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덜란드인들이 즐겨 먹는 정크푸드
.

네덜란드에는 자랑할만한 음식이 별로 없다.
팬케이크과 돼지족을 넣어 만드는 겨울에
먹는 콩 스프와 우리나라 회와 같은 청어를
양파에 찍어 먹는 것 그리고 우리나라 김치
같은 구실을 하는 사우어크라우트를 이용한
요리를 제외하고는 이렇다 할 특별한 음식이
없다
. 또한, 자랑할만한 음식이 없어서 그런지
이곳 여성들은 부엌에서 오랫동안 시간을
소비하는 것을 좋아하지 않는다
. 이런 이유로
네덜란드에서는 남부 유럽과는 달리 요리가
덜 발달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

네덜란드인들은 한마디로 음식을 즐기는 것보단
살기 위해서 혹은 건강을 위해서 먹는다고 말함이
옳다
. 그러나 일주일 서너 번 삶은 감자요리를 먹고
되도록 지방이 없는 육류를 즐기는 이곳 사람들이지만 남녀노소 그리고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찾는
정크푸드가 있다
.

정크푸드라면 당연히 햄버거, 피자, 핫도그, 터키의 케밥 등이겠지. 네덜란드 가정에서는 일주일
한 번은 감자튀김과 중국음식을 먹는다
. 대체로 주말에. 이렇게 일주일에 한 번은 꼭 감자튀김을
먹고 중국음식을 시켜 집에서 먹는 네덜란드인들이 즐겨 먹는 음식자판기의 특정한 정크푸드는
무엇일까
? 그것은 젊은 세대들이 자주 먹는 햄버거도 아니고 피자도 아니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네덜란드 정크푸드 프리칸델
(Frikandel) 과 인도네시아 볶음밥을 이용해 만든 나시(Nasi)
그리고 중국 볶음국수를 사용해 만든 바미(Bami)등이다.

정크푸드의 정의가 그렇듯이 한 마디로 영양가도 별로 없고 열량도 엄청나고  거의 지꺼기에 속하는 
육류의 부분을 갈아 밀가루 등을 섞어 만든 프리칸델은 지방질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이곳 사람들이
즐겨 먹는 정크푸드라 조금은 놀랍지만 실상 먹어보면 먹을만하다는 생각도 든다
. 

이곳 정크푸드인 바미볼이나 나시볼은 집에서 만들 수 있지만, 프리칸델은 집에선 만들 수 없다. 이곳
정크푸드 한 번 구경하시죠
. 과연 네덜란드인들이 햄버거나 피자를 제쳐놓고 어떤 정크푸드를 제일
많이 소비하는지를
.



길게 생긴 것이 네덜란드 정크푸드인 프리칸델.

칼집을 넣어 마요네즈를 바르고 그 위에 양파를 넣고 커리를 넣어 먹어요.

이곳에서 말하는 커리는 노란색이 아닌 약간 매운맛이 나는 빨간색의 커리.

생양파라면 마늘만큼이나 싫어하는 네덜란드인이지만 청어나 프리칸델을

먹을 때 주저함 없이 양파를 넣어 먹는 이상한 사람들.

바미볼이나 나시볼은 먹다 냉장고에 남은 볽음밥이나 볽음국수에다 빵가루를

무쳐 기름에 튀긴 것이다.

네덜란드의 음식자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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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에서 생활하다 보면 그리운 것 중 하나가
고향 음식에 대한 것이 아닌가 생각한다
.

아무리 이곳에서 같은 재료로 맛을 낸다 하더라도
항상 무언가 빠진듯한 느낌을 들었고
한국 음식과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빈약하다면 빈약한 이곳
음식문화로 짜증스러울 때마다
한국을 가면 그동안
맛보지 못한 음식들을 실컷 먹고 오리라 다짐을 했다
.
이번 한국방문도
예외는 아니었다. 그러나 정신을
차릴 수 없이 많은 음식점과 먹을거리들을 보면서
대체 어떤
음식부터 먼저 시작해야 할지 잠시 행복한
고민 속으로 빠지기도 했다
. 그만큼 음식의 종류도
다양했지만 이름도 처음 들어보는 모르는 음식이
많이 있었다
.

