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09.12.28 파티에 대리운전수 역할은 (104)
  2. 2009.07.02 네델란드인들의 음주문화 (79)

 

유럽에서의 음주문화는  한국과는 무척 다르고 또한 연말회식이라는것도

실상 잘 일어나지 않는다. 가끔 회사에서 저녁식사 초대를 받을때는 있지만

대체로 부부동반이고 취하기 위해서, 2, 3차까지 진행되는 회식은 아직

본적도 없고 경험해보지 못했다. 이곳의 음주문화를 잘 알지 못했던 시절에는

예전 우리나라에서 더러는 참석했던 회식이나 2, 3차까지 마시던 그때가

가끔 그립기도이곳에서 행해지는 친구, 이웃들간의 파티나 생일파티에

참석하면 커피와 케이크를 대접 받은후 대체로 오후 4시이후 술을 대접받기도
한다
.
차를 운전하는 사람들이 가장 주의해야 하는점이 이 음주운전일것이다.

우리나라처럼 택시를 마음대로 탈수도 없지만 택시를 이용한다고 하더라도

그 가격이 엄청나고 또한 다들 자가용을 가지고 있으니 택시를 잘 이용하지도
않는다
.



그러면 이런 파티 참석하는 사람들은 이 문제를 어떤식으로 해결할까
?

대체로 나를 포함한 내주위의 이웃, 친구들중에는 술을 마시기전에 이것에 대해
부부간에 서로 의사를 묻는다
.

오늘은 누가 운전수가 될것이냐라는….
우리집도 마찬가지. 한두잔의 맥주나 와인만으로도 꿈속을 헤매는 주량을 가진
나로서는 자의반 타의반 운전수역활을
할때가 태반이다.

그런데 이런일은 우리집에서만 일어나는게 아니라 아주 친한 친구집에서도

일어난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제가 남편에게 말했죠.

오늘은 내가 술을 마시고 당신은 대리운전수라고

깜짝놀란 남편이 하는 말

술도 마실줄 모르는 사람이 술마신다고?”

마실줄 모르긴 왜 몰라요. 안 마셔서 그렇지.”

반신반의하는 남편이였지만 나의 단호한 선언에 동의할수밖에 없는 남편의 모습,

파티가 끝날때까지 물만 마셔야 했던 남편 실상  좀 애처롭기도 했답니다.

그날 제가 마신 술은 맥주 두잔. 대리운전수역활에 약간 지겨웠던 나의 남편에 대한
통쾌한 복수였다고나 할까요
.
 

아이들이 운전면허증을 가지면서부터 제일 걱정을 했던것이 이 음주운전이 아니였나

생각됩니다. 음주운전을 해서는 안되고 음주운전에 반대하는 아이들이지만 주위의
권고로 술을 마실수도 있고 한잔의 맥주쯤이야 하는 생각으로 한잔의 맥주가 아니라

두잔이상이 되는 경우도 있고 이런일로 사고까지 일어나는 일이 주위에 더러는 있는것
같아요
. 아직까진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하는것을 본적이 없고 술을 마시고 차를
운전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고 하지만 사람의 일은 알수없는지라 부모의
입장으로서 걱정을 하는 경우도 더러는 있답니다
.


벨기에 제네바 술박물관

제네바 술 박물관(이 술 박물관에는 네덜란드, 벨기에 전통술인 알코홀 용도가 아주 높은
제네바라는 술을 생산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소주와 비슷하다고 말해도 될것 같습니다)

이제 성탄절도 지나가고
  연말이 다가오니 술을 마실 기회가 많이 생길것 같습니다.
술은 즐기는것이지 취하기위해 마시는것이 아니라는 나의 생각.

단 한번의 실수로  엄청난 사고를 일으키는 원인이 된다고 생각한다면 음주운전에
대해 한번쯤은 생각해볼만한 일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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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회식이나 동료간의 우애라는뜻이 우리사회와는 전혀 다른 서구사회에서의

음주문화라는것이 과연 존재하는것일까.

