양인인 줄 안 모양이다
. 그래서 옆에 있던 동료에게 이분을 도와주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
아닌데, 그게 아닌데.
저 한국인입니다. 하산 씨가 하도 한국어를 잘해서 놀랐고 그래서 갑자기 말문이 막혔어요.”
갑자기 한국어를 까먹었다고 말하는 나를 보며 웃는 그분에게 무척 미안하고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
제 나라말을 까먹다니 말도 안 되는 소리. 하지만 그게 사실인걸.

아직도 블로그에 글을 쓰면서 어려운 단어나 표현하고자 하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을 때 구글이나 사전을
뒤져야만 하는 나와는 달리 한국에서 일 년 생활하면서 한국어를 배웠다는 그분에게 매우 부끄러웠다
.
물론 그는 직업상 한국여행자를 자주 만나고 나보다는 한국어를 할 기회가 많겠지만 그래도 나에게
한국어는 모국어인데 외국인인 그보다 내가 더 더듬거리고 한참을 생각해야 한다는 사실이 부끄럽고 실상
화도 좀 났다
.
그만큼 그는 완벽하게 한국어를 구사했다.

터키의 남부와 서부를 여행하고 다시 이스탄불로 갔다. 그때도 그분이 운영하는 하나로 여행사 옆 동양호텔
이라는 곳에 머물렀다
. 무리해서 그랬던지 무릎이 붓고 통증도 있었다. 한국의 파스가 생각났다. 한국을
방문하면 고추장
, 고춧가루는 가져오지 않지만, 파스만은 꼭 챙겨오는데 신통하게도 파스를 붙이면 부은
무릎이 빨리 나았던 것 같아 이번에도 집에 두고 온 파스 생각이 간절했다
. 터키에도 우리나라 파스 비슷한 게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하산 씨에게 물었다
. 혹시 한국에서 파스라는 말 들어본 적이 있느냐고.
안다고 한다.
자기도 파스 사용한 적이 있다고.
그러면서 내게 야축을 사라고 한다.
그게 터키 파스 이름이었다.
신기하게도 터키 야축과 우리나라 파스가 똑같았다. 다음날 하산 씨가 물었다. 터키의 파스 효력이 어떠냐고.
야축덕분에 무릎이 많이 좋아졌어요.”
다행입니다. 이제 아픈 무릎이 좋아졌으니 또 많이 걸으시겠네요?”라고 말한다.
한국의 파스를 안다는 하산 씨가 도무지 터키인이라고 믿기지 않았다. 감기약, 아스피린 정도 아는 외국인은
있겠지만
, 한국의 파스까지 알고 있다니. 얼마나 한국에 대해 잘 알고 있으면 이런 것도 알고 있을까.

고등어 샌드위치입니다. 고등어를 구워서 뼈를 발라 양파 등을 넣어 만든 샌드위치.
가격도 저렴하고 아주 맛있어요. 터키에 가시면 한 번 드셔보세요. 후회하지 않을꺼예요.

거리에 석류즙을 파는 이를 자주 봐요. 석류, 미용에도 좋다고 하죠.


하산 씨 형제가 운영하는 하나로 여행사

하산 씨는 2008 VJ 특공대라는 한국 텔레비전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한다. 터키를 여행하는 많은 한국인
여행자들이 이분이 운영하는 여행사나 호텔에 숙소를 정하기도 하거니와 또한
, 터키를 여행하다 인사차 들리는
사람도 많이 있는 것 같았다
. 호텔에 비치된 방명록을 보니. 그만큼 한국여행자들에게 잘 알려졌다는 뜻이고
또한
, 한국여행자와 따뜻한 정도 나누며 사는 것 같았다.

하나로 여행사에는 하산 씨의 형제 두 분 다 완벽한 한국어를 했다. 한국인보다 더 정확하고 표준말인 한국어로.
외국인이 하는 한국어 처음 듣는 게 아니다. 하나 터키에서 만난 두 형제의 완벽한 한국어는 나에게 또 다른
생각을 가져다주었다
.
모국어에 신경 쓰며 살자는 것.


P.S.: 하산 씨 형제 사진을 전부 날려버려 여행사 사진만 한 장 남았네요. 잘 생긴 분들이었는데.
다시 터키여행을 하게 된다면 그때 다시 이곳에 들러 사진찍어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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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해바라기 2011.10.12 07: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에서 한국어를 잘하는 현지인을 만났군요. 말소리 듣기만 해도 반가웠겠네요.
    그 마음 알것 같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3. may 2011.10.12 0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년동안 하국에 있었는데 완벽하게 한다니
    저도 놀랍습니다~
    6.25전쟁에도 참여한 터키는 특히 정이 가는군요
    고등어샌드위치와 석류즙... 나중에 꼭 먹어보고 싶네요^^*

  4. 광제 2011.10.12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을 너무 좋아하는 분이란걸 느낍니다...

  5. *저녁노을* 2011.10.12 07: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정말요?
    대단하신 분 같아요.

    사실 우리나라말이 좀 어렵잖아요.

    잘 보고가요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12 07: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뿌듯하셨겠어요.
    하산씨의 사진은 보고싶었으나 날리셔서 ㅠㅠ
    에고..

  7. 내별 2011.10.12 0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정도의 실력을 쌓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까요?
    정말 대단 합니다.
    저도 터키에 가면 그 곳을 꼭 한 번 들러 보고싶네요.^^

  8. 바람나그네 2011.10.12 08: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 이렇게 사람을 깜짝 놀라키는 사람들이 있어요 ㅋ
    저도 당황해서 말을 버벅인적이 있었어요 으흐흣 ㅋ

  9. ★안다★ 2011.10.12 08: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터키에 가면 이 분들을 찾아 뵙도록 하지요~
    물론 펨께님 소개로 왔음을 덧붙이면서요~^^
    오랜만에 인사 드립니다~잘 지내셨는지요?

  10. 늘푸른나라 2011.10.12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어는 필요에 의해서 배우게 되죠.

    하산씨도 대단해요.

    한국 많이 사랑해 주세요.

    외국 생활에 한국어 하는 분들 보면 대단해요.

  11. 온누리49 2011.10.12 09: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럴 겨우는 정말 당황할 듯 하네요
    언젠가 문화재 답사를 할 때 어느 사람이 맞지도 않는 설명을 하는데(한국인이)
    옆에서 그 설명을 듣던 외국인이 우리말로 또박또박 설명을 하는 것을 본 적이 있습니다
    제가 다 부끄럽데요
    자기 나라 문화재 하나 설명 못하는 인간들이 살고 있다는 것이...
    잘보고 갑니다

  12. 칼스버그 2011.10.12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 오랜만에 방문하네요..
    동안 건강히 잘 지내고 계셨죠?
    터키는 한국과 형제의 나라라고 하죠.
    그래서 더 친근한 나라인 듯 하구요.
    한국어를 잘하는 터키인 앞에서 주눅이 든 펨께님의 모습을
    상상하니 괜히 웃음이 나오는걸요...^^
    여기는 멋진 가을이 펼쳐지고 있답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멋진 날들 되세요...

  13. 푸성귀 2011.10.12 10:4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한 분이군요.
    형제가 운영하니까 서로 의지도되고 재밌겠습니다.
    덕분에 터키의 모습 잘 보았습니다.

    안녕하시지요.
    모처럼 나들이에 안부 여쭙고 갑니다.
    항상 건강하시고,행복하세요.
    사랑합니다.^^

  14. 라이너스™ 2011.10.12 12: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형제의 나라 터키라고도 하죠^^
    대단하시네요^^

  15. 큐빅스™ 2011.10.12 12: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어딜가든 한국어 단어라도 조금씩 아는
    사람들이 꽤 되드라구요.
    터키인이 한국어에 능숙하다니 신기하기도 합니다^^

  16. 주테카 2011.10.12 12: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진 분이네요. ㅎㅎ

    한국인을 당황시킬 정도로 한국어를 잘 하시다니..-ㅁ-;;

    사실, 외국에 나가서 살다보면, 한국말을 하는 걸 까먹을 때가 많다고 들었어요.
    그러니 너무 자책마시길..^^

  17. 미스터브랜드 2011.10.12 14: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프로의식이 투철하신 분 같습니다.
    얼마나 열심히 했으면 외국어를 그리도 능숙하게 할까요.
    언제일지는 모르지만, 터키에 간다면 꼭 한 번 뵙고 싶네요.^^

  18. 빠리불어 2011.10.12 16: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즈니스라고 하기엔 정말 대단한 정성과 노력이네여.

    저도 한국사람이지만 외국어를 배우면서 느끼는 거... 한국말 정말 어렵다 ㅡㅡ;;;

    표현되어지는 의미가 한 단어에 넘 많잖아여 ㅎㅎ

    암튼 괜히 제가 고맙습니다....라는 말을 하고 싶네여 ^^*

    기분좋은 하루 이어가세여, 펨께님 ^^*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12 20: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어도 알타이어군에 속하니까 한국어랑 먼~~~ 친척쯤 될겁니다.
    그래서 더 잘 배우게 됬을지도 모르지만,
    남다른 노력 또한 무시할 순 없겠죠.

    다리는 많이 나아지셨나 모르겠습니다.^^

  20. 석천 2011.10.13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지고~대단하신 분인 것 같네요~
    고등어 샌드위치 맛보고 싶은데~터키까지 가야 하나요~? ^^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잘 지내시지요~?

  21. 라오니스 2011.10.15 01: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선 고등어 샌드위치 하나 먹고 시작해야겠습니다...
    저는 몽골가서 비슷한 경험을 했지요.. 몽골분이.. 어찌나 한국말을 잘 하던지요..

 

유럽에서 이등국민 취급받는 터키인


네덜란드에서 터키인은 이등국민 취급을 받는다
.
이렇게 터키인이 이등국민 취급받는 일은 비단
네덜란드에서만 일어나는 일은 아니다
. 현재
서유럽에서 생활하고 있는 터키인 대부분이 사는
나라에서 이등국민 취급을 받는다
. 과연 그들이
유럽에서 이등국민으로 취급받는 일이 옳은 일인지
아니면 부당한 일인지 한마디로
  말하기에는 유럽
이주노동자의 상황이 아주 복잡하다
. 그리하여
이등 국민 취급하는 나라 사람들의 행동이 무조건
틀렸다고 단정 짓기는 어렵다
.

현재 네덜란드는 3백만 명의 외국인이 살고 있다.
3백만 중에는 이중국적을 소지한 터키인,
모로코인이 포함되어 있다. 이 숫자는 네덜란드 전체
인구의 약
1/5이고 네덜란드 거주 터키인은 네덜란드 
인구의 약
2,5%를 차지한다. 이처럼 많은 외국인 거주자들로 머지않아 네덜란드에는 네덜란드인보다
외국인이 더 많이 생활하게 될 것이라고 염려하는 사람들도 상당히 많다
.

오늘 한국의 외국인노동자와 터키가 아닌 다른 유럽에서 생활하는 터키인을 떠올린 것은 서로 공통점이
있기 때문이다
. 첫째로 한국의 외국인 노동자와 터키인은 사는 나라에서 똑같이 이등국민 취급을 받는
다는 점이다
. 이차대전 종결 후 60, 70년대 네덜란드를 건너온 모로코,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인과
같이 터키인은 거의
40여 년을 네덜란드에서 생활하고 있다. 터키인 1세대와 이곳에서 태어나 네덜란드인과
다름없이 생활하는
2세도 많이 있다. 하나 그들은 여전히 그들의 아버지의 직업이었던 네덜란드인들이 하기
싫어 하는 허드렛일을 하면서 생활하고 있다
. 청소부, 쓰레기 줍는 일 아니면 공장에서 종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며 한평생 이 땅에 사는 터키인과 우리나라에서 부당한 대우를 받고 생활하는 외국인 노동자는 차별
대우를 받는다는 점에서 거의 차이가 없다
. 물론 네덜란드에 사는 터키인 중에 사무직에 종사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 네덜란드인처럼 네덜란드어를 잘하고 소위 엘리트 코스인 대학을 졸업하여 좋은 직장을 가진
사람도 있다
. 그러나 그 수는 아주 적다.

