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청동 카페거리'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3.11.30 삼청동 카페거리에서 만난 깜찍한 모습들 (10)
  2. 2013.11.29 삼청동 카페 거리, 고전과 현대감각이 어우러진 곳 (13)


아름다운 한국의 모습, 삼청동 카페거리의 재치있는 글들


서울 종로 게스트하우스 애플에 며칠 지내면서 그동안 가보고 싶었던 골목

길을 찾아 나섰다. 이종사촌이 저녁을 한 끼 사겠단다. 한번 가보고 싶었던 

곳이 삼청동 카페 골목이라 저녁은 그곳에서 먹기로 하고 밀실정치, 요정

정치로 유명한 70년대 고급요정이었던 삼청각을 본 뒤 생전 처음 본 육개장 

전골을 먹었다.


늦은 밤이고 카메라마저 게스트하우스에 두고 온지라 삼청동 카페거리에서 

본 인상 깊었던 모습을 담을 수 없었기에 다음날 다시 카페 골목을 찾아 

나섰다. 밤의 삼청동 카페거리도 인상 깊었지만, 아침에 만난 재치있는 간판

이며 옷 가게 디스플레이도 꽤 맘에 들었다. 가는 도중 광고를 보고 소리 내 

읽는 내 모습에 사촌은 깔깔거리며 웃는다. 내 모습이 너무 이상하고 하는 

짓이 완전히 여행자 같단다. 어쩔 수 없지 않은가. 난 이곳에 오면 항상 여행자니

사촌이 웃건 말건 인사동을 가던 홍대 거리를 걷던 난 항상 광고에 집중한다

그리고 소리를 내 읽는다. 러다가 깜찍하고 재치있는 광고 글에 감동하기도 

하고.


삼청동 카페거리에서 만난 그 글들이 그랬다. 나를 감동하게 하고 웃기고

아마도 네덜란드에 돌아가면 이런 광고 글들이 간혹 생각나기도 하고 그리워질 

때도 있겠지.
























종로에서 며칠 지냈던 게스트하우스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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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가보고 싶은 한국의 거리, 삼청동 카페 골목


카페거리라면 외국을 먼저 생각한다. 한데 홍대 거리나 대학로, 신사동 가로수 

길을 걷다 보면 이곳이 외국인지 한국인지 분간하기 어려운 멋진 카페거리를 

만난다. 아니 오히려 유럽의 카페 골목보다 훨씬 아기자기하고 멋지다. 영하의 

쌀쌀한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아침 일찍 북촌한옥마을과 경복궁을 지나 삼청동 

카페 골목을 거닐어본다.


몽마르뜨르라는 파리지명 레스토랑이 있는가 하면 순수한 한국어로 간판을 

내걸어둔 상점을 만난다. 어디 외국어 간판뿐이겠는가. 중국어, 일어, 영어

스페인으로 가득한 카페 골목은 역시 한국의 수도답게 관광객이 많이 방문

하는 곳이다. 나도 그 관광객 중 한 명이겠지. 어떤 이는 이런 모습에 

찡그릴지도 모를 일이다. 하지만 삼청동 카페 골목을 거닐다 보면 글로벌이란 

단어가 부정적이지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어느 비 오는 날 칼국수 한 그릇을 먹고자 식당 앞 길거리에 줄 서 있던 사람을 

보면서 의아하게 생각했던 그 유명한 칼국수 집에서 칼국수를 먹고 고전과 현대

감각이 어우러진 삼청동 카페 골목을 다시 하염없이 걷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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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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