 

이년 전 아들과 같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아들이
한국의 음식과 거리의 음식점을 보고 한국인은 행복한 사람들이라고 말했던 것 같다
.
하루 두 끼 빵으로 생활하는 이곳과는 달리 생전 처음
보는 갖가지 음식들, 점심때
샌드위치 대신 음식점에서 점심을 즐기는 셀러리맨들의
모습이 부러웠던 것이다.
어디 그것뿐이랴. 육류, 감자, 삶은 채소가 전부인 서구의 저녁상 대신
여러 개의 작은
접시에 담긴 반찬들은 비록 그 맛이 비슷비슷하다 하여도 이곳의 간단한 저녁상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었던 것이다. 아들이 칭찬한 한국 음식 그 맛에 대해서 잘 알고 있지만
올해처럼
또 다른 시각으로 우리나라 음식을 맛보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닌가 생각된다.
가는 곳마다
먹어 본 색다른 음식, 그 음식을 즐기는 사람들을 보면서 과연 한국인은
음식을 즐기는 민족이라는
생각을 했었다. 음식점이 많다는 것은 그곳을 찾는 사람이
많고 음식을 즐기는 사람이 많다고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외국에도 카페 레스토랑이 즐비한 거리가 있다. 그러나 우리나라처럼 밤늦도록 음식을

즐길 수 있는 음식점이 생각보다 적다. 몇몇 관광지를 제외하고는. 그래서 외국에서 생활하는
우리나라 사람들이 그리워하는 것이 가끔 웃고 떠들며 한 잔의 술을 기울이며 즐기는
우리나라의 음식점이 아닌가
. 조용하게 식사만 하는 외국 음식점과는 다른 그런 음식점을.

 


대흥사를 보고 광주의 친절한 아저씨가 가르쳐준 데로 대흥사 밑에 있는 보리 쌈밥으로 유명하다는

한 음식점을 갔었다. 보리 쌈밥 이름은 몇 번 들어봤지만 아직 한 번도 먹어보지 못한지라 잔뜩
기대를 하고
. 겉모양은 허름했지만 알 만한 동네 주민들이 다 모인다는 음식점을 소개해준 아저씨의
말마따나 점심때인데도 사람들로 가득 찬 음식점에 보리 쌈밥을 시켰다
. 처음 먹어본 보리 쌈밥의
맛도 맛이었지만 옆에 앉아 우리와 같이 보리 쌈밥을 즐기던 동네 어르신네들에게 막걸리 한 잔 받아
마셔 본 것도 처음이라면 처음이다
. 오랫동안 잊히지 않을 것 같다. 옆자리에 앉아 있는 사람에게

한 잔의 술을 권하는 태도 이런 것도 어쩌면 음식을 즐기는 한국인의 모습이 아닌가 생각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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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리면 때리라고 교육하는 사회

 

외국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점이 한국과 다른
식생활이라고 말하는 것 같다
.

그러나 외국에서 생활하면서 가장 어려웠고
나를 혼란스럽게 만든 것은 이곳
음식문화보다는
아이들에 대한 교육이었다
. 사물을 보는 차이점은
살아가면서 대화를
통하여 이해하기도 하고 또한
자신이 믿는 사상을 굳이 변화시킬 필요는 없지만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우리와 무척 다른, 아이들의
교육방식에 많이 당황했다
.

외국인들은 동양인의
사상은 무척 철학적이고 서양인의
사상은 합리적이라고 말한다
. 자라면서 언제나
참고 다른
사람을 용서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것으로 교육받고
자랐던 나로서는
참는 것이 미덕이고 또한 미덕이 제일
중요한 것이라고 믿고 있었다
.
그러나 서양에서는 참는다는 것을 미덕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 참는 것보다는 자신의 감정을
표현하는 것을 더 중요하게 여긴다.