 

현재 터키는 관광객에게 굉장히 인기 있는 나라임이 틀림없다. 터키 제2의 도시 이스탄불에는 무려 4개의
대학교가 있고 터키인의 자녀에 대한 교육열 또한 상당히 높았던 것으로 이번 터키여행으로 알게 되었다
.
하나 터키 내의 터키인과 네덜란드 내 터키인은 상당히 다르게 생활한다. 이스탄불에서 차도르를 두르고
다니는 사람은 터키인이 아닌 관광객이라는 관광안내자의 말처럼 거리에서 만나는 터키인은 유럽인과
다르지 않다
. 옷차림이나 행동 심지어 종교에 대한 생각마저도 무척 자유스러운 사람들이었다. 하지만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는 터키인들의 생활태도는 터키에서 생활하는 터키인보다 굉장히 보수적이다
. 아직도
자녀의 결혼은 전적으로 부모의 주선이나 부모의 동의 없이는 마음대로 결혼을 하지 못할 뿐만 아니라
여성의 지위 같은 것에는 관심이 없다
. 그러나 그 무엇보다 이들이 네덜란드 사회에 융합하지 못하는 것에
네덜란드인들은 거부감을 느끼고 터키인을 부정적인 눈길로 바라본다
. 이들을 자기들과는 다른 이등국
국민으로까지 생각하는 것이다
. 그러나 이렇게 이등국 국민 취급받는 터키인이지만 터키를 여행해본
네덜란드인들은 그들이 결코 이등국 국민이 아니라는 것을 안다
. 네덜란드에서 사는 터키인들이 터키인
전부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는 것이다
. 또한, 비록 허드렛일을 하고 몇십 년을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네덜란드어를 완벽하게 구사하지 못하는 터키인들이지만 이들이 부당하게 대우받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다
.

만일 터키가 유럽연합에 동참하게 된다면 과연 네덜란드인들은 터키인에 대한 생각을 바꿀 수 있을까
궁금해진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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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바람나그네 2011.10.10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나라건 이런 문제를 가지고 있는 듯 싶어 아쉽네요 ;;

    행복하고 멋진 하루되세요^^

  3. 신기한별 2011.10.10 09: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똑같은 사람인데 안타깝습니다.

  4. Seans 2011.10.10 09: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나라든 외국인은 인정받지못하지요. 문화 등등에서 차이가나기 마련이니...

  5. 안달레 2011.10.10 12:0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최근에 포탈 댓글들에 외국인 노동자들에 대한 조직적인 음해성 메세지를 뿌리고 다니는 사람들이 눈에 띄더군요... 다음에서 조차 추천수가 많은것을 보니 머지않아 큰 사회문제로 대두될것 같아 우려스럽습니다....
    같은 외국인 노동자라 하더라도 백인들과 동남아인들에 대한 시선이 다른것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것을 보면 터키도 마찬가지일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6. 주테카 2011.10.10 1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독특한 상황이군요.
    그 긴 시간을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면서도
    네덜란드 문화에 융화되지 않고 보수적 태도를 유지하다니..

    터키인들에겐 어떤 자부심이 있는 걸까요?


    개인적으로 터키의 EU가입은 좀 애매해보입니다.
    중앙아시아인지 유럽인지 아직도 잘 모르겠어요.

  7. Ustyle9 2011.10.10 14: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

  8. 김나래 2011.10.10 15: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블러그 발견입니다

  9. Yujin Hwang 2011.10.10 15: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무래도 외국인의 차별대우는 딸리는 언어땜에
    어쩔수 없이 택한 직업문제이겠죠.
    돈없고 언어딸리면 남의 나라에서 그렇게 살게되는거 같아요.
    터키인이 네델란드에서 사는법이랑 멕시코인이 미국서 사는 법이랑 아마도 맞을런가요?
    사실보면 나이든 한국인들도 미국서 공무원소속 청소부등 그런거 하시는 분들 보게되는데...
    그들은 언어땜에 그런거 같고 가끔보면 돈보다 취미로 하는 듯이 보여요.^^

  10. express übersetzung 2011.10.10 16: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같은 외국인 노동자라 하더라도 백인들과 동남아인들에 대한 시선이 다른것을 어렵지 않게 볼수 있는 것을 보면 터키도 마찬가지일것 같습니다.
    안타깝습니다.

  11. übersetzung englisch 2011.10.10 17: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인이 네델란드에서 사는법이랑 멕시코인이 미국서 사는 법이랑 아마도 맞을런가요?
    사실보면 나이든 한국인들도 미국서 공무원소속 청소부등 그런거 하시는 분들 보게되는데...
    그들은 언어땜에 그런거 같고 가끔보면 돈보다 취미로 하는 듯이 보여요.

    • femke 2011.10.10 20: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독일어를 번역하시는 분이신가요
      아니면 영어???
      이왕이면 유진님 댓글 독일어로 번역해주시지
      그대로 복사한건 좀 아닌듯 싶네요.ㅎㅎ

  12. 울릉갈매기 2011.10.10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는 이런 차별대우가
    없어질때도 된것 같은데 말이죠~^^
    저도 가끔 외국에 나가서 느껴보는거지만
    예전보다는 많이 달라지기한것 같은데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13. 테리우스원 2011.10.11 08: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라의 좋은 정보 담아 갑니다
    즐거우시고 행복하세요 파이팅 !~~~~~

  14. 연우아빠. 2011.10.11 0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는 19세기 말까지 유럽인들에겐 공포의 대상이었죠.
    동로마를 멸망시키고 유럽 최강국이었던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인까지 포위해서
    함락 직전까지 몰고 갔었으니까요.

    이슬람은 중서부 유럽만 제외하고
    유럽을 포위해서 압박했던 무서운 존재였고
    기술문명에서도 유럽보다 훨씬 앞선 문명권이었으니

    터키나 이슬람에 대한 유럽인들의 공포는
    1,500여년에 걸친 역사적 공포감을 저변에 깔고 있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그런 공포가 학대로 표출되는 건 아닐까요?

    유럽세계는 터키를 EU에 받아들이기 어려울 겁니다.
    종교, 문화, 언어, 혈통 어느 쪽이든 공통분모가 없으니까요.

    하지만 "인류"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으니 인간에 대한 차별만은 시정해야겠죠.
    히딩크가 필립스 구단의 감독이었을 때
    인종차별적 행위를 하는 사람들은 축구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막았다고 하던데
    그런 사람들이 많아져서 세계가 좀 더 편안하게 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11 16:2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고 갑니다.
    참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네요..

    일교차 심한 요즘 감기조심하세요^^

  16. ♡ 아로마 ♡ 2011.10.11 16: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차암....
    안타까운데요 ;;

    한달전쯤인가?
    EBS에서 외국인이 한국에서 느끼는 좋은점과 불편한 점들을 얘기를 하더라구요.
    그거 재밌게 봤었는데..
    어느 나라나 잘못된 인식은 어쩔수 없나 봐요..;

  17. 모르세 2011.10.12 00: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인과 유대인 그리고 한국인을 생각해 봅니다.유대인을 제외한 대다수 외국인들은 터키인과 다를바 없다는 느낌을 지울수 없습니다.생명력을 잃은 국민은 몇몇은 드러나도 모두가 외국인으로 취급되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18. Hoi 2011.10.12 06: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 사람들은 터키사람들이나 그외의 외국사람들이 자신들과 융화되지 않고 자신들의 그룹을 만든다고 비난하지만 정작 그들을 받아들이려 하지 않는건 네덜란드 사람들이죠. 네덜란드에서 대학을 다니는데 첫날 아주 자연스럽게 백인은 백인끼리 터키학생은 터키학생끼리 모로코는 모로코 또 그외의 유색인종들은 또 그들끼리 그룹을 만드는걸 보면 같은 성향을 가진사람끼리 모이게 되는건 어찌보면 아주 당연한 일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살아온 문화나 대화의 주제 같은게 많이 통할테니까요....
    그리고 이미 터키 2세대의 직업군은 1세대와 많이 달라졌습니다.

  19. 박혜연 2011.12.18 18:3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음식이랑 네덜란드음식을 비교해본다면 오히려 터키음식이 맛있다고 그럴거얘요! 제가 인터넷에서 네덜란드음식이랑 터키음식을 사진으로 봐서 알겠지만 터키는 엄연히 3대 요리국가중의 한곳이고 다양한 케밥요리랑 그외의 맛좋은 간식요리들이 수두룩하죠! 반대로 네덜란드는 엄격한 청교도의 영향을 받아 음식수준도 검소하고 음식종류도 단조롭다고 할정도라네요?

  20. RandyLee 2011.12.20 13: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런 "위아 더 월드"도 좋지만. 국력의 차이라고 생각합니다. 제발 한국에 와달라고 부탁한적은 없으니까요. 네덜란드도 마찬가지죠. 자기들의 필요에 의해서 이민을 온것이고, 고생은 당연한게 아닌가 싶네요. 인격적인 모독만 없다면, 그정도의 텃새는 어쩔수 없는거 아닐까요. 이겨내고 자리를 잡던지 아니면 그냥 3D업종에 종사하면서 대를 물려 하층민의 생활을 할것인지는 본인의 선택이라고 봅니다. 한국에 사는 동남아 노동자도 마찬가집니다.적응하느냐 못하는가의 문제는 결국엔 본인의 의지에 달린겁니다. 인격적인 모독이나 인권침해만 없으면 되는겁니다. 값싼 노동력을 이용하고 싶은 선진국과 일자리를 찾아온 저개발국의 값싼 노동력의 합일인거죠.

  21. 2016.07.01 2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에 노동자로 이주해온 거의 대부분의 터키나 모로코인들은, 자기들나라에서도 직업을 구하기 어려웠던 무교육의 시골출신들이어서 더더욱 보수적이지요.
    또 이주해온 거의 모든이들은, 유럽의 문화가 좋아서 이곳으로 온게 아니라 순전히 경제적인 문제로 이주해온대다, 다들 가족단위로 와서 비록 유럽에 산다고 해도, 40년전의 자기들의 문화속에서 그대로 살기 때문에 이곳 사회에 전혀 스며들지 않기 때문이기도. 로마를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란 속담이 있지만, 이들은 자신들의 관습이 설사 이곳의 법에 저촉된다고 해도 (예를 들어 강제 결혼,) 결코 자신들의 관습을 버릴려고 하지 않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반대로 이들이 살던 터키의 시골에 우리가 간다면, 모슬림이 아니라 하더라도 그곳 풍습에 따라 차도르를 둘러야 하지요. 이런 모든점들이 유럽에서 이슬람교도들에게 그리 호의적이지 않은 이유가 되겠지요.

[터키 여행기]

라면과 비빔밥이 있는 파묵칼레


외국여행을 하면서 한국인을 만난다거나
한국음식점을 보면 반갑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 더구나 나처럼
오랜 외국생활을 한 사람은 거리에서 만나는
한국 자동차나 한국제품 광고만 봐도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눈에 익은 한국회사의
이름이 적힌 광고판이나 사무실을 다시 돌아
보는 이상한 습관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

 

안탈리아에서 고속버스로 데니즐리로 그리고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파묵칼레에 도착하니 저녁 식사
시간이 훨씬 지났다
. 파묵칼레를 다녀온 외국인들의
맛집에 대한 평가를 보니 무스타파 레스토랑과

Lamko’s Lokanta 
그리고 Traverten Pide
레스토랑
음식이 괜찮다고 하길래 다른 레스토랑보다는 일본식과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람코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 레스토랑이라고 하기에는  무척이나 규모가 적은 이곳에 비빔밥과 우동 등 일식과 한국 음식을
손님에게 대접하고 있었다
. 하나 저녁 식사 시간임에도 손님이 너무 없고 음식점 내부를 살펴보니 생각보다
초라하여 선뜻 이 음식점에서 저녁 먹을 생각이 사라져버렸다
. 괜찮은 음식점이 없나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신라면과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레스토랑이 눈이 띄었다
. 주위 음식점보다는 약간 큰, 보기에도
괜찮은 음식점이었다
.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내게는 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었지.
얼마 만에 먹어보는 비빔밥인데. 무조건 음식점으로 들어간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이곳을
찾기에 이 작은 동네에 한국의 비빔밥과 라면까지도 먹을 수 있을까
?


