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양의 교차로 터키의 이스탄불


아시아와 유럽의 교차로 터키의 매력은 무엇일까
?
이스탄불에 대한 첫인상은 마치 유럽 어느 도시에
있는 것처럼 착각되지만
, 며칠을 지내다보면 이곳은
서양이 아닌 동양이 분명하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
아랍인들에게는 성지와도 같은 곳이고 서양인에게는
동양적인 인정미를 안겨주고 동양인에게는 동서양의
면모를 모두 보여주는 곳
. 이런 미묘한 매력으로 그처럼
많은 관광객이 터키를 방문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했다
.
가는 곳마다 마주치는 모스크와 광장 앞에서 옥수수를
구워 파는 사람들 그리고 밤늦게까지 카페에 앉아 관광객과
마주앉아 술잔을 주고받는 이스탄불 음식점
, 카페 주인장의
모습은 공과 사가 분명한 유럽의 거리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모습이라 무척 정이 갔던 곳이 이스탄불이다
.

골든 혼을 중심으로 구가지와 신가지로 나누지는 이스탄불은 현재와 과거를 동시에 바라보는
듯한 묘한 매력을 주는 도시이거니와 마치 이스탄불에서 생활하는 사람들을 보호라도 하는
듯이 언덕 위에 우뚝 서 있는 갈라타 탑 또한
, 묘한 매력을 느끼게 한다. 그러나 자유여행을
즐기고 자연이나 소박한 아름다움을 찾는 여행자들에게는 세계 각처에서 몰려오는 많은
관광객으로 전형적인 이스탄불의 아름다움을 발견하기보다는 이스탄불의 복잡함을 피해 도망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 곳이다
.


이스탄불에서 꼭 가봐야 하는 명소들은 어딜까
?

모슬렘 국가라 모스크가 많이 있는 것은 당연하지만, 그 많은 모스크를 다 구경할 수는 없다.
이스탄불 모스크 중에서 가장 잘 알려진 모스크는 블루 모스크와 신 모스크. 모스크마다 역사와
그 배경은 다르지만
, 이 두 모스크는 한 번 가볼 만한 곳이다.


 

세계문화유산인 아야소피아 성당.

세비야(세빌리아) 대성당이 건축되기 전까지 세계에서 가장 큰 성당이었고 현재까지 남아있는
비잔티움 건축의 대표작이라는 대성당
. 가톨릭 성당이라기보다는 모스크에 가깝다는 느낌이
드는 성당
. 블루 모스크와 마주 보고 있다는 사실이 굉장히 흥미롭다. 결국, 어느 터키인의
말처럼 이스탄불에는 세계의 모든 종교가 공존하고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셈이 된다
.

톱카프 궁전.

보스포루스 해협을 지나면 한때 정치와 문화의 중심지였다는 톱카프 궁전이 보인다.  

돌마바흐체



 

바다를 메워 간척한 곳에 세웠다는 베르사유 궁전을 본따 지은 궁전이다. 이곳의 엄청난 규모의
샹들리제가 무척 인상적이었다
. 돌마바흐체나 아야소피아 성당과 같은 곳은 단체가 아닌 개인이
구경하려면 오랫동안 기다려야 하는 단점이 있다
.

유람선으로 보스포루스 해협 즐기기



배를 타고 보스포루스 해협을 지나면 유럽 최고급 빌라를 만난다. 상상조차 할 수 없는 거액의
빌라가 즐비한 이곳이 진정 유럽의 문제아 터키인들이 사는 곳인가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

그랑 바자르와 이집트 바자르

블루 모스크 뒷 편에 있던 자그마한 바자르

우리나라 재래시장 모습에 익숙한 우리로서는 터키 곳곳에서 만나는 바자르에 별다른 매력을
느끼지 못할 것이다
. 소문난 바자르는 그랑 바자르와 이집트 바자르.  유명하다는 바자르지만
내겐 서울의 동대문 시장이나 별반 다름없었던 것으로 기억된다
. 그러나 그런 소문난 바자르
외에도 소박한 우리나라 시장과 같은 곳이 많이 있어 굳이 언급한 이런 바자르를 찾을 필요는
없다
. 시간이 있다면 한 번 가볼 만 하지만.

오스만제국의 초기 수도 부르사



위는 레스토랑이고 아래는 실크를 파는 상점들이 자리잡고 있다.

이스탄불에서 페리를 타고 가 본 오스만제국의 초기 수도 부르사. 실상 이곳은  별달리
볼 게 없다
. 그저 오스만제국의 수도였다는 역사적인 사실과 실크 생산지로 유명하다는 점이
내가 부르사를 방문하게 된 이유가 된 것이다
.

탁심광장과 히포드롬 광장


블루 모스크가 있는 고시가지와는 달리 탁심은 굉장히 모던하고 생기있는 지역이다.
그래서 이곳에는 젊은 층 여행자가 많이 방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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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돌담 2012.03.06 11: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의 바자르.. 인드림을 연발하던 때가 그립습니다 ^^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2.03.06 12: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요즘은 여행 사진보는게 괴로워요~
    사진만 보고있자니 죽을맛!!!

  4. 또웃음 2012.03.06 12: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스탄불...가보고 싶은 곳인데
    사진을 보니 더욱 땅기네요. ^^

  5. Lipp 2012.03.06 1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다녀온 이들은 모두 매력적인 도시라고 하더군요.
    전 이스탄불하면 '미드나잇 익스프레스'영화가 가장 먼저 떠올라요.
    도시를 집중적으로 묘사한건 아니지만 영화 자체가 워낙에 강한 느낌을 줘서요. ^^

  6. 주테카 2012.03.06 17: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는 볼 때마다 경이롭습니다. ㄷㄷ

  7. 더공 2012.03.06 18: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너무너무 멋지네요.
    언제나 한번 가볼 수 있으려나...

  8. 유쾌한 인문학 2012.03.06 1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크아... 콘스탄티노플... 정말 여기 한번 가보는게 일생의 소원중에 하나이지만 아마 영원히 못가겠지요.

    전 어째 이스탄불 보단 콘스탄티노플이 더 익숙해요. 그만큼 비잔틴에 매혹되어버린거지요.

    여기는 정말 비잔틴도 있고 오스만도 있고 정말 볼게 많을것 같아요. 로마네스크도 확인할 수 있을것 같고
    아..........

  9. ♡ 아로마 ♡ 2012.03.06 20: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못 가볼지도 모를 이스탄불의 풍경을 볼수 있어 넘 좋은데요 ^^

  10. 클라우드 2012.03.07 10: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 느껴지는 아름다움도 큰데
    실제로 본다면...^^
    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흐린 수욜이예요..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11. 레오 ™ 2012.03.07 20: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쯤 꼭 들러봐야 하는 곳입니다
    즐거운 저녁 되세요 ^^

  12. 풀칠아비 2012.03.08 01: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느 곳 하나 멋지지 않은 곳이 없네요.
    이스타불... 아직은 부루마블 게임에서밖에 못 가봤지만,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3. 신기한별 2012.03.08 20:1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스탄불 풍경들 잘 보고 갑니다~

  14. 복돌이^^ 2012.03.09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네요~~ ^^

    다녀갑니다.~
    행복한 하루 되세요~

  15. 미스터브랜드 2012.03.10 13:3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보면 볼수록 너무 매력적인 곳입니다. 기회가 된다면 꼭 한 번 가보고 싶은 곳이구요.
    서양사람들에게는 동양의 흔적을, 동양사람들에게는 유럽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도시네요.^^

  16. 책쟁이 2012.03.10 14: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출장 가서 짬짬히 둘러본지라. 기회되면 꼭 다시 가서 여유있게 둘러보고 싶은 곳이죠.
    그립네요.

  17. 미자라지 2012.03.12 15: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브루마블에서나 들어본 그 도시군요...ㅋ
    즐거운 일만 가득하시길...^^

  18. 하 누리 2012.03.13 21: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정말 멋져요~~^^

  19. 푸성귀 2012.03.14 10:5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나라와 형제국가로 불리는 터키는 왠지 정이 남다릅니다.
    재래시장은 어느나라나 비슷~~
    멋지게 담은 모습과 설명
    감상 잘 했습니다.

    감사합니다.
    언제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20. 김천령 2012.03.14 20: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랜만에 들렀습니다.
    이스탄불은 역시 매력적인 여행지입니다.

  21. 익명 2012.09.05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emke 2012.09.05 15: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안녕하십니까.
      우선 감사합니다. 하나 전 이미 작년에 터키여행(동부지역)을
      마쳤습니다.
      하여 책은 이제 필요없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제가 사는 곳이 네덜란드라 이곳으로 보내시면
      보내시는데 부담되실 것도 같군요.
      감사합니다.


[터키] 이스탄불의 이집트 바자르


이스탄불을 방문하는 관광객이 주로 찾아가는
바자르가 그랜드 바자르다
. 그러나 실상
그랜드 바자르보다 더 유명한 바자르가 있으니
그것은 새 모스크
(The New Mosque) 옆에 있는
이집트 바자르다
. 이곳은 세계에서 제일 비싼
사프란을 파는 곳으로 알려졌고 또한
,
이스탄불에서 제일 오래된 바자르다. 그리하여
이 바자르를 찾는 사람은 터키인뿐만 아니라
중동 부자들이 자주 방문하기도 한다
.

