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스토랑 평가잡지'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6.15 프랑스 루타가 추천하는 리스본 레스토랑 브라사스 (26)
  2. 2010.07.19 미슐랭 가이드로 본 네덜란드 레스토랑 (70)

창고가 레스토랑으로 변한 리스본 레스토랑

에스팔라 브라사스[Espalha Brasas]

 

포르투갈에는 미술관이 무척 많다. 그러나 이번
여행에서는 미술관 방문은 하지 않기로 했다
.
앞으로도 아마 그럴 것 같다. 특별히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지 않은 한 올해는 미술관
방문이나 궁전
, 성당, 정원 같은 곳은 여행리스트에
제외하기로 했다
. 아주 유명하고 특별한 경우를
빼놓고는
.

 

리스본을 흰 도시라고 말하죠. 현대 건축물이나 빌라
등은 분홍
, 노란색 그리고 흰색의 모습으로 여행자의
눈을 부시게 하지만 고대 건축물과 공공기관의 건물들은
벨기에의 건축물을 보는 듯 회색의 칙칙함으로 여기가
남유럽인가 하는 생각을 하게 된다
.

 

리스본에서 봐야 할 그리고 보고 싶은 곳이 많지만 그중에서 프랑스 가이드 책 루타(Routard)
10년 동안 리스본에서 가봐야 하는 음식점으로 추천한 곳이 도카스 지역에 있는 레스토랑
에스팔라 브라사스. 여행가디드 책이 추천한 곳이라 다 믿을 수는 없고 모두 좋은 곳이라
할 순 없지만 예전 물품을 저장하던 창고를 레스토랑으로 만들었다는 참신한 아이디어
,
저녁노을이 물드는 이곳에서 바라보는 타구스 강 위에 떠있는 요트의 모습, 멀리 보이는 예수상
그리고 타구스 강 위에 서 있는 폰테
25 듀 아브릴(Ponte 25 de Abril)브릿지는 정말 아름답다.
리스본을 방문하면 정말 한 번쯤 가보면 좋은 곳이라 생각한다.

 

레스토랑은 도카스의 도카 데 산토 아마로(Doca de Santo Amaro)에 있고 그릴 레스토랑으로
유명하다
. 1910년 지어진 이 건물들은 현재 카페와 레스토랑으로 아는 사람은 리스본을 방문하면
꼭 한 번씩 들린다고 한다
. 나도 그 사람들 중 한 사람. 이 음식점은 주위 다른 레스토랑과는 달리
포르투갈 음식전문집이다
. 육류, 해산물 요리로 유명하고 특히 이 집의 씨푸드 수프와 새우, , 문어
그릴도 아주 유명하다
.


내가 먹었던 Seafood Grill. 연어, 새우 그리고 게를 구워준다. 메인 메뉴가 나오기 전 빵과 올리브를 줬다.
포르투나 다른 레스토랑에서는 올리브 대신 새우와 감자를 으깨 만든 고로켓을 주기도 하고 벨기에도
이 고로켓을 준다
. 포르투갈식으로 요리한 배추, 삶은 감자 두개, 브로콜리와 씨푸드 그릴을 한 접시
비우고 나니 배가 부르다
. 양이 적어 은근히 걱정했는데 말이다. 아무리 배가 불러도 나는 커피는 꼭
마셔야 직성이 풀리는지라 에스프레소 같은 포르투갈의 진한 커피를 한 잔 마시며 옆 카페에서 들리던
마돈나의
“Material Girl”에 나도 모르게 노래를 따라 부르며 어깨를 들썩이기도 했다.

여행자가 즐길 수 있는 모든 것을 이곳에서 즐겼다고나 할까.

음악, 아름다운 풍경, 한 잔의 커피와 이 모든 것을 즐기는 느긋함 같은 것을.


이층 바의 모습


해산물 요리전문집에서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우리나라 회집처럼 레스토랑 안에 아콰리움도 있고 그 속에서 움직이는
, 문어등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루타가 2000 - 2010까지 가이드 책에 우수 레스토랑으로 선정했다는 표시판들이다.


리우데자네이루 예수상과 똑같은 모습의 예수상.

40년간 포르투갈 독재정권에 반대하여 좌파 청년 장교들이 주도하여
일어난 포르투갈 카네이션 혁명을 연상하는 다리
Ponte 25 de Abril.
이 브리지는 1966년 만들어졌고 원래 이름은 당시 독재자의 이름과 같은
Ponte Salazar였다. 또한, 샌프란시스코의 골든 게이트 교의 모습과 비슷하다 하여
유럽의 골든 게이트 교라고도 한다
.

 

 

 

* 포르투갈 사람들은 “de”혹은 가 아닌 듀로 발음하는 것 같던데

정확한지는 잘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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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자동차를 가지신 분 특히 자동차 타이어에 관심이
많으신 분들은 프랑스 타이어 회사 미쉐린를
알고
있을 것 같다
. 또한, 레스토랑을 경영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 회사가 출판하는 레스토랑 평가잡지에
오르기를 원하겠죠
.
세계 최고 권위를 인정하는 레스토랑 평가잡지라고
알려진 만큼
이 잡지에 자신이 운영하는 레스토랑이,
미슐랭 가이드가 인정하는 최고 레스토랑이라고 알려진다면

레스토랑 경영자뿐만 아니라 그곳에서 요리를 담당하는
요리사에게 그보다 더 큰 영광을 없을 것 같다
.

 

실지로 네덜란드는 요리로 유명한 나라가 아니다.
다양하고 맛있는 요리로 유명한 프랑스,

스위스, 이탈리아 등과 비교할 수도 없는 아주 단순하고
빈약한 요리문화를 가진 나라다
.
그럼에도 미슐렝 가이드가
지정한 별
3개의 레스토랑이 있어요.

음식에 별다른 관심이나 지식이 없던 이곳 사람들이 90년대
이후 주변 국가 여행 등으로 요리에
대해 흥미도 가지고 경제성장과 더불어 외식하는 이가
늘어나 레스토랑이 많이 생긴 것이 이곳의
유명한 레스토랑이 생긴 동기가 된 것 같아요.

 

실상 이런 레스토랑에 가서 꼭 맛있는 음식을 먹을 수 있다는 보장은 없는 것 같지만 한 가지
분명한
사실은 요리가, 요리만이 아닌 하나의 예술작품이었던 것 같아요.
먹기조차 아까운.


림부르흐주에 있는 1 스타 레스토랑입니다. 



사진출처: sluis.nl
갑문(Sluis/Lock)이라는 도시에 있는 별 3개의 스러이스 레스토랑.
2010년 세계 최고 레스토랑 리스트에 19위로 알려졌네요.


다빈치(Da Vinci) 레스토랑.
2 스타 레스토랑입니다. 이 레스토랑이 있는 곳은 네덜란드 축구선수
판 보멀의 고향이기도 해요
.





 
 

네덜란드 남쪽지방
, 림부르흐주에 있는 1 스타 레스토랑.
옛 성으로 지금은 레스토랑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네덜란드에는 산이 없습니다. 우리나라 구릉지 정도 높이의 지역이 있을 뿐.
이 레스토랑이 있는 지역은 네덜란드에서 유일하게 백포도주를 생산하는 곳입니다.
방문했을 때 주변에 많은 동굴을 볼 수 있었는데 이 동굴에 와인을 저장한다고 그러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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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