 
이스탄불의 모스크
 






사진찍고 싶다는 내 말에 서슴없이 예스라고 말하던 주인장 아저씨

 

파묵칼레에서 지내는 동안 체류했던 호텔. 대부분의 터키 호텔에는 수영장이 있다.

 

카야스 레스토랑에는 라면과 비빔밥만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떡갈비도 있었다. 메뉴판에 한국어로
8 종류의 한국 음식이 소개되어 있었다. 물론 이곳의 한식은 한국에서 먹는 그런 비빔밥이나 떡갈비는
아니다
. 그러나 나름대로 한국 음식 맛을 내려고 애를 쓴 한국 음식과 비슷한 한식이다. 나물이 듬뿍 든
그런 비빔밥이 아니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채소인 양배추
, 빨간 양배추, 홍당무를 채를 썰어 볶아 터키 밥과
고추장 비슷한 고추장을 넣은 비빔밥이었다
. 하지만 4월 한국을 방문한 뒤 한 번도 한국 음식을 먹지 않았던
나에겐 무척이나 맛있고 반가운 비빔밥이었다
.

데니즐리 버스에서 만난 런던에서 왔다는 한국의 젊은 여성분과 타이완에서
왔다는 두 명의 관광객과 함께 신이 나게 먹었던 파묵칼레의 비빔밥
. 이국땅에서 기분 한 번 내자고 보드카
보다 더 독한 터키 전통주인 라키를 마시고 다음 날 해가 중천에 떠오를 때까지 자는 바람에 오전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야만 했지만
, 파묵칼레에서 먹었던 비빔밥은 지금까지 먹었던 그 어떤 비빔밥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내게는 맛이 있었던 한국 음식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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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5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바쁜 일이 많았지만 여행많이 하고 왔어요. 늘 펨께님이 부러웠는데....
    그런데 전 사진은 정말 너무 헛갈려서 어디가 어딘지 정리도 안되더라고요.
    항상 사진 정리 잘하시는 펨께님같은 여행전문가와의 차이점을 느꼈습니다ㅜㅜ.
    그리고 반가이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 ★입질의추억★ 2011.10.05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식자재가 없으니 힘들겠지만 나름 현지화시킨 한국음식이로군요~
    오래간만에 안부인사 드립니다. 포르투칼에서 터키까지 너무 부러운
    여행들만 하고 사십니다 ^^

  4. 하나비 2011.10.05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곳에서비빕밥은 정말 특별했겠어요 ㅎ
    그느낌 느껴지는데요 ~~ 행복하세요^^

  5. 안달레 2011.10.05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가 정말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긴 한 모양입니다.^^ 아무리 그렇다하더라도 저런곳에서 만난 한글과 비빔밥이란. ㅎㅎ

  6. may 2011.10.05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물은 없었지만 넘 맛있게 드셨을 것 같군요~
    사진이 없어서 약간 아쉽습니다^^
    6.25전쟁에 참여해서 많은 희생을 한 터키는
    정이 많이 가는 나라입니다

  7. 미스터브랜드 2011.10.05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정말 신기합니다. 해외 출장 가면 그 무엇이든
    한국에 관련된 것이라면 너무 자랑스럽고 반갑잖아요.
    그 기분 알 것 같습니다.^^

  8. 고감 2011.10.05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2002년에 2주정도 터키 여행했었는데 파묵칼레는 못갔네요
    전 셀주크(맞나?)가 참좋더라구요~시골장도 서고 와인도 팔고
    이상하게 터키는 우리나라랑 음식도 그렇고 잘맞는듯해요 ^^

  9. 온누리49 2011.10.05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 나갔다가
    우리 음식을 만나면 정말 반가울 듯 하네요
    이젠 비빔밥은 세계적인 음식이 된 듯도 하고요^^

  10. 풀칠아비 2011.10.05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빔밥과 신라면! 무지 반가우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비빔밥이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사진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5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물담배다!!
    전 저게 그렇게 궁금합니다.

  12. 주테카 2011.10.05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빔밥..+_+ 해외에서 먹는 비빔밥은 어떤 맛일런지.
    저도 곧 맛보러 떠날 것 같습니다.

  13. 빠리불어 2011.10.05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터키에서 비빔밥을??

    한국식당이 아닌 터키 현지식당에서 판다고 하니까 괜시리 기분이 좋네여

    여기 프랑스에서도 불고기집을 중국인이 하고 있어여 ㅡㅡ;;

    긍까~ 프랑스 식당에서 팔면 좋은데 ㅎㅎ

    기분좋은 하루, 펨께님~~~ ^^*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5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에 이국적인 터키를 느껴봅니다.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5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인이 요리한 한국음식, 뭔가 낯설면서도 친근한 기분이 들죠.
    터미 비빔밥은 무슨 맛이였을지 궁금해집니다.^^

  16. 레오 ™ 2011.10.06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전통주가 어마 어마 하군요 ㅋ
    외국인이 해주는 한국음식맛이 궁금해집니다 어떤 맛일까요 ..

  17. 독고령 2011.10.07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서 한국 음식점을 만나면 얼마나 반갑겠어요.
    신체에 각인된 식습관을 채워줄 수 있다는 것과
    고국에 대한 향수가 절절히 묻어나오면
    눈물이 나겠지요.~

  18. 미자라지 2011.10.07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을 못먹었더니 너무 배고프네요...^^;;
    언제나 건강...^^

  19. 블로그엔조이 2011.10.07 1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7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너무 기분 좋네요~
    그냥 비빔밥을 다른나라에서 만날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행복해 지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재료의 비빔밥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길 바래봅니다.ㅎ

  21. 비빔밥생각 2011.10.15 0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기름과 고추장이면.... ㅅㅔㄱㅖ어느곳에서든 즐길(?)수 있는 비빔밥.ㅎ

[터키여행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지

목화의 성, 파묵칼레

내 여행기는 두서가 없는 것 같다. 하기야 내가 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블로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몇 년간 숨겨둔 여행에 대한 나의
욕구와 내 방랑벽을 충족시키기 위함이라 올리는 글도
이곳에 갔다가 저곳에 가는 두서없는 여행기가 될 수밖에
.

터키는 네덜란드의 약 20배가 되는 엄청나게 큰 나라다.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까지의 거리가 약 480km,
안탈리아에서 데니즐리주의 파묵칼레까지의 거리가 200km.
터키를 여행하기 전 터키에서 어떤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이
여행비와 시간이 가장 절약될까를 생각하면서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를 보며 알게 된 것이 터키의 항공료가 만만치
않다는 것
. 무척 당연한 일이다. 유럽의 국내선 항공료는
국제선과 비교하면 항공료가 굉장히 비싸다
. 그 이유는
국내선 이용고객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다
. 따라서 터키
국내선항공료가 비싸다는 것도 당연하다
. 하나 터키를 직접 방문하여 알아본 결과 터키 국내선의
항공료가 생각보다 싸다는 것
. 하여 나는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로 안탈리아를 여행하고 안탈리아
에서 고속버스와 미니버스를 타고 파묵칼레로 갔다
. 파묵칼레를 방문하는 다른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편은 야간고속버스로 파묵칼레로 가는 것
. 이스탄불에서 장장 8 - 10시간
정도 소요되는 장거리 여행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 항공료보다는 엄청 싼 가격이라 지갑이 든든하지
못한 배낭여행자에게 가장 환영받는 방법이다
.



흘러내린 물 속의 석회가 굳어서 마치 생선 비늘같은 모습으로 되어있다.

파묵칼레는 데니즐리에 위치한 석회봉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다. 터키어로 파묵(Pamuk)
목화를 말하며 칼레
(Kale)는 성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파묵칼레를 목화 성이라고들 한다. 터키의 여러
지방을 여행하다 보면 터키에 많은 목화밭을 만나기도 한다
. 하얀 목화 솜이 달린 목화. 그러나 파묵칼레의
흰 석회봉을 보는 순간 지명의 뜻인 하얀 목화를 상상하기보다는 마치 여름에 눈이라도 온 듯 하얗게
보이는 언덕으로 설경을 먼저 떠올린다
.

여행을 하다 보면 아름다운 곳과 혹은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는 곳을 많이 만난다. 어느 곳이 더 아름답고
어느 곳이 더 기억에 남는지 또 어떤 곳을 살아가면서 꼭 한 번은 봐야 하는 곳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
파묵칼레의 마치 눈이 쌓인듯한 석회봉을 보면서 이곳은 정말 살아서 한 번은 봐야 하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역시 자연은 인간이 상상조차 할 수 없이 위대하다는 것도 느꼈다.

자연이냐? 인간이냐? 라는 물음표를 던져준 곳 이곳은 살아가면서 한 번은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

처음 본 목화.
때로 들판에 핀 하얀 목화 솜이 마치 눈송이처럼 보이기도 했다.

파묵칼레 공원을 방문할 때는 신발을 벗어야 하므로 벗고 신기 쉬운 슬리퍼와 무릎까지
오는 옷을 입고 가는 것이 좋다
. 물속에 들어갈 수도 있어 수영복을 미리 입고 오신 분들도
많이 있었다
.




히에라폴리스에서 찍은 사진들은 별로 없다. 고고학에 그리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도
그 이유겠지만
, 이곳을 오기 전 고대유적지인 아스펜도스를  다녀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파묵칼레의 석회봉이 있는 언덕에 히에라폴리스(Hierapolis)가 있다. 도시의 유적인 히에라폴리스에
원형극장, 벽을 쌓아 만든 성, 터키식 목욕탕ㅇ을 볼 수 있고 산 위에 위치한 히에라폴리스에서 바라보는
파묵칼레의 전망 또한 황홀하다. 자연의 위대함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곳이다. 인간과 자연을 감히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느냐만은 내 앞에 펼쳐진 흰 목화 성을 바라보면서 내 존재가 자연 앞에 얼마나
미미한지를 감지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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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녁노을* 2011.10.03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이 내린 아름다움이지요.

    잘 보고가요

  3. 향유고래 2011.10.03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 이름이 파묵킬레 였네요~
    벨기에에 오기 전에 걸어서 세상속으로 라는 프로를 즐겨보았거든요.
    터키편에서 여기를 소개시켜주는거 같은데...가보고 싶다는 인상만 남기고 이름을 모르고 있었네요.^^
    펨께님 사진을 보니 반드시 수영복 챙겨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ㅎ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3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고 있었던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 속에서나 가끔 배경이 터키라고 하면 그런 줄 알고만 지나쳤던...마음 속에는 무시하는 경향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요즘들어 <죽기전에 ~~할> 것들이 왜 이렇게 자주 보이는지..ㅎㅎㅎ 훌쩍 여행가고 싶다는~ㅋ


    간접적으로 목화성 여행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5. 바람나그네 2011.10.03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 자연이네요. 흑 멋져용

    행복하고 멋진 하루되세요^^

  6. 세미예 2011.10.03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하군요. 엄청난 모습앞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7. 스텔라 2011.10.03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환상입니다
    자연이 주신 선물 경의를 표합니다

    덕분에 귀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 하세요

  8. 광제 2011.10.03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놓고 본다면..이게 과연 무엇인지 알수가 없겠네요..
    정말 자연은 신비롭고 위대합니다...