향신료 중에서 제일 비싼 향신료라는 사프란은
붓꽃과에 속하는 식물인 크로커스 꽃의 암술대를
건조해 만든 향신료며 유럽요리
, 인도, 터키,
모로코 요리에 없어서는 안 되는 중요한 향신료로
현대 의학에서도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

우리나라 관광객이 자주 찾는 그랜드 바자르 실상 우리에겐 그리 흥미로운
바자르가 아니다
. 우리나라의 동대문 시장이나 그 외 재래시장의 모습에
익숙한 우리에게 그랜드 바자르보다는 거리에서 쉽게 만나는 이스탄불의
작은 시장의 모습이 오히려 정답다
. 그러나 이스탄불에서 바자르를 구경하고
싶다면 그랜드 바자르보다는 이 이집트 바자르를 권하고 싶다
. 향신료로 유명한
이집트 바자르지만 향신료뿐만 아니라 터키 특유의 곡물
, 유명한 터키 사과차
등을 구경할 수 있다
.

이집트 바자르








 

그랜드 바자르 입구에서 본 손으로 만든 가방 

그랜드 바자르 실내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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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16 07: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기저기 눈에 띄는 이슬람 분위기가 상당히 이국적입니다.

    샤프란은 말만 들어봤지, 실물도 냄새도 맡아본 적이 없습니다.ㅎㅎㅎ
    어쩌면 맡아보고도 모르는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16 07:1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물담배가 보이네요~ 저거 갖굎더락요 저는^^

  4. 예또보 2011.12.16 07: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덕분에 바자르를 보고 가게 되네요
    잘보고 갑니다 ^^

  5. may 2011.12.16 08:1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재래시장인데도 질서있고 멋있군요
    다양한 향신료를 말리는 모습이 흥미롭습니다
    터키... 가보고 싶은 나라입니다^^

  6. 해바라기 2011.12.16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계에서 제일 비싼 사프란을 파는 곳이군요.
    물건이 화려하네요. 잘 보고 갑니다.^^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16 08: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래도 볼거리가 많은데요 이것저것 구경할수 있고요^^

  8. ♡ 아로마 ♡ 2011.12.16 08: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색감이 참 좋으네요 ^^

    섬유유연제에 샤프란 있거든요..
    암것도 모를때는 샤프란이 뭔가...이러고 있었다는 ;;

  9. 멀티라이프 2011.12.16 08: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앗앗! 여기여기 가봤어요 ㅎㅎ
    한참동안이나 돌아다니면서 구경했던 기억이 나네요 ㅋ

  10. 바닐라로맨스 2011.12.16 09: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프란이라고하면 어릴적 대항해시대할때가 떠오른다는...
    사프란 무역으로 돈을 짭짤히 벌었다는.. 헐;; 뭔얘기하는거;;

  11. 제이슨 2011.12.16 10: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샤프란 비싸기는 하더라고요.
    그런데 사람들 정말 많네요~~~

  12. 대관령꽁지 2011.12.16 11: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샤프란이 향신료 이군요.
    그래서 울나라에 샤프란 이라는 제품이 있는거 같네요.
    바자르 언제 가보구 싶은데요.

  13. 풀칠아비 2011.12.16 12: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바자르, 이런 곳이었군요.
    세계에서 제일 비싼 사프란은 어떤 향일까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잘 보고 갑니다.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행복한 주말 보내세요.

  14. 이병준 2011.12.16 13: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문득 여행가고싶다는 생각이...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2.16 14: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꼭 커다란 보물단지 같은 느낌이랄까요.
    아라비안 나이트 이야기에 나오는 보물이 가득한 동굴처럼 말이죠. ㅎㅎ

  16. 신기한별 2011.12.16 14:4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샤프란하면 왜 세제이름이 생각나는지 ㅎㅎ

  17. 하나비 2011.12.16 17: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여행 다시가고싶어집니다 ..
    여유롭게 돌아보고싶은 생각인데 그러질 못했어요 ..
    손으로 만든 가방도 사보고싶어지는데요 ~~

  18. 모피우스 2011.12.17 03:1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국적인 풍경... 잘 보고 갑니다.

    터키... 이스탄불... 말만 들어도 설레인답니다.

  19. 클라우드 2011.12.17 07: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덧신일까요....? 넘 예쁘네요~
    걸려져있는 가방에 눈길이 갑니다
    매우 추운 주말아침이예요
    마음 따뜻한 주말이 되시길 바래요!~^^

  20. 꽃기린 2011.12.17 07: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구경하는 재미가 너무 좋습니다.
    크로커스 꽃술로 향신료를 만드는군요..
    좋은 하루 되세요, 펨께님.

  21. 사자비 2011.12.18 00:5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좋은 주말 보내세요.
    사프란이 그렇게 유용하게 다방면으로 쓰이는군요. 처음 배우는것들이 많아요.ㅎㅎ;


[터키] 안탈리아


세계 어느 나라를 여행하든 느낌이 비슷한 나라를
만난다
. 이탈리아의 좁고 경사진 곳을 오르다 보면
여기가 스페인인가 아니면 내가 가본 유럽의 어느
나라였던가 하는 생각이 들 때가 있고 또 다른
나라를 여행하다 보면 이곳을 어디에서 본 적이
있는 것 같은데 그곳이 어디였든가 하며 고개를
갸우뚱거리기도 한다
.

 동서양의 두 문화를 가진 터키를 여행하면서 그런
생각이 자주 떠올랐다
. 어떤 곳은 동양이라기보다는
서양의 어느 도시 같은 모습을 하고 있고 또 어떤 곳은
마치 우리나라의 한적한 시골 마을을 연상케 했으니
.

안탈리아에서도 마찬가지였다. 비록 북촌 한옥마을에서
본 우리나라 전형적인 한옥은 볼 수 없었지만
, 그곳의
담이며 서양에서는 잘 볼 수 없는 대문을 보니 문득 봄에 가본 북촌 한옥마을이 생각났다
.
물론 이런 외형적인 모습만으로 북촌 한옥마을을 떠올렸던 것은 아닐 것이다. 늦은 밤길에
만난 터키인이 권하던 차 한 잔을 마시며 마음을 털어놓고 터키와 네덜란드에 대해 이야기
나눈 일들은 마치 한국에서 오랜 친구를 만나 이야기 나누는 것처럼 정겨웠고 고향을 찾아간
친구를 만난 듯 반겨주던 터키인의 마음 씀씀이에 한국의 한옥마을을 떠올렸을지도 모른다
.







북촌 한옥마을을 찾았을 때 비가 오는 바람에 제대로 찍은 사진이 없네.

다음에 이곳을 간다면 북촌 8경도 제대로 구경하고 한옥마을

부근에 유명한 국숫집도 있던 것 같던데 그곳도 한 번 가볼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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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여강여호 2011.11.25 06: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풍스러운 게 많이 닮았네요..

  2. 이야기캐는광부 2011.11.25 06: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담길이 예쁘네요. 한옥마을과는 또 다른 멋이 있는 것 같습니다.^^

  3. 너돌양 2011.11.25 07: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겹고 고풍스러운 길이군요. 잘 보고 갑니다

  4. 바닐라로맨스 2011.11.25 07: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허...
    한적하고 따뜻한느낌이 많이 닮은것 같네요!

  5. 멀티라이프 2011.11.25 07:2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우~ 느낌이 정말 많이 닮았군요 ㅎㅎ

    뭔지 모를 풍기는 맛이 같아요 ㅎ

  6. ♡ 아로마 ♡ 2011.11.25 07:3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 느낌 좋은것 같아요
    나이가 들어가고 있다는 증거겠죠 ㅎ

    • femke 2011.11.25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르님 좋은 하루 맞이하시고
      나중 찾아뵙지요.
      현재 제 컴 상태가 아주 안 좋아요.
      그래서 그쪽으로 연결이 안되요.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25 07: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얕은 담장과 기울기 완만한 지붕과 기와들이 진짜 비슷한 느낌이네요.
    길 폭은 북촌보다 더 넓고 정리된 느낌도 듭니다.

  8. 안달레 2011.11.25 07: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분명 이국적인 풍경인데도 정서적으로 공유되는 지점들이 있네요. ㅎㅎ
    잘봤습니다.^^

  9.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25 08: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제가 북촌마을에 살았거든요 북촌마을인지 알았어요
    비슷한 모양새^^

  10. 세미예 2011.11.25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의 한 장면을 보는듯 합니다.
    문학의 한 장면이 이런 곳이 아닐까요.
    잘보고 갑니다.

  11. may 2011.11.25 08: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 북촌한옥마을은 못가봤지만
    고풍스럽고 정겨운 분위기가 많이 닮은 것 같습니다^^*

  12. 제이슨 2011.11.25 08:5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무슨 말씀인 알 것 같습니다.
    사진들이 뭔가 모르게 정겹습니다.
    마지막 2개의 사진.. 이런 풍경이 갑자기 안탈리아에 나타나면 다들 놀라겠지요. ^^

  13. 하나비 2011.11.25 09: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장독이 그곳풍경하고 대비되어 너무 반가운 풍경인데요 ㅎ
    행복한날되세요^^

  14. 해바라기 2011.11.25 09: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문화가 다른 이탈리아의 골목길 잘 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5. 꽃기린 2011.11.25 09: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요...
    비슷한 냄새가 풍깁니다,
    창문이 참 예쁘고 인상적이에요.

  16. *저녁노을* 2011.11.25 09: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닮아 보이네요.ㅎㅎ

    아름답게 느껴집니다.