 

아이들이 어릴 때 이웃 아이들이나 사촌끼리 싸울 때가 있지요.

손위 형님 집에 우리 집 아이들보다 나이가 조금 많은 조카가 있어요. 사촌끼리 잘 놀다가도

싸움이 벌어지고 때로는 때리는 일까지 일어나기도 했지요. 맞아서 엉엉 우는 아들에게

큰 형님이 아들보고 말씀하시더군요.
 

베라가 널 때렸니?. 때리면 너도 때려라.”라고.
그 말을 듣는 순간 무척 놀랐다
.

나 같으면

 그냥 참아라. 놀다가 그런 일도 생긴다.”라고 말했을 것 같은데

맞지 말고 같이 때려라.”
라는 말 처음엔 잘 이해가 되지 않았다.

 

이 일이 있고 난뒤 남편에게 서양인들이 생각하는 우리의 미덕에 대해서 물어봤다.

그들은 동양인의 참는 미덕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를.

남편은 무조건 참는다는 것은 미덕이 될 수 없다고 한다. 지나친 미덕은 살아가는데 도움을

주지 못하고 소극적인 성격을 만든다고 한다. 남편은 자신이 어릴 때 그렇게 교육받았고

또한 그것이 옳다고 생각한다고 말한다. 나처럼 무조건 참으라고 아이에게 가르치는 것은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한다. 나의 동양적인 생각과 서양인의 생각차이를 이런
일에서
만나는 것이다. 그동안 알고 있던 미덕에 대해 의심마저 느끼게 해주는 것이다.

아이를 키우는 일이 이렇게 동서양이 다르다. 우리에게는 미덕인 것이 이곳에서는 용기없는

사람으로 비치기도 한다.

 


때리면 너도 때려라
.”
라는 교육은 비단 동네 아이와의 싸움, 학교생활에서만 일어나는 것은
아니다
.
가정에서 쉽게 일어나는 형제간의 싸움에서도 부모들은 먼저 때리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맞고만 있지 말라고 교육한다. 내가 성장할 때와는 무척 다른 교육을 이곳 사람들은

하고 있다. 무조건 참고 용서한다는 것은 이 사회에서는 미덕으로 받아들여지지 않는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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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의 손님 접대 문화

 

 

동양과 서양의 문화는 비슷한 점도 있고 차이점이 많다고 생각하면 한없이 많은 것 같아요.

동양에서 자라 서양에서 생활하는 나로서는 어느 정도 동서양의 문화차이와 두 세계의 문화를

이해하지만,  여기에서 태어나 생활하는 서양인들은 그들의 생활습관, 문화와는 차이가 있는

다른 나라 문화  가끔 이해하기  어려운가 봅니다.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아주 친하게 지내는 친구가 있다. 아직도 파트타임 교사로 일하면서

자원봉사자로 열심히 외국인을 도우는 마음씨 좋은 친구. 그녀는 자기 일보다 후진국에서 온
불법체류자나 이곳의 법과 생활이 생소하여 어려움을 겪는 갓 이민 온 가정을 위해
발 벗고
나서 돕는 사람 중의 한 사람이다
. 친구가 돕는 가정은 주로 아프리카 소말리아, 터키,

스리랑카에서 온 사람들.

그들 중에도 친구가 제일 친하게 지내는 가정이 터키에서 이곳으로 이민 온 사람이다.

아이가 6명이나 되는 가정인지라 네덜란드 정부로부터 재정지원을 받아도 생활이 빠듯한
그 가정을 돕기위해 자신의 돈도 서슴없이 보태기도 하는 정말 착한 친구
.

 

친구는 이 터키가정을 방문하면 항상 음식 대접을 하려는 이 가정에 무척 부담을 갖는다고 한다.  