  9. 윤중 2011.10.03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은 참 새로우면서 즐겁지요
    한참을 즐감하고갑니다^^

  10. 하나비 2011.10.03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묵칼레 가본곳같은데 너무반가운데요 즐거이 감상합니다 ..
    행복한날되세요^^

  11. 옥이(김진옥) 2011.10.03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회봉 언덕이 멋지네요~~
    야경도 좋고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2. ★안다★ 2011.10.03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역시 포스팅을 보면서 고개를 숙여 봤습니다~!
    죽기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여행지...파묵깔레입니다~!
    긴여행 다녀와서 오랜만에 인사 남겨요...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13. 멀티라이프 2011.10.03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비로운 모습에 취하다 갑니다.

    좋은 구경 감사합니다.

  14. 또웃음 2011.10.03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진 곳입니다.
    저도 야간고속버스를 선택하여 터키에 가고파요. ^^

  15. 작은별 2011.10.03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사진과 글 감사히 봤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간 탓인지 날씨가 엄청 춥게 느껴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건강 행복하세요.

  16. 온누리49 2011.10.03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연의 위대함은 인간이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그 자연을 상대로 일을 벌이는 이상한 인간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요^^

  17. 주테카 2011.10.03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정말 멋집니다.

  18. Lipp 2011.10.03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회봉을 간직하고 있는 파묵칼레, 참 신비롭게 보이네요.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움이겠지요.

  19. 빠리불어 2011.10.03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넘 부러워여~~

    여행을 다니시면서 느끼는 것들을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당 ㅎㅎ

    아 긍까~ 그 날이 언제쯤 오려나~~

    맘껏 여행 다니면서 돌아댕겨보고 싶어여~~앙 ㅎㅎ

    행복하고 기분좋은 날, 펨께님 ^^*

  20. 제이슨 2011.10.04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가 그렇게 크군요. 아니면 네덜란드가 작은 건가요? ^^
    저 곳은 언제보아도 신기하기만 할 뿐입니다.
    제가.. 인터넷을 자주 접속안하다보니.. 펨께님과 계속 엇갈리네요. ㅎㅎ

  21. 풀칠아비 2011.10.04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묵칼레, 처음 듣고 봅니다.
    신긴하네요.
    제게도 터키를 여행하는 행운이 있다면, 꼭 야간고속버스 타고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터키 여행기] 안탈리아 마리나 비치


터키여행을 마치고 제일 먼저 올리려고 했던 글은
안탈리아 여행기가 아닌 이스탄불에서 만난 한국인
보다 더 한국어를 잘하는 하산 씨를 소개하는 글이었다
.
하나 여행을 마치고 사진을 정리하던 중 터키여행
마지막
3일 동안 열심히 찍었던 사진들이 내 부주의로
전부 휴지통으로 날려버린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안탈리아 여행기를 먼저 올려야 하는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겨버렸다
. 내 컴퓨터에 프로그랭들을 설치할 때 
휴지통을 없애버려도 되느냐고 묻는 아들에게 없애
버리려고 말하면서 필요없는 파일 없애는 일은 두 번
생각해서 한다고 장담했던 내가 그만 실수를 한 것이다
.
하산 씨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터키여행기는 처음
방문한 이스탄불이 아닌 안탈리아로 시작합니다
.

  



터키는 두 대륙이 걸친 나라 즉 트랜스 콘티넨털 컨츄리다. 그래서 그런지 터키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비율로 보면 서구인과 동양인이 각각
50%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어느 여행지를
가던 넘치는 중국인과 일본인 그리고 앞에 언급한 두 나라 여행자만큼이나 한국인도 많이
찾아온 곳이 터키
. 동양인을 자주 만나는 터키인들이라 가는 곳보다 묻는 말이 있다.
어디에서 왔느냐?”니하오?” 고개를 흔들면 곤니찌와.” 혹은 곤방와또 다시 고개를 흔들면
코리아?” 그리고는 나를 보며 반갑다고 한다.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를 하며 차를 대접하겠다는
사람들
. 부둣가에서 만난 어떤 할아버지는 바다를 구경하느라 서 있는 나를 보고 앉으세요.”라고
하면서 의자를 권하기도 했다
. 그러나 그렇게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터키인도 동양인을 보면
제일 먼저 던지는 말은 역시
니하오”. 어쩌면 내가 중국인으로 보였는지도 모를 일이고 우리가
북유럽인과 서유럽인 그리고 동유럽인을 잘 분간 못 하듯이 그들에게 제일 먼저 떠오른 동양인 관광객이
중국인이라서 니하오라고 말을 던졌는지도 모를 일이다
. 하나 그렇게 다정하게 인사를 하는 터키인들이
었지만 거리를 지나칠 때마다 니하오라고 중국어로 인사하는 사람들이 가끔 귀찮고 지겹다는 생각마저
든 곳이 안탈리아다
. 가끔은 니하오라고 말하는 터키인에게 아 엠 코리언.”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다른
거리에서 만난 터키인이 또다시 니하오라고 말을 던졌을 때 한국인이라고 똑같은 말을 반복하기 귀찮아
그냥 웃으면서 지나치기도 한 곳이 안탈리아다
. 

 

 

제주도의 주상절리대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던 곳이다.

언덕을 올라 이곳을 가면 멋진 호텔이 있다.

옛 성인 곳으로 현재 레스토랑이다.


 

안탈리아는 대도시지만 이스탄불보다 복잡하지는 않고 유럽관광객이 이스탄불보다 더 즐겨 찾는 관광지다.
유럽인 중에서도 특히 독일인들이 아주 많이 방문한다. 그래서 이스탄불보다 독일어가 더 잘 통하는 곳이
안탈리아다
. 가끔 네덜란드 로테르담이나 위트레흐트에서 살았다는, 네덜란드를 아는 사람도 만나지만,
안탈리아라면 역시 독일인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생각함이 옳을 것이다.

 

2 3일의 짧은 안탈리아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역시 터키인이 던진 니하오.” 기분 나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상쾌한 일은 아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 다음에 안탈리아를 방문한다면 그들은 나를 보며 또
다시
니하오라고 반겨줄까? 아니면 다른 언어로 인사를 나눌지 벌써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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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미예 2011.10.01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양인들이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와우, 정말 좋군요. 부럽기도 하구요.
    좋은 주말 되세요.

  3. 바람나그네 2011.10.01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곳을 여행하셨군요. 아흑 부러워요(눈물줄줄) ㅋ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보는 것이 멋진 사람들이겠죠.
    단지 동양의 어느 나라일 거라 미리 짐작하여 인사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
    그것들을 잡고 교육 좀 시켜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
    행복한 하루되세요^^

  4. 예또보 2011.10.01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멋지네요 ^^
    저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ㅋ

  5. 안달레 2011.10.01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복구는 잘하셨는지요^^;;;

    중국 일본을 거쳐야 우리나라로군요. ㅎㅎ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1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라고 반겨줬다면 더더욱이나 기분이 좋았을꺼같아요^^
    이쁜 사진들 잘보고가요^^

  7. may 2011.10.01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댓글이 달아지는군요
    지난번은 티스토리 로그인을 하라는데
    해도 안되어서 포기했답니다
    애쓰서 찍은 여행사진은 날려버리셔서 어떻해요..
    저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군요
    우리나라에도 중국 관광객들이 엄청 많으시답니다^^

  8. 멀티라이프 2011.10.01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문득 유럽여행 할때...
    사람들이.. 일본말 중국말 먼저하고나서 한국말로 인사하던 기억이 나네요..

  9. 울릉갈매기 2011.10.01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오네요~
    여행은 잘 하셨나봐요~
    덕분에 저도 대리만족으로~ㅎㅎㅎ
    행복한 10월 되세요~^^

  10. 클라우드 2011.10.01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견문을 쌓는 여행만치 행복함이 어디 있을까요..?
    펨께님이 너무나도 부럽네요.
    고운 풍경사진에 행복함 담고 갑니다.
    늦은인사에 송구해요.
    맞이한 시월의 시간들이 행복이시기를 바랄께요.^^

  11. 주테카 2011.10.01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간만이십니다. 펨께님..:-)

  12. Lipp 2011.10.01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여행 다녀오셨군요.
    위에 사진을 보니 작은해변에 사람들이 꽤 많네요. 경치도 아름답고...
    어디를 가든지 그놈의 니하오는 줄창 따라다녀요.^^ 전 이젠 쳐다보지도 않을만큼 질려서 말이죠. :)

  13. 또웃음 2011.10.01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는 꼭 여행하고 싶은 곳이에요.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나저나 휴지통으로 날려버린 사진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T.T

  14. 멋진성이 2011.10.01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외국가면 가끔 듣는말 ^^

  15. 빠리불어 2011.10.02 0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은 저도 외국에서 한국말을 들어보고 싶어여, 외국인들이 건네는 ㅎㅎ

    아 꿈은 아니겠져? ^^*

    행복한 주말, 펨께님 ^^*

  16. 미스터브랜드 2011.10.02 0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큼 중국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나 봅니다.
    그냥 살짝 웃으면서 지나쳐야할 것 같은데요.
    매 번 답하기도 그렇구요.^^

  17. 온누리49 2011.10.02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엄청난 인구를 가진 중국인들이
    요즈음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세계 곳곳 안가는 곳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두 동양인은 중국인이라는 착을 하나보네요
    예전에 모두 일본사람인줄 알고 인사를 했다더니...

  18. pennpenn 2011.10.02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도 국력이 더욱 커져야 하겠습니다
    일요일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19. 소연 2011.10.02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중국이나 동남아가면 한국인인줄 알지만
    유럽이나 미국 남미등가면 중국인 일본인 그다음에 한국인 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울나라여행온 서양인보면 다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니까 ...ㅠㅠ 어쩔수없는건가 생각도들고...

  20. 풀칠아비 2011.10.03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많은 중국인지라, 관광객도 많은가 봅니다.
    다음번에는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보시는 것은 어떨가요?
    안탈리아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3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지통으로 날아가버린 사연에 더 맘이 아프네요. 저도 세 달전쯤 방대한(?) 자료들을 홀라당....날릴 뻔 하다가 복구 프로그램을 써서 어느 정도는 복구했습니다. 물론 날아가버린 자료들도 꽤 되구요...ㅠㅠ

    한국말을 잘했던 하산씨의 자료와 '니하오'에 귀찮아진 사연과 묘하게 매치되는 느낌^^;


[
터키 여행기 

동서양의 교차로 이스탄불, 왕자의 섬

 

터키의 아시아 쪽과 유럽 쪽을 가르는 바다
마르마라 해에
9개의 섬이 있다.
이 섬들을
왕자의 섬이라고 부른다
. 이곳은 비잔틴 제국
시절 왕족들의 유배지였으나 지금은 터키의
고급 휴양지로 여름철 이스탄불의 부자들이
머무르는 고급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

 

왕자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 부유카다
(BüYükada) . 크다는 뜻의 부유카다  섬은
이스탄불 선착장에서 페리보트로 약
1시간
30
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있다.
19세기 지어진
집들과 말이 끄는 마차로 유명한 이곳을 구경
하고자 수없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라 말이 끄는 마차를 타려면 표를 사는 데만
서너 시간이 걸린다
. 하나 몇 시간씩이나 줄을 서야 함에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불평
한 마디 없이 기다린다
. 나처럼 성질 급한 사람은 아예 마차 타는 것을 포기하는 게 옳은
일인 것 같다
. 그러나 마차를 타고 이 섬을 둘러보고 싶다면 굳이 표를 사서 마차를 타지
않아도 길거리에 있는 마차를 타면 된다
.

배를 타고 섬으로 가던 중 본 이스탄불의 모습

말이 끄는 마차를 타려고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줄 선 사람들을 보고 질려 마차 타는 건 포기했다.


 

 

 


 


 

부유카다 선착장.