  17. 풀칠아비 2011.11.25 12: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돌담과 대문 사진이 제게도 왠지 정겹게 다가오네요.
    잘 보고 갑니다.
    한 주 마무리 잘하시고,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 femke 2011.11.25 17:0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풀칠아비님도 즐거운 주말 보내시기 바랍니다.
      오늘은 그쪽 방문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제 컴에 말을 잘 안듣네요.

  18. 익명 2011.11.25 15: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 femke 2011.11.25 16: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여기에 대해 이미 잘 알고 있습니다.
      제가 도움이 될수있다면 당연히 도와드려야죠.
      좋은 결과 있으시길 바랍니다.

  19. Lipp 2011.11.25 20: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완전 동양풍은 아니지만 왠지 아늑하고 정겨운 느낌을 전달해 주네요.
    기와도 보이고 담 높이도 낮아서 그런가봐요.

핸드폰의 위력을 느끼게 해준
고마운 터키인

파묵칼레를 가고자 안탈리아에서 고속버스를
타고 데니즐리로 그리고 데니즐리에서 다시
고속버스를 타고 파묵칼레로 향했다
.

터키의 대중교통은 유럽이나 우리나라와 비슷하고
시설도 좋은 편이다
. 처음 터키에서 고속버스를 탔을
때 버스 시설에 아주 놀랐다
. 모든 고속버스가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 관광지로 가는 고속버스는
최신식 버스에다 실내도 무척 깨끗하고 시설 또한
아주 좋다
. 승객들 자리에 라디오가 설치되어 있고
비록 터키 방송이지만 텔레비전으로 원하는 채널로
보고자 하는 프로그램마저 볼 수 있었으니
. 또 하나
터키 고속버스의 특이한 점이 있었다면 우리나라에선
이미 사라진 버스 조수가 운전기사와 함께 버스에
있다는 것이다
.

대부분 고속버스가 그렇듯 터키의 고속버스도 목적지까지 가는 동안 승차한 고객을 위해
한두 번 정차한다
. 15분에서 20분 동안. 이때 고객들은 주변 식당을 이용하여 차나 커피를
마시기도 하고 가족을 위해 선물을 사거나 화장실을 가기도 한다
. 파묵칼레를 가는 도중 버스
조수가 나에게 말했다
. 15분간 이곳에서 정차한다고.

 

커피 한 잔을 마시고 옆자리를 보니 운전기사와 버스 조수가 식사하고 있었다. 시간이 좀 남은
것 같아 화장실을 갔다
. 항상 여성화장실이 그렇듯이 이곳에서도 줄을 서야 했다.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던 것 같다
. 헌데 화장실을 다녀와서 내가 탄 버스를 찾으니 웬걸 내가 탔던
버스가 보이지 않는다
. 설마 버스가 떠났지는 않았겠지 하고 보니 내가 탄 버스는 이미 떠나고
없었다
. 그때 내 얼굴이 무척 창백했을 것 같다. 헐레벌떡 도로로 뛰어가니 버스가 가물가물
보이기는 하지만 이미 버스를 놓친 것 같았다
. 버스에서 내릴 때 카메라와 지갑만 들고 내렸는데
저 버스를 놓치면 여행가방을 찾기 위해 데니즐리로 다시 가거나 언제 다음 버스가 올지도 모르는
이곳에서 기다리고 있어야 한다
. 그때 그런 걱정을 하는 나를 보던 여러 명의 터키인이 옆에서
뭐라고 하면서 핸드폰을 이용하고 있었다
. 그리고 아까 식당에서 나에게 커피를 날라다 준 청년도
내게 와서 뭐라고 한다
. 터키말은 모르지만 나보고 걱정하지 말라고 하는 것 같다. 그리고 여러 명의
터키인이 서로 고함을 치며 내 어깨를 두드려준다
. 걱정하지 말라고.

나에게 기적 같은 일이 일어났다. 떠났던 버스가 다시 돌아온 것이다. 아까 나를 보고 뭐라고 하던
터키인들이 핸드폰으로 운전기사와 통화를 한 것이다
. 내가 이곳에 있다고. 그러니 돌아오라고.

파묵칼레


터키에서 자주 듣는 말이 있다. 호시게딘(hoşgeldiniz)이라는 말. 터키에 온 것을 환영한다는 말이다.
떠났던 버스가 돌아와 나를 태우고 파묵칼레로 향했다. 핸드폰으로 버스를 다시 오게 한 여러 명의
터키인이 떠나는 나에게 손을 흔들며 호시게딘이라고 했다
. 나도 그들에게 호시게딘이라고 말했다.
나에게 웰컴의 진정한 의미가 무엇인지를 가르쳐준 고마운 터키인을 향해 손을 흔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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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익명 2011.11.20 06: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2. pennpenn 2011.11.20 07: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여행을 하셨군요, 부럽습니다
    추워진 날씨에 감기 조심하세요~

  3. 바람나그네 2011.11.20 07: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정 웰컴의 개념을 일깨워준 터키인들이군요.
    호시게딘도 알게 됩니당 ㅎ
    행복하고 멋진 하루되세요^^

  4. *저녁노을* 2011.11.20 08: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가요. 즐거운 휴일 되세요.
    터키 여행하셨군요.
    부러워요

  5. 달려라꼴찌 2011.11.20 08: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찌저찌하다 터키인들을 몇 알게 되었는데...
    정말 우리나라사람들과 성격이 똑같더군요 ^^
    아...터키여행 두달만 하고 싶다 ^^

  6. 미스터브랜드 2011.11.20 08: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고맙고 친절한 분들이네요.
    한국에서도 이렇게 버스를 놓쳐서
    다시 돌아왔다는 얘기는 못 들어봤는데요.
    대단한 분들입니다.^^

  7. 온누리49 2011.11.20 09:1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당황하셨겠네요. 저도 그런 기억이 있어서
    버스를 타고 가다가 휴게실에서 화장실을 다녀와 보니 버스가 사라졌다는
    버스 회사에 전화를 걸어 결국 손님들을 딴 차에 태워보내고
    난 혼자 버스를 타고 갔지만 말입니다..^^
    역시 무언가 터키라는 나라는 우리와는 인연이 있는 듯 합니다

  8. 안달레 2011.11.20 09: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묵칼레라는 멋진 풍경의 사진만큼이나
    멋진 터키사람들입니다...^^
    어떤 정서일지 알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9. 늑돌이 2011.11.20 09:4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사람들은 한국 여성들에게 특히 친절하더군요. 한국 남성인 저는 터키 사람들의 친절을 별로 경험해 보지 못했습니다. -_-;

  10. 큐빅스™ 2011.11.20 11:24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정말 감동이었겠어요..
    저도 캐나다에서 비슷한 사례가 있었는데
    정말 감동이드라구요^^

  11. 제이슨 2011.11.20 13: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떠난 버스는 야속하지만..
    사람들은 정말 고마운데요~
    외워둬야 겠습니다. 호시게딘~~

  12. 초아 2011.11.20 15: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많이 당황하셨겠어요 ㅎㅎ
    버스가 다시 와서 다행이였네요 ㅎ
    친절하고 고마운 사람들이네요

  13. 사자비 2011.11.20 21:0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편견을 지워야 하는데 TV에서 본 단편적인것들만 머리속에 있다보니 터키에 대한 인상도 어설프게 자리 잡고 있었나 봅니다. 최신식 버스 뿐 아니라 살기 좋은 환경인가 보네요.

  14. 빠리불어 2011.11.20 22:5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제 맘이 뭉클하고 감동적이네여.
    말로 상처를 받은 일이 있다보니 아는 사람도 아닌 전혀 모르는 낯선 외국인들에게 이런 따뜻한
    마음과 말이 참 많은 생각을 하게 하네여.

    정말 눈물나게 감동적인 이야기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맞이하세여, 펨께님 ^^*

  15. 울릉갈매기 2011.11.20 23: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세상사람들 마음은
    다 똑같은게 아닐까요~^^
    행복은 느낀 여행같아서 참 좋습니다~^^

  16. Tarkan jms 2011.12.06 00: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그랬죠~~
    터키인들이 친절해요.
    전 남자입니다만...
    터키에서 일한다고 한 1년 살았어요 후후
    즐거운 기억이죠
    제 이름 눌러서 제 블로그에 놀러오세요.
    터키에서 있었던 일 하나 하나 적고 있어요 ^^*

안탈리아의 고대유적지 베르게[Perga]


안탈리아에서
15km쯤 떨어진 곳에 아직도
헬레니스틱 시대의 고대유적을 간직하고 있는
베르게가 있다
. 안탈리아 공항에 도착하자마자
미리 여행사에 예약한 투어를 위해 베르게
유적지로 향했다
.

안탈리아로 오는 비행기 안에서 비행기가 한
시간이나 연착하여 혹시 여행사 직원이 공항에
나와 있지 않으면 어쩔까 하는 나의 걱정은 필요
없게 되었다
. 베르게 유적지를 투어 할 사람들은
이미 유적지로 떠났지만
, 여행사에서 아르바이트
한다는 토목학 전공의 대학생이 나를 기다리고
있었다
.

언제 시간이 되면 터키여행에서의 장단점을
한 번 정리해볼 생각이지만 터키여행에서 놀랐던 것은 터키인 특히 관광지에서 만나는 터키인들의
영어실력이 무척 뛰어났다는 점이다
. 북유럽과 비교해도 절대 뒤떨어지지 않는 영어실력에 놀랍기도
하지만 낯선 나라를 여행하는 관광객의 입장으로서 이것은 아주 편리한 것이다
. 두 번째로 놀란 점은
터키인의 기대 이상의 서비스정신과 시간에 대한 철저한 관념이다
. 대중교통이 그랬고 여행사와의
약속에 단 한 번도 시간을 어기거나 늦게 얼굴을 내미는 관광버스를 본 적이 없다
.

