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여행, 브뤼셀[Brussels]

 

브뤼셀은 왕궁, 미술관도 많이 있지만,  책을 좋아하는 이들이 방문하는 국립도서관을 빼놓을 수 없을
것이다
. 이 국립도서관은 유럽에서는 제일 크다고 알려져 있고 헤아릴 수 조차 없는 많은 서적을 소장하고
있다
. 1954 - 1969년에 건축이 된  도서관은
브뤼셀 시내에 자리 잡고 있어 이곳 시민의 도심의 번잡함을
잠시 잊게 해주는
휴식처 구실도 하고 있다.


브뤼셀 시내에 자리잡은 국립도서관

도서관앞에서 바라 본 광경

Royal galleries of St. Hubert/1846년 건축이 된 브뤼셀 성 후베르트 쇼핑 아케이드


Park of Brussel/het Warandepark 
왕궁 근처에 있는 공원



Royal Palace of Brussels

그랑플라스 주변에는 고대 건축물이 많이 있지만 이런 현대 건축물도 많이 볼 수 있다.

그리스 태생 화가 엘 그레코와 프리다 칼로의 작품 전시회를 본 미술관.

 

여류화가 나혜석을 연상케 하던 프리다 칼로의 전시회

프리다 칼로의 전시회를 이번에 처음 본 것은 아니지만,  그녀의 작품을 만날 때마다

항상 생각나는 것이 우리나라 당대의 여류화가 나혜석이다. 두 여류화가의 일생을

돌아본다면, 모두 사랑에는 행운이 따르지 않았던 것 같다. 소위 그 시절 페미니스트라고 불리던  화가의
그림 속에는 정신적
, 육체적인 고통을 읽을 수 있으며 그들의 정신세계를 이해하지 못하는 독자들에 대한
반항
, 자신의 사상을 그림 속에 표현하면서 육체적인 결함, 고통 그리고 한 여성으로 서라기보다는 한
독립된 인간으로서 살라가고자 했던 예술가의 사상을 볼 수 있다
. 그녀의 우울함을 강렬한 색채로 통해
잊고자 했던지 여류화가의 작품 속에서 우울함보다는 오히려 생에
도전하는, 도전하고자 하는 인간을 볼 수
있었다
.

트로츠키가 말을 인용하자면 우리는 그녀의 작품을 통하여 우리의 아픔과 외로움을 볼 수 있다고….
그리하여 우리는 그녀의 작품에 더욱 많은 관심을 둔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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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의 명물, 거리벽화


 

유럽에서 만화의 나라라면 단연 벨기에라고 말할 수 있다. 관광객이 즐겨 방문하는

그랑 플라스나 그 외 미술관을 제외하고 관광객으로서 한 번쯤은 방문해볼

만한 곳이 브뤼셀에 있는 만화박물관이나 산책으로 즐길 수 있는 브뤼셀의 거리벽화다.

이 거리벽화들은 1991년부터 만들어진 것으로 브뤼셀에서만 37개의 벽화를

볼 수 있다. 정확한 정보를 원하는 분들은 그랑 플라스광장에 있는 시청에서 지도와
안내서를 구할 수 있고
, 정해진 길을 따라가면서 산책도 할 수 있어 관광객으로서는

자주 볼   없는 브뤼셀 도시를 구석구석 구경할 수 있다.


Hergé/에르제의 작품


Franquin, Guust Flater


전갈이라는 작품
 

대체로 유럽만화들이 그렇듯이 벨기에의 만화 속에서도 사회풍자를 만날 수 있다.

그리하여 이곳의 만화는 아이들만 보는 만화가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 즐겨 읽는

책으로 이해되고 있다. 에르제(Hergé)의 탱탱의 모험/틴틴의 대모험이나 키가 작은,
페요의 만화에 나오는 스머프, 스스께와 위스께(Suske and Wiske)를 모르는
아이나
성인들은 거의 없다
.

 

거리벽화를 둘러보는데 소요시간이 약 3시간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으나 일요일 브뤼셀에
도착한 후 두 명의 대가 작품 전시회와 월요일 눈이 오는 바람에
거리벽화를 다 보지는
못했지만
, 만화의 도시, 많은 만화가를 배출한 브뤼셀답게
이 거리벽화는  브뤼셀의 명물로
오랫동안 남아 있을 것 같다
.


