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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2.04 풍차나라에서 만나는 풍차들 (102)
  2. 2009.10.11 가을에 만나는 기묘한 옷차림의 색동호박 (106)

 

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는 귀중한 문화유산, 풍차

 

 

네덜란드라면 제일 먼저 생각하는것이 풍차인것 같다.

지금은 관광객이 많이 찾아드는 이 나라의 귀중한 문화유산으로 남아있지만

한때는 서민들의 생계를 이어주는 귀중한 도구로 사용되기도 했다.

예전 우리나라의 방앗간과 같은 구실을 한 셈이다.


쿠켄호프(Keukenhof, 한국어: 쾨켄호프)에 있는 베아트릭스여왕의 바빌리온에 있던 풍차


현재 약 1,000개의 풍차가
보존되여 있는 네덜란드의  풍차들은 정부의 지원도
더러는 받지만 많은 봉사자들에 의해 운영되고 있다
. 이리하여 네덜란드를
봉사자들의 나라라고 하지 않던가
. 심지어 봉사자들의 활동이 없다면 이 나라는
지탱하기 어렵다는 말도 있다
.

조상들의 문화유산 후세까지 물려준다는 확고한 생각이 없다면 이런일은
유지되기 어려울것 같다
.

예전 시골 할머니집에서 더러는 본적이 있는 디딜방아, 연자방아 요즘도
우리나라에 보관되여 있는지는 알수없지만 한번씩 방문하는 우리나라에선
이런 방앗간 잘 볼수없었던것 같다
.
박물관이외에는

문화유산이라는것이 박물관에서만 볼수있다면 산 문화가 아니라 죽은 문화라고
생각된다
. 그곳에서 볼수있는것은 단지 하나의 물체
아무런 감동을 느낄수 없고 역사도 읽을수없다.

그속에는 조상의 피와땀을 볼수없기 때문이다.

이곳 사람들은 이런 문화유산 잘 파괴시키지 않는다. 새로운 건축물보다는
재 건축이 훨씬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이런 옛것을 지키고자 하는 이 사람들의 생각들은

이곳에 그들의 역사가 있고 이 역사속에서  미래로 가는 길 배우고자 함이 아닌가 생각된다.

 

De hoop, 1823년에 건축된 풍차



풍차 구경가다 만난 어느 농가



1861년에 건축된 성 안토니우스(St. Antonius)







1867년에 건축된 레오나르두스라는(Leonardus) 풍차

맷돌까지도 보관하고 있네요.

빈센트 반 고흐의 스케치에 자주 등장하는 누넨(누에넨/Nuenen)에서 만난 풍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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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네델란드정원에서 만나는 이상하게 생긴 색동호박

 

 

가을이 깊어가고 있는것 같다.

언제나 이맘때면 네델란드정원에서 자주 만나는 색동호박.

더러한 화려한 옷차림으로 더러는 소박한 모습으로 정원 한자리에

자리잡고 있는 이 호박은 실상 예쁜 형태의 호박만은 아니다.

울퉁불통하고 때로는 만지기조차 두려운 이상하게 생긴 호박.
 




수국과 색동호박의 멋진 조화

어떻게 보면 무척 단순한 정원처럼 보이지만 소박함속에 따뜻함을 느낄수 있었던 정원이다.


돌연변이로 이런 호박이 생겨났는지는 모르겠지만  몇년전부터
이런 색동호박은 소농가의 부업생산물로 자주 등장하는것 같다.


이곳 농가에서 없어서는 안되는것이 장화다.










쟁반이나 유리그릇에다 약간의 푸른색의 잎과 조화시킨 색동호박들. 크리스마스까지는 이 색동호박의
화려한 색을 즐길수도 있을것같다.

이곳에서도 호박으로 스프를 만들어 먹는 사람들이 있지만
이 호박들은 이곳에서는 장식용으로 사용한다. 주로 응접실이나 정원에 두고
가을을 맞이한다. 일년의 반 이상을 회색빛 하늘로 지내는 이곳 사람들에게는

화려한 옷차림의 색동호박은 우울증을 회소하는데 조금은 도움이 되는것 같다.

마치 칙칙한 회색빛 하늘에 반항이라도 하는듯이 노란, 빨강색의 기묘한

옷차림을 한 색동호박은 정원 한쪽에서 가을내내 자리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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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