베르게는 터키 고대유적지 에페스 다음으로 사도 바울과 연관이 있는 곳이다. 현재 폐허로 남아 있지만,
로마 시대에는 아르테미스 여신을 위한 신전도 있었고 헬레니즘 시대 아주 부유하고 아름다운 도시였다고
알려진다
. 베르게의 많은 유적 중 눈길이 가는 건물은 단연 반원형 극장이다. 시칠리아의 아그리젠토와
그리스 아테네 그리고 바젤에서도 본 적이 있는 고대유적지고 극장이지만 베르게의 반원형 극장 규모는
엄청 크다
. 에페스와 카파도키아를 가보진 않았지만 터키에서 본 고대유적지 중에서 제일 인상에 남았던
곳이다
.

베르게의 반원형 극장






관광지 시데에 있는 고대유적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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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너돌양 2011.11.02 06: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역사가 살아숨쉬는 베르게 유적지 잘 보고 갑니다.^^

  2. 큐빅스™ 2011.11.02 06: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유적지와 자연이 어우러진 멋진 곳이네요.
    원형경기장은 파묵칼레에서 본 것과 비슷한 느낌입니다^^

  3. 향유고래 2011.11.02 07: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희 부부도 터키는 꼭 한번 가보고 싶은 나라라고 생각했어요..

    아무쪼록 이번엔 닥친 지진의 상처가 어서 아물기를 바랍니다...

  4. 짱똘이찌니 2011.11.02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중에 기회가 된다면 고대 유적지를 중심으로 여행 한번 다녀 보고 싶더라구요.
    그 중 제일 가고 싶은 나라가 그리스와 터키!!! ^^
    지금은 회사에 묶인 몸이라 쉽지 않지만
    그만 두면 언제든 떠날 준비는 되어 있습니다.
    펨께님 사진 보고 다시 한번 마음 다잡아 보네요.

  5. 제이슨 2011.11.02 07: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사람들의 영어실력, 친철함, 정확함..
    마지막 물색깔 정말.. 갑자기 터키 가고 싶어집니다. ^^

  6. 우리밀맘마 2011.11.02 08:0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으로만 말고 저도 직접 가서 보고 싶네요. ㅜㅜ
    그래도 이렇게 보여주셔서 감사^^

  7.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1.02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런곳이 있군요 너무나 멋집니다.
    유적지라고 해서 너무 딱딱할듯했는데 뭔가 작품보는듯한 느낌이였어요^^

  8. ★입질의추억★ 2011.11.02 08:2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번엔 터키로군요.. 많은 곳을 다니시니 그저 부럽기만 합니다 ㅎㅎ
    잘 감상하고 갑니다~

  9. 세미예 2011.11.02 09:2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하네요. 그 웅장함에 놀랬습니다.
    잘보고 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10. 하나비 2011.11.02 09:2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몇년전에 가본곳인것같아요 ..
    건성으로 본듯하여 반갑게 잘둘러봅니다 ..
    행복하세요^^

  11. 클라우드 2011.11.02 09:5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대 유적지...세월의 인고가 묻어나는 곳인 것 같아여.
    어젠 넘 바쁨이라서 인사도 못드리고 나갔어요.;;
    소개 해 주신 유적지가 살아 숨쉬는 터키의 베르게..감사히 머물다 갑니다.
    반원형 극장인 저 자리에 한번 앉아도 보고 싶어요.
    고운 하루가 되세요.^^

  12. 연우아빠. 2011.11.02 10: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는 꼭 가보고 싶은 여행지인 터키.
    사진만으로는 로마 시내에 있는 유적 같은 느낌이네요.
    메소포타미아, 로마, 투르크 유적...
    문명의 교차로인 터키는 사진으로만 봐도 정말 매력적이네요.

  13. 풀칠아비 2011.11.02 12: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고대 유적지 베르게' 잊지 않으려 열심히 입으로 되뇌고 있습니다.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4. mami5 2011.11.02 15:5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반원형으로 된 극장이로군요..
    난 경기장인 줄로..착각을..^^
    고대유적지 베르게, 펨께님 덕분에 구경 잘해봅니다..^^

  15. 바람나그네 2011.11.02 17:0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곳을 볼 수 있어 행운입니다.
    멋지고 행복한 하루되세요^^

  16. 주테카 2011.11.02 17:1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옷.. 오래전부터 한 번 가보고 싶었던 곳..+_+

  17. 라오니스 2011.11.03 11: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고대 유적지를 가깝게 만날 수 있다는 것이 좋습니다..
    터키는 알면 알수록.. 매력적인 곳 같습니다..
    영어를 잘 한다는 것이.. 의외인대요.. ㅎㅎ


[터키여행기] 페티예 패러글라이딩

여행하다 만나는 사람들이 묻는다. 평소에 무슨
운동을 하느냐고
. 나는 운동신경이 무척 무딘
편이다
. 걷는 것과 단거리 달리기는 자신 있는데
다른 운동은 전혀 할 줄도 모르고 특별히 운동
이라고 해본 적도 없다
. 겨우 일주일 서너 번
러닝머신에 매달리는 일을 제외하고는 운동은
나하고 거리가 멀다
. 그런데도 여행길에 만난
사람마다 내가 평소에도 특별한 운동을 하는
사람 같아 보인단다
.

여행은 자유여행이 아직은 최고라고 믿고 나는
매번 그런 식으로 여행했다
. 성격상 단체여행은
맞지도 않을뿐더러 가이드 따라다니면서 관광지만
찾아가는 여행은 여행의 진가를 맞볼 수 없다고
생각한다
. 터키여행도 마찬가지다. 혼자 결정하고
내 발길이 닿는데 머물렀다가 마음에 드는 목적지를
향해 또다시 가방을 챙기고 떠난다
.

이스탄불, 안탈리아, 시데를 거쳐 고대도시 텔메소스가 있는 페티예로 갔다. 1 2일의 짧은
여정이라 작은 도시긴 하나 볼만한 곳이 제법 있었던 페티예에서는 별다른 구경은 하지 않았다
.
다만, 이곳은 패러글라이딩으로 유명하다고 소문이 났던지라 롤러코스타를 쳐다보기만 해도
어지럼증을 느끼는 내가 선뜻 패러글라이딩 체험해보고자 여행사 문을 두드렸다
. 사실 여행사에
패러글라이딩 예약을 끝마치고도 내가 과연 이 일을 해낼 수 있을까 반신반의했다
. 아무튼, 예약
했으니 기다려보는 수밖에
.


 

 


10여 명의 사람과 몇 명의 패러글라이딩 파일럿을 태운 미니버스는 우리를 해발 2,500m의 산으로
데리고 갔다
. 여자라고는 나와 하와이에서 온 젊은 여성뿐 다들 신체 건강한 젊은 남자들이었다.
옆자리에 앉은 하와이에서 온 여자분이 묻는다.
겁나지 않느냐고? 패러글라이딩 체험해본 적 있느냐고?”
겁나죠. 그것도 아주 많이요.”
주사위는 이미 던져졌다. 이제까지 롤러코스타 한 번 타본 적 없던 내가 패러글라이딩이라니 하나
포기하기에는 너무 늦었다
. 끝까지 가볼 수밖에.





 

창백한 얼굴로 내 차례가 될 때까지 기다리는 모습을 보던 파일럿이 걱정하지 말라고 한다. 자기가
안전에 대해 책임진다고
. 그리고 나와 내 파일럿은 새처럼 공중으로 날랐다. 처음엔 무서워 눈도
뜨질 못했다
. 그런데 생각보다 견딜만했다. 그리고 아래를 내려다 봤다. 땅 위에서 보는 풍경과는 또
다른 모습의 페티예의 풍경을
. 그때 생각했던 건 여행은 끓임 없는 모험이고 도전의 연속이라는 것.
삶이 도전의 연속이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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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온누리49 2011.10.24 07:3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멋지네요
    이런 것은 죽기 전에 꼭 해보아야 하는데 말입니다
    먼저는 기회가 되어 한 번 해보려고 했더니 극구 말리는 바람에^^
    한 주간도 행복하시고요^^

  3. 멀티라이프 2011.10.24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늘은 나는듯한 느낌 너무 좋지요...
    저도 낙하산메고 여러번 뛰어내려봤지만.. 정말 날면서 바라보는 풍경은 황홀합니다 ㅎㅎ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4 07:5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번쯤 저도 패러글라이딩을 해보고싶네요
    어떤 기분일지..궁금해집니다^^

  5. 익명 2011.10.24 08:0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밀댓글입니다

  6. ★입질의추억★ 2011.10.24 08:0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팸께님..오늘은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해주십니다.
    저도 선뜻 나서지 못할 것만 같은 패러글라이딩을
    직접 체험하셨다니..정말 멋지십니다 ^^
    그렇다면 다음엔..
    번지점프에 도전해보아요 ^0^
    는..무리일까요 ㅎㅎ
    행복을 낚는 한주 되세요!

  7. 라이너스™ 2011.10.24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대박입니다!
    완전 맛진데요^^

  8. may 2011.10.24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늘 해보고 싶었던 패러글라이딩입니다~
    직접 체험해 보시면 감동이 대단할 것 같군요
    파란 바다와 노을의 하늘이 넘 멋있습니다^^

  9. 하나비 2011.10.24 09: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 너무 멋진 풍경과함께 높이 날아서 보면
    얼마나더 황홀할까요 ..
    모험은 언제나 셀레임인것같아요 ..