이스탄불에서 꼭 봐야 하는
15개 명소 중 하나인 이곳은 생각보다 볼만한 곳이 많지 않다.
자연경관이 아름답다고 알려진 섬이라고들 하지만
이 섬보다 경치가 아름다웠던 곳은
시칠리아나 포르투갈의 바닷가가 더 아름다웠던 것 같다
. 단지 이 섬의 특징이라면 섬
전역이 자동차가 금지되어 있다는 점이다
. 섬의 교통은 자전거, 말 그리고 마차가 전부다.
즉 이곳은 에코 섬이다. 우리나라 청산도를 걸으면서 생각한 것이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에
너무 많은 자동차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자연환경을 위해 때로는 자동차
진입을 금지하는 곳이 많이 생겼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 명소를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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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달려라꼴찌 2011.09.14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스탄불 여행갔을때 이 곳 들른 적 있습니다.
    반갑네요 ^^

  3. 제이슨 2011.09.14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동차 금지.. 개인적으로 좋은데요~
    우리나라도 그런 명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

  4. 큐빅스™ 2011.09.14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스탄불 가보긴 했지만 왕자의 섬은 처음 들어보네요.
    차가 없어서 환경은 좋을 것 같습니다.
    이스탄불의 이야기 기대되네요^^

  5. 또웃음 2011.09.14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국적인 모습 말고는 생각보다 별로네요.
    펨께님이 15개 명소 중 생각보다 볼만한 것이 없다고 적은 글에
    절로 고개를 끄덕였어요. ^^
    잘 지내시죠? ^^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14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자의 섬>이니 저와는 관계가....음...왕자병도 된다면...ㅋㅋㅋ

    <부유카>가 '크다'라는 뜻이군요...부유해야 큰 땅을 가질 수 있죠..ㅎㅎ 역시 돈이 많아야...ㅠ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 주테카 2011.09.14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할까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14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네요
    어디선가 동화속의 멋진 왕자가 짠~ 하고 정말 나타 날 것만 같습니다.ㅎㅎㅎ

  9. 풀칠아비 2011.09.15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동차가 금지된 섬'이 있군요.
    너무 색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공기가 너무 맑을 것 같고, 또 조용할 것 같고, ... ^^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15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한 사진들이에요.
    자알 보고 갑니다.

  11. Lipp 2011.09.16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 자주 여행하시네요. 부러운데요. ^^
    터키는 아직 방문을 못해봤어요. 다녀온 친구들이 다들 아름답다고 하던데 말이죠..
    자동차가 금지된 섬 저도 찬성이에요. 프랑스 남부에도 하나있거든요. ^^

  12. kim 2011.09.17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색이 하늘인지 아니면 바닷색인지 ?
    멋진 모습의 이스탄불의 정경에 흠뻑 빠졋답니다.
    모처럼의 방문에 늘 그리 감탄이 절로 나구요, 감사합니다 ^*^

  13. 라오니스 2011.09.17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동차가 없다... 이거 참 좋네요..
    자연과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볼만한 곳이 많지 않다고 하셨어요..
    제가 보기에는.. 아주 멋진 곳인데요.. ^^

  14. 미스터브랜드 2011.09.18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마차를 타는데도 사람들이 저리 많으니,
    그냥 걸어서 둘러 보기에는 거리가
    꽤나 돼나 봅니다.^^

  15. 하나비 2011.09.20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스탄블 보스포르스해협에서 유람선 탔던 생각이 났어요 ^^
    왕자의섬 아름답네요 이름도 멋진데요 ..
    잘둘러보고갑니다

  16. 참교육 2011.09.21 0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업시간에 배우는 근대화라는 개념이 생각납니다.
    선진국이라면 당연히 노층빌딩과 자동차 물결.. 그런게 연상되는데... 이렇게 조용한 도시로 남아 있다는 게 인상적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도시.. 그게 살기 좋은 도시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됐지요.

    • femke 2011.09.22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교육님 잘 지내시겠지요.
      터키는 생각한 것보다 훨씬 긍정적인 면이 있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 돌아가서 뵙기로 하지요.
      안녕히 계십시요.

  17. 이카스 2011.09.21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자의 섬이라서 그런지 품위가 있어 보입니다.~

  18. 작은별 2011.09.22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과 사진 덕분에 좋은정보도 얻고 눈이 즐겁습니다.
    오늘도 감사하며 글과사진 즐감합니다...건강하시고 행복만 하셔요.

  19. 울릉갈매기 2011.09.23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여행중이신가봐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 discount tires 2011.09.30 0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그런 곳을 만나려면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더라구요.^^

  21. 죽풍 2011.09.30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한 향기가 나는 나라인거 같습니다.
    자동차가 금지된 섬.
    의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입니다.

아직도 인간애를 상실하지 않은 터키,

네덜란드인이 선호하는 터키여행지

 

네덜란드에는 많은 이슬람 이민자들이 생활하고 있다.
특히 터키, 모로코에서 이민을 온 분들이 많이 생활하고
있어요
. 유럽의 환경, 언어장벽으로 어렵게 생활하던
1
세대부터 이곳에서 태어나 완벽한 네덜란드어와
사회활동을 하는
2, 3세대까지 어울려 사는 사회라
네덜란드에서 터키
, 모로코는
더는 낯선 나라가 아닌
형제 나라와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 다문화 사회라
이슬람 문화와
네덜란드 문화가 충돌하는 일도 더러
일어나지만 터키의 음식문화는 네덜란드 음식문화에
깊숙이
자리 잡고 있어 케밥, 터키 빵을 모르는 사람이
거의 없을 정도로 터키는 이제는 낯선 나라가 아니죠
.

 

거리 곳곳에서 인도네시아, 중국식품점과 음식점을 만날
수 있는 것처럼 터키식품점과 음식점도
색다른 요리를
원하는 사람들이 자주 찾아요
. 특히 터키식품점에서 사는
과일들은 네덜란드 슈퍼마켓에서는 볼 수 없는
, 고향에서나 볼 수 있는 과일들로 때로는
이곳에서 보는 과일로 마치
고향을 방문한듯한 느낌을 받기도 한답니다.

 

네덜란드인들의 여름 휴양지로는 아직 단연 프랑스, 그리스, 스페인 등이지만 터키여행을

해보지 않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터키는 이곳 사람들의 여름휴양지로 인기있고 잘 알려진
나라다
.
첫째로 유럽의 다른 나라와 마찬가지로 네덜란드에서 터키여행은 아주 쉬울 뿐만
아니라
유로를 이용하는 나라와는 달리 물자가 싸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터키가 지닌 동양적인
미와 아직도 인간애를 상실하지 않은 터키인들의 아름다운 마음씨 때문일 것이다
. 유럽과 무척

가까운 나라지만 유럽과는 또 다른 신비스러움과 터키의 오래된 역사의 유물로 방문한 사람들이

다시 감동하기도 하는 나라가 터키가 아닌가 생각된다.

 

이스탄불, 안탈야, 아란야, 앙카라, 이즈미르

 

설명이 필요없는 아주 잘 알려진 관광지죠.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제일 놀라는 점은 네덜란드에서 생활하는, 이민 온 터키인들과

터키의 대도시에서 생활하는 사람들과의 차이점일 것이다. 터키의 대도시에는 네덜란드,
독일 등에서 생활하는 대다수 터키 여성들이 사용하는 우리나라 머릿수건과 비슷한 수건,
히잡을 사용하는 터키 여성들이 많이 없을 뿐 아니라 젊은 세대들의 사상도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진보적이라는 것에 새삼
놀라기도 한다.

앙카라, 이스탄불은 여름 휴양지라기보다 주로 대학생, 주말 여행지로 이곳 사람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

 
 

보드룸(Bodrum)

 

그리스 코스 섬(Kos)과 마주 보는 곳에 있는 한때는 젊은 제트 족들이 즐겨 찾던 곳.

여름에 많이 방문하지만 봄이나 가을에 방문하는 것도 나름 좋았던 것 같아요.

보드룸을 5월과 9월에 여행한 적이 있는데 인파로 붐비는 여름보다 훨씬 맘에 들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어요. 보드룸에서 꼭 봐야 할 것은 지금은 수중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보드룸성이죠



사진출처: e-turkey.net
 

마르마리스(Marmaris)

 

무우라 주에 있는 여름 휴양지로 유럽에서 잘 알려진 도시.

특히 영국, 네덜란드, 스칸디나비아 관광객이 많이 방문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터키여행을 하는 사람 중 마르마리스나 보드룸을 방문하지 않는 사람은 별로 없을 만큼

잘 알려진 여름휴양지.


사진출처: sofiatour.net
 

케메르(Kemer/키메르)

 

시데, 마르마리스, 보드룸과 같이 이곳도 여름 휴양지로 유럽인들이 많이 방문하는 곳입니다.


도르드레흐트, 네덜란드
 

파묵칼레와 페티예(Pamukkale+Fethiye)

 

여름휴양지는 아니지만 요즘 한창 인기있는 관광지로 부상된 곳이다.

아직 목화 성의 뜻을 지닌 파묵칼레와 페티예를 여행해 본 적은 없지만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로는
터키여행에서 빼놓을 수 없는 곳이라고 말했던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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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큐빅스™ 2010.07.23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환상을 많이 가지는 나라인만큼 주의할 것도 많은 나라입니다.
    카파도키아의 세상 어디서도 보기 힘든 독특한 자연환경이
    인상에 강하게 남았네요.

    • femke 2010.07.23 20: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어느 나라나 마찬가지로 여행땐 항상 조심해야겠지요.
      터키를 갔다 온지 아주 오래되고 여러 곳을
      여행했지만 전 한 번도 이상한 일을 당하진 않았는데
      좋지 않은 일을 당하신 모양이네요.

  3. 아이미슈 2010.07.23 12: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정말로 이상하게 전생이 의심스러울정도로 터키가 너무 좋아요..
    언젠가 꼭 가볼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네델란드랑 그렇게 친한줄은 처음 알았네요.

  4. 또웃음 2010.07.23 13:0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에 제주에서 한방을 썼던 친구(게스트 하우스라 멤버가 자주 바뀌었습니다.)가
    기회가 되면 터키로 꼭 배낭여행을 가고 싶다는 말을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저도 관심이 생겼는데 펨께님 글을 보니 가고 싶어졌어요. ^^

  5. 사자비 2010.07.23 13: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기가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인간사이의 정이 많이 보이는 사회로 돌아가길 희망합니다

  6. ageratum 2010.07.23 13: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가 얼마전에 터키다녀와서 사진 봤는데..
    예쁜곳 같더라구요..^^

  7. ★안다★ 2010.07.23 13:4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안녕하세요^^
    터키...올해 안에 방문할 여행지 1순위입니다.
    그리스하고 이탈리아 남부를 묶어서 지중해 여행 한번 하고 싶네요ㅜ.ㅜ
    감사한 정보,소중히 담아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8. Phoebe Chung 2010.07.23 15: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는 울 시부모님이 아들 딸들이 보내드려서 다녀오셨는데
    우린 언제나 아들이 보내 줄까요? 하하하...

  9. 이곳간 2010.07.23 15: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파란 물색깔이 마음을 흔드네요.. 너무 예뻐요^^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23 15: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우~ 예술이네요^^ 여름 휴양지로 꼭 들러봐야겠습니다~

  11. 빛이 드는 창 2010.07.23 17:3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친구가 터키를 갔다와서 추천을 해주더군요.
    사람들도 좋고 볼거리도 신선하다면서...
    저도 꼭 가보고 싶은 곳 중에 하나입니다.
    잘 봤습니다.^^

  12. KEN☆ 2010.07.23 1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히~
    저 눈부시게 맑은 물과, 마지막 건물은 압권입네다~~~
    사진 너무 멋지네욤~
    Awesome~~ ;)

  13. 2010.07.23 1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14. 털보작가 2010.07.23 2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지구촌이 호박만 한줄 알았더니,
    세상은 너무 넓어요.
    일평생 구경해도 부처님 손바닥 안에서 놀다 말것 같아요.