우리나라의 회식이나 음주문화에 대해 가끔씩 이곳친구들과 이야기를 하다보면
우리들의 음주문화에 대해 전혀 이해 하지못하거나 때로는 긍정적인 반응조차
보이는 이도 더러는 있다
.


서구사람들의 대인관계라는것이 주로 가족, 이웃등으로 이루어지는것이라
동료들간의 회식이나 우리들의 음주문화는 개인생활의 침해로 이해되기도 하고
삭막한 이들의 회사동료간의 관계로 더러는 한국의 동료들간의 우애를
원하는이도 있는것 같다
 
퇴근하기가 무섭게 집으로 돌아가는 이들을 보는 우리들의 눈은 어쩌면
서구인들은 무척 가정적이다 혹은
  개인주의자라고 말할수 있겠지만 
서구인들에게 동료라는 단어는 그들의 직장에서 만나는 아는이정도로
밖에 해석되지않는다
.
동료들을 집으로 초대하는 일은 이곳에서는 자주 일어나지 않는다.
하루에 8시간 머리를 맞대고 일하는것만으로 충분하다는 뜻이다.

 

이곳 서구사회의 음주문화는 대체로 어디에서 어떻게 이루어지나.

네델란드에서 알코홀을 구입할수있는 나이는 16세이다.
물론 술집(여기에서 술집은 우리나라의 개념과는 좀 차이가 난다.
이술집은 이곳에서는 카페라고 부르고 우리나라의 호프정도인것 같다.
물론  도우미가 있는 그런 술집은 더더구나 아니고 도우미가 있는 술집은 명칭도 다르다 )
출입도 16세 이상만 가능하다. 때로는 미성년자의 학생들이 출입을 원할때도 있지만
대체로 신분증을 보여줘야만 출입가능한
  카페에서는 출입금지를 당하는 일도 
빈번하게 일어난다. 요즘같이 외모상으로 연령을 분간할수없는 아이들이
이 카페를 출입하는 일도 더러는 생기지만

 

언젠가 둘째아이의 친구엄마가 나에게 하소연하는것을 들은적이 있다.

자기집 아들은 주말은 언제나 카페를 간다고

아르바이트하는 돈으로 저축은 하지않고 카페에 돈을 다 써버린다고

실상 우리집아이들도 토요일은 친구들과 이 카페를 찾아간다.

일주일내내 직장과 학교에 시달리니 하루쯤 카페방문은 허용할만하다고 생각하고
아이들이 벌은돈 별로 상관하고 싶지도 않고


더치부모들도 자식들이 마셔대는 술의 양에 많은 걱정을 한다
.

알코홀뿐만 아니라 어린자식들 술집까지 데려다주는일도 고수해야한다.

특히나 딸을 가진 부모들은 카페주변에서 더러는 일어나는 불상사를
피하기위해
돌아가면서 운전하는 일도 있다. 새벽까지 소파에 누워
자식의 전화소리에 귀를 귀우리는 일도 고수해야한다
.
이렇게 말하는 나도 운전수역활을 아주 많이 한것같다.

 

사진출처:dag.nl
술을 마신다는 사실자체는 별로 나쁠것이 없다
.
우리처럼 어른앞에서는 술을 마시면 안된다던지 고개를 돌려 마셔야하는
풍습이 없는지라 이곳에서의 술문화는 아주 자연스럽다고까지 생각된다
.
같이 식사를 하면서 아버지와 아들, 딸이 한잔의 술로 서로의 고민꺼리를
이야기하면서 마시는 술에 그들은 술마시는 예의도 더러는 배우는것 같다
.


때로는 한국의 회식이 그리울때도 있지만 싫어하는 술을 무조건 권하던 동료들이나
이차, 삼차까지 가야했던 회식에서의 기억은 그리 아름다웠던거만은 아니였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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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