  10. 울릉갈매기 2011.10.24 10:0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헉~
    직접 도전을 하셨네요~^^
    대단한 열정이시네요~^^
    행복한 한주 되세요~^^

  11. 제이슨 2011.10.24 1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저도 한번 해보고 싶습니다.
    공중에서 바라보는 모습.. 정말 다른 것 같습니다. ^^
    (제 블로그 스마트폰으로 수정했더니 사진이 다 날라가버렸네요. ㅠㅠ)

    • femke 2011.10.24 1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그렇잖아도 궁금했습니다.
      왜 사진을 한장도 올리지 않으셨을까
      생각했지요. 컴에 이상이 있는 것으로
      생각했어요.ㅎ

  12. 풀칠아비 2011.10.24 11:4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와, 패러글라이딩 너무 멋지십니다.
    매사에 괜한 두려움으로 이 핑계 저 핑계 대면서 그 자리에 그냥 그대로 있는 저로서는
    반성도 되고요.
    저도 기회가 되면 꼭 한번 해봐야겠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한 주 보내세요.

  13.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24 13:0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꿈도 꿔보지못한 경험을 하셨다니 대단하십니다.
    생각보다 괜찮은 경험이셨던 듯...^^

  14. 제이 바이블 2011.10.24 13: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휴.. 저는 절대 페러글라이딩 못할거 같아요.. 그냥 비행기를 타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 어떻게 천데기 하나믿고 허공에 제 몸을 맡기나요? 무서워요..

  15. 카타리나^^ 2011.10.24 13: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허걱...
    멋...멋지당....

    저희 회사분 한분도 패러글라이딩 한때 하셨었는데
    요즘은 안다니시더라구요 ㅎㅎ

  16. 빛이 드는 창 2011.10.24 15: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부러워요~~~
    일단 바이킹이나 롤러코스터로 걸음마를 떼고 번지점프나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해야겠어요..
    보는 것만으로도 다리가 후들거려요..^^;

  17. 주테카 2011.10.24 15:3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는 도전할 생각조차 안 했을텐데..
    그래도 과감하십니다.

    시원한 경험이셨길..

  18. mami5 2011.10.24 18: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펨께님의 용기에 박수를보냅니다.
    정말 대단하세요..
    그 느낌을 안해보면 우린 잘 모르겠죠..^^
    넘넘 멋진 비행이였지싶네요..^^

  19. ♡ 아로마 ♡ 2011.10.24 1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ㅎㅎ
    런닝머신에 매달려 있는 것도 힘든데요
    그렇게 관리 하시니까 특별한 운동 하시는것 처럼 보이죠 ^^
    체지방이 적잖아요 ㅎㅎ

    제 절친이 소시적에 패러글라이딩에 미쳐서??? 자유롭게 산 적이 있었어요..
    스릴 있고 재밌다고 하더라구요 ㅎ

  20. 클라우드 2011.10.24 21: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전엔 글을 읽고
    지금은 사진속 풍경들을 유심히 바라봅니다.
    하늘을 나는 기분..상상만으로는 부족하겠죠..?^^
    비가 왔어요.
    바람도 차고 기온도 내려간 느낌예요.
    고운 밤 안으시길 바랄께요.^^

  21. Lipp 2011.10.25 05:4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펨께님 아주 멋지십니다. ^^
    멋진 풍경을 하늘에서 보신 소감은 또 다르겠지요.
    저도 운동신경이 제로지만 이 패러글라이딩은 늘 한번쯤 시도해보고픈 스포츠라서 많이 부러워요. ^^

[터키 여행기]

라면과 비빔밥이 있는 파묵칼레


외국여행을 하면서 한국인을 만난다거나
한국음식점을 보면 반갑다는 생각을 하는
것은 나뿐만은 아닐 것이다
. 더구나 나처럼
오랜 외국생활을 한 사람은 거리에서 만나는
한국 자동차나 한국제품 광고만 봐도 그냥
지나치는 것이 아니라 눈에 익은 한국회사의
이름이 적힌 광고판이나 사무실을 다시 돌아
보는 이상한 습관을 지니고 있을 것이다
.

 

안탈리아에서 고속버스로 데니즐리로 그리고 다시
미니버스를 타고 파묵칼레에 도착하니 저녁 식사
시간이 훨씬 지났다
. 파묵칼레를 다녀온 외국인들의
맛집에 대한 평가를 보니 무스타파 레스토랑과

Lamko’s Lokanta 
그리고 Traverten Pide
레스토랑
음식이 괜찮다고 하길래 다른 레스토랑보다는 일본식과 한국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람코 레스토랑을
찾아갔다
. 레스토랑이라고 하기에는  무척이나 규모가 적은 이곳에 비빔밥과 우동 등 일식과 한국 음식을
손님에게 대접하고 있었다
. 하나 저녁 식사 시간임에도 손님이 너무 없고 음식점 내부를 살펴보니 생각보다
초라하여 선뜻 이 음식점에서 저녁 먹을 생각이 사라져버렸다
. 괜찮은 음식점이 없나 하고 주위를 둘러보니
신라면과 비빔밥을 먹을 수 있는 또 하나의 레스토랑이 눈이 띄었다
. 주위 음식점보다는 약간 큰, 보기에도
괜찮은 음식점이었다
. 비빔밥을 먹을 수 있다니 그것만으로도 내게는 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었지.
얼마 만에 먹어보는 비빔밥인데. 무조건 음식점으로 들어간다. 도대체 얼마나 많은 한국인 관광객이 이곳을
찾기에 이 작은 동네에 한국의 비빔밥과 라면까지도 먹을 수 있을까
?


 
이스탄불의 모스크
 






사진찍고 싶다는 내 말에 서슴없이 예스라고 말하던 주인장 아저씨

 

파묵칼레에서 지내는 동안 체류했던 호텔. 대부분의 터키 호텔에는 수영장이 있다.

 

카야스 레스토랑에는 라면과 비빔밥만 먹을 수 있는 게 아니었다. 떡갈비도 있었다. 메뉴판에 한국어로
8 종류의 한국 음식이 소개되어 있었다. 물론 이곳의 한식은 한국에서 먹는 그런 비빔밥이나 떡갈비는
아니다
. 그러나 나름대로 한국 음식 맛을 내려고 애를 쓴 한국 음식과 비슷한 한식이다. 나물이 듬뿍 든
그런 비빔밥이 아니고 이곳에서 생산되는 채소인 양배추
, 빨간 양배추, 홍당무를 채를 썰어 볶아 터키 밥과
고추장 비슷한 고추장을 넣은 비빔밥이었다
. 하지만 4월 한국을 방문한 뒤 한 번도 한국 음식을 먹지 않았던
나에겐 무척이나 맛있고 반가운 비빔밥이었다
.

데니즐리 버스에서 만난 런던에서 왔다는 한국의 젊은 여성분과 타이완에서
왔다는 두 명의 관광객과 함께 신이 나게 먹었던 파묵칼레의 비빔밥
. 이국땅에서 기분 한 번 내자고 보드카
보다 더 독한 터키 전통주인 라키를 마시고 다음 날 해가 중천에 떠오를 때까지 자는 바람에 오전 시간을
침대에서 보내야만 했지만
, 파묵칼레에서 먹었던 비빔밥은 지금까지 먹었던 그 어떤 비빔밥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내게는 맛이 있었던 한국 음식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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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5 08:1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동안 바쁜 일이 많았지만 여행많이 하고 왔어요. 늘 펨께님이 부러웠는데....
    그런데 전 사진은 정말 너무 헛갈려서 어디가 어딘지 정리도 안되더라고요.
    항상 사진 정리 잘하시는 펨께님같은 여행전문가와의 차이점을 느꼈습니다ㅜㅜ.
    그리고 반가이 맞아주셔서 감사합니다^^

  3. ★입질의추억★ 2011.10.05 08:3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국식자재가 없으니 힘들겠지만 나름 현지화시킨 한국음식이로군요~
    오래간만에 안부인사 드립니다. 포르투칼에서 터키까지 너무 부러운
    여행들만 하고 사십니다 ^^

  4. 하나비 2011.10.05 08:4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곳에서비빕밥은 정말 특별했겠어요 ㅎ
    그느낌 느껴지는데요 ~~ 행복하세요^^

  5. 안달레 2011.10.05 09: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가 정말 한국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이긴 한 모양입니다.^^ 아무리 그렇다하더라도 저런곳에서 만난 한글과 비빔밥이란. ㅎㅎ

  6. may 2011.10.05 10: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나물은 없었지만 넘 맛있게 드셨을 것 같군요~
    사진이 없어서 약간 아쉽습니다^^
    6.25전쟁에 참여해서 많은 희생을 한 터키는
    정이 많이 가는 나라입니다

  7. 미스터브랜드 2011.10.05 10: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정말 신기합니다. 해외 출장 가면 그 무엇이든
    한국에 관련된 것이라면 너무 자랑스럽고 반갑잖아요.
    그 기분 알 것 같습니다.^^

  8. 고감 2011.10.05 11: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2002년에 2주정도 터키 여행했었는데 파묵칼레는 못갔네요
    전 셀주크(맞나?)가 참좋더라구요~시골장도 서고 와인도 팔고
    이상하게 터키는 우리나라랑 음식도 그렇고 잘맞는듯해요 ^^

  9. 온누리49 2011.10.05 11:4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 나갔다가
    우리 음식을 만나면 정말 반가울 듯 하네요
    이젠 비빔밥은 세계적인 음식이 된 듯도 하고요^^

  10. 풀칠아비 2011.10.05 12: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빔밥과 신라면! 무지 반가우셨을 것 같습니다.
    어떤 비빔밥이었을까 궁금해지기도 하네요. 사진 있으시면 올려주세요.
    ^^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5 12: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어~
    물담배다!!
    전 저게 그렇게 궁금합니다.

