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활 보호'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9.09 연예인의 사생활에 관심 없는 네덜란드인 (16)
  2. 2010.06.01 외국인에게 실례가 되는 세 가지 질문 (68)


네덜란드인은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어떻게 생각할까?


한국 연예인에 관한 뉴스를 접할 때마다 놀라는 것은
한국의 유명 연예인들은 한국사회에서 그 어떤 단체보다
큰 영향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이다
. 그들은 사회 전반에
걸쳐 커다란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네덜란드에서는
감히 상상조차 못 할 정도로 한국사회에서
VIP 대접을 받는
것 같다
. 왜 한국 연예인들은 한국에서 보통 사람으로서는
이해되지 않는 그런 대접을 받을까
? 왜 한국에서는
연예인들의 옷차림 심지어 지켜져야 하는 사생활까지
빅 뉴스로 거론될까
?

네덜란드인은 연예인의 사생활에 관심 없다. 아니 관심
없다기보다는 누구의 사생활이든 사생활은 개인의 영역에 속하는 문제라 침해해서는 안되는
일이라 생각한다
. 이런 사상은 연예인뿐만 아니라 사회 지도층의 사생활에도 적용된다. 사회
특권층은 지켜야 할 도덕적 책임이 있다
. 특권을 누리는 만큼 타인의 모범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들 한다
. 평범한 시민과는 달리 그들이 누리는 혜택에 의무와 사회적 책임은 따라야 할
것이다
. 하나 성범죄, 탈세 등과 같은 일을 제외하고는 누구든 개인 생활이 타인으로부터 침해
받아서는 안된다고 생각들 한다
. 따라서 유명인들의 사생활은 네덜란드인들에게는 이야깃거리가
되지 않는다
. 또한, 유명인들의 옷차림이나 사생활은 뉴스거리로 등장하지도 않는다.

 

오늘도 인터넷으로 접한 소식은 어느 가수의 공항 명품 패션이다. 왜 이런 기사들이 이슈로 등장
하는지 도대체 이해되지 않는다
. 네덜란드에도 가십 잡지가 있다. 그러나 가십 잡지에 소개되는
연예인과 특정 인물의 사생활
, 옷차림과 같은 일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은 극소수다. 또한 가십
잡지를 읽는 사람조차 잡지에 소개된 이야기를 전부 믿지 않는다
. 단 네덜란드인이 용서하지 않는
게 있다면 연예인들의 지나친 옷차림과 모피 옷이다
. 그외 연예인들의 행동이나 사생활에 대해서는
관심을 가지지 않는다
. 이런 네덜란드인의 태도, 생각들로 이곳 유명인들은 화장도 하지 않은 채 질끈
묶은 머리로 아이를 자전거에 태워 등하교시키거나 뉴스 앵커가 청바지를 입고 텔레비젼에 등장하는
일이 가능할 것이다
.

사람들이 유명인에 그토록 관심을 갖는 이유가 도대체 무엇일까? 자신이 갖지 못한 것을 전부 소유한
유명인에 대한 콤플렉스인가 아니면 질투일까
? 어느 연예인이 결혼 혹은 이혼을 했건 아니면 무슨 옷을
입었건 그게 뭐가 그리 중요한가
? 중요한 건 연예인이 보여주는 퍼포먼스가 아닌가?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Posted by femke

 

서구인에게 실례가 되는 질문들은 무엇일까.

 

 

동서양을 막론하고 사람 사는 곳은  문화, 생활방식 등 비슷한 점이 많이 있지만, 동양에서

당연한 질문,  충분히 이해가 가는 질문들은 때로 서양인에게 이상하게 받아들여지는 경우가
있다
.
특히 사생활을 중요하게 생각하는 이곳 사람들은 사생활에 대한 이야기는 어지간히 친한
사이가
아니면 잘 하지 않는다.

서구인을 만났을 때 상대방에게 실례가 되는 질문 중에는

 

첫째 서구인에게 학력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다.

 

학력만능주의, 학벌 중심사회인 우리나라와는 달리 이곳 사람들은 자신이 어떤 학력을 가져도

부끄러워하지 않는다. 대학 졸업장을 획득한 사람이나 직업학교를 졸업한 사람, 심지어 청소부
아저씨들도 동등한 권리
, 의무를 가졌다고 생각하는 이곳 사람들은 타인의 학력에 대해 별다른

관심도 없을뿐더러 같은 사회의 일원으로서 학력으로 타인으로부터 차별 대우를 받기 싫어하고

차별 대우도 하지 않는다. 그리하여 우리 사회에서 흔히 주고받는 학벌에 대한 이야기나 학력에

대한 이야기는 서구 사회에선 잘 일어나지 않는다. 또한, 특별히 친한 사이가 아니면 이런 질문은

절대 하지 않는다. 특히 학벌, 명문대라는 단어가 전혀 존재하지 않는 사회에서 성장하고 교육받는

사람들이라 만일 학력에 대해 질문을 한다면 때로는 불쾌하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그 이유는 학력은 개인의 사생활에 속하는 것이고 이것으로 인간의 가치를 측정하지 않기
때문이다
.

 

둘째 직업, 직장 내의 지위 등에 대해 질문하지 않는다.

 

네덜란드회사는 우리나라처럼 A 대리, B 과장 등의 특별한 직장 직급이 없습니다.
부서에 매니저 정도는 있지만. 그들은 모두 같은 대우를 받는 동료다.  매니저라고 무조건
명령하지도 않고 그런 방식은
이 사회에서는 통하지 않아요. 그리고 우리나라에서 자주 보는 동료애나
동료를 집으로 초대하는 일도
잘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렇게 사생활과 직장생활에 경계선을 분명히
긋는 사회에 사는 사람들에게
직업이 무엇인지, 사회적 지위에 대해 질문하는 일은 이곳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일로 받아들여질
것입니다. 

 

셋째 가족관계, 나이 등 개인의 사생활에 관한 것은 질문하지 않는다.

 

우리나라에선 흔히 나이, 결혼 혹은 이혼을 했는지 등 사생활에 대한 질문을 하지만 이곳에서는
사생활에 대한 질문은 하지 않아요. 한국을 방문하면 가끔 친구들이 남편의 월급이나 직업에 대해
묻곤 해요. 우리에게는 아주 보통인 질문이지만 이 나라에서는 그런 질문을 하는 사람도 없고
그런 질문은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라 생각들 한답니다
.

 


가끔 이런 차이점을 네덜란드 친구들과 이야기하면 그들도 어느 정도 이런 질문이 허용되는 문화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고 말하지만
 아마 친구들이 이런 질문을 받는다면 굉장히 이상하게
생각할
것 같아요
.

 

 

 

 

 

 


저작자 표시 비영리 변경 금지
신고

0

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