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의상'에 해당되는 글 3건

  1. 2009.10.03 회색빛 하늘아래서 만난 네델란드 어촌, 볼렌담 (63)
  2. 2009.05.25 세계가 한자리에 모인 날 (42)
  3. 2009.04.03 쿠켄호프 2편 [사진들의 모임] (24)
볼렌담[Volendam]에서 떠올렸던 동해바다

 

비가 왔다가 그쳤다가 찌푸른 하늘은 아랑곳없이 네델란드 전형적인 어촌,
볼렌담에 우뚝 서있던, 이곳에서만 볼수있는 전형적인 볼렌담의 집들.
유달시리 회색하늘에 두들어지게 나타나던 이곳 초록색의 집들,
옛 네델란드 덧창과 수없이 정박하고 있는 배들을 바라보면서
작년 한국방문시 둘러보았던 강릉
, 삼척등지에서 만난 동해바다를
잠시 떠올리기도 했다
.

 
찌푸린 하늘아래서도 유달시리 눈에 뜨이던 그림같은 집들

이곳에는 다른 네델란드 지역과는 달리 목조가옥이 많이있다.
비와 바람등으로 쉽게 손실된다는 단점이 있지만 돌로 만든 가옥보다는 친근감이 들기도...
유달시리 뽀쪽한 지붕모양도 이곳 가옥들의 특징이라고 볼수있다.


유명한 어촌이였던 이곳에는 어촌의 흔적은 점차 사라지고 지금은
관광지로 동화속의 그림처럼 예쁜
, 전형적인 볼렌담의 집들,
전통옷으로 비릿내 나는 어촌의 모습을 대신하고 있다.
네델란드에서도 무척 보수적인 사람들이 살고있는 이곳에는
타인으로서 생활하기에는 어렵다는 평도 있으나관광객으로서,
바다를 자주 구경할수있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나로서는 그저 물을 보는것만으로도 흥분을 감출수는 없었다
.

 
방파제에서 만난 여러나라 언어들, 2001년 카페의 화재로 많은 젊은이들이 희생되었다.
그것을 기념하기위해 만들어 놓은 기념타일들로 만들어진 기념비.  중국어,
그외에도 여러나라의 언어로 이곳을 장식하고 있었다.

 
전형적인 네델란드식 덧창. 
 

 
항구에 정박한 어선들. 
 

 
이곳에서 네덜란드 전통의상을 입고 사진을 찍을수가 있다.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볼렌담의 전통의상.





예전 사용하던 이런 다리들을 마을 곳곳에 보관하고 있다.
지금은 전혀 사용하고 있지 않는데도
불구하고...  
문화재라면 문화재라고 할수있는것을 오랫동안 간직하고 예전 모습에 깊은 관심을
둔다는것은
오늘을 살고있는 우리들뿐만 아니라 후세에게 이 마을이 어떤식으로
변형했는지를 알려주는데 좋은 역활을 할것이라고 생각한다.
대도시 암스테르담이나 로테르담과 같이 규모가 크지는 않지만 네델란드 특유의 집,
예전 어촌모습을 조금은 볼수있고 그속에서 고향의 향수같은것도 느껴지던
작고 아담한 마을이 이곳이 아니였나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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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옷자랑하며 서로돕는 더치사회의 풍경


 

내가 살고있는 네델란드에는 약 25개의 국적을 가진 사람들이 살고있는

다민족사회다. 60년대 스페인, 이태리에서 노동자로 이주한 분들,

모로코, 터키에서 행복을 찾아 정착하게 된 사람들, 예전 유고슬라비아의 전쟁통에

정든곳을 떠나온 사람들, 옛 네델란드 식민지였던 인도네사아인과 길모퉁이마다

중국집을 차리는 중국인등 수없이 많은 국적을 가진이들이 함께 사는곳이다.

다양한 문화를 가진이들이 모여사는곳이니  말도 많고 탈도 많은곳이지만

더러는 아름다운일도 생기기도한다. 

 

수리남 전통의상을 차려입은 아주머니의 멋진 모습.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멋진 폼까지 잡아주시던...

