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즈시장'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0.08.16 외국에선 치즈를 어떤 식으로 먹을까? (77)
  2. 2010.08.07 세계에서 유명한 네덜란드 알크마르 치즈시장 (107)

 

외국에는 우리나라에서 소개되는 크림치즈와
주로 슬라이스로 구입하는 치즈와는
달리 치즈의
종류도 다양하고 치즈로 만드는 요리가 아주 많이
있어요
. 마치
김치가 없으면 밥을 못 먹듯이 치즈
또한 외국 식탁에선 빼놓을 수 없는 중요한
음식이지요
.

 

네덜란드에서 생산되는 치즈의 이름은 다른 나라
치즈와 마찬가지로 치즈생산지역의 이름을 딴
치즈입니다
. 네덜란드 치즈라면 제일 먼저 언급하는
고우다 지방의 고우다
(Gouda) 치즈,
에담의 에다머
(edammer) 치즈, 세계문화 유산지의 벰스터지역의
벰스터
(Beemster) 치즈 등이 이곳의 대표적인
치즈라고 할 수 있어요
. 이런 지역의 이름을 딴 치즈는
지역의 브랜드로 알려지고 지역 경제 활성에도 많은
도움을 주고 있어요
. 네덜란드 치즈 홍보에 가장
대표적인 역할을 하는 곳이 알크마르의 치즈시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 

 

치즈는 숙성기간, 질감, 재료 등에 따라 분류가 되는데 4주 만에 숙성된 치즈로부터
1년이 넘게 숙성한 오래된 치즈가 있어요. 오래된 치즈일수록 수분이 적으나 대신 많이
짜고 비록 이름이 같은 치즈라도 숙성기간에 따라 영 치즈
(young cheese), 오래된 치즈
(old cheese)로 불려요.
치즈는 소의 우유로만 만들어지는 것이 아니라 양과 염소
우유로도 만들어지죠
.
소 우유로 만들어진 치즈로 알레르기 현상을 일으키는 사람들은
소 우유로 만든 치즈 대신 양과 염소 우유로 만든 치즈를 먹어요
. 우유도 마찬가지입니다.

 
이곳에서는 치즈를 어떻게 먹을까요
?

아침, 점심으로 빵을 먹는 네덜란드에서는 치즈를 먹지 않는 날이 없어요. 직장인, 학생들의
도시락 샌드위치에 치즈가 들어가지 않는 날이 없지요
. 또한, 치즈는 버릴 게 없다는 것이
장점이 아닌가 생각해요
. 보통 치즈를 산 뒤 3-5일까지 냉장고에 보관해서 먹지만 먹다 남은
치즈는 강판에 갈아 파마 산 치즈 대신 이탈리아 대중 음식 스파게티
, 라자니아 요리에
이용하기도 하고 감자 그라탕
, 미트볼을 만들 때 간 쇠고기 안에 치즈를 넣고 미트볼을 만들면
맛있는 요리로 탄생하지요

 

치즈로 만든 요리 중 제일 유명한 요리는 단연 스위스 전통음식 라클렛과 퐁듀라 생각합니다.

삶은 감자와 녹인 라클렛 치즈와 함께 먹는 라클렛은 스위스뿐만 아니라 세계에도 많이
알려졌지요
.
구하기 쉬운 감자와 왈리스 지역의 치즈 라클렛으로 라클렛은 이제 스위스에서만
먹는 음식이 아닌
많은 사람이 즐기는 세계의 음식이 되었죠. 스위스 치즈 음식으로 라클렛만큼
유명한 것이 퐁듀가
아닌가 생각합니다. 에멘탈(Emmental), 그뤼에르(Gruyère)치즈에 화이트
와인을 넣어 녹인 퐁듀
, 스위스를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꼭 권하고 싶은 치즈 음식입니다.

브런치로 가볍게 먹을 수 있고 남은 치즈로 쉽게 만들 수 있는 음식 중 하나가 치즈오믈렛일 것 같아요.

만드는 방법은 풀은 계란에 우유를 조금 넣고 강판에 간 치즈 절반을 넣고 저어주세요.
풀어놓은 계란에 소금, 후추 등으로 간을 맞추고 원하시는 채소를 넣어 팬에 굽다가 뒤집어서
뒷면에 남은 치즈를 넣어 마저 구우면 됩니다
.

(재료는 버섯, 양파, 잘게 썬 베이컨, 햄 등 원하시는 데로 넣으면 됩니다.)


치즈에 사용되는 칼과 브리, 필라델피아 크림 치즈, 고우다 치즈입니다.


프랑스 치즈 브리, 카망베르, 덴마크 데니쉬 블루 치즈나 크림치즈를
크래커에 발라 술안주로 자주 먹어요
.
 


라클렛과 퐁듀를 만들어 먹는 기구.



크루아상에 햄과 치즈를 넣고 오븐에 넣어
치즈가 녹았을 때 꺼내 먹으면
아주 맛이 있는 햄 치즈 샌드위치가 되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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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오랜 전통을 가진 네덜란드
알크마르 치즈시장

Say Cheese, Say Alkmaar!

 

암스테르담에서 그리 멀지 않은 거리에 있는
노르트홀란트주의
알크마르는 치즈시장으로
세계에서 유명하다
. 이곳에서는 매년 4월에서

9월 초까지(매주 금요일) 열리는 치즈 시장을
구경하고자 세계에서
방문하는 관광객에게
15
세기 치즈 시장의 거래모습을 보여준다.

 

치즈 시장이 금요일 아침에 열리는지라 새벽같이
일어나
블랙커피 한 잔으로 기차를 타고 알크마르에
도착하니
역에는 벌써 관광객으로 번잡했고 역 앞에는
이곳 전통 옷을 입은 분이
관광객에게 알크마르
시 지도와 관광안내서를 나눠주고 있었다
.

예전 치즈 시장을 구경한 적이 있는지라 역 부근 건물을 구경하면서 치즈시장이 열리는
광장에 도착하니 방문한 관광객으로 광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

거래모습을 영어, 독어, 네덜란드어로 말하는 사람의 목소리를 뒤로하고 오랜만에
운하를 왕래하는 배를 타고 알크마르 운하를 한 바퀴 돌고 왔더니 아직도
시장이
진행 중이더군요
. 관중 사이로 비집고 들어가 겨우 사진 몇 장 찍었네요.






 

14세기에 건축이 되어 몇 번의 보수공사를 거친 계량소(Waaggeboouw)라는 이름의 건물입니다.

이 건물 앞 광장에서 치즈시장이 열리고 이곳에는 치즈박물관이 자리 잡고 있어 박물관에서

네덜란드 치즈역사, 치즈가 만들어지는 과정, 도구 등을 구경할 수 있어요. 재미있는 이야기는

예전 여기에 가난한 여행자들이 무료로 3일 동안 숙박할 수 있었다고 하며 또한 이곳에서

병든 사람을 치료하기도 했다고 전해집니다.
 

 


우리나라 손수레 비슷한 것에 치즈를 올려서 운반하는 사람들이 꼭 지켜야 하는

규칙이 있다고 합니다. 이 치즈시장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욕과 싸움을 해서는 안 되고,

금연은 물론이고 술도 마시면 안 된다고 하네요.

 

치즈 손수레에는 보통 8개의 치즈를 올려서 운반한다고 해요.

 

치즈시장이 끝나고 나서 아이들이 몸무게를 재고 있어요.

 

치즈박물관에서.


치즈시장에서 거래되는 치즈는 주변 도시의 치즈로 흥정이 되면 사는 사람과 파는 사람이

손바닥을 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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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femk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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