  15. 울릉갈매기 2010.07.23 21: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아직까지가보지 못한 미지의 세계라서
    더동경의 대상이 되는군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16. 바람흔적 2010.07.23 21: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는 우리나라 사람들에게서도 선호하는 여행지 인가 봅니다.
    요즘 많이 가는곳이랍니다. 좋은 곳은 자연히 많이 알려지게 되나 봅니다.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7.23 2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키메르 휴양지에 눈이 자꾸 가네요 ㅎㅎ
    터키가수 깐단에르쎄틴 여가수도 좋아하는데
    가끔 그노래가 생각도 나곤 해요
    음 ~암튼 잘 보고 갑니당 ^

  18. 불탄 2010.07.24 00: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스탄불에는 꼭 가보고 싶었답니다. ^^

  19. 라오니스 2010.07.24 03:1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슬람문화가 네덜란드에 많이 들어와 있다는게 재밌군요..
    어떤 역사적 사실이 있을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터키는 볼수록 매력적인 곳이에요.. ^^

  20. 워크뷰 2010.07.24 04:1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정이 가는 나라지요^^

  21. 철벽 2010.07.24 18: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정말 멋진 나라지요

    정말 여행 가보고 싶은 나라 영순위입니다


 

서양의 손님 접대 문화

 

 

동양과 서양의 문화는 비슷한 점도 있고 차이점이 많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많은 것 같아요.

동양에서 자라 서양에서 생활하는 나로서는 어느 정도 동서양의 문화차이와 두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지만,  여기에서 태어나 생활하는 서양인들은 그들의 생활습관, 문화와는 차이가 있는

다른 나라 문화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가 봅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아주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다. 아직도 파트타임 교사로 일하면서

자원봉사자로 열심히 외국인을 도우는 마음씨 좋은 친구. 그녀는 자기 일보다 후진국에서 온
불법체류자나 이곳의 법과 생활이 생소하여 어려움을 겪는 갓 이민 온 가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돕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 친구가 돕는 가정은 주로 아프리카 소말리아, 터키,

스리랑카에서 온 사람들.

그들 중에도 친구가 제일 친하게 지내는 가정이 터키에서 이곳으로 이민 온 사람이다.

아이가 6명이나 되는 가정인지라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도 생활이 빠듯한
그 가정을 돕기위해 자신의 돈도 서슴없이 보태기도 하는 정말 착한 친구
.

 

친구는 이 터키가정을 방문하면 항상 음식 대접을 하려는 이 가정에 무척 부담을 갖는다고 한다.  

맛있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도 없고 간단히 차나 커피 한잔으로 손님을 대접하는 서양의 손님
접대 문화를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도 뭣하고 더구나 대접하는 사람의 성의를 무시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  동양에서는(지금 우리나라는 손님 대접 문화가 조금 달라졌지만)
손님이 방문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듯 있는 것 없는 것 다 차려 방문하는 사람을 대접하지만 
서양에서는 우리식으로 손님을 대접하지 않죠. 그저 차나 커피 한잔으로 방문하는 사람을 맞이하는 게
보통입니다
. 집에 케이크나 과자가 있다면 더불어 내 놓기도 하고 특별히 식사 초대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을 잘 차리지 않아요
.
때론 이런 서양식 손님 대접이 편하고 실질적이라 생각하지만, 동양의 손님 접대 문화와는 너무
차이가 커
 처음 이런 서구식 손님 대접 문화를 접하는 동양인들은 실망할 것도 같다
.

 

친구는 간혹 터키인 가정을 방문하면 그분들이 직접 구운 빵이나 터키 음식을 얻어 온다고 한다.

그날도 굳이 사양하는 친구의 말과는 상관없이 부인이 빵을 줬다고 한다. 신문지에 정성스럽게 싸서.

이곳에서는 음식을  신문지에 싸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친구가 놀란 것은 당연한 일.

한국에서 자라면서 신문지에 음식을 싸는 일을 자주 본 나로서는 별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처음 이런
일을 당한 사람은 놀랄 수밖에
. 친구는 그분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면 먹어야겠지만 도저히 먹을 자신이
없어 빵을 내버렸다고 하더군요
. 그러면서 나더러 너 같으면 그 빵을 먹었겠느냐고 묻더군요.






사실 정성 들여 만든 빵을 내버렸다는 데 대해 친구는 미안한 느낌을 버릴 수 없었던 것 같아요
.
글쎄 나도 한국에서 생활했다면 그 빵을 먹었겠지만 씻어 먹을 수 있는 채소도 아닌 빵을 신문지에

돌돌 싸서 나에게 줬다면 나도 먹을 자신은 없다고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빵을 내버린 데 대해 그렇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지만
 이런 사소하다면 사소한 일에도 우리가 어디에서 생활했는지에
따라
  생활문화, 행동양식을 보는 눈이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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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5.12 11: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문지는 좀 그럴 것 같군요.
    요즘은 콩기름으로 인쇄가 되는 것도 있지만요..ㅎㅎ
    그런데 만든 성의를 생각하면 버리지는 못할 것 같은데요..

  3. 아하라한 2010.05.12 12: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눔의 언어의 장벽땜시롱 문화의 차이를 설명하기도 힘들때가 있네요...ㅎㅎ
    잘보고 갑니다.

  4. 돼지감자이야기 2010.05.12 12: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신문지에 싸서주면 왠지 찝찝할 것 같아 먹지 못할 것 같습니다.~ㅎ

  5. ★입질의추억★ 2010.05.12 12: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래저래 사소한 차이가 오해도 낳게 되고~~ 근데 신문지에 싼걸 왜 싫어할까요~
    혹시 석유냄새 때문인건지요?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5.12 13:0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ㅋ..터키 사람덜 조은데~ ㅎ

  7. 하얀 비 2010.05.12 14: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ㅎ.
    저도 먹을 자신은.ㅠㅠ.
    하지만 신문지 위에 놓인 튀김은 별 생각없이 잘도 먹었는데 말이죠.
    ㅋㅋ.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5.12 14: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식을 신문지에 싸는건 저같아도 받기 힘들것 같네용....

  9. 유아나 2010.05.12 14: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전 잘 먹었을 것 같네요 ㅎㅎㅎ 터키랑 우리랑 정말 비슷한 면이 있네요. 상다리가 휘어지게^^

  10. 불탄 2010.05.12 14: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인들의 문화를 보면 꽃다발에서도 조금 이상하다 싶은 것이 있어요.
    한국에서는 예쁘게 정리해서 투명한 비닐 종류로 예쁘게 다발로 만드는데 외국인들은 그냥 신문지 같은 걸로 대충 싸매는 모습을 영화에서 많이 봤거든요. ㅡ.,ㅡ

  11. 아시마루 2010.05.12 15: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빵을 버린 건 너무했습니다.
    그거 먹는다고 바로 죽을 것도 아니고, 생명이 단축되지도 않았을 것입니다.
    외려 그런 걱정이 그 사람의 수명을 단축시켰을 겁니다.
    나 같으면 그냥 맛있게 먹었을 겁니다.
    그 행복감이 내 수명을 늘려주었을 것입니다.
    맛있게 먹고 나중에 설명해줘도 됐을 겁니다.

  12. 멀티라이프 2010.05.12 15:2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릴적부터 보면서 몸으로 익혀진 문화의 차이는 극복하기가 참 어려운것 같아요.
    머리로는 이해하더라도.. 몸이 따라주지 않을테니까요~~

  13. 워크뷰 2010.05.12 1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적 차이 이지요^^ 예전엔 신문지가 마법의 종이역활을 다 한것 같아요^^

  14. 털보작가 2010.05.12 19: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때로는 문화의 차이 때문에
    우리도 해외 나가면 서로 이상한 눈빛으로 보게되더군요.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5.12 19: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말씀하신 대로 살아온 문화의 차이겠지요.
    음, 씻어 먹을 수 있는 종류라면 괜찮겠지만, 빵은... ^^;
    그분들의 정성이니 고마운 마음으로 받아오고서 고민은 조금 할 것 같습니다 ㅎㅎ

  16. 황금마차농원 2010.05.12 20: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 생활하는데 문화의 차이가 있다보니
    생활하는데도 많은 제약을 받을수 있겠어유

  17. 건강정보 2010.05.12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문화의 차이는 어쩔수가 없는것 같아요..^^
    하지만 아마 저도 조금은 싫어했을꺼같아요
    아니면 신문지 아래에 비닐을 살짝 깔고 준다면 또 모르지만요
    예전에 잘 가는 진빵집이 있었는데요
    그 집 할머니께서 꼭 신문지위에 비닐을 깔고 그 위에 찐빵을 담아 주시더라구요

    •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5.12 22:51  댓글주소  수정/삭제

      ㅎㅎㅎ저는 시골서 유년 시절을 보냈는데
      친정아빠 군인 이셔서 ㅎ근데 신문지에 찐빵집
      할머니가 싸주셨는데 집으로 가져 오는동안
      착 달라붙은인쇄된 글자모양도 붙어 있었는데
      ㅎㅎㅎㅎ물론 떼고 먹었죠 ㅎ
      아 오랜 기억 하나 끄집어 내네요 ㅎㅎ반가효^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0.05.12 22:4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신문지에 싸는일은 왕왕있는되요ㅎ
    물론빵은 아니지만 버릴것 까지 그리고 못먹을것 까지는 없는것 같은데
    요런 견해 차이도 있군요
    암튼 네델란드에 가면 신문지에 둘둘마는 일은 없도록 하겠습니당 ㅎ^

  19. ageratum 2010.05.13 00: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시 문화차이라는게..
    외국인들이 우리나라 식당 테이블에 두루마리 화장지가 있는걸 보고 기겁한다는 것과 같겠죠..^^:

  20. ;; 2010.05.14 00: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라면 먹겠어요.
    로마의 가면 로마의 법을 따르라고 하잖아요.
    정 지저분 하다면, 칼로 표면만 잘라내구선 먹었겠어요.

    빵을 버리신건 그 정성을 버리신 겁니다.

    그럴거면 터키를 왜 간겁니까?

  21. 박혜연 2010.05.27 01:3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큼 서구선진국일수록 손님접대문화가 간단하다는걸 알수있네요? 식사초대가 아닌이상 거의 커피나 차 과일쥬스에 케이크나 과자정도? 반대로 우리나라나 중동권지역에서는 당연히 손님을 접대할때 상다리가 부러지게 차려야 정상인걸 느낄정도죠!

 

네덜란드인들이 즐기는 여행지는...

 

 인간은 유목민의 기질을 다분히 지니고 있는것 같다. 어디론가 정처없이 떠날수

있다는 사실에 대한  즐거움과 언젠가는  다시 돌아갈 곳이 있다는것에 대한

안도감. 그리하여 여행으로부터 돌아옴과 동시에 또 다시 여행가방을 꾸리는

일을 반복하면서 살아가는것 같다.  여행자가 여행을 하는 목적에 따라  여행지가

다르듯이 살아가는 생활환경이 여행의 목적지나 여행의 의미를 다르게

만드는것 같다.

 
2008년 룩셈부르크에서
 
2008, 룩셈부르크에서

남아프리카 공화국의 어느 바닷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우리나라의 황토흙으로 만든 집과도 같다고나 해야할지..



남아프리카 공화국에서 만난 상어, 어떤 종류의 상어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네덜란드인들은 어떤 여행지를 선호하고 어떤 방법으로 여행들을 할까
?

대체로 네덜란드인들이 말하는 여행, 바캉스는 주로 여름에 행해진다.

이들이 말하는 바캉스의 뜻은 한마디로 휴식이다. 복잡한 도시를 피해

나만의, 우리들만의 시간을 갖고자 하는게 이들이 말하는 여행이다.

여름에 행해지는 여행은  북구인들이 갈망하는 태양에 대한 한없는
욕구심을 채워주기도 하고 여름 방학이 긴 탓으로 자녀들
, 미성년자를
두고 있는
부모들이 가족들과 긴 여행을 할수있는 적절한 시기이다.