  12. 주테카 2011.10.05 13:3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비빔밥..+_+ 해외에서 먹는 비빔밥은 어떤 맛일런지.
    저도 곧 맛보러 떠날 것 같습니다.

  13. 빠리불어 2011.10.05 15: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호 터키에서 비빔밥을??

    한국식당이 아닌 터키 현지식당에서 판다고 하니까 괜시리 기분이 좋네여

    여기 프랑스에서도 불고기집을 중국인이 하고 있어여 ㅡㅡ;;

    긍까~ 프랑스 식당에서 팔면 좋은데 ㅎㅎ

    기분좋은 하루, 펨께님~~~ ^^*

  1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5 15:5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을에 이국적인 터키를 느껴봅니다.

  15.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5 20: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인이 요리한 한국음식, 뭔가 낯설면서도 친근한 기분이 들죠.
    터미 비빔밥은 무슨 맛이였을지 궁금해집니다.^^

  16. 레오 ™ 2011.10.06 20: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 전통주가 어마 어마 하군요 ㅋ
    외국인이 해주는 한국음식맛이 궁금해집니다 어떤 맛일까요 ..

  17. 독고령 2011.10.07 07:1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외국에서 한국 음식점을 만나면 얼마나 반갑겠어요.
    신체에 각인된 식습관을 채워줄 수 있다는 것과
    고국에 대한 향수가 절절히 묻어나오면
    눈물이 나겠지요.~

  18. 미자라지 2011.10.07 07: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침을 못먹었더니 너무 배고프네요...^^;;
    언제나 건강...^^

  19. 블로그엔조이 2011.10.07 14:41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2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7 17:1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 너무 기분 좋네요~
    그냥 비빔밥을 다른나라에서 만날수 있다는 사실 만으로도 행복해 지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재료의 비빔밥으로 세계인의 입맛을 사로잡길 바래봅니다.ㅎ

  21. 비빔밥생각 2011.10.15 03: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기름과 고추장이면.... ㅅㅔㄱㅖ어느곳에서든 즐길(?)수 있는 비빔밥.ㅎ

[터키여행기] 유네스코 세계문화 유산지

목화의 성, 파묵칼레

내 여행기는 두서가 없는 것 같다. 하기야 내가 여행을
떠나는 목적은 블로그를 위해서가 아니라 그동안
바쁘다는 이유로 몇 년간 숨겨둔 여행에 대한 나의
욕구와 내 방랑벽을 충족시키기 위함이라 올리는 글도
이곳에 갔다가 저곳에 가는 두서없는 여행기가 될 수밖에
.

터키는 네덜란드의 약 20배가 되는 엄청나게 큰 나라다.
이스탄불에서 안탈리아까지의 거리가 약 480km,
안탈리아에서 데니즐리주의 파묵칼레까지의 거리가 200km.
터키를 여행하기 전 터키에서 어떤 교통편을 이용하는 것이
여행비와 시간이 가장 절약될까를 생각하면서 인터넷에
올라온 정보를 보며 알게 된 것이 터키의 항공료가 만만치
않다는 것
. 무척 당연한 일이다. 유럽의 국내선 항공료는
국제선과 비교하면 항공료가 굉장히 비싸다
. 그 이유는
국내선 이용고객이 그렇게 많지 않아서다
. 따라서 터키
국내선항공료가 비싸다는 것도 당연하다
. 하나 터키를 직접 방문하여 알아본 결과 터키 국내선의
항공료가 생각보다 싸다는 것
. 하여 나는 이스탄불에서 비행기로 안탈리아를 여행하고 안탈리아
에서 고속버스와 미니버스를 타고 파묵칼레로 갔다
. 파묵칼레를 방문하는 다른 배낭여행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교통편은 야간고속버스로 파묵칼레로 가는 것
. 이스탄불에서 장장 8 - 10시간
정도 소요되는 장거리 여행이라는 단점이 있지만
, 항공료보다는 엄청 싼 가격이라 지갑이 든든하지
못한 배낭여행자에게 가장 환영받는 방법이다
.



흘러내린 물 속의 석회가 굳어서 마치 생선 비늘같은 모습으로 되어있다.

파묵칼레는 데니즐리에 위치한 석회봉이고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지다. 터키어로 파묵(Pamuk)
목화를 말하며 칼레
(Kale)는 성이라는 뜻이다. 그래서 파묵칼레를 목화 성이라고들 한다. 터키의 여러
지방을 여행하다 보면 터키에 많은 목화밭을 만나기도 한다
. 하얀 목화 솜이 달린 목화. 그러나 파묵칼레의
흰 석회봉을 보는 순간 지명의 뜻인 하얀 목화를 상상하기보다는 마치 여름에 눈이라도 온 듯 하얗게
보이는 언덕으로 설경을 먼저 떠올린다
.

여행을 하다 보면 아름다운 곳과 혹은 자연의 위대함을 느끼는 곳을 많이 만난다. 어느 곳이 더 아름답고
어느 곳이 더 기억에 남는지 또 어떤 곳을 살아가면서 꼭 한 번은 봐야 하는 곳이라고 단정 짓기는 어렵지만
,
파묵칼레의 마치 눈이 쌓인듯한 석회봉을 보면서 이곳은 정말 살아서 한 번은 봐야 하는 곳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 그리고 역시 자연은 인간이 상상조차 할 수 없이 위대하다는 것도 느꼈다.

자연이냐? 인간이냐? 라는 물음표를 던져준 곳 이곳은 살아가면서 한 번은 가봐야 하는 곳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 같다
.

처음 본 목화.
때로 들판에 핀 하얀 목화 솜이 마치 눈송이처럼 보이기도 했다.

파묵칼레 공원을 방문할 때는 신발을 벗어야 하므로 벗고 신기 쉬운 슬리퍼와 무릎까지
오는 옷을 입고 가는 것이 좋다
. 물속에 들어갈 수도 있어 수영복을 미리 입고 오신 분들도
많이 있었다
.




히에라폴리스에서 찍은 사진들은 별로 없다. 고고학에 그리 큰 흥미를 느끼지 못하는 것도
그 이유겠지만
, 이곳을 오기 전 고대유적지인 아스펜도스를  다녀왔기 때문이기도 하다.



파묵칼레의 석회봉이 있는 언덕에 히에라폴리스(Hierapolis)가 있다. 도시의 유적인 히에라폴리스에
원형극장, 벽을 쌓아 만든 성, 터키식 목욕탕ㅇ을 볼 수 있고 산 위에 위치한 히에라폴리스에서 바라보는
파묵칼레의 전망 또한 황홀하다. 자연의 위대함에 저절로 고개가 숙여지는 곳이다. 인간과 자연을 감히
어찌 비교할 수 있겠느냐만은 내 앞에 펼쳐진 흰 목화 성을 바라보면서 내 존재가 자연 앞에 얼마나
미미한지를 감지한 곳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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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저녁노을* 2011.10.03 07:2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이 내린 아름다움이지요.

    잘 보고가요

  3. 향유고래 2011.10.03 07: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곳 이름이 파묵킬레 였네요~
    벨기에에 오기 전에 걸어서 세상속으로 라는 프로를 즐겨보았거든요.
    터키편에서 여기를 소개시켜주는거 같은데...가보고 싶다는 인상만 남기고 이름을 모르고 있었네요.^^
    펨께님 사진을 보니 반드시 수영복 챙겨서 가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ㅎㅎㅎ

  4.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3 07:3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에 대해서는 거의 모르고 있었던 저를 발견하게 됩니다. 영화 속에서나 가끔 배경이 터키라고 하면 그런 줄 알고만 지나쳤던...마음 속에는 무시하는 경향도 있지 않았나 싶네요.

    요즘들어 <죽기전에 ~~할> 것들이 왜 이렇게 자주 보이는지..ㅎㅎㅎ 훌쩍 여행가고 싶다는~ㅋ


    간접적으로 목화성 여행하고 갑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5. 바람나그네 2011.10.03 07: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아름다운 자연이네요. 흑 멋져용

    행복하고 멋진 하루되세요^^

  6. 세미예 2011.10.03 07:5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대단하군요. 엄청난 모습앞에 입이 다물어지지 않네요.
    잘보고 갑니다. 편안한 휴일 되세요.

  7. 스텔라 2011.10.03 08: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와!환상입니다
    자연이 주신 선물 경의를 표합니다

    덕분에 귀한 사진 잘 보고 갑니다
    늘 행복 하세요

  8. 광제 2011.10.03 08:19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만 놓고 본다면..이게 과연 무엇인지 알수가 없겠네요..
    정말 자연은 신비롭고 위대합니다...

  9. 윤중 2011.10.03 08:2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여행은 참 새로우면서 즐겁지요
    한참을 즐감하고갑니다^^

  10. 하나비 2011.10.03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묵칼레 가본곳같은데 너무반가운데요 즐거이 감상합니다 ..
    행복한날되세요^^

  11. 옥이(김진옥) 2011.10.03 08: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회봉 언덕이 멋지네요~~
    야경도 좋고요..
    즐거운 하루 보내세요~

  12. ★안다★ 2011.10.03 09:3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역시 포스팅을 보면서 고개를 숙여 봤습니다~!
    죽기전에 반드시 가봐야 할 여행지...파묵깔레입니다~!
    긴여행 다녀와서 오랜만에 인사 남겨요...잘 지내고 계셨는지요?