Sint-Michiel-en Sint-Goedelekathedraal/St.Michael & st. Gudula Cathedral
현재 보는 이 고딕형식의 대성당은 15세기에 재건축된 것으로 브뤼셀에서는
아주 유명하다고 알려진 관광명소 중의 하나이며 벨기에 왕실의 결혼식이
이루어졌던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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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합, 감자튀김, 와플로 유명한 벨기에

 

10세기경 온통 습지도였던  브루셀에서 빼놓을수 없는 관광지는 언제나 관광객들로
혼잡을 이루는 그랑플라스
(Grand-Place/불어, De Grote Markt, 더치어로 큰 시장)
것이다
. 아침부터 해가 질 때까지 오고 가는 사람들로, 이 광장의 건축물도 흥미롭지만
지나가는 사람들을 바라보고 있노라면 그저 지구 한바퀴를 돈 것 같은 느낌이 들 때도
있다
. 세계 각국의 나라 사람들이 한번쯤은 거처가는 곳이라..

이 광장과 비교할만한 곳이 있다면 아마  베네치아의 산 마르코광장이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든다
.
 





이 광장에 서있는 1402 - 1455년에 건축했다는 네오 고딕식의 건물,
Bread House(Broodhuis:네델란드어) 빵의 집으로 불리우는 그러나 지금은 시립박물관
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은 참으로 장관이다

규모도 규모이거니와 한부분 한부분이 조각품으로 장식된 예술품이다실상 이 브레드
하우스는
14세기경 빵을 굽는 이들을 위한 장소였다. 그러나 이들은 주식인 빵을 이곳에다
내다 팔지않고 집에서 직접 거래하는통에 이 장소의 역활이 희박해지고 전쟁등으로 파괴되는
바람에 우리가 보는 현재 건물은
18세기경에 재건축된 것이고 이곳에 500여점의 오줌싸개
동상의 옷도 보관하고 있다
.







현재 벨기에, 브뤼셀, Centre for Fine Arts(Het Paleis voor schone kunst)라는 미술관에

17세기의 거장, 그리스 태생의 엘 그레코(El Greco)와 멕시코 여류화가 프리다 칼로
(Frida Kahlo)의 전시회가 있다. 하루종일 두 대가의 작품들을 관람하느라 다른곳은
방문하지 않았지만 브뤼셀에 오면 한번쯤은 둘러보는 그랑 플라스라 이번에도 여김없이
찾아 갔던 곳이다.


그랑플라스 뒷골목길에 이런 음식점이 많이 있습니다.
홍합탕뿐만 아니라 온갓 해산물로 관광객의 눈길을 끌고 있는 곳입니다.




1867년부터 와플가게를 한다는 유명한 와플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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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샹송가 쟈크 브렐[Jacques Brel]

 

 

여기저기에 붉은옷으로 단장한 단풍이 눈이 뜨인다.

가을만 되면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 싶어지는건 나 혼자만의 생각인지

이 가을이 올때 즐겨듣는 노래가 있다.
벨기에의 유명한 샹송가 브렐의 노래를

쟈크 브렐은 벨기에, 브뤼셀(Brussels)에서 태어난 아주 유명한 샹송가이다.

샹송을 좋아하는 사람들이라면 그의 노래를 알거나 이름정도는 기억하고

있을것 같다. 그는 노래만 부르는것이 아니라 작곡, 작사도 직접했다.

우리가 자주 접할수 있는 샹송가라면 키가 아주 작고 깡마른 허스키의

에디트 피아프(Edith Piaf), 영화배우로도 유명한 이브 몽땅(Yves Montand),

지독히도 검정옷을 즐겨입던 줄이에트 그레코(Juliette Greco),
샤를르 아즈나부르
(Charles Aznavour)등이 아닌가 생각된다.

옛날, 낙옆질때만 되면 보들레르의 시집을 옆구리에 끼고 에디트 피아프의

If you go away를 흥얼거리던게 어제일만 같은데 브렐을 알고부터는

 피아프보다는 이 브렐의 노래를 더 즐겨 듣는다.

특히 암스테르담

(이 노래는 데이빗 보위도 불렀다. 그의 독창적인 기법으로…)


브뤼셀 왕립극장(Koninklijke Muntschouwburg/Theatre Royal de la Monnaie)


샹송가 쟈크 브렐은 자신을 불어하는 플래밍이라 부른다
.  즉 자신이 태어난

불어권 왈로니어보다는 더치권 플래밍에 더 친근감을 느낀다는 말일것이다.

몇년전 벨기에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벨기에인을 투표할때 7등으로

(그의 노래 Ne me quitte pas/If you go away)뽑힌적도 있다.

지독히도 소시민적인것과 카톨릭교회에 대한 비난을 자주 언급한 그를

아주 싫어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그의 생에 대해 말도 많다.

 

벌써 이년이나 된것같다.

스위스, 로잔느에 사는 친구집을 다녀온것이

샬레(Chalet)에서 한잔의 적 포도주와 레오나르도 코헨이나 브렐의 노래를

들어면서 쓸모없는, 작은일들로 짜증내는 자신이 얼마나 소시민적으로 여겨지던지

음악이라는것이 살아가는데 큰 영향을 주는것 같다.

