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인들만 옛것을 좋아하는지는 모르겠지만 분명히
서양인들은 옛것에 대한 애착이 남다른 것 같습니다
.
현대 건축물보다는 다 허물어져 가는 조상이 남긴
건축물을 애지중지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
그 옛것이라는 물건 중에는 건축물뿐만 아니라 일반
가정에서 소중히 여기는 물품에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아이들 장난감, 부모가 예전 읽었던 동화책, 할머니로부터
물려받은 그릇
, 입지도 못할 어머니의 웨딩드레스 등을
간직하고 소중히 여기는 마음에서
.

 

현재 암스테르담 레익스미술관(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
한창 확장공사 중입니다
. 2008년 시작한 공사는 2013
완성될 것이라 합니다
. 암스테르담 국립박물관은 암스테르담
어쩌면 네덜란드를 상징하는 미술관일지도 모릅니다
.
여행자들이 제일 많이 방문하는 곳, 풍차가 있는 킨더다이크보다

더 많은 관광객이 찾는 곳이라 알고 있습니다. 나라를 상징하는
미술관이라 확장공사 또한
무척 신경을 쓰는 것 같습니다.
125
년 전통을 자랑하는 미술관이 앞으로 더 많은 세월을 두고
사람들에게 사랑받길 원하는
마음이겠지요
. 처음 미술관을 건축설계한 건축가의 의도를 최대한 반영하여 확장공사를 하는
이곳 사람들의 모습을 보면 이들이 얼마나 그들 문화유산을
소중하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어요. 

 

한 번 사라진 문화재는 다시는 찾을 수 없는 것 모두 알고 있을 것입니다. 과거가 새겨져 있지 않은 
문화재란 보는 이로 하여금 아무런 감동을 줄 수 없지요. 형태만 있는 죽은 문화재일 뿐이지요.
네덜란드를 방문하는 여행자들이 눈여겨보는 것은 유명한 건축가들의 현대건축물도 있을 것이나

운하 가에 서 있는 생활하기에 그지없이 불편한 그러나 네덜란드 과거를 느낄 수 있는 고대건축물이
랍니다
.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건축물, 지나간 세월의 흔적이 있는 것에 애정을 느끼는 것은 단지
관광객뿐 만은 아니지요
. 부서지지 않는 이상 고치고 또 고쳐 보존하는 이곳 사람들의 문화재에 대한
생각
, 문화재를 보호하기 위하여 끓임 없이 노력하는 모습은 네덜란드인의 문화재에 대한 애정이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지요
.


 

광화문 현판 복원에 대한 뉴스를 접했습니다. 복원한 지 석 달도 채 되지 않은 광화문 현판에 균열이
발생했다고 합니다
. 그 원인에 대해서는 차후 알려질 것이지만 외국에서도 복원사업에 저런 일이 일어날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 복원사업이 중요한 만큼 철저한 준비, 계획 등도 필요하겠지요.

문화재란 오늘을 사는 우리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라 후손에게 물려줄 것이라 더욱 신경 써야 할

문제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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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 여행기] 88개의 다리가 있는 렘브란트 출생지 레이던[Leiden]


레이던은 유럽 미술사에서 가장 위대한 화가로 불리는 바로크시대의 거장 렘브란트(Rembrandt
Harmenszoon van Rijn)가 태어나 화가로서 꿈을 키우며 젊은 시절을 보냈던 곳이다.
그만의 특유한
명암법과 그의 익살스럽기조차 한 작품들을 탄생하게 하여준 곳이 레이던이 아닌가 싶다
.  

 

암스테르담에서 30분 만에 도착할 수 있는 이곳은 2,700여 개의 문화유산을 지닌 도시로서 네덜란드에서
제일 오래된 대학이 있는
,  대학도시로 유명하고 이 도시에 있는 운하와 운하를 연결하는 88개의 다리를
볼 수 있다
. 자칫 유명한 곳을 주로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지나치기 쉬운 도시지만 유럽에서는 상당히 잘
알려졌고 지성미가 넘치는 도시다
. 아름다움과 소박함을 동시에 지닌 도시, 렘브란트의 출생지인 만큼
그의 발자취를 따라 산책하는 맛도 이 도시가 가진 매력이라면 매력이라고 할 수 있다
.


풍차의 나라답게 가는 곳마다 풍차를 만난다.
굳이 관광객이 몰려드는 킨더다이크(Kinderdijk, 네덜란드어: 킨더데이크)  갈 필요가 없을 정도로


1630년 작품인 렘브란트 자화상.
렘브란트의 발자취를 여러 곳에서 만날 수 있다.


화창한 날 네덜란드에서 제일 많이 볼 수 있는 풍경이다.
여유로움, 휴식을 취하며 하루를 즐기는 도시인들의 모습.


시티 게이트(Morspoort),
성채의 도시로 현재 외벽만 남아 있는 이 시티게이트는 이 도시의 상징물이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이 도시의 과거를 말해주는 곳이다
.
현재 레이던에는 두 개의 시티게이트만이 남아 있다.


운하와 운하를 연결하는 다리. 88개의 다리가 있다고 한다.









하루만에 이곳을 전부 구경한다는 것은 무리겠지만 암스테르담이나 로테르담과는 또 다른 아름다운 면을
보여주는, 이 소박함을 지닌 도시를 방문해 보는 것도 여행의 또 다른 맛을 즐길수 있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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