이곳 유럽의 여름방학은 대체로 5-6주간으로 나라마다 여름방학의

시기도 조금씩 다르고 각 주마다 방학이 다르다. 이유로는 유럽이라는

거대한 대륙이 한꺼번에 움직인다면 유럽전체의 많은 기능이 정지상태로까지

몰고 갈수있다는것에 대한 예방대책이 아닌가도 생각한다.

그러면 이들은 주로 어떤 여행지로 그들의 여행을 즐길까?


스와질란드 사파리공원의 짧은 동영상

네덜란드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로는 프랑스 특히 보르도(Bordeaux) 부근이다.

와인 생산지로 유명한

다른 유럽인들보다 네덜란드인들이 이곳을 즐겨 찾는 이유는 우선 언어문제라고
볼수있다
. 대체로 중,고등학교를 마친 사람들이라면, 특히 50대이후의

네덜란드인들은 유창하지는 않지만 몇마디의 불어는 이해하고 말한다.

또 다른 이유가 있다면 우리가 허구헌날 만나는 햇빛을 이곳 북구 유럽,

네덜란드에서는 잘 만나지 못한다. 때로는 푹푹 찌는듯한 우리나라의 여름이
오히려 그립듯이 이곳 여름은 예상할수가 없다
. 방학동안 비로 휴가를
보내는 일이 자주 일어나기도 한다
. 그리하여 그들이 열망하는 여행지는
햇빛을 볼수있는
, 여름다운
여름이 있는 나라를 우선적으로 선택한다.
그들이 프랑스로 여행을 즐기는
이유중에는 물론 언어문제, 기후등이
있지만 자동차로 갈수있다는 점도
언급할수있다. 장시간 자동차에서
시간을 보냄에도 불구하고 프랑스로
휴가를 가는 네덜란드인들은
대체로 자가용을 선호한다
.

두번째로 네덜란드인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는 아마 스페인일것이다.
자가용으로 또는 비행기로 가는 이 여행의 이유는 프랑스를 방문하는
이유와 비슷하다
. 단지 이곳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하는 취미중에는
선텐이 단연 압도적이다
. 우리가 흰 피부를 선호하고  햇볕에 그을리지
않기위해 양산이나 모자를 사용하는것과는 상반된 모습을 볼수가 있다
.
적당한 선텐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있지만 피부암의 발생요인이 된다는
사실로 인해 열심히도 선텐크림을 바르기는 하지만 이곳
서구에서의 피부가 희다는 의미는 부의 상징이 아니라 빈곤을 의미한다
.
여행 다녀온 사람에게 제일 먼저 던지는 인삿말중에는
갈색피부가 아름답다라는 말이다.
아마 이들이 우리나라를 방문하여 여름철 양산을 사용하는 여성분들을
본다면 무척 의아해 할것이다
. 이곳에서 양산은 우산인것이다.

햇빛을 방지하기위한게 아니라 비를 피하는 도구로 사용되는

양산이라는 의미조차 이해하지 못하고 왜 굳이 양산을 사용하는지도
이곳 사람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

세번째로 많은 네덜란드인들이 방문하는곳이 터키나 그리스가 아닌가 생각된다.

그리스를 방문한 많은 분들의 이나라에 대한 평가는 대체로 그리스가 스페인보다는
여러모로 좋다고들 한다
. 아직도 그리스 구석구석 옛 문화들을 자주 만날수 있고
스페인의 관광지역에서 자주 볼수있는 관광객만을 위한 지역개발에 대한 염증을
느끼는 사람들이 선호하는 여행지다
. 이들은 문화유산으로 산재한
아테네를 찾아가는 일보다는 크레타섬이나 그리스의 작은 섬들을 많이 방문한다
.
도시 아테네에서 볼수없는 전형적인 그리스의 모습을 보기원하는 여행자들에게
권하고 싶은 섬들이다
.

유럽, 네덜란드 사람들에게 휴가, 여행은 그들의 생에 큰 의미를 부여한다.

일년동안 일과 복잡한 인생사를 이런 여행으로 해소하고자 한다.

이들은 굳이 사람들로 북적되는 유명한 관광지보다는 자신들만의 공간마련,
조용히 가족들과 추억에 남을만한 여행지를 많이 추구하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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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0 13:1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겨울이 없는나라에서 한국으로 스키관광을 오는것과
    비슷한것 같네요. 저는 사막한번 구경하는게 소원^^;;
    그리고 저는 검은피부 너무 싫어요 ㅠ.ㅠ

  3. Phoebe 2009.11.10 13: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제일 가고싶은 곳은 그리스예요.^^
    언젠간 꼭 가보고 말테야요.^^

  4. 편지봉투 2009.11.10 13: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리스, 터키. 꿈같은 이야기에요~ㅎㅎ
    그리스인 조르바를 읽으면서
    크레타섬(맞나요?ㅎㅎ)에 꼭 가보고 싶었는데요...
    나이 60이든 70이든 꼭 가볼테예요.

  5. 광제 2009.11.10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외국여행 함 가보고 싶네요...
    김치군님이 가장 부럽다는...ㅎㅎ
    즐거운 하루 되세요..펨께님^^

  6. mami5 2009.11.10 16:1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와 반대되는 여름 피서인듯합니다.
    우린 해를 피해서 다니고
    그곳사람들은 해를 어떻게 이용할까 하는사람들이네요..
    멋진 션텐이 부를 상징한다니..^^*
    펨께님 즐거운 시간이 되세여..^^*

  7. 테리우스원 2009.11.10 17: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낭만적인 풍광입니다
    좋은 작품 잘 감상하오며 즐거우시길

    사랑합니다 행복하세요!!

  8. 백두 대간 2009.11.10 1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아공 집은 스머프가 툭 튀어 나올 것 같으네요. ^^

  9. 머니야머니야 2009.11.10 20: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상어가..왠지..식인..뭐 그런느낌이 나는 포스인데요? 으으..
    펨께님도 유럽각지를 여행해보셨을것 같단 생각이 잠시 드네요..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0 21: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보구 갑니다..
    다 가보고 싶다는 ㅜㅜ
    여행...항상 여행 하며 사진찍는거만 생각한답니다 ㅜ

    • femke 2009.11.10 22: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는 사진찍는것 별로 챙기지 않았는데
      요즘 블로킹하면서부터 사진에만 신경이
      쓰지는것 같아요.ㅎㅎ

  11. Happyrea 2009.11.10 22: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에 대한 환상이 참으로 많았었죠. 어렸을적에...
    가족들과 여행하는 것이 좋으면서도 가기전에...돌아와서 해야 할 일이
    많은 저같은 주부들은 또 힘든일이기도 한답니다. ^^;
    그래도 아이들과의 여행에 큰 이미...가족과의 여행에 큰 의미를 둔다면
    그런 일에 대한 귀찮음은 떨쳐버릴수가 있죠.
    아....재작년에 파리,로마 다녀왔는데....또 가고 싶어요.
    전 왜 사람 많은 곳이 좋을까요....ㅎㅎㅎ

    • femke 2009.11.11 15: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죠. 주부들은 쉬는 날이 없지요.
      이젠 아이들이 다 성장을 해서 같이 여행할일이
      지극히 드물지만 예전 가족여행을 했던걸 행복했던것
      같습니다.

  12. 달콤시민 2009.11.10 23: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맞아요~ 저는 작년에 일주일간 파리, 올해는 일주일간 독일,, 일케 여행 다녀왔었는데요 정말~ 부러웠던것이 같은 유럽은 지리적으로 참 가까워서 휴가나 주말여행으로 옆나라들 큰 부담없이 여행다니는 모습들이었어요!
    우리도 통일이 되고, 고속철도가 북한, 중국, 러시아, 유럽까지 이어진다면 너무 좋겠네요.. ㅜ
    아.. 비행기가 더 빠를려나요 ㅎㅎㅎ
    제 계획은 매년 일주일씩 유럽의 한나라 한나라 모두 도는거에요 ㅜ 대학생때 흔한 유럽배낭여행을 못가본게 한이에요 흑흑

    아참. 그런데 파리에서는 멀리 휴가를 못간 사람들을 위해(?) 센강 옆으로 마치 해변처럼 셋팅해서 즐기던데 우리 한강 주변 생각도 나더라구요 ㅋ

    • femke 2009.11.11 15: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일년에 한번씩 해외여행을 계획하신다니
      무척 좋아보입니다.
      우리도 언젠가 북한을 통해 멀리까지 여행 할 날이
      오면 좋을것 같습니다.

  13. 건강정보 2009.11.10 23: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흰 피부가 그리도 부럽던데..
    서구에서는 의미가 다르군요..^^

  14. ageratum 2009.11.11 08: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유럽은 꼭 한번 가보고 싶은데..
    이제는 시간이 되려나 모르겠네요.. 돈도 없고..ㅜ.ㅜ

  15. Dragon-Lord 2009.11.11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럽여행을 갔을 때 부러웠던 점은,

    그 볼거리 많은 유럽이 한 대륙으로 이어져 있어 기차만 (물론 도시에서 버스도 타야겠지만 말이죠 ^^;) 타고서 나라와 나라를 이동해 가면서 여행 할 수 있다는 점...

    그것이 정말 부러웠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해외로 나가려면 비행기 아니면 배밖에 없죠 ㅜㅜ




    특히 부러웠던 점은 유럽의 젊은이들이 방학을 맞이해서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면서 견문을 넓히는 것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저도 대학교나 와서야 해외를 나갈 수 있었으니 말이죠...

    앞으로 통일이 되어서 북한을 지나 기차를 타고 중국 러시아 이런쪽으로 연결 된다면 다시 한번 떠나보고 싶습니다.ㅎㅎ

    • femke 2009.11.11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럽에서 다른 유럽 나라들을 방문할수 있는
      여건이 간단해서 여행을 더 자주하는것 같아요.
      좋은 하루되세요.

  16. 바람꽃과 솔나리 2009.11.11 11: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파리공원의 동영상...
    아름다운 남아프리카의 모습들...
    언젠가 솔나리와 함께 떠나는 꿈을 가져 봅니다^^*
    우리나라에선 요즘 모자를 쓰고 가면같은 마스크까지 한 모습들이
    많은데 유럽인들은 조금 이해가 안되겠군요^^*

    • femke 2009.11.11 16: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하도 예전에 다녀온곳이라....
      저는 우리나라 방방곳곳을 여행하는게 소원인데
      언제 제 소원이 이루어질지...

  17. 모과 2009.11.11 13: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델란드하면 허정무 감독과 딸이름이 화란이라는 것과 튜립이 생각납니다.
    멀게 느꼈던 그곳이 펨께님 덕에 친근하게 다가 옵니다.
    현재의 그곳의 정보를 실시간으로 보고 있는 느낌입니다.
    고맙습니다.^^

  18.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11.11 2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흑벽돌집이 심신수련을 하는 집 같아요...
    황토빛을 아름다워하는 군요.

    건강하신 것 같아 늘 보기 좋습니다. 잘 지내시죠?

  19. 엘고 2009.11.11 21: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네덜란드에서 유럽전역으로 가볼만한곳이많군요
    남아프리카 바닷가도 가보고싶네요^^

  20. 2proo 2009.11.11 2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시간나면... 여행을 많이 해보고 싶어요.
    꼭 해외는 아니더라도 여유롭게 저 자신과 함께... ^^
    가보고 싶은곳은 점점 늘어나는데 막연하게 기대만 하고 있습니다~ ㅎㅎ

    • femke 2009.11.12 00: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아직 못가본곳이 많이 있답니다.
      우선 울나라를 많이 구경하고 싶어요.
      한해에 적어도 한 지역만은 구경하고 싶은데
      생각대로 잘되지 않네요.

