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베큐파티'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7.18 초밥만 아는 이웃, 김밥으로 한국 음식 자랑하던 날 (64)
  2. 2009.09.01 바베큐로 적이 친구로 변한 사례. (91)

 

김밥으로 이웃에게 행복감 안겨주던 날

 

요즘 서구에서 스시를 모르는 젊은 세대는 없죠.

유명 연예인들에게 제일 좋아하는 음식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그들은 당연 스시라고

말할 것이다. 그만큼 일본의 스시는 서구에서 잘
알려졌고 일본 음식점에서만 먹을 수 있었던
스시는
이제 어지간한 슈퍼마켓에서도 구할 수 있을 만큼
더는 비싼 음식이 아닌 네덜란드에서는
보편화 된 
음식이다
.

 

몇 년째 한 해에 한 번 이웃들과 바비큐를(barbecue) 하고
있어요
. 거리 바비큐인 셈이죠.

같은 거리에서 사는 사람들과 일 년에 한 번 씩 바비큐로
친목도모도 하고 바쁜 생활로 평소 이야기
나눌 기회가
자주 없는 터라
 바비큐를 하면서 그동안 밀렸던
여행이야기
, 아이 이야기로 저녁 시간을
즐겁게 보낸답니다.
몇 달 전 옆집에 사는 이웃분이 스시를 좋아하는데 혹시 만드는 방법을
아느냐고 물었던
적이 있다
.


물론이지. 한국에도 스시와 비슷한 김밥이 있고 스시도 가끔 만들어 먹는데.”라고

말하는 나에게 시간이 있으면 한 번 같이 만들어 먹자고 제의한 적이 있다.

그동안 서로 시간이 없어 함께 김밥을 만들어 먹지 못했던지라 바비큐를 통해 김밥을
만들기로
작정했어요. 그리 큰 힘이 드는 것도 아니고 이참에 우리나라 음식 자랑도 할 겸
냉장고에 있던
재료로 김밥을 만들었어요.

 

서구인들은 우리나라 음식에 대해 잘 모르고 또한 우리나라 음식은 잘 알려져 있지 않죠.
우리나라만큼 건강에 좋은 음식이 있는 나라도 드문데도 불구하고. 한국을 방문한
사람들이나 한국에 대해 지식이 있는
사람들도 우리나라 음식으로는 불고기, 잡채, 갈비,
김치 등만 있는 줄 아는 사람이 대부분인 것 같아요. 우리나라에도 만두가 있다고 말하면
중국만두 룸피아
(Lumpia), 베트남 만두를 먼저 연상하고
중국 음식점의 미훈이라는 요리는
우리나라 잡채와 비교할 수 있다고 말하면 베트남
, 중국음식점의
쌀국수를 말하기도 해요.
같은 아시아지역이라 비슷한 음식이 많이 있지만 그들의 음식은
잘 알려져 있는데도 서구에서
우리나라 음식은 다른 아시아지역의 음식보단 많이 알려지지 않아
화가 날 때도 있지요..









제가 만든 김밥을 좋아하더냐 구요
?

물론입니다. 김밥 열 줄을 만들면서 약간 고민도 했죠. 스시를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지만

김의 독특한 맛으로 먹지 못하는 사람도 있어 혹시 너무 많이 만들어서 버리는 것은 아닌가 하고.

단 한 번도 스시를 먹어보지 않았던 이웃마저도 맛이 있다고 하네요.

다음에는 갈비를 만들어서 이웃에게 또 한 번 한국 음식 자랑 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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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지난주 이웃간에 친목도모 행사로 이루어지고 있던 바베큐를 했었다.

살고있는 주위 이웃들간 이루어지는

 

멀리있는 친척보다 가까이 있는 이웃이 더 좋다는 말처럼 주위 이웃들은

다행히도 모두 착한 사람들이다. 이렇게 나에게는 잘해주는 이웃간에도

서로 대화를 하지않는 이웃이 있다. 이분들을 자주 방문하거나 친하다고는
말할수없지만 마주치면 농담정도 주고받는 그런 이웃이다
.

그런 두이웃이 대판으로 싸움을 했다.
듣기로는 주차문제로 싸웠다고 한다.



이웃
A의 말을 들어면 이분의 말이 옳고 이웃B의 말을 들어면
또 이분의 말이 옳은것 같았다
.
박수를 쳐도 두손으로 쳐야 소리가 나는법.
아이도 아닌 성인 두남자분의 싸움이라 참견한다는것이
주저된것은 사실이나 싸움이 입씨름정도가 아닌것 같았다
.

아예 얼굴을 외면하는 정도였다.
두 이웃집을 왔다갔다 하면서
이제 그만 화도 풀고
화해하는게 어떻겠느냐?
날마다 마주치는 얼굴 언제까지 외면하고 살것이냐라고

몇번을 이야기 해보았지만 도무지 화를 풀 기미가 보이질 않았다.

바베큐를 앞둔 이웃들은 두분의 싸움으로 올해는 이 바베큐행사를
중단해야 할것같다고들 한다
.
두 성인의 입씨름으로 이웃의 친목도모 행사까지 중단되어야 하다니
음식을 주문하는 일을 담당한지라 이 이웃 두분을 방문했다.
두분중 단 한명이라도 바베큐에 참석하지 않는다면
이 행사는 중단될것이다
.
그리고 다시는 이웃간의 어떤 행사도 이루어지지 않을것이다.
음식주문을 해야하니 참석여부를 알려달라고 부탁 아닌 부탁을 했다.
내 얼굴이 꽤 심각하게 보였는지 두분 다 참석하겠다고 했다.

 

실상 소소하다면 소소한 이런 이웃간의 싸움은 법정문제로까지 확대되기도
하고 친한 이웃이 아닌 적으로 변하는 이웃도 더러는 있는것 같다
.
많은 법정경비와 투여한 시간 결국 이웃에게 돌아오는것은 아무것도 없다 
살아가다보면 더러는 이웃으로 인하여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때로는 슬쩍 농담삼아 이야기도 하고 때로는 그냥 넘어가기도 하지만
이웃간에 외면하고 산다는것은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일것 같다
.

다행히 두분의 바베큐 참석으로 일은 순조롭게 넘어가고 일주일전까지도
적으로 얼굴조차 외면하던 분들이 한잔의 맥주와 음악등으로 친한 친구로 변하던
모습은
아름다운 모습이였지만 영원한 적으로 생활하는 이웃들도 많이 있는것 같다.

모든 이웃이 다 친구는 될수없겠지만 더러는 도움을 주고 받는 이웃들로

생활함이 좋을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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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