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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8.20 열정과 전설의 레알 마드리드 경기장 (18)
  2. 2009.10.09 유방암 예방운동에 참여하는 네델란드 연예인들을 보고… (92)

[마드리드 여행기]

승리의 함성이 들리는듯한 레알 마드리드 경기장


네덜란드와 스페인은 축구로 인연이 깊다.
네덜란드 국민운동이 축구와 자전거 경기라
네덜란드에 사는 나로서도 당연히 축구를
좋아하게 되었고 한때는 축구광이라 할 만큼
열심히 축구경기를 본지라
FIFA가 선정한 20세기
최고의 축구 클럽의 경기가 열리는 레알 마드리드
홈 경기장을 지나칠 수는 없는 일
. 

에스타디오 산티아고 베르나베유
(Estadio Santiago Bernabéu)라는 레알 마드리드
경기장은 마드리드의 관문이라 불리는 두 개의
타워가 있는 플라자 드 카스텔라 부근에 있다
.
세계청소년 가톨릭 대회(JMJ)로 어디를 가던지 발 디딜 틈이 없는 줄 뻔히 알지만
그래도 약간의 희망을 가지고 아침 일찍 메트로로 향했다
. 하나 예상했던 데로 아침
9시인데도 메트로와 마드리드 메인 스트리트는 청소년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세계
각처에서 온 청소년들로 붐빈다
. 메트로를 이용하는 엄청난 사람들로 에어컨 가동은
중단상태나 마찬가지였고
34도가 넘는 바깥 온도보다 더 더운 메트로 안은 온통 땀
냄새와 사람냄새 그리고 붐비는 메트로 안에서 노래를 부르는 사람들로 안내방송도
제대로 듣지 못한 채 메트로에 실려가다 사람들이 내리는 것을 보고 무조건 내렸다
.
이 수많은 사람이 내리는 곳은 두말할 것도 없이 레알 마드리드 경기장이라는 것을
직감했기 때문이다
. 아니면 그 많은 사람들이 어디로 갈 것인가?



 


경기장 투어를 하면서 느낀 것이지만 교황방문이 있어서 그런지 짊어진 륙색도 전부
검색한다
. 그러나 누구도 불평을 터트리지는 않았다. 마치 이런 일은 당연한 것처럼.
사람들을 따라 경기장 안을 가다 보니 문득 눈에 익은 얼굴들이 스크린을 통해 보인다.
레알 마드리드 감독으로 활동했던 레오 베인하커, 히딩크 감독 그리고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한 프랑크 레이카드 등
. 하지만 역시 제일 반가웠던 얼굴은 호날두, 지네딘 지단,
카카의 얼굴이 아닌 네덜란드 축구선수들의 얼굴이었다. 클라렌스 세도르프, 웨슬리
슈나이더
,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 로벤, 클라스 얀 헌틀라 그리고 반 니스텔로이.

 





사람들은 이런 것을 두고 인연이라고 하던가
. 같은 나라에 산다는 이유만으로도
이 사람들의 얼굴을 보고 반가워하다니
.

바르셀로나 광장에 있는 레스토랑을 가면 FC 바르셀로나에서 활동한 쿠만과 요한 크러이프
감독
(한국어: 크라위프)의 사진들이 걸려 있는 곳이 많이 있다. 또한, 사진들이 걸려 있는
레스토랑의 주인들은 이 사진들을 무척 자랑스럽게 여긴다
. 2년 전 바르셀로나 방문에서
네덜란드 축구이야기를 하듯이 레알 마드리드 경기장에서 만난 사람들과도 네덜란드 축구에
대해 이야기 나눴다
. 축구, 음악, 미술 이런 이야기를 나누는 데는 사상도 종교도 필요 없다.
따라서 남의 눈치를 살필 필요도 없다. 그저 서로 좋아하는 선수, 노래 그리고 작품에 대해
이야기할 따름이다
. 이렇게 부담 없이 여행길에서 만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것도
여행자가 즐기는 여행의 매력이 아닐까 생각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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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10월은 유방암의 달, 핑크리본 달기

 

10월은 유방암의 달입니다.

보통 서구여성들에게 많이 볼수있다는 이 병은 여성들에게는
아주 무서운 병이다
.