맛있는 것을 보고 그냥 지나칠 수도 없고 간단히 차나 커피 한잔으로 손님을 대접하는 서양의 손님
접대 문화를 구구절절 설명하는 것도 뭣하고 더구나 대접하는 사람의 성의를 무시하는 것 같은
인상을 주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  동양에서는(지금 우리나라는 손님 대접 문화가 조금 달라졌지만)
손님이 방문하면 상다리가 부러질 듯 있는 것 없는 것 다 차려 방문하는 사람을 대접하지만 
서양에서는 우리식으로 손님을 대접하지 않죠. 그저 차나 커피 한잔으로 방문하는 사람을 맞이하는 게
보통입니다
. 집에 케이크나 과자가 있다면 더불어 내 놓기도 하고 특별히 식사 초대했을 경우를
제외하고는 상을 잘 차리지 않아요
.
때론 이런 서양식 손님 대접이 편하고 실질적이라 생각하지만, 동양의 손님 접대 문화와는 너무
차이가 커
 처음 이런 서구식 손님 대접 문화를 접하는 동양인들은 실망할 것도 같다
.

 

친구는 간혹 터키인 가정을 방문하면 그분들이 직접 구운 빵이나 터키 음식을 얻어 온다고 한다.

그날도 굳이 사양하는 친구의 말과는 상관없이 부인이 빵을 줬다고 한다. 신문지에 정성스럽게 싸서.

이곳에서는 음식을  신문지에 싸는 일은 일어나지 않아요. 친구가 놀란 것은 당연한 일.

한국에서 자라면서 신문지에 음식을 싸는 일을 자주 본 나로서는 별 놀라운 일이 아니지만 처음 이런
일을 당한 사람은 놀랄 수밖에
. 친구는 그분의 정성을 생각해서라면 먹어야겠지만 도저히 먹을 자신이
없어 빵을 내버렸다고 하더군요
. 그러면서 나더러 너 같으면 그 빵을 먹었겠느냐고 묻더군요.






사실 정성 들여 만든 빵을 내버렸다는 데 대해 친구는 미안한 느낌을 버릴 수 없었던 것 같아요
.
글쎄 나도 한국에서 생활했다면 그 빵을 먹었겠지만 씻어 먹을 수 있는 채소도 아닌 빵을 신문지에

돌돌 싸서 나에게 줬다면 나도 먹을 자신은 없다고 친구에게 이야기하고 빵을 내버린 데 대해 그렇게
죄책감을 가질 필요는 없다고 말했지만
 이런 사소하다면 사소한 일에도 우리가 어디에서 생활했는지에
따라
  생활문화, 행동양식을 보는 눈이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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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인들의 생선에 대한 지식

 

 

타향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그리운것이 음식이 아닌가 생각된다.

재료를 구할수 있다면 여기서도 해 먹을수도 있지만 이곳에서 해 먹는

우리나라  음식과 한국에서 먹는것은 어쩐지 그맛이 다른것 같다. 같은 음식,

같은 재료를 사용하는데도 불구하고

맛이 다르다고 느끼는것은 고향에 대한 향수에서 우러나오는것은 아닌지.

육식을 별 좋아하지않는 내가 이곳에서 생활하면서 제일 아쉬웠다고

생각했던것은 우리나라 시장에서 자주 볼수있는 여러가지 눈에 익은 채소와

잘 익은 과일 그리고 좋아하는 갓가지 해산물이다.


우리나라의 포장마차와 비슷한 이런곳은 네덜란드 전국에서 볼수있고 이곳에서 튀긴 생선,
절인청어를 먹을수 있습니다. 네덜란드를 방문한다면 한번쯤 청어맛을 봐도
좋을것 같아요.