외국국적을 가진이들의 가장 고통스러운점은 아마도 언어일것 같다
.

그나라의 언어를 이해하지 못하니 이웃과의 왕래마저도 없다.
때로는 이 문화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이들도 있지만 예전 이곳에
이주한 이들은 네델란드문화에 잘 적응하지 못한다
.
동서양의 문화차이, 신앙의 차이, 전통과 문화의 차이점으로

네델란드인과의 거리감을 항상 느끼며 살아가는것 같다.

 



콜롬버스가 발견했다는 도미니카공화국의 의상을 차려 입으신 분들

수도가 산살바도르인 엘살바도르의 전통음식을 파시던분들

네델란드 여성분들로 수익금은 모두 이집트로 보내진다고 한것같다.


오늘은 모두가 행복한날이다.
연령의차이, 신앙의 차이, 사상의 차이, 얼굴색깔같은건 언급하지 않는날.


화창한 날씨에 나들이갔다 만난 예쁜옷을 입은이들
.

모두가 그나라의 전통옷을 챙겨입고 있었다.
오늘은 그들의 전통과 문화를 자랑하는 날. 
여러나라의 언어와 문화가 하나가 되는 날이다.

화를 내는이도 눈쌀을 찌푸리는 일이 없는 날인것이다.

 

인연이라는게 무엇인지
속담에 소매만 스쳐도 인연이라 하지않던가.

허허한 인생, 이렇게 서로 도우며 사는게 좋은일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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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내눈에 비친 완벽한 예술작품.  빛과 그림, 색채가 주는 이작품에 더이상 다른말이 필요없었던...

원래는 두번씩이나 같은 제목으로 포스팅하면 좀 지루한감이 있는지라 다른주제로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사진정리를 빨리하지않으면 잊어버리는수도 있고 이곳 쿠켄호프에 예술작품들이 많이 있었던지라 하는수없이...

곳곳에 이런곳을 마련하여 워크샵도 하고 그러더군요.
건축을 하시는 어떤분의 말이 일본의 건축물이 물을 주제로하는게 많다고 하던데 네델란드 왕실이 일본왕실과 가깝게 지내서
그런지 이런곳을 많이 마련하고 있었어요.


앙클 윌렘이라고 콜라캔으로 만들어 놓았던곳. 미국인들이 이곳을 많이 방문하는것 같더군요. 콜라와 스테이크...
BBQ도 하라고 미국인들이 말하는 티본스테이크와 버터에 묻친 옥수수를 저곳에다 구워먹으라는 뜻인지...
실상 나는 옛날 우리할머니가 쩌주신 옥수수가 더 많이 있는것 같던데...

사진을 찍을려고 무척 노력했는데 이부엉이 카메라를 보고는 고개를 이렇게 돌려버리더군요.
아마 사진을 찍으려고 하는 나를 보고 좀 처량하다고 생각했는지도 모를일...



왕실의 이름을 딴 파빌리온들이 많이 있었다. 여왕 베아트릭스의 파빌리온, 여왕의 어머니, 할머니등...
별로 왕실을 찬양하지는 않으나 뭐 사진이라...




I love New York이라는 조각품과 헐리우드의 모양을 흉낸 로우라 부시의 별.
케네디정도라면 몰라도 로우라 부시의 별을 여기에다....
네델란드와 미국은 아주 깊은 역사를 가지고 있어요. 이차대전이후의 마샬플랜이 아니더라도 원주민이 살던 그옛날 시절부터...
뉴암스테르담등 여러개의 네델란드이름을 가진 지명도 더러는 미국에서 발견할수 있지요.





퀸스, 브로클린, 브로닉스의 역사를 짧게 이야기하고 있던곳이예요.

안내하던분들은 아니고 그냥 이렇게 옷을 입고 관광객과 사진도 찍고 그러더군요.
네델란드 전통옷이라고 하기에는 뭔가 빠진것 같고 차라리 관광객을 위해서였다면 완전 전통옷을 입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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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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