네델란드에서는 8명중 1명의 여성이 이 유방암을 앓고 있다고 한다.

이런 유방암에 대한 더 많은 정보를 사회에 알리고자 네델란드 유명한

연예인들은 10월에 핑크리본캠페인을 벌리고 있다. 연예인들의 소식을

텔레비젼이나 잡지, 신문등을 통해 쉽게 접할수 있는지라 이들의

캠페인은 더 효과적이고 영향력이 큰것 같다.

 

내가 살고있는 주위에도 여러명의 여성들이 이 유방암을 앓고 있는것을

본 적이 있다. 동양인들에게는 잘 발생하지 않는다는 오래된 나의 생각으로

이 유방암에 대해 큰 관심을 가져본적은 없지만 큰 아들의 친구 엄마가

이 유방암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접한 순간 이 병이 멀리서만 바라보는

그런 병이 아니라 모든 여성들에게 발생할수 있다는 사실에 새삼

끔찍하다는 생각을 했다.


cakeladycakes.com

주말 얼근하게 한잔하고 돌아온 아들이 내게 던진 말.

엄마, 인생이 참 허무해요”.

주말에 더러는 마시는 술, 한두번 마신 술도 아닌데 갑자기 인생이 허무하다니

카페에서 무슨일이라도 있었니?”

친구와 말다툼이라도 했니?”

아들은 친한 친구의 어머니가 이 유방암을 앓고 있다는 소식을 친구로부터

들었다고 한다. 교직자로서 조기 정년퇴직을 기다리고 있던 이 친구 어머니에게는
청천벼락과 같았을것 같다
. 아들의 친구도 어머니가 앓고 있다는

소식을 아들에게 말하지 않고 있다가 소식을 묻는 아들에게 이 이야기를 한 것 같다.

아들은 친구가 이 소식을 빨리 전해주지 않았다는 사실에 화를 내고

절친한 친구의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시달린다는 사실에 인생의 허무함을 느낀것이다.

친구의 어머니는 현재 케모테라피를 받고 있는중이라 방문은 원하지 않는것 같았다.

같은 여성으로서 탈모상태의 모습을 타인에게 보여주고 싶지않은 심정

존중해줘야 할 것 같아 방문은 하지 않고 카드와 핑크리본을 아들 친구를 통해

전해줬다.

 

유럽축구를 시청하시는 분들은 아마 네델란드의 유명한 젊은 축구선수,

라파엘 판 데르 파르트(Rafael van der Vaart)라는 선수를 알고 있을것 같다.

예전 독일 함부르크 SV(Hamburger SV)와 현재 레알 마드리드(Real Madrid)에서

활동하는

이 선수의 부인 실비 반 데르 파르트(Sylvie van der Vaart)도 유방암을 앓고 있다.

모델과  독일 텔레비젼에서 활동하던 이분도 이 핑크리본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었다.

가발과 케모테라피로 인해 육체적으로 무척 힘들것 같은데도 불구하고 당당하고

이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었다. 이분의 캠페인 참여는 유방암을 앓고 있는

모든 여성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용기를 가지라는 메세지로 받아들여진것 같다.

 

(올해 네델란드에서는 핑크리본과 관련하여 Keukenhof에 핑크튜립도 심었다)

유방암은 더러는 미리 예방할수도 있다고 한다
.

식생활과 생활태도등으로

정기적으로 운동을 하라고 권하는것 같다.

적어도 하루에 30분정도라도

그러나 이보다 더 중요한 일은 정기적으로 검진을 받는 일 일것이다.
네델란드에서는
50세이후의 여성들은 유방암에 대해 검진을 받는다.

그러나 이 유방암은 더 이상 50세이후의 여성에게만 발생하는 병이아니라고 한다.

젊은 여성들도 이 문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할것이고 많은 정보가 필요한것 같다.

예전 50세이후의 여성에게만 발생하던 이 유방암은  현재 젊은 여성들에게도
발생한다고 한다
.

스캔달로 항상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리는 연예인들의 이런 사회적 활동
좋은일인것 같다
. 이런 캠페인으로 더 많은 정보교환과 유방암에 대해
많은 여성들에게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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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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