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아공 월드컵] 축구경기 학교에서도 볼 수 있다
.

 

 

기다리고 기다리던 네덜란드 국가대표팀,
오렌지군단의 경기가 요하네스버그 사커시티

스타디움에서 있었습니다. 전반전, 네덜란드축구와는
거리가 먼 형편없는 축구경기를
보여준 네덜란드팀이
다행히 모르텐 올센감독의 덴마크 국가대표팀을
2:0으로
우승을
거뒀습니다. 물론 첫번째 골은 자책골이라 그냥 공짜로
얻은 골이었지요
.

 

네덜란드는 축구의 나라입니다.
토탈 사커의 선구자라고 불리는 네덜란드 축구는 이 나라

사람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아주 중요한 스포츠랍니다.
그리하여 축구경기 시청으로 부부싸움도
일어나고 경기를 시청할 남편과 가족들을 위해
저녁 식사 시간마저 경기시간에 맞춰 준비하는
여성분도 많이 있어요. 카페에서 노래를
부르면서 축구경기를 시청하는 사람들의 광적에
가까운 모습은 축구에 흥미를 느끼지 않는
사람들의 발걸음마저 멈추게 하지요
.

 

네덜란드 국가대표 선수팀이 출전하는 월드컵 첫 경기가 있던 월요일은 근무를 해야 하는

날이었지만 많은 사람은 이 날 휴가를 냈다고 합니다. 집에서 가족, 친구 아니면 각 지역에서

마련된 광장에서 비록 모르는 사람이지만 같이 행사를 즐기자는 생각이었던 것 같아요. 또한

네덜란드 전역에서 일어난 일은 아니지만 네덜란드 학교에서는 학생들을 위해 스크린을

준비하여 경기가 있던 시각 교사, 학생들이 함께 축구 경기를 보고 같이 응원했어요.

하나 축구에 흥미가 없고 경기 시청을 원하지 않았던 학생들을 위해서는 따로 수업을 했다고

합니다. 수업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겠지만.

 

이렇게 학교에서 이번 남아공 월드컵 축구경기 생방송 시청 기회를 준 것은 체육 시간에 운동을

하는 것도 건강에 좋지만 국민행사인 축구 경기도 수업 일부라고 생각했던 것 같고 온 국민이

참여하고, 즐기는 국민행사에 학생들도 함께 즐겨야 한다는 생각으로 이루어졌다고 합니다.

학생들과 같이 축구 경기를 시청하면서 교사들은 학생들과의 거리감을 좁힐 수 있는 좋은

기회를 얻은 셈이죠.

 


학교뿐만 아니라 워낙 축구를 좋아하는 나라이다 보니 심지어 공장에서도 대형 스크린을

마련하여 직원들에게 경기를 즐길 기회를 줬다고 합니다.

이런 이유 때문인지 월드컵 경기가 진행되는 동안 병결로 인한 결근도 부쩍 줄어들었다는

소식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하면 무척 소소한 일인 것 같으나 이런 작은 일로도 기업과

직원들 그리고 학교, 교사와 학생들 간에 여러모로 도움을 준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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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축구경기로 부부싸움하는 네델란드부부


네델란드남성들의 일상생활에서 축구경기는 아주 중요한 자리를 차지한다.

남편들의 절대적인 취미에 속하는것이 이 축구 경기시청이라고 할만큼
축구경기는 그들의 생활에 빼놓을수없는 자신의 일부분이기도하다
.

경기장에서의 관람이나 텔레비젼을 통해서 보는 경기이건

그러나 이처럼 중요한 그들의 취미가 때로는 부부싸움을 일으키는

동기가 되기도 한다.

내가 아는 네델란드 여자친구들은 이 축구경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아예 스포츠 프로그램이나 정치를 언급하는 프로그램은 시청하지
않는다는게 친구들의 의견
.
광적이라할만큼 축구경기나 정치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나와는 아주 다르다. 

 

 

취미생활로 일주일에 한번은 찾아가는 뒷집부부가 있다.

이집 아저씨는 전문적인 축구코치로 30년이상을 축구와 같이 생활했다.

축구가 이아저씨의 아내라고 할말큼 축구에 전념하는 아저씨.

겉으로 보기에는 굉장히 무뚝뚝하고 정원가꾸기에 열심인 이아저씨의 아내는
남편의 취미인 이축구에 대해 아주 불만이 많이 있는것같다
.


자기는 축구 축자도 듣기싫다고

축구경기가 있는날은 아예 전쟁터와 같다고

축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그이유를 물을수밖에

왜 축구경기가 있는날이 전쟁터로 바뀌느냐?

축구경기를 시청하기 싫어면 서로 다른 프로그램을 보면 되지않느냐.

우리는 다 그렇케한다. 우리집뿐만 아니라 우리집 동서네, 시누이집
그리고 내가아는 사람들은 다 그렇게 하던데

굳이 싫어하는 프로그램을 같이 볼필요는 없지않느냐?

인상 찡그려가면서


다른날은 아무소리없이 부엌에서도
  프로그램 시청을 하시는 분이지만

축구경기만은 꼭 응접실에서 보시기를 고집한다.
또 경기가 있는날은 저녁밥도 이 경기시간에 맞춰 준비를 해야한다.
30년동안 축구코치하는 남편을 따라 비가오나 눈이오나  남편의 경기를
지켜본 아주머니로서는 이제 축구가 지긋지긋하다고

그래서 축구경기있는날은 항상 싸움이 일으난다고


사진출처: rotpunktkuechen.de

주위 네델란드가정에서는 두개의 텔레비젼을 가지고있는 집이 많이있다.

아주 비싼 텔레비젼이 아니라 부엌이나 침실에 두는 텔레비젼은 규모도
아주 작고 값도 무척 싼 텔레비젼이다
. 이곳사람들은  텔레비젼은
사치품이라 생각하므로 고장이나서 버릴때가 되지않으면 좀처럼
새로운 텔레비젼을 구입하지 않는다
.
그리고 네델란드의 부엌은 일종의 대화의 장소이다.

식사만 하는곳이 아니라 공간은 적지만 무언가 아담한 느낌을 주는
부엌에서 신문이나 가족들과의 대화가 많이 이루어진다
.


 
주위에서 일어나는 부부싸움의 이야기들은 이 축구경기만은 아닌것 같다.

쇼핑하기를 좋아하는 주위사람들, 친구들의 이야기로는 남편들과는
절대 같이 쇼핑을 가지않는다고

수십개의 상점을 들어갔다 나왔다, 옷을 입었다가 벗었다가 하는
여성들의 쇼핑태도를 남자분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
필요한 물건이 있을때 잠깐 쇼윈도를 보고 물건을 구입하는 남성들의 쇼핑태도와
하루종일 쇼핑을 즐기는 여성들의 쇼핑태도는 극과극인것이다
.

같이 쇼핑갔다  부부싸움도 상당히 많이 이루어지는것같다.


부부싸움을 미리 방지하기위한 쇼핑태도 나는 어떻게 해결하고 있을까
.

아주 간단하다.

첫째로 쇼핑은 최대한 혼자서 한다.

(아이들과 쇼핑을 할때도 있지만 젊은세대라서 그런지

쇼핑하는데 오히려 도움을 주는것 같아 시간이 있을땐 같이 쇼핑을 즐기기도 하지만…)

둘째로 쇼핑가기전에 필요한 쇼핑리스트작성을 한다.

세째로  남편의 옷은 무조건 50% 세일이라고 말한다.

비싼물품들을 별 좋아하지 않는 남편들인지라 50% 세일이라고
말하면 대체로 긍정적인 표정을 짓는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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