마치 한편의 시를 읽는것과 같은 느낌을 줄때도 있는것 같다.

적어도 나에게는

이 깊어가는 가을 오늘도 나는 그의 노래를 듣고 가을 맞이 준비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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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브뤼셀



벨기에 브루셀을 다녀왔다.
여행이라고 하기에는 너무 짧은 당일치기로 다녀온...
사는곳에서 약 2시간 30분정도면 갈수있는곳이라서 그런지 굳이 여행이라는 기분은 들지 않는곳.
10세기경 온통 습지도였던 이 브루셀에는 잘알려진 유럽연합본부, 나토본부가 있는 이런곳으로
많이 알려져 있을것이다.
그러나 나에게는 벨기에의 국보일위라고 불리우는 대작가 휴고 크라우스가 잠들어 있는곳,
유명한 고대화가 브뤼겔의 고향, 샹송가 쟈크 브렐(Jacques Brel)과 만화 스스께와 위스께의 나라로
더욱 친하다.


이차대전이후 벨기에는 자원이 풍부한 콩고등의 식민지로 유럽에서는 제일 부강한 나라로 알려져
있었지만
지금은 네델란드어를 사용하는 플람스지역과 불어를 사용하는 왈로니의 분쟁으로
정식 정부없는 나라가
된지 꽤나된다.
부유한 플람스지역은 은근히 네델란드와의 우정을 그리워하고 실업자가 많고
공업화
되지못한 불어권은 한치도 양보하지않고...


(그랑플라스의 Broodhuis/Bread House}

브루셀을 찾는 여행자들에게는 빠틀릴수없는 그랑플라스
(네델란드어:De Grote Markt/굳이 번역을 하자면 대시장)

베니스의 산 마르코광장을 연상케하는 광장이다.
이 광장에 서있는 1402 - 1455년에 건축했다는 네오 고딕식의 시청, Bread House(Broodhuis:네델란드어)
빵의 집으로 불리우는 그러나 지금은 시립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이 건물들은 참으로 장관이다.  
규모도 규모이거니와 한부분 한부분이 조각품으로 장식된 예술품이다.  실상 이 브레드하우스는
14세기경 빵을 굽는 이들을 위한 장소였다. 그러나 이들은 주식인 빵을 이곳에다 내다팔지않고
집에서
직접 거래하는통에 이 장소의 역활이 희박해지고 전쟁등으로 파괴되는 바람에
우리가 보는 현재 건물은
18세기경에 재건축된것이다.
또한 이곳에는 오줌싸개동상(Manneken pis)이 특별한 날에 입을 옷 약 700여점을 보관하고 있다.


벨기에 안트웨르펜, 겐트에도 이 길드하우스를 많이 볼수있고 옛 건축물은 브루셀보다는 겐트쪽이
훨씬 멋지다는 유럽인들의 평.
광장 구석구석에 있는 테라스. 12시도 채 되지 않았는데 와인마시는 사람들, 유명한 벨기에 홍합탕을
먹는 사람들로 광장이 꽉 차버린다. 이 홍합탕이라는게 실상은 우리식으로 보면 별게 아닌데
굳이 이것이 유명한 이유가 뭔지.
벨기에에서 유명한 홍합탕의 홍합은 대체로 네델란드산이다. 1등급은 전부 벨기에 식당으로 수출된다.
그리하여 아주 큰 홍합은 시장에서 잘구할수 없다.


(브루셀의 명물 오줌싸개 동상과 살바도리 달리의 그림전시회가 열리던 곳)
아마 브루셀에서 제일 인기가 있는곳이 이 오중싸개 동상이 아닌가 싶다.  
실지로 이 오줌싸개 동상의 소년은 그리 크지 않다. 

Galleries Royales St. Hubert라는 쇼핑센타에 한번쯤은 방문하는것도 재미있을것 같다.
겉으로 보이는 건물자체는 별로라는 생각이 들지 모르겠지만 실내천정등이 굉장히 독특하다.
이곳을 지나치다 문득 극장앞에 걸린 한국영화 포스터를 봤다.
선샤인 시크렛과 올드보이라는 영화를 상영하고 있다는....
김기덕감독의 빈집이나 올드보이는 네델란드에서는 한국영화에 대해 아는 사람들은 
한번씩은 본 영화다.
로테르담영화제에 이분들의 영화가 상영되고 상도 받은걸로 기억하는데...

브루셀 왕립극장(Koninklijke Muntschouwburg)과 시내에서 본 건축물.
브루셀을 하루만에 관광한다는것은 좀 어려운일이다.  시내에 산재해 있는 미술관까지 돌아볼 생각이라면
적어도 한 이틀은 이곳에서 머무려면서 찬찬히 구경하는것이 옳은일일것같다.


*********************************** 2008년 8월 브루셀 여행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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