이곳 사람들은 생선을 잘 먹지 못하는것 같다. 아니 생선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한다. 그들이 구입하는 생선들은 명태전을 만들때 사용하는 포를 뜬 명태,

가자미, 연어등이 전부라고 말할수있다. 우리들처럼 생선알을 먹거나

생선머리를 이용한 음식을 본다면 질겁을 할것이다. 유명한 레스토랑에서

생선요리를 주문하면 생선머리가 달린채로 생선이 나오는데도 이런 생선요리를

보면 고개를 절래절래 흔들기가 일수다.

그러나 이런 사람들도 아주 즐겨먹은 생선이 있다. 우리나라의 생선회와 비슷하다고

말할수 있는 날것으로 먹는 청어. 바다에서 잡은 청어를 냉동하였다가 손질하여

소금에 절인것이다. 13세기에 발견되어 이나라 대표음식으로 통하는

이 청어는 금요일 육식을 금했던 시절 그들에게는 없어서는 안되는 음식이였다.

청어를 흰빵에다 넣어 먹기도 하고 암스테르담지역에서는 피클과 같이 먹기도

하지만 이 절인 청어는 생양파없이는 먹지 않는다.

양파의 독특한 냄새로 생양파를 지독히 싫어하는 이곳 사람들도 이 청어를 먹을때만큼은
청어를 생양파에 꾹꾹 찍어먹는다
. 남이 보던 말던 포크도 사용하지 않은채 손으로
청어꼬리를 쥐고 생선가게나 포장마차앞에서



 

네덜란드인들이 생선에 대해 잘 몰라서 그런지 이곳의 생선요리 또한 아주 간단하다.
그저 기름에 튀기거나 구워서 생선을 먹는다. 남부 유럽지방에서 자주 볼수있는 생선스프,
오징어등을 먹을줄 모르는 이가 태반이다. 주변국가와는 달리 쉽게 생선을 구할수 있고
생선 또한  많이 나는 나라지만 이곳 사람들의 생선요리나 생선에 대한 지식은 그리
해박하다고 생각되지 않는다
.

 

종종 이태리나 그리스등지를 여행 다녀온 사람들의 이야기가 오징어 튀김이 맛이
있더라고 하던것 같다
. 그러나 대부분의 사람은 왜 오징어 튀김이 반지모양 둥근지를

잘 모른다. 오징어 몸뚱이를 썰면 둥근 모양이 되는데도

아예 오징어 다리 이야기는 하지 말아야 한다.

먹을줄도 모르지만 오징어 다리에 대한 생각 또한 우리와는 달라 징그럽다고들
하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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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덜란드인들이 망년회에 먹는 와플과 더치 도너츠[oliebol]

 

어느듯 한해를 보내고 또 새로운 한해를 맞이하는 시점에 도달한것 같다.

네덜란드에는 음식종류도 다양하지 않지만 요리도 아주 간단하다.

그래서 그런지 이곳 여성들은 부엌에서 오랫동안 시간을 보내지도 않는다.

감자를 주식으로 하는 이곳의 음식이 건강에는 좋다고들 하고 그래서 그런지

빵과 감자를 많이 먹는 이곳 사람들의 신장이 세계에서도 제일 크다고 잘

알려져 있는것 같다. 이렇게 요리하기를 별 즐기지 않는 이곳 여성들도 손수

만드는 몇가지 음식이 있다.

이 몇가지 음식중에는 망년회에 먹는 와플과 올리볼이 있다.

12월이 들어서면서 우리나라 포장마차 비슷한곳에서 와플을 파는 이들도

자주 만날수있고 더러는 이런곳에서 사서 먹지만 이 망년회에는 대체로

이 과자들을 직접 만든다. 이곳 여성들은 요리하는것은 좋아하지 않지만

남의 집을 방문하여 음식을 접하게 되면 손수 만드셨나요라는 말을 자주 이용한다.

이곳에서 무언가 손수 만들었다는것은 아주 대단한 일로, 가치있는 일로

생각하는것이 그 이유가 아닐까 한다.