  13. 멀티라이프 2011.10.03 10: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신비로운 모습에 취하다 갑니다.

    좋은 구경 감사합니다.

  14. 또웃음 2011.10.03 10:5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너무 멋진 곳입니다.
    저도 야간고속버스를 선택하여 터키에 가고파요. ^^

  15. 작은별 2011.10.03 11:0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사진과 글 감사히 봤습니다.
    기온이 갑자기 내려간 탓인지 날씨가 엄청 춥게 느껴지네요
    감기 조심하시고 오늘도 건강 행복하세요.

  16. 온누리49 2011.10.03 11:2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자연의 위대함은 인간이 극복할 수 있는 것이 아니죠
    그 자연을 상대로 일을 벌이는 이상한 인간들이 많아서
    걱정입니다요^^

  17. 주테카 2011.10.03 13: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오 정말 멋집니다.

  18. Lipp 2011.10.03 18:0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석회봉을 간직하고 있는 파묵칼레, 참 신비롭게 보이네요.
    자연이 선사한 아름다움이겠지요.

  19. 빠리불어 2011.10.03 23:1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넘 부러워여~~

    여행을 다니시면서 느끼는 것들을 저도 느껴보고 싶습니당 ㅎㅎ

    아 긍까~ 그 날이 언제쯤 오려나~~

    맘껏 여행 다니면서 돌아댕겨보고 싶어여~~앙 ㅎㅎ

    행복하고 기분좋은 날, 펨께님 ^^*

  20. 제이슨 2011.10.04 08:4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가 그렇게 크군요. 아니면 네덜란드가 작은 건가요? ^^
    저 곳은 언제보아도 신기하기만 할 뿐입니다.
    제가.. 인터넷을 자주 접속안하다보니.. 펨께님과 계속 엇갈리네요. ㅎㅎ

  21. 풀칠아비 2011.10.04 16:4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파묵칼레, 처음 듣고 봅니다.
    신긴하네요.
    제게도 터키를 여행하는 행운이 있다면, 꼭 야간고속버스 타고 한번 가보고 싶습니다.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터키 여행기] 안탈리아 마리나 비치


터키여행을 마치고 제일 먼저 올리려고 했던 글은
안탈리아 여행기가 아닌 이스탄불에서 만난 한국인
보다 더 한국어를 잘하는 하산 씨를 소개하는 글이었다
.
하나 여행을 마치고 사진을 정리하던 중 터키여행
마지막
3일 동안 열심히 찍었던 사진들이 내 부주의로
전부 휴지통으로 날려버린 바람에 하는 수 없이
안탈리아 여행기를 먼저 올려야 하는 참 어처구니 없는
일이 생겨버렸다
. 내 컴퓨터에 프로그랭들을 설치할 때 
휴지통을 없애버려도 되느냐고 묻는 아들에게 없애
버리려고 말하면서 필요없는 파일 없애는 일은 두 번
생각해서 한다고 장담했던 내가 그만 실수를 한 것이다
.
하산 씨에게는 미안한 일이지만 터키여행기는 처음
방문한 이스탄불이 아닌 안탈리아로 시작합니다
.

  



터키는 두 대륙이 걸친 나라 즉 트랜스 콘티넨털 컨츄리다. 그래서 그런지 터키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비율로 보면 서구인과 동양인이 각각
50% 정도 되는 것 같았다. 어느 여행지를
가던 넘치는 중국인과 일본인 그리고 앞에 언급한 두 나라 여행자만큼이나 한국인도 많이
찾아온 곳이 터키
. 동양인을 자주 만나는 터키인들이라 가는 곳보다 묻는 말이 있다.
어디에서 왔느냐?”니하오?” 고개를 흔들면 곤니찌와.” 혹은 곤방와또 다시 고개를 흔들면
코리아?” 그리고는 나를 보며 반갑다고 한다. “안녕하세요?”라고 한국어를 하며 차를 대접하겠다는
사람들
. 부둣가에서 만난 어떤 할아버지는 바다를 구경하느라 서 있는 나를 보고 앉으세요.”라고
하면서 의자를 권하기도 했다
. 그러나 그렇게 한국에 대해 많이 알고 있는 터키인도 동양인을 보면
제일 먼저 던지는 말은 역시
니하오”. 어쩌면 내가 중국인으로 보였는지도 모를 일이고 우리가
북유럽인과 서유럽인 그리고 동유럽인을 잘 분간 못 하듯이 그들에게 제일 먼저 떠오른 동양인 관광객이
중국인이라서 니하오라고 말을 던졌는지도 모를 일이다
. 하나 그렇게 다정하게 인사를 하는 터키인들이
었지만 거리를 지나칠 때마다 니하오라고 중국어로 인사하는 사람들이 가끔 귀찮고 지겹다는 생각마저
든 곳이 안탈리아다
. 가끔은 니하오라고 말하는 터키인에게 아 엠 코리언.”이라고 말하기도 했지만 다른
거리에서 만난 터키인이 또다시 니하오라고 말을 던졌을 때 한국인이라고 똑같은 말을 반복하기 귀찮아
그냥 웃으면서 지나치기도 한 곳이 안탈리아다
. 

 

 

제주도의 주상절리대와 비슷한 모습을 하고 있던 곳이다.

언덕을 올라 이곳을 가면 멋진 호텔이 있다.

옛 성인 곳으로 현재 레스토랑이다.


 

안탈리아는 대도시지만 이스탄불보다 복잡하지는 않고 유럽관광객이 이스탄불보다 더 즐겨 찾는 관광지다.
유럽인 중에서도 특히 독일인들이 아주 많이 방문한다. 그래서 이스탄불보다 독일어가 더 잘 통하는 곳이
안탈리아다
. 가끔 네덜란드 로테르담이나 위트레흐트에서 살았다는, 네덜란드를 아는 사람도 만나지만,
안탈리아라면 역시 독일인이 많이 방문하는 곳이라 생각함이 옳을 것이다.

 

2 3일의 짧은 안탈리아 여행에서 제일 기억에 남는 것이 있다면 역시 터키인이 던진 니하오.” 기분 나쁜 일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상쾌한 일은 아니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 다음에 안탈리아를 방문한다면 그들은 나를 보며 또
다시
니하오라고 반겨줄까? 아니면 다른 언어로 인사를 나눌지 벌써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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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세미예 2011.10.01 07:3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동양인들이 비슷하게 생겨서 그런 것 같습니다.
    와우, 정말 좋군요. 부럽기도 하구요.
    좋은 주말 되세요.

  3. 바람나그네 2011.10.01 07:57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름다운 곳을 여행하셨군요. 아흑 부러워요(눈물줄줄) ㅋ
    어느 나라 사람이냐고 물어보는 것이 멋진 사람들이겠죠.
    단지 동양의 어느 나라일 거라 미리 짐작하여 인사를 하는 것이
    좋은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
    그것들을 잡고 교육 좀 시켜야 하는데 말이죠 ㅋㅋ
    행복한 하루되세요^^

  4. 예또보 2011.10.01 08:1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 너무 멋지네요 ^^
    저도 여행을 떠나고 싶어지네요 ㅋ

  5. 안달레 2011.10.01 08: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진 복구는 잘하셨는지요^^;;;

    중국 일본을 거쳐야 우리나라로군요. ㅎㅎ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1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안녕하세요 라고 반겨줬다면 더더욱이나 기분이 좋았을꺼같아요^^
    이쁜 사진들 잘보고가요^^

  7. may 2011.10.01 08:3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제 댓글이 달아지는군요
    지난번은 티스토리 로그인을 하라는데
    해도 안되어서 포기했답니다
    애쓰서 찍은 여행사진은 날려버리셔서 어떻해요..
    저도 조심해야겠습니다
    정말 아름다운 도시군요
    우리나라에도 중국 관광객들이 엄청 많으시답니다^^

  8. 멀티라이프 2011.10.01 08:5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문득 유럽여행 할때...
    사람들이.. 일본말 중국말 먼저하고나서 한국말로 인사하던 기억이 나네요..

  9. 울릉갈매기 2011.10.01 10: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오랫만에 오네요~
    여행은 잘 하셨나봐요~
    덕분에 저도 대리만족으로~ㅎㅎㅎ
    행복한 10월 되세요~^^

  10. 클라우드 2011.10.01 10:5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견문을 쌓는 여행만치 행복함이 어디 있을까요..?
    펨께님이 너무나도 부럽네요.
    고운 풍경사진에 행복함 담고 갑니다.
    늦은인사에 송구해요.
    맞이한 시월의 시간들이 행복이시기를 바랄께요.^^

  11. 주테카 2011.10.01 12:4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간만이십니다. 펨께님..:-)

  12. Lipp 2011.10.01 17:2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터키여행 다녀오셨군요.
    위에 사진을 보니 작은해변에 사람들이 꽤 많네요. 경치도 아름답고...
    어디를 가든지 그놈의 니하오는 줄창 따라다녀요.^^ 전 이젠 쳐다보지도 않을만큼 질려서 말이죠. :)

  13. 또웃음 2011.10.01 19:5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언젠가는 꼭 여행하고 싶은 곳이에요.
    풍경이 참 아름답습니다.
    그나저나 휴지통으로 날려버린 사진이 너무 안타깝습니다. T.T

  14. 멋진성이 2011.10.01 19:5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저도 외국가면 가끔 듣는말 ^^

  15. 빠리불어 2011.10.02 03:0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가끔은 저도 외국에서 한국말을 들어보고 싶어여, 외국인들이 건네는 ㅎㅎ

    아 꿈은 아니겠져? ^^*

    행복한 주말, 펨께님 ^^*

  16. 미스터브랜드 2011.10.02 05: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만큼 중국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나 봅니다.
    그냥 살짝 웃으면서 지나쳐야할 것 같은데요.
    매 번 답하기도 그렇구요.^^

  17. 온누리49 2011.10.02 10:0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마도 엄청난 인구를 가진 중국인들이
    요즈음 경제대국으로 부상하면서
    세계 곳곳 안가는 곳이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모두 동양인은 중국인이라는 착을 하나보네요
    예전에 모두 일본사람인줄 알고 인사를 했다더니...