      배너는 예전 크랑님에게 다운로드 받은것인데
      스킨변경할때 파일 업로드를 잊어버리고 있다가
      저번 일요일 아들에게 얼음짱놓고 다시 한것이랍니다.ㅎㅎ

  21. 라오니스 2009.11.12 05: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아프리카로도 여행을 다녀오셨군요.. ㅎㅎ
    저는 얼굴이 약간 검은편인데.. 네덜란드에 가면...
    부티나보인다고 할 것 같습니다... ㅋㅋ
    햇볕 잘드는 대한민국이 더 좋아집니다... ^^;;


Eurovision Song Contest 2009

올해로 54번째로 열리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러시아의 모스크바에서 열렸다.
유럽방송연맹(EBU)의 시청자들이 참가하는 무대에서 각 나라의 노래를 부르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한때는 유럽 최대의 음악축제였다.
지금까지 50번째로 참가하고 있는 네델란드는 34년전 우승이후로

아직까지 우승의 트로피를 받지못하고 있고 이번 이 콘테스트에 참가한 세명의 남자들로
구성된
이 네델란드 그룹(Toppers)은 결승전에 도전해보지도 못했다.
한때는 네델란드의 음악이 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에 굉장히 영향을 준적도 있지만...

사진출처: Eurovision.tv,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2009 노르웨이 우승자, Alexander Rybak
예전 이스라엘의 나오미나 스웨덴 그룹 아바(ABBA)의 워털루를 부르던 그당시의 음악들
보다
근래에 개최되는 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는 너무 상업적이 되어버린 느낌이고
무대장치나 의상에
큰 비중을 두는것 같기도...

사진출처: songfestval.nl, 네델란드 참가자(Toppers)
요즘보는 이 송 콘테스트는 원래의 의미를 잊어버린것 같은
이상한 잔치가
되어버린것 같은 느낌이다.

그리하여 서유럽에서는 이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의 열기가 서서히 식기도 했다.
많은 동 유럽나라들의 참가들로 경쟁이 심하기도 하거니와 음악의 종류가 다르다는 것이다.
들었던 노래로서는 노르웨이, 터키, 아이슬란드의 노래가 상당히 좋았던것 같다.
전형적인 아이슬란드 리듬을 들려주던 아이슬란드의 노래와 노르웨이의 노래,
터키의 음악이
다른 국가들의 노래보다는 그 국가의 특징을 잘 나타내주고 있었던것 같다.
이처럼 많은 점수차이로 노르웨이가 일등상을 타게 된것은 참으로 보기힘든것이였는데
그의 퍼포먼스나 노르웨이 전형적인 시골풍경을 연상케해주던 그의 음악에 관중들이나
다른국가들의 시청자들고 하여금 많은 표를 얻은것 같다.

사진출처:EBU, Indrek Galetin, 독일후보와 이 후보의 응원으로 나온 디타 폰 테세(Dita von Teese)

사진출처: EBU, Indrek Galetin, 영국대표
결승전 국가로서는:

노르웨이, 터키, 그리스, 독일, 영국, 러시아, 몰타, 프랑스, 스페인, 스웨덴, 루매니아, 에스토니아, 체코공화국,
포르투칼, 핀란드, 덴마르크, 몰다비아,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 크로아티아, 알바니아,
아르메니아, 아제르바이잔,
몰도바, 이스라엘, 우크라이나, 아이슬란드다.


** 산마리노는 이번 경연대회에 재정적인 문제로 참가하지않고
이외 이태리, 룩셈부르크, 오스트리아도 이 경연대회에 참가하지 않았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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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바람나그네 2009.05.17 09: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있었군요..
    그것도 모르고 있었네요 ㅎ
    좋은 글 보고 갑니다. 멋진 하루되세요 ^^

    • femke 2009.05.17 15: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몇년동안 이 콘테스트를 안봤는데 어제 저녁
      텔레비 프로그램도 시원찮고 해서 한번 봤지요.
      바람나그네님도 남은 일요일시간 즐겁게 보내시길...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17 09: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노르웨이의 전형정인 시골풍경을 연상케 하는음악...
    저도 한번 상상을 해봅니다~ㅎ
    잘 몰랐던 콘테스트네요~^^
    덕분에 잘봤습니다..
    기분좋은 휴일 되세요~^^

    • femke 2009.05.17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여긴 지금 일주일내내 비가오는지라
      집안에 갇혀있는 기분이네요.
      조금있다 재미있는 동네이야기 보러감니다.
      애정 나누던 비둘기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네요.ㅎㅎ

  3. 티런 2009.05.17 10:3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성황리에 개최되고 관심들이 많나봅니다.
    예전에 정말 유럽음악을 느껴보는 몇안되는 창구였는데..
    오랫만에 소식들으니 반갑네요^^*

    • femke 2009.05.17 15: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예전에는 아주 귀한 송 콘테스트였던것 같던데
      갈수록 수준이 낮아지는것 같아요.
      여기사람들의 생각도 좀 그런것 같고...

  4. 바람을가르다 2009.05.17 17:5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떤 노르웨이 음악이 받았는지 들어보고 싶네요.
    문득 생각하건데, 팝은 미국과 브리티쉬, 아일랜드 정도만이 익숙한 듯 싶어요.
    샹송도 있지만. 유럽에 참 나라가 많은데 그들의 음악은 너무 멀게만 느껴지고.
    공중파에서 유럽음악을 다양하게 들려주는 시간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들어봐야 기호를 맞출 텐데 말이죠.

    • femke 2009.05.17 18:4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유튜브에 들어가시면 들어보실수 있을것 같아요.
      독일의 유명한 록밴드, 벨기에에도 프랑스의
      에디뜨 피아프만큼 유명한 샹송가가 있지요.
      아무래도 음악은 영어로 해야만 잘 이해가 되기때문에
      유럽대중음악은 잘알려지지 않는것 같아요.

  5. 따뜻한 카리스마 2009.05.17 1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 문화가 너무 미국에 치우쳐 있는 부분이 있어서 다양하지 못한 단점이 있습니다. 자주 들으면 익숙도 해질터인데, 거의 그런 기회가 없다보니 더욱 더 소외되는 사이클이죠-_-;;;;

    • femke 2009.05.17 21: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항상 그렇게 생각하고 있읍니다.
      미국에 너무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는 생각...
      유럽문화에 대해 많은 소개가 있었으면
      하는 생각을 더러는 하고 있지요.

  6. 핑구야 날자 2009.05.18 08: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들으면 익숙.. 제가 클래식을,,

  7. 차가운 가을 2009.05.18 09: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이번에 처음으로 텔레비전으로 유로비전을 시청했습니다.그 전 까지는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 블로그 시작하면서 러시아 관련 소식을 올리다보니 관심을 가지게 되었죠.볼 때는 기대보단 별로였는데,포스트하면서 다시 보니 나름 재미있었던 것 같네요. 
    제 블로그 러시아 이야기/이런저런 소식에 1위부터 5위까지 노래랑 사진 올려놓았습니다.관심 있으신 분은 감상해 보시길 바랍니다.
    femke님 혹시 광고성 댓글이라고 생각하시거나 언짢으시면 지우셔도 됩니다. 

    • femke 2009.05.18 15:3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옛날에는 열심히 시청했는데 요사히 이 축제가
      이상한 방면으로 진행되는것 같아 자주 보지는
      않았답니다(주관적 생각).
      이번에도 우연한 기회가 시청하게 되였지요.
      즐거운 주 맞이하시기를...

  8. 쥔님 2009.05.18 10: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 어릴 적엔 유로비젼 송 콘테스트가 중계되기도 하고,
    가끔 번안곡으로 가수들이 부르기도 했는데.
    그 때만해도 가요가 활성화되지 못해서 말이죠.
    그 뒤로 서울 국제 가요젠지 뭔지 한동안 열리기도 했구요.
    아, 정말 엣날 생각이 나네요.
    근데 국제환지 뭔지 점점 개방되어 가면서
    오히려 다양한 문화가 아닌 주로 미국 쪽의 문화만 유입이 되어버린 것 같아요.

    • femke 2009.05.18 15: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울나라 너무 미국식으로 되여가는것 같은
      느낌을 많이 받읍니다.
      옛날 밤을 세우며 라디오시청했던 생각이며
      정훈희씨의 안개가 어느가요제에 참석했던
      기억도 나는군요.
      건강하시고 즐거운 주 맞이하시기를...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18 10: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 한국에서는 전혀 보지 못했던 것 같아요..
    노르웨이 우승자 노래 들어보고 싶은데..바이올린 키면서 어떤 음악이 흘러나올지 궁금해지네요^^
    요 몇일 바빠서 블로그에 신경도 못쓰고 이웃방문도 못했네요^^
    다시 고고씽~ ㅎㅎ 화창한 월요일 되세요~

    • femke 2009.05.18 15: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는 옛날 한국에서 라디오로 시청했던것 같아요.
      가끔씩 혼자만의 시간을 갖거나 쉬면서
      일하는것도 좋을것 같네요.
      멋진 주 맞이하세요!!!

  10. 빛이드는창 2009.05.18 13: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 기회에 한번 들어보고 싶어지네요.
    활기찬 한주 되세요~

  11. 건강정보 2009.05.18 13: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승자의 실력이 궁금해지는데요..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 femke 2009.05.18 15:4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노르웨이, 터키, 아이슬란드등 실력은 있었던것 같아요.
      음악이라는게 하도 주관적이라 어느것이 좋다
      나쁘다 할수없겠지만 적어도 제가 들은 노래중에는...

  12. 아디오스(adios) 2009.05.18 15: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 사진속의 저 친구 어떤 연주했는지 듣고싶어집니다. ^^

  13. 드자이너김군 2009.05.18 15: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예전에는 한창 음악잡지며 이런데에 이런 기사 많았는데.. 요즘은 통 그런기사를 접할기회가 없군요. 아직도 열리고 있군요. 오호~

  14. 라이너스™ 2009.05.18 16:1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미난 광경입니다^^
    저도 한번 들어보고싶네요.ㅎㅎ
    멋진 하루되세요~

  15. 머니야머니야 2009.05.18 1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스킨이 샥~ 화사하게 바뀌셨네요^^
    저도..개인적으로 요 스킨이 맘에 들던뎅...^^
    즐거운 한주시작 힘차게하세요!!

  16. 엘고 2009.05.18 19: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전에 아바나 유럽음악들으면
    시원한 느낌이 들어 좋트라구요^^
    활기찬 한주되세요~~

  17.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18 21: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음악은 항상 마음을 달래주는
    편안한 친구죠^^...

  18. 비르케 2009.05.18 23: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직접 시청은 못 하고, 어느 블로그에서 유튜브 화면으로만 봤는데, 어쩐지 예전만 못 하게 느껴졌습니다.
    제가 대학다닐 때 전후로 수상한 샹송과 칸초네 음악들에 비하면 개성이 없다는 느낌...
    그나마 터키가 좀 개성있던데, 노르웨이 가수가 수상하게 되었군요.
    유로비전 송 콘테스트가 이미 없어진 걸로 알고 있었는데, 아직 명맥이 이어져 가는 모습이 그래도 보기 좋습니다. 노르웨이 가수 노래 다시 한 번 들어봐야 겠습니다. 심사위원들 눈이 저보단 낫겠지요. ^^

    • femke 2009.05.18 23: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저도 몇년동안 아예 이프로그램 쳐다보지 않았답니다.
      예전 보다 너무 무대장치, 음향장치들에 치중한것
      보고는 아예 외면 상태였지요.
      프랑켄탈쪽에 사시는것 같던데 즐건주 맞이하세요.

  19. 알 수 없는 사용자 2009.05.20 13: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페스티벌도 있었군요~ 저는 처음 알았네요^^::

  20. 편지봉투 2009.05.20 16: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 이런 대회가 있었네요!
    제가 유튜브 뒤지는 게 취미인데, 얼른 찾아봐야겠어요ㅎㅎ

    • femke 2009.05.20 16: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취미가 나하고 같으네요.
      심심하면 유튜브로...
      집에서 그냥 CD들어도 되는데 어쩐지 그쪽으로
      더 잘가는 이상한 기질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