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프트도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21 아름다운 델프트시의 정경 (103)
  2. 2009.12.14 베르메르의 고향 네덜란드 델프트 (108)

 

네덜란드 델프트[Delft],그곳에서 만난 아름다운 정경

 

 

여행이라는것이 그런것 같다. 내가 감동적으로 바라보는 한그루의 나무, 하나의 돌이지만
타인의 눈에는 그저 그런 나무와 돌이 될수밖에 없고 그것은 마치 내가
흘리는 감동의
눈물이 타인에게는 단 한방울의 눈물방울로만 보여지듯이 내가
감동을 받은 장소,
사람들의 모습을 바라보는 제 삼자에게는 아무런 감동을 주지
못할때가 많이 있는것 같다.

지극히 당연한 일이지만

더러는 여행을 하면서 나는 왜 여행에 미쳐있나?

이 여행의 목적이 무엇인가를 가끔 생각할때가 있다.

자아를 발견하기 위해서?

여행을 통하여 또 다른 나를 찾기위해서




다들 잘 알고 계시는 네덜란드 전통신발

덧창과 자전거, 이런 광경은 이곳에서 아주 자주 만나는 도시의 모습이랍니다.

나는 실지로 세련되고 매끈한 도시들 여행하는것 별 좋아하질 않는다.

예전 우리나라 심심산골에서나 볼수있는 그런곳을 여행하길 좋아한다.

인위적으로 만들어진 여행지가 아닌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는,
인간의 희로애락이 담겨져 있는 곳.
인간의 정을 느끼고 아직도 원시적인 모습을 지니고 있는곳들을

그러나 그런곳은 차츰 만나기가 어려워 지는것 같다.


델프트가 베르메르의 고향일뿐만 아니라 델프트 도자기로도 유명해요.








 

유럽 대부분의 도시가 그렇듯이 이곳 델프트도 그리 크지는 않지만 성당을 중심으로

시 중심지가 형성된다. 베르메르의 고향이라 그런지 가는 곳마다 메르메르의 전시회를

알리는 포스터, 그의 흔적을 많이 발견할수 있었다. 우리와는 전혀 다른 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서구사회에서 자주 만나는 고대건축물들은 우리와는 건축양식은 다르지만 이들이
얼마나 그들의 역사가 묻혀져 있는 건축물을 소중하게 여기는가를
  알수있다.
거의 해마다 방문하는 우리나라의 새로운 건축물들을 바라보면 이곳과는 참으로
대조적이라는 생각을 자주 하기도 한다
. 동양의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

우리들의 건축물들은 점차 사라지고 예전 우리들의 정이 담뿍 담긴 그자리에 서있는
새로운 현대식 건축물은 내가 마치 서구의 어느나라에 여행하고 있다는 착각마저
느끼게 해주는것 같다
. 여행기를 읽는 대부분의 독자들은 우리들의 옛 아름다움을
간직하고 있는곳을 좋아하는것 같다
.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모습이 사라지는것은 누구를 위해 행해지는 짓인지

 


이곳에 눈이 이렇게 많이 왔답니다
. 하루종일 내리는 눈을 보면서 문득 어느 시인의

삼남에 내리는 눈을 생각하기도 했답니다.

** 행복한 한주 맞이하시길 바랍니다.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니  굉장히 바빠질것 같아
    댓글 올리기도 좀 어려워질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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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 빛의 화가 베르메르의 고향, 델프트[Delft]

 

 

델프트는 네덜란드 황금시대의 대표적인 화가 베르메르의 고향, 델프트도기로

유명할뿐만 아니라  네덜란드 왕실과도 아주 깊은 인연이 있는 도시다.

트레시 슈발리에의 소설 진주 귀고리 소녀나 스칼렛 요한슨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영화를 본 사람들은 이 "베르메르의 진주 귀고리를 한 소녀"라는
작품 또한
기억할것으로 생각된다. 빛의 화가로 불리우는 네덜란드의 거장.

그의 작품들은 매우 서정적이고 그림속에 등장하는 인물들은 우리들의
일상생활에서 쉽게 만날수 있는 이웃과 같은 정다움
, 소박함을 보여주고 
무척 여성적인것 같다. 그시절 서민들의 생활을 표현하는 풍경과 정이 뚝뚝
떨어져 흐르는듯한 정밀하고 온화하게까지 느껴지는 그의 작품속에 나타나는 색채
.

그래서 그런지 이 델프트의 거리마저도 다정하게 보여졌다. 아담한 집들,
네덜란드에서 쉽게 만나는 운하, 그 물속에 비치는 집들, 황금시대를 연상케 하는
웅장한 시청사의 건물
, 거리에서 마주치는 수없이 많은 관광객들이지만 무척
소박한 도시라는 인상을 주는 도시인것 같다
.
마치 베니스의 산 마르코광장을 연상케 하는 시청광장앞의 비둘기 마저도
다정하게 보여지는것은 이 델프트의 거리 곳곳마다 화가의 흔적을 만날수 있어서
그런지도 모를일

한달동안 오던 비가 베르메르의 작품속 소녀의 미소처럼 나를 반기던 델프트.

그속에서 잠시 황금시대의 거장 베르메르를 생각했다.


델프트 시청건물, 다른 시청들과는 달리 무척 웅장하고 화려한것 같다.

Vermeer centrum

헤이그에 있는 마우리츠 왕립미술관(Mauritshuis, Den Haag)
네델란드에서 제일 많은 베르메르의 작품을 소장하고 있는 미술관



유럽에서 항상 만나는 성당들. 오래된 건축물이나 아름다운 건축물은 대부분 성당인것같다.







델프트시에 있던 풍차. 풍차의 나라라는것을 새삼 느끼기도...

델프트시에서 이 델프트도자기를 빼놓고는 이야기 할수없다. 유럽 상류사회에서 무척
유행했던 도자기. 만나는 상점마다 이 청색의 기념품을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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