 

와플을 만드는데 필요한 재료:

 

밀가루 750g, 마아가린 혹은 버터 500g, 설탕 500g, 달걀 10, 바닐라설탕

(20개 정도의 와플을 구울수있는 재료입니다)


밀가루에 위에 올린 재료들을 넣어 반죽을 만들어 줍니다.


버터나 마아가린이 딱딱하다면 뜨거운 물에 잠시 담궈 약간 녹은 상태로 이용하셔야
반죽이 잘 됩니다
. 이 반죽을 저희들은 와플팬을 이용하여 구워낸답니다.

와플팬을 사용할때 때로는 팬에 버터나 마아가린을 부엌종이나 붓으로 발라 주기도 합니다.

 

와플은 휘핑크림이나 가루설탕을 뿌려서 먹기도 하고 쵸크렛으로 쵸크렛 와플도
만들수 있지만 열량이 엄청난 것이라 저희집에서는 간단한 와플로



 

올리볼은 밀가루에 효모를 넣어 발효시켜 건포도나 사과등을 넣어 기름에 튀기는 것인데
시간이 없어 사진을 일일이 찍지 못했네요
. 이것도 가루설탕을 뿌려서 먹는답니다.

 




오늘 하루종일 여기저기서 폭죽 터트리는 소리가 들리는것 같다.
시드니의 불꽃놀이와 함께 삼페인을 터트리는 이곳 사람들은 한잔의 삼페인과
올리볼로 지난해를 보내고 새해를 맞이할것 같다
.

 



새해에는 더욱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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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에서 만나는 한국식 김치 그리고 양배추 샐러드

 

 
지금은 가정에 없어서는 안될 필수품인 냉장고, 이 냉장고가 네덜란드의
주부들에 의해 사용된지는 이차대전이 지난 대략
60년대쯤이라고 알려진다.
내가 살던 한국에서
처음 이 냉장고를 구입했던것도 70년대인것으로 기억하고 있다.

이 냉장고가 없던시절, 지금처럼 일년 내내 싱싱한 채소등을 구입할수없던 시절

유럽인들의  음식저장법에는 여러가지가 있었지만 그중에서도 겨울철 채소를 쉽게
구입하지 못하는 이들에게  채소를 오랫동안 저장하는 색다른 방법
,
어떻게 보면 우리나라 김치와 비슷한 방법으로 저장한,
우리나라의 김치같은 역활을 하는 음식이  있다.

네델란드어로 주어콜(zuurkool), 독일어로 사우어크라우트(Sauerkraut)라고 불리는

신양배추라는 뜻이다.

우리나라의 김치단지 뚜껑을 열면 시큼한 김치냄새가 나듯이 이 양배추김치에도
아주 시큼한 냄새가 난다
.
그래서 이 양배추김치에 정이 가는지도 모르겠지만


예전 양배추를 절여두던 장독이 지금은 이곳에서 화분으로 많이 사용하고 있답니다.

다량의 양배추를 잘게 채썰듯 썰어 장독과 같은곳에 차곡차곡 재우고
소금을 많이 뿌려
발효시킨 이 주어콜은 네덜란드인뿐만 아니라 유럽인의
겨울철 비타민 흡수에 도움을 주기도하고 독일국경지대 프랑스 알자스지방
,
독일 바이에른지역등에는 이 음식이 아주 유명하다.
물론 곁들어 먹는 훈제 소세지, 족발, 삼겸살과 머스터드도 빼놓을수 없지만

 

주어콜(zuurkool 독일어: Sauerkraut)

우리나라에서도 이 양배추가 건강에 좋은것으로 잘 알려져 있지만 이곳에서도
더러 양배추를 이용한
  샐러드가 있다. 대체로 동유럽 음식점에서
자주 만나는 샐러드지만
요즘은 여름 바베큐에 이 샐러드도 많이 구경할수 있는것 같다. 