  18. pennpenn 2011.10.02 14:40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우리도 국력이 더욱 커져야 하겠습니다
    일요일을 행복하게 보내세요~

  19. 소연 2011.10.02 19:0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일본 중국이나 동남아가면 한국인인줄 알지만
    유럽이나 미국 남미등가면 중국인 일본인 그다음에 한국인 이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우리나라도 울나라여행온 서양인보면 다 미국인이라고 생각하니까 ...ㅠㅠ 어쩔수없는건가 생각도들고...

  20. 풀칠아비 2011.10.03 01:3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많은 중국인지라, 관광객도 많은가 봅니다.
    다음번에는 먼저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해보시는 것은 어떨가요?
    안탈리아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연휴 보내세요.

  21.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10.03 07:26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휴지통으로 날아가버린 사연에 더 맘이 아프네요. 저도 세 달전쯤 방대한(?) 자료들을 홀라당....날릴 뻔 하다가 복구 프로그램을 써서 어느 정도는 복구했습니다. 물론 날아가버린 자료들도 꽤 되구요...ㅠㅠ

    한국말을 잘했던 하산씨의 자료와 '니하오'에 귀찮아진 사연과 묘하게 매치되는 느낌^^;


[
터키 여행기 

동서양의 교차로 이스탄불, 왕자의 섬

 

터키의 아시아 쪽과 유럽 쪽을 가르는 바다
마르마라 해에
9개의 섬이 있다.
이 섬들을
왕자의 섬이라고 부른다
. 이곳은 비잔틴 제국
시절 왕족들의 유배지였으나 지금은 터키의
고급 휴양지로 여름철 이스탄불의 부자들이
머무르는 고급 휴양지로 유명한 곳이다
.

 

왕자의 섬 중에서 가장 큰 섬이 부유카다
(BüYükada) . 크다는 뜻의 부유카다  섬은
이스탄불 선착장에서 페리보트로 약
1시간
30
분 정도 소요되는 곳에 있다.
19세기 지어진
집들과 말이 끄는 마차로 유명한 이곳을 구경
하고자 수없이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는 곳이라 말이 끄는 마차를 타려면 표를 사는 데만
서너 시간이 걸린다
. 하나 몇 시간씩이나 줄을 서야 함에도 이곳을 찾는 사람들은 불평
한 마디 없이 기다린다
. 나처럼 성질 급한 사람은 아예 마차 타는 것을 포기하는 게 옳은
일인 것 같다
. 그러나 마차를 타고 이 섬을 둘러보고 싶다면 굳이 표를 사서 마차를 타지
않아도 길거리에 있는 마차를 타면 된다
.

배를 타고 섬으로 가던 중 본 이스탄불의 모습

말이 끄는 마차를 타려고  많은 사람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줄 선 사람들을 보고 질려 마차 타는 건 포기했다.


 

 

 


 


 

부유카다 선착장.


이스탄불에서 꼭 봐야 하는
15개 명소 중 하나인 이곳은 생각보다 볼만한 곳이 많지 않다.
자연경관이 아름답다고 알려진 섬이라고들 하지만
이 섬보다 경치가 아름다웠던 곳은
시칠리아나 포르투갈의 바닷가가 더 아름다웠던 것 같다
. 단지 이 섬의 특징이라면 섬
전역이 자동차가 금지되어 있다는 점이다
. 섬의 교통은 자전거, 말 그리고 마차가 전부다.
즉 이곳은 에코 섬이다. 우리나라 청산도를 걸으면서 생각한 것이 슬로시티로 지정된 곳에
너무 많은 자동차가 있었다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에도 자연환경을 위해 때로는 자동차
진입을 금지하는 곳이 많이 생겼으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했다
. 명소를 찾는 여행객들에게는
다소 불편하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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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달려라꼴찌 2011.09.14 08:3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스탄불 여행갔을때 이 곳 들른 적 있습니다.
    반갑네요 ^^

  3. 제이슨 2011.09.14 08: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동차 금지.. 개인적으로 좋은데요~
    우리나라도 그런 명소가 생기면 좋겠습니다. ^^

  4. 큐빅스™ 2011.09.14 09:22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스탄불 가보긴 했지만 왕자의 섬은 처음 들어보네요.
    차가 없어서 환경은 좋을 것 같습니다.
    이스탄불의 이야기 기대되네요^^

  5. 또웃음 2011.09.14 10:23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국적인 모습 말고는 생각보다 별로네요.
    펨께님이 15개 명소 중 생각보다 볼만한 것이 없다고 적은 글에
    절로 고개를 끄덕였어요. ^^
    잘 지내시죠? ^^

  6.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14 11:0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자의 섬>이니 저와는 관계가....음...왕자병도 된다면...ㅋㅋㅋ

    <부유카>가 '크다'라는 뜻이군요...부유해야 큰 땅을 가질 수 있죠..ㅎㅎ 역시 돈이 많아야...ㅠ

    구경 잘 하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7. 주테카 2011.09.14 13: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참 역사의 아이러니라고 할까요...?

  8.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14 17:5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연경관이 매우 아름답네요
    어디선가 동화속의 멋진 왕자가 짠~ 하고 정말 나타 날 것만 같습니다.ㅎㅎㅎ

  9. 풀칠아비 2011.09.15 11:29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동차가 금지된 섬'이 있군요.
    너무 색다른 느낌일 것 같습니다.
    공기가 너무 맑을 것 같고, 또 조용할 것 같고, ... ^^
    한번 가보고 싶어지네요.
    잘 보고 갑니다.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10. 알 수 없는 사용자 2011.09.15 16:1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귀한 사진들이에요.
    자알 보고 갑니다.

  11. Lipp 2011.09.16 03: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펨께님 자주 여행하시네요. 부러운데요. ^^
    터키는 아직 방문을 못해봤어요. 다녀온 친구들이 다들 아름답다고 하던데 말이죠..
    자동차가 금지된 섬 저도 찬성이에요. 프랑스 남부에도 하나있거든요. ^^

  12. kim 2011.09.17 03:47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남색이 하늘인지 아니면 바닷색인지 ?
    멋진 모습의 이스탄불의 정경에 흠뻑 빠졋답니다.
    모처럼의 방문에 늘 그리 감탄이 절로 나구요, 감사합니다 ^*^

  13. 라오니스 2011.09.17 21:06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동차가 없다... 이거 참 좋네요..
    자연과 더 가깝게 다가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볼만한 곳이 많지 않다고 하셨어요..
    제가 보기에는.. 아주 멋진 곳인데요.. ^^

  14. 미스터브랜드 2011.09.18 08:2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정말 많은 것 같습니다.
    마차를 타는데도 사람들이 저리 많으니,
    그냥 걸어서 둘러 보기에는 거리가
    꽤나 돼나 봅니다.^^

  15. 하나비 2011.09.20 18:31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스탄블 보스포르스해협에서 유람선 탔던 생각이 났어요 ^^
    왕자의섬 아름답네요 이름도 멋진데요 ..
    잘둘러보고갑니다

  16. 참교육 2011.09.21 05:55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수업시간에 배우는 근대화라는 개념이 생각납니다.
    선진국이라면 당연히 노층빌딩과 자동차 물결.. 그런게 연상되는데... 이렇게 조용한 도시로 남아 있다는 게 인상적입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도시.. 그게 살기 좋은 도시라는 걸 뒤늦게 알게 됐지요.

    • femke 2011.09.22 15:48 신고  댓글주소  수정/삭제

      참교육님 잘 지내시겠지요.
      터키는 생각한 것보다 훨씬 긍정적인 면이 있는
      나라인 것 같습니다.
      네덜란드 돌아가서 뵙기로 하지요.
      안녕히 계십시요.

  17. 이카스 2011.09.21 16:24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왕자의 섬이라서 그런지 품위가 있어 보입니다.~

  18. 작은별 2011.09.22 08:23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멋진 글과 사진 덕분에 좋은정보도 얻고 눈이 즐겁습니다.
    오늘도 감사하며 글과사진 즐감합니다...건강하시고 행복만 하셔요.

  19. 울릉갈매기 2011.09.23 16:50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아직도 여행중이신가봐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행복한 주말 되세요~^^

  20. discount tires 2011.09.30 02:18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하지만 그런 곳을 만나려면 직접 움직이지 않으면 안되더라구요.^^

  21. 죽풍 2011.09.30 09:4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특별한 향기가 나는 나라인거 같습니다.
    자동차가 금지된 섬.
    의미있는 곳이라는 생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