 

양배추샐러드:

 

재료: 양배추, 올리브유, 식초, 소금,

파의 파란부분 약간, 사과, 건포도, 마요네즈, 설탕 약간

 

이 양배추 샐러드에는 꼭 올리브유를 사용해야만 제맛이 난답니다.


양배추에 올리브기름, 식초, 소금을 넣어 절여둡니다.

양배추와 파를 이용한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와 사과를 이용한 샐러드.

양배추와 마요네즈를 이용한 양배추 샐러드

양배추를 채설어 올리브유, 식초, 소금을 넣어 장시간 절여둔다.

양배추의 질에 따라 3 -4 시간 절이기도 하지만 이 샐러드는 오래 절여두면
더 맛이
있는것 같아요.
식성에 따라 커민 혹은 큐민(중국어로는 쯔란/위키페디아 참조)
넣기도 한답니다
.
절여둔 양배추의 물기를 없애고 잘게 쓴 파의 파란부분을 넣기도 하고

식초의 신맛을 없애기 위해 사과를 이용하거나 물에 불인 건포도를 넣어
나물무침 하듯이 요리하면 된답니다
.
때로는 위의 절인 양배추를 마요네즈로 무쳐  샐러드를 만들기도 하지만
다른 샐러드보다는 칼로리가 좀 있을것 같아요
.

 
원래 이 양배추 샐러드는 감자튀김이나  프랑스 바게트빵이 더 어울린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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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치 팬케이크 요리법

 

네델란드에서 생활하면서 느낀점이 있다면 이곳 여성들은 요리를
잘 할줄 모르거나
부엌에서 시간소비 하는것을 아주 싫어한다는 것이다.
스페인, 프랑스, 이태리, 그리스등 남쪽지방에서 흔히 볼수있는 생선요리나
여러가지 종류의 야채마저도 아주 간단한 방법으로 요리해버리는것 같다
.
이런 네델란드인들의 음식문화에서도 팬케이크만은 아주 유명하다.
만들기도 쉬울뿐만 아니라 도시 곳곳에 이 팬케이크를 먹을수 있는
레스토랑을 쉽게 발견할수있다
. 야채를 좋아하지 않는 어린아이들,
시간이 충분하지 않을때 쉽게 만들수 있다는 장점도 있고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두었다가 차거운 팬캐익도 즐겨 먹기도 한다
.
 

팬케익의 재료:

 

밀가루, 계란, 우유, 사과, 치즈, 베이컨, 햄등


사용한 치즈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지역 벰스터(Beemster)지역에서 생산되는
벰스터치즈. 치즈를 사용하지 않아도 상관없읍니다.



이곳에서는 밀가루 대신에 팬케익만드는 가루를 마트에서 구입할수
있지만 그냥 밀가루를 사용해도 상관없읍니다.
대체로 요리할때 눈짐작으로 하기땜에 우유의 분량을 어느정도라고
정확히 말할수는 없지만 500g의 가루에 거의 1L의 우유가 필요한것
같아요. 계란은 한꺼번에 밀가루반죽에 넣어도 좋고 아니면
계란흰자를 거품을 내두웠다가 밀가루반죽이 다 된다음에 계란 흰자위를
넣고 주걱으로 저어주면 팬케익이 더 맛이 있어요.

기름을 팬에 약간 두르고 베이컨을 노릇하게 구운다음 밀가루 반죽을
넣어 어느정도 구워진다음 치즈를 위에 뿌려요.



팬케익을 먹을때 이곳에서는 흑설탕, 잼, 사과와 배로 만든 시럽을 많이
이용하고 가루설탕을 뿌려서 먹기도 한답니다.


대체로 이곳 네델란드인들은 이 팬케익을 먹을때 푸른완두콩스프를
즐겨먹는답니다. 족발을 넣고 훈제소세지까지 넣어 먹는 이 완두콩스프는
겨울철 네델란드인들에게는 뺴놓을수 없는 음식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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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